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엔플러스(074610)가 공시를 통해 최근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참여와 관련해 검토를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강봉리튬전지와 전지 사업 및 필리핀의 전기지프니와 전기 상용차 사업을 진행
하던 중,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으로부터 참여 제의를 받았다”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FI)가 아닌, 현재 추진 중인 주력사업과 연계 및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참여를 검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쌍용차 인수 참여 과정에 예상과 달리 많은 난항으로, 인수건소시엄 참여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강봉리튬전지와의 국내 배터리 팩, 셀사업과 필리핀에서의 전기지프니 및 전기 상용차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엔플러스는 지난 4일 ‘강봉리튬전지’와 체결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판매 사업과 신규 사업인 전기차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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