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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영건'들 파워 샷 매섭네 KEB인비테이셔널 2R허인회 8언더로 선두권 점프… 배상문·김혜동도 선전 둥관=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허인회 배상문 김혜동(왼쪽부터)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프로골프(KPGA) '영건'들의 파워샷이 매섭다. 2009시즌 개막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1차대회 둘째 날 김혜동(23ㆍ토마토저축은행)과 허인회(22), 배상문(23) 등 신세대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투어에 뛰어든 김혜동은 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인근 둥관의 힐뷰GC(파72ㆍ7,01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4타를 줄인 지난해 필로스오픈 우승자 허인회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렸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 리처드 무어(호주ㆍ135타)와는 1타 차. 디펜딩챔피언 배상문도 막판 더블보기와 보기가 아쉬웠지만 2언더파 70타를 보태 합계 7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들은 체계적 레슨과 훈련으로 익힌 현대적인 스윙과 쇼트게임 기술로 무장했다. 특히 아직 시작 단계인 중국 프로선수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마음만 먹으면 300야드를 정확하게 날리는 데 놀라고 샷의 질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절감하는 눈치다. 그렇다면 비결은 뭘까. 대표적 장타자인 배상문은 "아마추어는 회전력과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과 팔로만 쥐어 박으면 세게 때려도 볼이 가벼워 멀리 가지 않는다. 백스윙 때 어깨를 충분히 틀었다가 피니시 때까지 강하게 회전시켜 줘야 볼에 힘이 실린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지난해 평균 퍼트 수 1위(홀당 1.77개) 허인회는 "15m 정도 거리의 퍼팅 연습을 꾸준히 하면 터치 감각과 거리 감각이 좋아진다"고 귀띔했다. 한편 신세대 강세 속에 최광수(48ㆍ동아제약)와 석종율(40ㆍ캘러웨이)이 공동 4위에 포진해 관록을 과시했다. 선두 무어에 이어 지난해 2승을 거둔 앤드류 매켄지(호주)가 6언더파 공동 7위에 올라 남은 이틀간 영건-베테랑-호주 선수의 불꽃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3라운드 진출자 74명 가운데 중국 선수는 16명이 포함됐고 샹레이(6언더파 공동 9위)와 장랸웨이(4언더파 공동 14위)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강경남(26ㆍ삼화저축은행)은 7번홀(파3ㆍ233야드)에서 4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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