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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시청’위성방송 채널 30% 감소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국내 상공에 떠 있는 방송위성을 통해 무료로 청취가능한 채널이 지난해에 비해 30%가까이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국내 상공에 위치한 57기의 방송위성을 통해 서비스되는 위성방송 채널(TV·라디오)은 전년 대비 937개 채널이 증가한 총 6,909개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국내에서 복조(원신호 그대로 볼 수 수신)가 가능한 무료방송 채널 수는 771개로, 전년 대비 312개 채널(28.8%)이 감소했다. 위성방송 채널은 크게 늘었지만 유료화가 급진전되면서 정작 무료로 볼 수 있는 채널 수는 줄어든 것이다. 위성방송 채널의 복조가 불가능한 원인은 국내에 유입되는 방송신호의 세기가 매우 미약하거나 방송채널이 암호화됐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외 모든 위성방송은 디지털 방식으로 전송되고 있으며, 아날로그 방식의 위성방송은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로 점점 줄어들다 2010년부터는 아예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500개 이상의 위성방송 채널을 서비스하는 국가 및 국제기구는 중국(1,202개), 인텔셋(972개), 호주(778개), 미국(557개), 인도(519개), 일본(502개) 순이었으며, 복조가능 채널은 중국(380개), 태국(83개), 러시아(70개), 미국(4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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