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NFT 게임 생태계 구축 및 확장성 등으로 성장성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NFT(대체불가능토큰)와 가상자산 도입으로 게임이 승리를 넘어 돈을 버는 수단으로도 활용되기 시작했다”며 “즉 P2E(Play to Earn)은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해 금전적 이득을 얻고 게임회사는 그 과정에서 수수료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사업모델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P2E(Play to Earn)을 시작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여러 가지 게임 사업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령 모바일 게임의 주요 장르 가운데 하나인 캐릭터 수집형 게임과NFT(대체불가능토큰)을 결합하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와 같은 사명 변경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게임을 비롯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게임빌은 NFT 게임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먼저 동사 자회사인 게임플러스를 통하여 지난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투자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38.43%를 확보하고 내년 1월에 2대 주주 지위에 오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빌에 대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과의 시너지 효과 환경하에서 다수의 NFT 게임 출시 등을 통하여 NFT 거래소 등 다양한 연관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Hive’ 등을 통하여 NFT 게임 생태계 확장성 등이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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