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체 웹드라마 유통에 나선다. 올해 안으로 카카오페이지 플랫폼에서 유료 모델로 웹드라마를 공급한다.
7일 카카오 계열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포도트리, DSC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웹드라마 제작사인 '모모'에 총 10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6억원, 포도트리와 DSC인베스트먼트는 각각 3억원과 1억원 투자를 집행했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단독으로 모모의 웹드라마를 유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모는 웹드라마박스의 영상 콘텐츠 수급을 위해 제작 전문 감독과 인력들을 모집하고 양성하는 감독 에이전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모 관계자는 "모집된 제작진은 기존 방송 대비 최대 10분의 1 정도의 비용으로 드라마를 제작하고 제작기간도 단축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배급된다. 최근 유튜브와 페이스북서 발표한 '모범생'의 경우 100만 이상 누적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모바일 환경에서 단 시간 내 콘텐츠를 소비하는 스낵컬쳐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양질의 킬러 콘텐츠를 적극 생성하고 확산시키는 콘텐츠 제작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7일 카카오 계열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포도트리, DSC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웹드라마 제작사인 '모모'에 총 10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6억원, 포도트리와 DSC인베스트먼트는 각각 3억원과 1억원 투자를 집행했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단독으로 모모의 웹드라마를 유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모는 웹드라마박스의 영상 콘텐츠 수급을 위해 제작 전문 감독과 인력들을 모집하고 양성하는 감독 에이전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모 관계자는 "모집된 제작진은 기존 방송 대비 최대 10분의 1 정도의 비용으로 드라마를 제작하고 제작기간도 단축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배급된다. 최근 유튜브와 페이스북서 발표한 '모범생'의 경우 100만 이상 누적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모바일 환경에서 단 시간 내 콘텐츠를 소비하는 스낵컬쳐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양질의 킬러 콘텐츠를 적극 생성하고 확산시키는 콘텐츠 제작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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