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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산업용 송풍기메이커/동양산업기계 윤홍구 사장(인터뷰)
입력1997-01-31 00:00:00
수정
1997.01.31 00:00:00
◎“공격경영으로 불황타개”/올 매출 60% 늘려… 수출 다변화 총력『어려운 때 목표를 달성해야 진정한 프로가 아닙니까. 이런 때 해내면 어떤 상황이 와도 무서울 것이 없다고 봅니다.』
산업용 송풍기분야의 국내 최대 메이커인 동양산업기계 윤홍구 사장(48)은 기업들이 불황추위로 올해 경영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는 것에 비해 공격적인 목표를 정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60%나 늘어난 7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것. 동양산업기계는 지난 92년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에서 독립한 이래 매출이 93년 1백10억원, 94년 2백억원, 95년 4백억원, 지난해 5백3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62%씩 고성장가도를 질주해왔다.
그는 올해 매출목표를 높게 잡은 것과 관련, 『사회간접자본(SOC)투자가 활발해지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발전소의 탈황설비투자가 늘어나면서 산업용 송풍기와 분체수송기계류 환경설비등의 영업환경이 좋아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동양산업기계는 외국기업에 좀처럼 문을 열지 않는 철옹성인 일본등 선진시장 진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등에 대형 송풍기를 제작, 납품했다. 이젠 일본에 역수출할 정도로 역량이 커진 것이다.
윤사장은 『2년마다 두배씩 성장, 창업10년째인 2000년 5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를위해 사업다각화와수출시장 다변화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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