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단독 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25일 오전 11시 45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단독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43)씨가 목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진화 작업을 돕던 이웃 주민 B(50)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불은 주택 내부 13㎡를 태워 2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5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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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오전에 LP가스 배관 공사를 한 뒤 방에서 가스 냄새가 나서 환기를 하던 중 갑자기 ‘펑’ 소리가 나면서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가스 누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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