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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코리아본뱅크, “지난해 부진 털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익 낼 것”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코리아본뱅크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으로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7일 코리아본뱅크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이 각각 전년대비 22.5%와 적자전환한 264억원과 109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주부터 물량이 출회되는 전환사채(CB)에 대한 부담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치 못했던 수출 부진과 합병 전 내부 부실 문제로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개선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면서 “CB물량도 전체 유통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Q. 최근 주가 움직임이 부진한 원인은.

A. 지난 17일에 발표한 실적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 외에 다른 특별한 주가 하락의 이유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Q. 영업이익이 적자전환 하는 등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영업손실은 당초 계획했던 수출 실적에 많이 못 미쳤기 때문이다. 수출 타깃에 대한 방향성이 잘못 잡혔다. 인공관절의 경우 아시아인 환경에 맞춰져 있어 미국 시장에서 수정 요구가 있었다. 현재 수출 국가의 환경에 맞게 지난 하반기에 완성 했다.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 또 순이익의 경우 감사 과정에서 합병 전에 안고 있던 내부 부실 문제가 나타나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부정적 흐름이 확대됐다. 하지만 현재 문제 정리가 마무리 됐고 올 상반기부터 개선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Q. 이번 주부터 출회되는 CB물량도 부담이 되고 있는데.

A. 3년 전에 발행한 물량이 올해 6월 만기가 된다. 현재 주가가 올라와 있어 전환하는 물량이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현재 유통물량이 1억주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CB 물량은 4~5% 정도로 미미하다.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또 회사에서는 CB 물량 모두를 단기간에 매각 할 것으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Q. 올해 전망은 어떤가.

A. 지난해 보다 높게 잡고 있다. 상반기 중 이익부분을 돌려 세운다는 목표다. 특히 인공관절 부분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자세한 수치는 지금으로선 밝힐 순 없다. 조만간 밝히겠다.

Q.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제품은.



A. 유전자재조합 인간 골형성단백질인‘라퓨젠 BMP2 DBN Gel’ 제품 출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현재 임상실험 마무리 단계다. 임상실험은 빠르면 올해 상반기 마칠 것으로 보고 있고 식약청 허가까지 끝마치면 연말쯤 제품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유전자재조합 인간 골형성단백질 관련 제품은 미국과 유럽에서 연간 1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아직 출시가 안되고 있다. 6년간의 개발 끝에 올해 출시가 되면 시장 반응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복지주, 정치 테마주 등 여러 테마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A. 변양균 전 정책실장이 고문을 맡고 있어 일부에서 정치 관련 테마주로 보는 것으로 추측은 하고 있다. 현재 장기적 사업전망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테마주 관련 회사는 어떠한 의도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Q. 제품별 매출 비중은.

A. 인체조직이식 관련 품목이 40%를 차지하고 있고 인공무릎관절과 DBN 관련 제품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인공무릎관절과 DBN 제품은 앞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미국 자회사 실적과 전망은.

A.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Q.국가별 매출 비중은.

A. 미국이 70~8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과 동남아사이는 올해 크게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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