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청년도약계좌 운영 첫 날인 오늘(15일), 비대면 상담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폈다.
김 부위원장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콜센터)를 찾아 관련 현황을 보고 받았다. 15일 정식 개소한 청년도약계좌 전담 비대면 상담센터에는 200명이 근무하며, 청년도약계좌 상품 구조, 가입 절차 등 상품 전반에 관한 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정부기여금 지급 구조에 대한 문의가 많다는 점, 월 납입방식이 자유적립식임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는 점 등 상담직원의 설명을 들은 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 납입한도 등 상품 구조, 지원혜택 등에 대한 정확한 안내를 통해 청년들의 불편을 경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는 연 7% 내외부터 8% 후반의 일반적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높은 수익률을 기존 적금상품의 만기보다 훨씬 긴 5년간 유지할 수 있어 많은 청년들이 중장기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취급은행들은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며 “청년도약계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취급은행의 노력은 사회공헌 공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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