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 월드컵 11차 대회 리드서 우승
스포츠2025.07.1410:08:59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에이스’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11차 대회 여자부 리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14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5 IFSC 월드컵 11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4+ 홀드까지 오르며 1위를 차지했다. 올해 4월 중국 우장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리드 결승 공동 1위 이후 3개월 만에 따낸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이다. 이로써 서채현은 월드컵 시리즈 리드 종목에서 통산 6개(2019년 4개·2025년 2개)의
북스엔
화웨이는 어떻게 기술굴기 상징이 됐나
문화
2025.07.11
17:47:14
미중 패권 경쟁의 핵심 기업이자 엔디비디아의 최대 경쟁사로 부상한 중국 기업 화웨이. 화웨이는 통신 장비 세계 1위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화웨이를 최근 2년 연속 경쟁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답게 화웨이는 베일에 싸인 테크 제국으로 유명하다. 창립자인 런정페이 회장도 은둔형인 까닭에 화웨이는 더욱
별별시승
짐카나 무대에서 확인한 프리우스의 ‘새로운 DNA’ - 토요타 프리우스 PHEV[별별시승]
자동차
2025.07.12
17:49:49
짐카나 주행 중인 프리우스 PHEV. 사진: 정인성 작가(@@웨이브진)2023년 말,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는 국내 시장에 하이브리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존재 ‘프리우스(Prius)’의 5세대 사양을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제시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활동을 확대했다.지난 1997년 초대 프리우스가 데뷔한 이래 프리우스는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 기술의 테스트 배드’이자 ‘새로운 시대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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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6.21 07:00:00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장 하지(夏至)인 21일은 흐린 날씨 속에서 장맛비가 계속 내리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수도권에서는 오전, 나머지 중부지방에서는 오후 중 대부분 그친다. 다만 충청권 남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0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 전북(많은 곳 180㎜ 이상) 50∼150㎜, 세종·충남 북부·충북(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많은 곳 150㎜ 이상) 50∼100㎜, 대구·경북(많은 곳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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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6.21 05:30:00“로봇수술은 로봇이 직접 수술하는 건가요?”.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차가운 로봇이 홀로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듯하다. 그러나 현실의 로봇수술은 일반인들의 상상과는 사뭇 다르다. '인간'인 외과의사가 수술필드에서 떨어진 콘솔(console)에 앉은 채로 로봇팔을 섬세하게 조종해 진행된다. 집도의가 로봇 팔을 빌려 수술을 진행한다고 이해하면 쉽다. 유방암 환자들이 받는 로봇수술의 정식 명칭은 '로봇 보조 유방수술(Robotic-As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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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1 01:49:13국가유산청은 고대 신라의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와 관리 과정이 새겨진 비석인 ▲영천 청제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근정전 정시도 및 연구시 병풍 ▲자치통감 권81~85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목판 ▲치문경훈 목판 등 6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동 소재 ‘영천 청제비(永川 菁堤碑)’는 1969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이번에 ‘국보’로 승격했다. 신라 때 축조 이래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청못’ 옆에 세워진 2기의 비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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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0 19:36:18‘소파계의 로로피아나’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가구 브랜드 플렉스폼(Flexform)이 지난달 국내에 상륙했다. 1959년 갈림베르티(Galimberti) 가문이 설립한 플렉스폼은 절제된 우아함을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철칙, 최고급 소재와 장인 정신을 고집하기에 ‘명품 위의 명품’으로 통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피니(Infini) 매장에 캐시미어와 천연 가죽을 소재로 한 소파들을 선보였다. 제품 가격은 수천만 원대부터 수억 원을 호가한다. 누군가 물었다. “가구 가격이 그렇게 까지 비쌀 필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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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0 18:55:02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개관 12년 만에 선보인 첫 대규모 소장품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여타 전시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높아 ‘한국 미술의 얼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막한 상설전은 47일 만인 16일 누적 관람객 수 10만 2422명을 기록하며 1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2179명이 관람한 셈으로 지난해 서울관의 인기 전시들이 하루 평균 15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은 것과 비교해 호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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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0 17:04:572012년 출간돼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이 영화화를 앞두고 13년 만에 개정 완결판으로 돌아왔다. 초판의 서사를 따르되 문장 일부를 단호히 지우고 시대 상을 반영해 단어도 다듬었다. 실연당한 사람들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각자가 가지고 온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면서 얽히는 주인공들의 인연을 그린다. 헤어짐의 아픔이 의미 있는 마침표를 통해 어느덧 담담한 기억으로 바뀌고 마침내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과정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졌다.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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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0 17:04:42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로서 그동안 생생한 의료 현장을 담은 글로 독자들과 만났던 저자가 이번에는 쉽고 재밌는 우리 몸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소화기, 심장, 면역계, 중추신경계 등 우리 몸을 구석구석 살피며 구조와 기능, 작동 원리, 관련 질환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의학 관련 지식을 깊이 있게 다루지만 실제 임상 경험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곁들여 흡입력 있게 읽힌다. 2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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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0 17:04:25성공적인 연쇄 창업가이자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1050만 구독자를 모은 저자가 250명이 넘는 세계 정상과 유명인을 만나 나눈 대화를 토대로 33가지 성공 법칙을 제시한다. ‘무턱대고 반대부터 하지 말라’, ‘건강을 항상 1순위에 두라’는 일상의 조언부터 ‘사람들의 감정을 흔들어라’, ‘가치는 마찰에서 탄생한다’는 사업가적 통찰까지 현대인의 삶 전반을 아우른다. 핵심은 실천이다. 저자는 실패를 자주 상상하고 더 많이 실패하라고 독려하며 ‘일단 움직이는’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만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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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0 17:03:38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입지 않는 옷이 쌓여 있어도 새 옷을 사고 이미 충분히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먹는다. 저자는 만족을 모른 채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심리를 인간의 뇌에서 찾는다. 과거 자원이 부족하던 시기 생존을 위해 최적화된 ‘결핍의 뇌’가 오늘날에도 그대로 작동해 풍요 속에서도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2년간 수집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중독과 불안, 과소비 등 삶을 망가뜨리는 습관으로 이끄는 가짜 결핍의 매커니즘을 파헤치고 이 고통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삶을 소개함으로써 의미 있는 만족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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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0 17:03:19일본은 여러 각도에서 배울 점이 많은 나라다. 한때 ‘스승’이기도 하고 ‘반면교사’로 삼을 수도 있겠다. 일본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어떻게 해서 다시 쇠퇴하게 됐는지, 그리고 쇠퇴를 막으려는 필사적인 노력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다.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감소 시기의 경제 쇠퇴에서 탈출하려는 일본의 사례에서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극복 방법을 찾아보자는 책이 출간됐다.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신간 ‘일본 경제 대전환’을 내놨다. 이른바 ‘잃어버린 30년’에 더해 저출산·고령화라는 복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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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0 17:02:30그동안 연령대가 낮을수록 정치 성향은 진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공식이 깨지고 있다. 특히 20대 남성에게서 보수를 넘어선 극우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건, 21대 대통령 선거 결과 등이 그렇다. 이번 대선에서 20대 남성의 70% 이상이 보수 성향의 김문수·이준석 후보에게 투표했다. 20대 이하 남성들만이 보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독특한 현상이 확인된 것이다. 책은 극우 성향을 보이는 20대 남성들의 심리를 분석한다. 특히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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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6.20 17:00:59“우아함과 편안함, 사치를 위해…나는 얼음을 먹고 프랑스 와인을 마시며, 비천한 경제를 초월할 거야.” 19세기 초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은 언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적었다. 당시 영국 상류층 저택에는 겨울에 취한 얼음을 보관해둘 수 있는 지하 창고가 있었다. 벼락부자 사촌오빠의 집에서 누리던 짧은 호사였다. 당시 ‘얼음’은 상류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사치였지만 기술의 진보는 이 특권을 모든 집의 흔한 풍경으로 바꿔놓았다. 그 거대한 변화의 역사를 세밀하게 따라가는 책이 ‘냉장의 세계(Frostbite)’다. 미국 잡지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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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6.20 15:17:40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신청을 허가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0일 홈플러스의 인가 전 M&A 추진과 매각주간사 선정 허가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인가전 M&A를 통해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을 조기변제하고 채무자 회사의 채권자·근로자 등 이해관계인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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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6.20 14:02:45‘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미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메시의 소속팀 마이애미는 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마이애미는 후반 시작과 함께 텔라스코 세고비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후반 9분 터진 메시의 왼발 프리킥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이달 15일 대회 개막전에서 알아흘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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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6.20 13:45:11‘파주 온(溫)가족 파크골프 마스터즈’가 개최된 16일 경기 파주시 심학산파크골프장. 파크골프용품 업체 라벨로는 구장 한 켠에 마련된 부스에서 클럽과 공 타월, 싱글백 등 다양한 실용 제품군을 소개했다. 이날 부스에 진열된 제품처럼 그간 용품 제조 및 유통에 주력하던 라벨로는 추후 교육 콘텐츠 제작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남범우 라벨로 대표는 “파크골프가 하나의 생활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초보자와 입문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도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용품과 교육 콘텐츠를 같이 제공하는 통합 브랜드로 나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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