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9개’ 떨어뜨리고 단독 선두 나선 ‘버디 폭격기’ 동생…고지원, 59개 대회서 딱 한 번 톱10 오른 선수 맞아?
골프일반2025.08.0216:43:37
제주 출신 고지원은 올해 평균 버디 1위(4.32개)에 올라 있는 ‘버디 폭격기’ 고지우의 동생이다. 언니 고지우가 2002년생이고 동생 고지원은 두 살 아래인 2004년생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두면서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언니 고지우와 달리 동생 고지원은 지금 드림 투어와 정규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신인의 해였던 2023년 상금 77위에 머물렀고 작년에도 상금 89위에 그쳐 2년 연속 시드 전을 치러야 했다. 올해도 상금 76위에 머물러 있지만 시드 전을 치르지 않아도 될 확률이 무척 높다.
필드소식
KPGA, 라쉬반과 투어 파트너 협약 체결[필드소식]
골프일반
2025.08.01
11:01:06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속옷 브랜드 라쉬반과 투어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PGA 공식 속옷으로 선정된 라쉬반은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속옷 세트를 지원한다. 박추원 라쉬반 본부장은 “KPGA 선수들에게 경기 중에는 물론 일상에서까지 최고의 퍼포먼스와 편안함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남성 기능성 속옷 전문 기업인 라쉬반은 관련 특허 14건을 보유하고 있고 누적 매출 130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누가 우승 없는 게 더 이상할까?…‘버디 1위·타수 2위’ LPGA 코르다 vs ‘타수 1위·버디 4위’ KLPGA 유현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골프일반
2025.07.30
11:30:00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998년 7월 28일 생이다. 27세가 되는 생일 날 코르다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을 앞두고 웨일스 미드 글래머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 지난 해 7승을 거두면서 커리어 최고 성적을 찍은 코르다는 올해 아직 1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어 다소 우울한 생일을 보내야 했다. 작년 26세 생일날 코르다는 시즌 6승을 거두고 있었다. 코르다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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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4 11:43:2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통계를 낼 때 동포 선수 승수를 포함시킬 때가 있었다. 한국 여자골프가 LPGA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막 우승을 쌓기 시작할 때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한국계 선수 우승은 그 통계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대한민국 선수 우승 합계가 100승을 향해 빠른 속도로 움직일 때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한 풀 꺾이기 시작한 시점이 그 100승 돌파와 맞물려 있다. 한국 선수 우승 속도가 몰라보게 느려진 것이다. 혹자는 그 원인을 헝그리 정신이 사라진데서 찾으려 하고 혹자는 다른 국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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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4 07:00:00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엘리트 드라이버의 스페셜 에디션인 엘리트 나이트 에디션(사진) 드라이버 헤드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련된 블랙 컬러 디자인이 적용된 이번 제품은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최초로 선보이는 헤드 단독 구성이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완제품 출시 전에 리미티드 디자인과 기술력을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드, 슬리브, 페럴, 전용 헤드커버로 구성됐으며 사용자는 원하는 샤프트와 그립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기능 면에서는 기존 엘리트 드라이버의 핵심 사양을 그대로 계승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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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3 18:18:52김민솔(19·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휘닉스CC 드림(2부) 투어 11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김민솔은 23일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김민솔은 2위 이슬기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드림 투어 11번째 대회 만에 4승을 챙긴 김민솔은 3승의 황유나를 제치고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챙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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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3 18:00:00제153회 디 오픈 승부를 싱겁게 만든 건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퍼트였다. 4라운드 한때 2위와 7타 차까지 달아났다가 4타 차로 메이저 대회 네 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셰플러는 그린에서만 8.52타의 이득을 봤다. 나흘 간 5피트(1.5m 남짓) 안쪽 퍼트를 49번 했는데 48번을 넣었다. 97.9%의 확률이다. 과거 퍼트가 약점이던 셰플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인간미 없는 피니셔가 됐다. 퍼트 전문가인 김규태 프로에게 셰플러의 퍼트 비결을 물었다. 김 프로는 2년 간 미국에 머무르며 유명 퍼트 코치인 스티븐 스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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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3 16:48:53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 용인의 회원제 골프장 아시아나CC는 인공지능(AI) 드론(사진)을 활용한 친환경 코스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론 활용 정밀 방제는 물론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잔디 생육 상태, 배수 불량 구간, 이종잔디 분포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진단·관리한다. 이를 통해 농약 사용량 30% 감소, 물 사용량 절감, 작업 시간 50% 단축 등의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CC 코스 관리 직원의 29%가 드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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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3 15:53:37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 국제세미나’를 지난 18일 경기 용인 골드CC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따라 골프장 코스관리 분야가 직면한 도전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러트거스대 제임스 머피 박사, 오번대 스코티 맥엘로이 박사, 버지니아텍 숀 애스큐 박사, 목우 USA 구대원 박사, 한국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 등 잔디 및 코스관리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강연자로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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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3 10:17:35‘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직접 대회장을 찾은 아버지의 응원에도 주니어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찰리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GC(파71)에서 열린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 이틀 합계 14오버파를 적어낸 찰리는 64명이 나서는 본선 매치 플레이 진출에 실패했다. 찰리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2024년에도 1라운드 82타, 2라운드 80타를 쳐 컷 탈락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예선에서 연장전까지 벌여 출전권을 땄다. 타이거 우즈는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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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3 07:49:34타이틀리스트가 스카티 카메론의 한정판 팬텀 블랙 퍼터 4종(팬텀 블랙 5.5, 팬텀 블랙 7, 팬텀 블랙 9.2R, 팬텀 블랙 11)을 오는 25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팬텀 블랙은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설계된 모델로, 실제 투어에서 검증된 퍼포먼스를 그대로 담았다. 한층 세련된 스타일과 프리미엄한 감각을 살리고 투어 블랙 마감으로 눈부심을 줄여 시각적 방해를 최소화해 퍼포먼스를 높였다. 또 팬텀 시리즈 말렛을 기반으로 투어 선수들이 직접 요청한 얼라인먼트, 넥 구성, 무게 설계를 그대로 반영했으며, 각 모델은 정밀 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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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3 07:30:30보스골프(BOSS GOLF)는 브랜드 앰배서더인 리디아 고(사진)와 함께한 스페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자기 표현(Self-expression)’ ‘기술적 완성도(Technical refinement)’ ‘우아함(Signature elegance)’을 핵심 키워드로 리디아 고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보스골프의 정제된 디자인 철학이 조화를 이룬다. 이번 컬렉션은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기간 중 공개됐다. 파스텔 핑크와 화이트, 딥 네이비 컬러로 구성된 제품들은 해안의 고요함과 리디아 고 특유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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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3 02:54:00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은 메이저와 메이저 사이에 ‘낀’ 대회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오픈 중간에서 ‘LPGA 유럽 3연전’의 다리 역할을 하는 대회인 것이다.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와 LPGA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날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 선수 15명이 출전한다. 미국과 나란히 최다 출전 숫자다. 이번 대회 최고 관심 선수는 물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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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2 11:57:39골프의 모든 통계 중에서 그 선수의 실력을 제대로 입증할 수 있는 게 바로 ‘평균 타수’다. 그래서 각 투어에서는 그 해 평균 타수 1위 선수에게 ‘최저 타수 상’을 수상한다. 하지만 올해 유난히 평균 타수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으면서도 우승 없는 선수들이 많다. 믿을만한 통계 ‘평균 타수의 배신’이라고 할만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는 유현조부터 우승이 없다. 지난 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신인왕에 올랐던 유현조는 올해 ‘톱10’에 ‘10번’이나 올랐지만 아직 우승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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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2 00:06:56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이 끝난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 랭킹은 잠잠했다. 4대 주요 투어 중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제외한 미국, 유럽, 한국 투어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톱10 변화는 전혀 없었다. 물론 점수 변화는 있었다. 일단 세계 랭킹 1위와 2위 점수 차이가 조금 더 줄어들었다. 지난 주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점수 차이가 0.28점이었는데, 이번 주 0.20점으로 약간 줄었다. 지난 주 10.38점이었던 코르다가 10.19점으로 축소됐고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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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1 17:44:14온통 스코티 셰플러(미국) 얘기다. 세계 1위 셰플러가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하자 “전성기 타이거 우즈와 같다”거나 “전설이 되고 있다”는 찬사까지 쏟아지고 있다. 전 세계가 셰플러가 써나가는 새로운 골프 역사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조용히 미소 짓는 또 다른 주인공이 한 명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한 크리스 고터럽(미국)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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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1 16:50:38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153회 디 오픈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의 기쁨은 고작 2분밖에 안 가더라. 곧바로 다음 할 일을 또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20대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미 16승(이번 디 오픈을 포함하면 17승)을 올린 그는 우승의 덧없음을 토로한 뒤 곧바로 또 우승했다. 누구나 우승을 해보고 싶고 승수를 늘리고 싶어하지만 셰플러의 마음가짐은 좀 다르다. 골프에 너무 매달리지 않고 어느 정도 ‘심리적 거리 두기’를 하는데 이런 자세가 오히려 그를 위대한 1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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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21 16:24:336년 만에 북아일랜드로 돌아온 제153회 디 오픈. 개막 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고향에서 경기를 치르는 세계 랭킹 2위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였다. 대회 기간 28만 명에 이르는 갤러리가 찾아 매킬로이를 향해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포효한 것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였다. 그는 우승이 확정된 순간 모자를 던지는 격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셰플러는 21일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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