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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8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대규모 특별 전시 열어

본점·동탄점 등 ‘리조이스 展’ 테마 전시

총 40여 명의 유명 여성 작가 참여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의 1% 기부


롯데백화점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리조이스’를 주제로 대규모 특별 테마 전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023530)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성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점과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 롯데갤러리 5곳에서 열린다. 아트월까지 포함해 총 8개의 특색있는 전시가 동탄점을 시작으로 열리며, 전시 기간은 각 지점마다 다르다. 총 40여 명의 여성작가가 참여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우선 동탄점의 경우 신도시 특성상 20~30대의 매출 구성비가 높아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라이브 페인팅으로 유명한 수와 작가 △일상의 경험을 핑크톤 색감에 담아내는 신모래 작가 △90년대 인기 있었던 스타들을 재해석한 이슬로 작가 △오일 페인팅을 활용한 꽃 작품으로 유명한 정재인 작가 △위트와 동화적 감성의 조각으로 작품활동 중인 갑빠오 작가 등이 있다.

본점에서 열리는 3가지 전시는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유동 인구가 많고 고객층이 다양한 본점의 특성을 반영해 백화점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경험하도록 했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정희승 작가의 ‘Still Life’ 전시가 3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열리며, 본관에서는 국내 아티스트들의 전시와 프랑스 작가 니키드 생 팔의 전시가 3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밖에 잠실점 전시는 ‘컬렉션’ 가치가 높은 전시로 꾸며 컬렉터들과 상위 고객층들을 타깃으로 했다. 인천 터미널점의 전시는 버스 터미널과 인접해 있는 특성을 고려해 가족단위 고객이나 여행객들이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광주점에서는 여성 작가 13명이 참여해 전통 공예에 담은 ‘자수일상’ 전시를 연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 갤러리의 작품을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컨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를 모티브로 한 전시가 고객들의 공감을 얻고 미술감상과 구매, 나눔까지 이어지는 뜻 깊은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조이스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의 1%는 롯데쇼핑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해당 작가’의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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