서울 금천구는 지난 23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서울 서남권의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 지자체, 산업계,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금천구를 비롯해 강서·관악·구로·동작 5개 자치구와 6개 대학, 서울경제진흥원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자치구는 창업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대학은 예비 또는 초기 단계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 지원기관은 도약 단계에 있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산학의 다수 기관이 참여한 최초의 다자간 협력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창업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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