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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4월 경기 파주시에 조성되는 운정신도시에서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59~84㎡(이하 전용면적) 1,07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다.
모든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계획됐다. 동 사이를 충분히 떨어뜨려 놓아 사생활 침해와 같은 동간 간섭도 최소화했다. 건물이 들어선 면적이 전체 대치의 17.7%에 불과하며 조경비율을 40%까지 올려 공원과 같은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내부는 판상형 구조에서 전면에 4개 공간을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장점을 가진 4베이를 적용한 평면과 조망권을 강화한 2면 개방 탑상형 평면 등 롯데건설의 최신 평면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택형에 따라 2면 및 3면 발코니 확장으로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안방의 욕실에는 모두 샤워부스가 갖춰진다. 안방 발코니 공간에는 원스톱 세탁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거실과 연계해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가구 내 기둥 등 요철 부분을 최소화해 사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 단지는 특히 신도시 내에서 교통 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이 단지는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가칭)까지 걸어서 5분 내외면 갈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의선의 경우 지난해 말 중앙선과 노선이 직결되고 용산~공덕간 노선이 개통해 이용 여건이 향상됐다.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운정신도시 주요 도로인 경의로와 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제1·2 자유로의 운정IC가 가까워 일산·김포·상암 등지로 이동이 쉽다. 특히 제2 자유로를 이용해 파주신도시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시속 80km로 주행할 경우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망 역시 이용이 쉽다.
이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에서 최고 입지로 꼽히는 한빛마을에 위치한다. 일산호수공원의 2배에 달하는 운정호수공원(72만6,000㎡)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한빛초·중·고 및 와석초·운정초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 자녀들의 통학여건이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향후 운정신도시에만 총 6,300여 가구의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현재 운정신도시에는 2,190가구의 캐슬&칸타빌(A16블록)과 1,880가구의 롯데캐슬(A14블록) 총 4,070가구가 있다. 여기에 이번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1,076가구가 더해지며 추후 바로 옆의 A27블록에도 롯데캐슬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같은 인근 주요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의선 야당역(가칭) 신설로 서울까지 출퇴근 거리가 크게 단축되는 등 입지가 좋다"며 "분양가도 예전 아파트 분양가와 대비해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할 예정이라 서울 전세 수요자들의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899-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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