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특수…하루 한 권 팔리던 ‘크러스너호르커이', 밤 사이 1800부 팔려
문화2025.10.1009:49:31
‘묵시록 문학의 거장’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소설들의 판매량이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급증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경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부터 10일 30분까지 국내 출간 돼 있는 총 6종의 크러스너호르커이 저서의 온라인 판매량이 약 1800부에 달했다. 그 외에 매장 내 재고는 대부분 소진된 상태로 전했다.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대표작인 ‘사탄탱고’(약 1300부)이며, ‘저항의 멜랑콜리’도 약 300부가 나갔다. 상황은 예스24도 마찬가지. 예스24에 따르면 수상자 발표 이후 12시간 만에 ‘사탄탱고’ 판매량은
북스엔
"아내를 잃고, 암에 걸렸다"…단단한 줄 알았던 삶이 무너지고 알게 된 것들 [북스&]
문화
2025.10.06
09:00:00
“안온하기만 한 삶은 없다. 단단한 줄만 알았던 삶의 토대가 무너지고 나서야,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축복인지 깨닫게 된다.” 언론학자이자 연세대 명예교수인 강상현이 신간 ‘사랑하는 당신에게–함께 걷는 길 위에서’(가톨릭출판사)를 통해 인생의 고비를 슬기롭게 건너는 법을 고백한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떠나보내고, 스스로도 중증 암 판정을 받은 저자는 상실과 투병의 시간을 지나며 ‘고난의 의미’
별별시승
헤리티지의 가치를 다채롭게 선보이다 -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별별시승]
자동차
2025.10.09
12:21:09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채로운 변화’가 이어지며 그 어떤 순간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 내에서 ‘가장 독보적인 정체성’을 과시하는 브랜드, 지프(Jeep) 그리고 지프 브랜드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랭글러(Wrangler)는 다양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유지하고 또 발전시키고 있다.이런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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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9.10 10:27:09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미국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에 대폭 변화를 주며 선수단 시험에 나섰다. 홍 감독은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유럽파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배준호(스토크시티)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중원. '독일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으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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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9.10 10:01:05르노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에는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다. 선루프 유리 패널이 위쪽으로 열리는 '탑 슬라이더' 방식에 외풍 유입을 줄이는 '윈드 디플렉터'를 적용했고, 선루프 설치에도 넉넉한 헤드룸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또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에 공조장치 위젯을 추가하는 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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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9.10 09:54:00‘친노동’ 행보를 보여온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 세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자동차 노조의 주장을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최근까지도 고용 세습 주장을 펼쳐온 자동차 노조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지 주목된다. 9일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첫머리 발언 말미에 “이 얘기도 하나 해야할 것 같다”며 최근 자동차 업계가 노조가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고용세습’ 문제를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런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노동자 측의 과도한 주장은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KG모빌리티(003620) 노조가 사측에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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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9.10 09:39:45현대모비스(012330)가 이틀간 10시간의 추가 파업에 돌입한다. 전날 이뤄진 현대자동차의 전격 합의에도 현대차그룹의 ‘파업 리스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지부 모비스위원회는 전날 사측과의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10일 4시간, 11일 6시간의 부분 파업을 단행할 예정이다. 8일부터 이어오고 있는 철야농성도 지속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사측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지만, 상급 단체인 현대차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음에도 모비스가 추가 파업을 선언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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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10 09:21:31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시중에서 인문·교양 등의 절판도서를 불법 스캔·제본해 판매한 조직원 3명을 적발,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인문 도서 불법 제본 유통을 최초로 검거한 사례로 평가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피의자 총책은 2020년부터 절판 인문 도서가 중고 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점에 착안해 범행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가 인근 스캔·복사 전문업체와 협력하고 동업자들과 역할을 분담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주문을 받아 배송하는 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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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10 09:04:06단순한 잠버릇으로 여겨졌던 코골이가 사실은 뇌 건강을 위협하는 조기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의 발언을 전했다. 첸 박사는 “코골이는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며 “특히 코골이가 잦고 소리가 큰 경우 수면 중 호흡이 멈췄다 다시 시작되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차단되고, 미세한 혈관 손상이 발생해 치매나 무증상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MRI 분석 결과에서도 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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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9.10 08:59:33W컨셉은 글로벌몰을 전면 개편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K패션?뷰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을 아시아 거점 국가로 삼고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일본 현지 맞춤 서비스의 강화와 쇼핑 편의성 증대다. 일본어 검색과 AI자동 번역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UI·UX를 전면 개편한다. 결제 수단도 확대해 글로벌 고객의 편리성을 높였다. 편리한 상품 탐색을 위해 AI를 활용한 일본어 자동 번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는 일본어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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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10 08:00:00KBS 현직 아나운서 40여 명이 직접 전국 초등학교·중학교 100여 곳을 찾아가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을 진행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참관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현직 아나운서가 초·중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언어를 개선하고 올바른 언어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말 교육이다. 2011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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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10 08:00:00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한국문학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학로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문학축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높아진 우리 문학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이어가고, 문학이 가진 사회적 연대와 정서적 치유 등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자리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작가축제’와 10주년을 맞이한 ‘문학주간’ 등 국내 대표 문학 행사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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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9.10 07:42:27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이끄는 노르웨이 축구 대표팀이 11골을 쏟아 넣으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5연승을 달렸다. 노르웨이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몰도바와 월드컵 예선 I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1대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은 5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홀란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펠릭스 혼 미어의 선제골을 도왔다. 5분 뒤 홀란은 혼 미어의 패스를 받아 이날 경기에서 첫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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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9.10 07:20:18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물리치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0일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J조 3차전에서 전반 6분 터진 황도윤(FC서울)의 선제 결승 골에 힘 입어 인도네시아를 1대0으로 꺾었다. 앞서 마카오(5대0 승)와 라오스(7대0 승)에 대승을 거둔 한국은 3경기에서 실점 없이 도합 13골을 터뜨리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내년 1월 7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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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9.10 06:00:00도심의 답답한 공기를 벗어나 경기도 양평 깊은 산골로 들어서면 이국적이면서도 낯익은 풍경이 펼쳐진다. 숲과 계곡, 돌담과 연못이 이어지고 그 위에 고즈넉한 건축물이 걸터앉아 있다. 이달 1일 메꽃이 흐드러지는 ‘메덩골’ 골짜기에 문을 연 메덩골한국정원이다. 전체 면적 20만 ㎡(6만 평)에 달하는 ‘메덩골정원’의 일부로 전체 개장은 내년이지만 1차로 2만 3000㎡(7000평) 규모의 ‘한국정원’이 먼저 공개됐다. 이곳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다. 철학자 ‘니체’로부터 영감을 받아 전통과 현대, 자연과 예술, 철학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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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9.10 06:00:00HL 안양이 2025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정상(사진)에 올랐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 안양은 9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결승전에서 김성재(1골 1어시스트)와 오인교(1골 2어시스트) 등의 활약으로 고려대를 4대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HL 안양은 1피리어드 초반 패기를 앞세운 고려대를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1피리어드 10분 53초에 허민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1피리어드 14분 53초에 터진 강윤석의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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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09 21:50:33노년층의 아침식사 시간이 늦춰지는 현상이 사망 위험 증가와 직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매스제너럴브리검 연구진은 노인의 식사시간 변화가 전반적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영국 42~94세 남녀 2945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과 20년간 추적관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메디신'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나이가 들수록 아침과 저녁식사를 늦게 먹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하루 전체 식사시간대가 점차 좁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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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9.09 19:57:06현대자동차 노사가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9일 마련했다. 고용 안정을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과 관련된 과제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담겼다.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근무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기본급 인상뿐만 아니라 성과금 450%+1580만 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 원 지급을 담았다. 현대차(005380)의 2차 제시안보다 기본급 5000원, 성과급 50%+18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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