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오는 5월3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1학기 중간고사 실시 여부와 방법 등은 각 과목 교수의 재량에 맡길 예정이다. 1학기 성적평가 방식은 기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한다.
다만 다음달 4일부터는 10명 이하의 소규모 대학원 교과목과 학부 실험실습 및 실기 과목은 강의실 수업을 진행한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밀집된 상태에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 부득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3주 추가 연장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종대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오는 12일까지 추가 연장 한 바 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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