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뷰티 브랜드 ‘로레알’과 손잡고 남성 기초 화장품 ‘로레알 파리 맨’ 시리즈를 12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이 제품은 건조한 남성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남성 스킨케어 상품이다. ‘퓨어앤매트 레드 볼케이노 폼(1만원)’ ‘이드라파워 밀키 로션(1만5,000원)’ ‘이드라파워 에센스 스킨(2만원)’ 등 3종으로 나왔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남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P&G남성용세트(2만5,900원)’도 2000개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남성용 탈취제, 면도용품 2종(면도기·쉐이빙폼), 차량용 방향제 등 4종으로 이뤄졌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최근 자신을 가꾸는 데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세븐일레븐의 남성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11.6% 늘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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