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5일부터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 중인 19세~34세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5일부터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다만 이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은 청년은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청년들의 권익증진, 구정참여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강북구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강북구를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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