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통합정신이 훼손되면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의원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전 의원이 “당이 지금은 어렵지만 한국 정치를 바꾸려는 소중한 정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안 전 의원이 “(현재) 한국 정치 상황을 잘 모르니까 현장에 있는 분들이 함께 의논하고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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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했다 낙선한 뒤 독일 유학 중이다.
이 의원은 “최근 당내 상황이 어렵고 복잡해 토요일(20일) 통화했으며,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었다”며 “당분간 국내정치와 거리를 두면서 더 공부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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