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신고 8% 감소’ 효과…울산 867억 생활사업 1년 성적표
전국2025.12.0408:56:31
울산시가 2027년까지 867억 원을 투입하는 ‘울부심 생활+ 사업’의 1년 추진 성과를 4일 점검한다. 어린이·어르신 버스 무료화로 하루 2만 40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여성안심귀갓길 조명 설치로 범죄신고율이 8.1%포인트 감소하는 등 시민 체감형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울산시는 생활안정·복지·문화 3대 분야에서 총 3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차 사업(2023년 7월~)에 706억 원, 2차 사업(2024년 4월~)에 161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복지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잇따른 장기 미제사건 해결… “경찰의 집요함에 박수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01
05:00:00
해결의 실마리가 나오지 않아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들이 경찰의 집요한 추적으로 하나 둘 전말이 밝혀지고 있다. 20년 넘게 나타나지 않은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이 특정되는가 하면 최근 우리나라 국민을 보이스피싱의 늪으로 빠뜨린 ‘청첩장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이 일망타진 돼 900여 건의 미제 사건도 함께 가해자를 찾게되는 등 경찰의 수사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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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9 17:59:206일 오후 경기 안성시 안성중앙시장 서문 근처의 몽실음악사 입구에는 20년은 족히 넘은 듯한 스피커가 쌓여있었다. 음악사 옆에는 중고 자전거를 팔고 금이빨을 사며, 밤을 깎아준다는 현수막도 붙었다. 인근 옷 가게의 주력 상품은 속칭 ‘몸빼(일바지)’였다. 두 상점이 들어선 건물에는 토종브랜드 ‘쌈지’ 간판이 걸렸다. 한때 인기였지만 이제는 소유주조차 불분명한 브랜드가 이 도시에서는 여전히 ‘명품’ 대우를 받는 듯했다. 이틀 뒤인 8일 정오 무렵 안성맞춤시장 칼국수 골목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가게 5곳은 감칠맛 강한 멸칫국물에 푸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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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9 17:59:05울산시가 스웨덴 헥시콘의 ‘문무바람(특수목적법인)'과 9일 시청에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헥시콘은 스웨덴에 본사로 둔 세계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기업으로 다중터빈 부유체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민간투자사 중 하나인 헥시콘과 함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마커스 토르 헥시콘 최고경영자(CEO) 및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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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9 17:58:55인천시가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물류발전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20회째인 물류발전대상은 물류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기업 부문과 개인·단체 부문으로, 본상과 특별상 각각 2명씩 선정해 총 4명을 포상한다. 수상자는 해외 물류 선진지 기관 방문 등을 지원받는다. 추천은 물류 관련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표와 군수·구청장이 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신청해도 된다. 시는 제출된 추천서와 공적 내용을 바탕으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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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9 17:58:38서울시가 15일까지 ‘청년인생설계학교’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전문 진단검사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청년 정책이다. 올해 8월까지 918명이 참여했으며, 1기 참가자 대상 조사 결과 자기효능감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찾으려는 기질은 각각 17%와 1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인생 설계에 관심이 있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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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9 17:58:30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선별 및 신약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은 물론 노화, 암, 염증질환 등 다양한 미충족 의료수요에 공동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인적자원의 교육훈련·전문인력 양성, 첨단 장비·시설 공동 활용, 학술·산업동향 교류, 공동연구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감염병 연구기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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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9 17:58:13서울시가 대한민국 건축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서울에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신진 건축가와 시민의 소통을 확대하고 건축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K-건축’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가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를 주제로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회로 출발한 서울건축문화제는 2010년부터 수상자만의 자리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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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9 17:55:17정부가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을 쉽게 하기로 했다. 지게차에 몸을 묶고 조롱하는 등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유린이 잇따르자 직장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고용허가제 개선에 나서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시도 및 관계 부처 관계자와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 노동자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본지 7월 30일자 1·6면 참조 이날 협의회 논의의 핵심은 고용허가제 개선이다. 2004년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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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9 17:54:54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에 추진 중인 수변 문화 랜드마크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 오 시장은 여의도 일대를 독일 함부르크의 ‘하펜시티 프로젝트’처럼 주거·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최첨단 복합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지반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설계 공모를 추진하는 가운데 계획 수립에 앞서 땅의 성질, 지하수의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두 달간 지표투과레이더탐사(GPR)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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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9 17:54:31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미국 부동산 펀드가 다음 달 현지 차입금 대출 만기를 앞두고 임대차 연장에 실패하며 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원금 손실 위험에 처했다. 올 11월에는 환 헤지 계약 만기도 예정돼 있어 최악의 경우 원금 손실과 함께 연 이자율 15%에 달하는 지연 손해금을 떠안을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전날 ‘하나대체투자미국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 펀드가 원금 손실 위험에 처했다고 공시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다음 달 30일 대출 만기를 앞두고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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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9 17:47:33이재명 대통령이 9일 노동조합 자녀의 우선채용권을 언급하며 “불공정의 대명사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의 말미에 “이 얘기도 해야 할 것 같다”며 노조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극히 일부의 사례라고 믿지만 최근 노조 자녀 우선채용권 부여에 대한 보도를 봤다”며 “(노조의 이런 행동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힘이 있다고 해서 현직 노조원의 자녀를 특채하는 규정을 만든다면 다른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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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9 17:38:31지난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했던 전자상거래 업체 위메프가 결국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해 7월 29일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지 1년여 만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9일 위메프의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4일 내 즉시항고 등이 제기되지 않으면 폐지 결정은 그대로 확정된다. 회생법원 관계자는 “위메프가 인수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존속가치)를 초과하고 있어 회생절차 폐지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작년 9월 회생 절차 개시 후 인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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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9 17:35:44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대다수 지자체들이 제조업 중심의 고용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증가세를 기록하며 경기 북부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지난 7월 발간한 고용이슈리포트를 보면 최근 3년간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중저위 기술 중심의 제조업 고용이 10만 명 이상 감소한 반면 고양시는 6800명이 증가했다. 이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제조업 고용 증가율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 기간 부천시가 가장 큰 폭(17.8%)으로 감소했고, 시흥시와 안산, 오산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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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9 17:20:57루마니아 제2의 도시 클루지나포카에 최근 문을 연 한식당이 인테리어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교민 제보에 따르면 이 식당의 이름은 ‘Bite me Korea’로 한국식 핫도그를 주력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내부는 일본풍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욱일기 문양까지 걸려 있어 현지 한인 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과거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데 활용된 문양이다. 한국과 중국 등 전쟁 피해국에서는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만자)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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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9 17:10:04대전 대덕구는 9일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을 대덕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웅래 회장은 지역 대표 기업인 선양소주를 이끌며 전통주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 특히 대덕구 대표 명소인 계족산에 2006년부터 매년 10억원을 들여 황톳길을 조성·관리해 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치유·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이 황톳길은 현재 전국적인 맨발 걷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대덕구 명예구민에 이름을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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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9 17:04:49“청년에게 문화와 여가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자기계발과 사회적 관계 형성, 지역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 기반입니다.”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이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전라남도가 시행 중인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 연령을 최소 ‘청년기본법’ 기준인 만 34세까지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전라남도 ‘청년문화복지카드’ 사업은 연간 25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을 19세 이상 28세 이하로 한정하고 있다. 이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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