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비 1.5% 인상…내년 6,162만원

기초단체 중 김포시 등 6개 시 인상, 25개 시ㆍ군은 동결

경기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도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비를 6,162만원(월정수당 4,362만원, 의정활동비 1,800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6,69만5,000원보다 1.5% 92만5,000원 오른 것이다.

도의회는 최근 4년 동안 의정비가 동결됐다며 6.8% 인상해 줄 것을 도에 요구했다.

도의회의 내년 의정비는 전국 16개 광역의회 가운데 서울시(6,250만원) 다음으로 많다.



도내 31개 시ㆍ군 중에는 김포ㆍ부천ㆍ안양ㆍ평택ㆍ의왕ㆍ파주 등 6개 시가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나머지 25개 시ㆍ군은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