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가 정보기술(IT) 개발자 올인원 채용 플랫폼 ‘엘리스웍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엘리스는 기존 교육과 평가에서 채용까지 교육의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엘리스 측은 “기업들이 다양한 인재 풀에서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서류, 코딩 테스트, 화상 면접 기능을 올인원으로 지원하는 엘리스웍스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엘리스웍스 코딩 테스트는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어 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정확하게 평가한다. 문제 풀은 엘리스가 수년간 교육, 테스트, 개발자 양성 과정에서 검증한 콘텐츠 노하우가 적용됐다. 기업은 문제 풀에서 직무에 적합한 언어 및 난이도를 선택해 각 지원자의 개념 이해도와 실질적 구현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면접 기능에는 녹화도 가능, 기업이 면접 이후에도 지원자에 대한 상세 분석을 할 수 있다. 이후 인공지능(AI) 면접 자동 분석 리포트 기능도 추가해 전형 과정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엘리스는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자 교육 및 학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 엘리스웍스에서 지원자의 학습 이력, 평가 점수, 포트폴리오를 조회할 수 있다. 객관적 자료를 통해 기업은 신입 지원자의 역량 검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력 있는 지원자가 커리어를 쉽고 빠르게 시작하도록 설계했다. 향후 지원자에 대한 고도화된 상세 평가 리포트도 제공해 종합적 다면 평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입사 제의 메시지 발송과 일대일(1:1) 실시간 채팅 기능도 갖췄다. 기업이 인재 풀에서 확인한 인재가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입사 제안 메시지를 발송하면 된다. 지원자는 채팅 기능을 활용해 인사 담당자와 지원 기업에 대한 궁금증, 면접 일정 등 채용 정보를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개발자는 개발 역량은 물론 협업하고 소통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엘리스웍스로 기업이 실무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 인재를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