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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해운, 항만, 수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제21회 바다의날 기념식 영상 축하 메시지서

박근혜 대통령은 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운, 항만, 수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케냐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31일 순천만 정원에서 열린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바다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우리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터전”이라면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국토 환경을 십분 활용해 해운, 항만, 수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나아가 해양 바이오와 에너지,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해양산업을 발굴해서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순천만은 생태환경을 관광지로 변모시킨 모범사례”라면서 “이러한 사례가 더욱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인 여러분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나이로비(케냐)=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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