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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최신 기종 B737-800 항공기 도입

총17대 운영, 기령 2.4년 낮아져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신규 항공기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올해 네 번째 신규기종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보잉737-800(189석)기종으로, 등록기호 HL8058을 달고 국내선 운항 후 8월 신규 취항하는 제주-취엔저우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2012년 9월 제작된 기종으로 보잉사가 최신 항공기에 선보이고 있는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와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LED전등으로 한층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가 항공기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은 17대의(B737-700기종 3대, B737-800기종 14대)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올해 잇따른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인해 평균 기령이 2.4년 단축돼 전체 17대 항공기 평균 기령이 약 12년으로 낮아졌다.

이스타항공은 7월 20일 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국적사 최초로 중국 린이 직항노선을 취항하여 양양공항 중국 16개 도시(난창, 화이안, 허페이, 타이웨앤, 우한, 푸저우, 린이, 정저우, 이창, 진쟝, 난징, 옌지, 하얼빈, 창사, 난닝, 란저우) 부정기편을 확대 운항 중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올해 상반기 네 번에 걸친 최신 기종 항공기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항공기의 도입과 더불어 국제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항공여행 대중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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