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손열음, 전쟁서 오른팔 잃은 피아니스트 위한 협주곡
문화2025.11.2718:05:20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른 팔을 잃은 피아니스트를 위해 작곡된 협주곡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손열음이 이끄는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고잉홈프로젝트’는 다음 달 9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과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연주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잉홈프로젝트는 한국 출신 음악가와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음악인이 모인 프로젝트 악단으로 2022년 창단했다. 서울시향 악장 출신인 스베틀린 루세브가 지휘 겸 악장을, 손열음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한다. 공연은 손열음이 협연자로 나서는 라벨의 ‘왼손을
북스엔
철학과 고전으로 배우는 비즈니스의 정수
문화 2025.11.21 17:48:38
신속한 의사 결정과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경영 현장에서 철학에서 답을 찾자는 주장은 자칫 한가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 비즈니스 스쿨의 스타 경영학 교수인 저자는 경영에 대해 ‘행동하는 철학’이라고 말한다. 경영자로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철학을 통해 생각을 가다듬고 가치를 정립하는 일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의미다. 고전과 철학, 역사와 문학을 넘나드는 이야기는 경영의
별별시승
세련된 매력 속에 담겨진 완숙한 모습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P250 다이내믹 SE[별별시승]
자동차 2025.11.24 18:55:06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P250 다이내믹 SE.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2008년, 디트로이트에서 처음 컨셉 모델을 공개하고 2011년 공식 데뷔한 랜드로버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말 그대로 작지만 ‘레인지로버’의 고급스러움을 공유하는 차량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현재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는 2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활약하고 있다. 2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 "왜 자꾸 깜빡하나 했더니"…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단기기억' 오류 비밀 벗겼다
    헬스 2025.09.17 06:19:30
    일상에서 흔히 겪는 '단기기억의 오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풀렸다. 기억이 처음부터 잘못 입력된 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는 동안 뇌 신호가 엉뚱한 방향으로 흔들리면서 오류가 생긴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밝혀진 것이다.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은 감각·운동시스템 연구그룹 라종철 박사팀이 단기기억이 흐려지는 원인을 뇌 속 신경회로 차원에서 규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시각 정보를 잠시 기억해 정답을 찾아내는 '지연일치 행동과제'를 설계했다. 동시에 살아있는 생쥐
  • AI 신약개발, 韓 논문은 美의 1/10… 특허는 ‘전무’
    헬스 2025.09.17 06:00:00
    한국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연구가 논문 인용 수 기준으로 미국의 1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규모와 질적 수준 모두 선도국가와 격차가 크고, 특히 임상·전임상 단계 연구는 사실상 공백 상태라는 지적이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16일 발간한 ‘AI 신약 개발 분야 기술경쟁력 및 정부 R&D 투자현황 분석’에 따르면 2015∼2024년 국내에서 발간된 AI 신약 관련 논문은 1016건으로 미국(9094건), 중국(7469건), 인도(3098건) 등에 이어 9위에 머물렀다. 일본(1121건)이 8위였
  • 무인양품, 유증 통해 韓 사업 확대… 매장·상품 늘린다
    라이프 2025.09.17 05:30:00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무지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 롯데쇼핑이 최근 무인양품에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다이소를 중심으로 가성비 소비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무인양품이 한국에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인양품에 초기 자본금 뛰어넘는 투자 진행 롯데쇼핑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무인양품의 유상증자 참여 건을 의결했다. 롯데쇼핑의 유상증자 규모는 200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무인양품 최대주주인 일본 양품계획이 약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 “단 4일만 먹어도 기억력 확 떨어진다고?”…美 연구진도 놀란 음식의 정체는
    헬스 2025.09.17 05:10:55
    정크푸드를 단 며칠만 먹어도 기억력이 크게 떨어지고 치매나 알츠하이머 같은 뇌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을 하면 이런 부정적 영향을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의과대학 연구팀은 치즈버거,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등 초가공식품을 며칠간 섭취했을 때 ‘CCK 중간뉴런’이라는 특정 뇌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뇌의 당 대사 과정이 교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서구식 고지방 식단을
  •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헬시타임]
    헬스 2025.09.17 05:00:00
    여름철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다시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8월 말까지 환자 19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8명이 숨졌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21명)에 비해 9.5% 줄었지만 치명률은 42.1%로 여전히 높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된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하루 안에 다리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가 생긴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
  • “칸막이 없앤” 역대급 ‘여행가는 가을’ 목표로…문체부·행안부·농식품부·해수부·경제6단체 힘 합쳐
    라이프 2025.09.17 01:43:02
    역대급 ‘여행가는 달’ 행사가 진행된다. 관광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관광 관련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모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관광공사 외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 6단체들도 참여를 한다. ‘여행가는 달’ 이벤트가 매년 진행됐지만 그동안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나 홀로’ 진행했었다. 올해 이재명 정부 들어 국내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목표로, 처음으로 정분내 칸막이를 없애고 타 부처와 단체들
  • 아깝다 우상혁…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값진 은메달
    스포츠 2025.09.16 23:10:35
    한국 남자 높이뛰기 종목 간판 우상혁(29·용인시청)은 ‘스마일 점퍼’로 불린다. 경기 중 미소를 잃지 않는 것 뿐 아니라 힘들거나 좌절의 순간이 오더라도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 붙여진 별명이다. 부푼 기대를 안고 출전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노 메달’에 그치며 절망적인 상황을 맞았지만 우상혁은 별명처럼 웃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실망스러운 순간을 이겨낸 우상혁은 더 단단한 선수가 됐다. 마침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실외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육상계에 진한 발자국을 남겼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
  • “매일 물 대신 마셨는데 이럴수가”…알고보니 치아 녹이는 주범이라는 ‘이 음료' 정체
    헬스 2025.09.16 22:48:54
    탄산수를 물처럼 자주 마실 경우 치아 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구강건강재단의 벤 아킨스 박사는 “탄산수는 중성(pH7)인 수돗물과 달리 산성을 띠기 때문에 치아를 부식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산수를 마신 뒤 음식물이 치아에 닿으면 미세한 법랑질 조각이 떨어져 나가고, 이런 손상이 평생 누적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탄산은 약한 산이지만 여전히 치아에 해로울 수 있다”며 자신 또한 탄산수를 마시지 않으며 환자들에게도 피하
  • "저 그냥 당뇨병이라면서요"…건강했던 40대, 알고보니 '이 암'이었다
    헬스 2025.09.16 22:36:16
    영국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48세 남성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런던 거주 크리스 십슨은 원인 불명의 급격한 체중 감소로 병원을 찾았다가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크리스는 "당뇨병 전단계 증상도 없었는데 혈당 조절이 안 된다며 약을 처방받았고, 오히려 약 복용 후 몸 상태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른 의료진의 권유로 응급실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골프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왔던 그는
  • “백투백투백투백 치면 역전”이 진짜 됐다…‘홈런 공장’ SSG, KBO 역대 4번째 ‘4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
    스포츠 2025.09.16 21:33:02
    프로야구 SSG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4타자 연속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하며 ‘홈런 공장’의 팀 컬러를 과시했다. 0-2로 뒤진 4회초, NC 선발 앨런 로건에게 막혀 있던 SSG 타선이 시원한 한 방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로건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팀의 흐름을 열었다. 이어 타석에 선 최정은 4구째 시속 143㎞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기록하며 ‘백투백포’를 완성했다. 4번 타자 한유섬도 가세했다. 로
  • "아, 갑자기 술 한 잔 땡기네"…이런 당신, TV 속 '그 장면' 때문이라는데
    헬스 2025.09.16 21:03:50
    갑작스러운 음주 충동이 전자기기 속 콘텐츠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보건복지부 의뢰로 '주류 광고 및 주류 패키징 규제강화 방안 마련 연구'를 진행했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4%가 'TV 방송의 음주 장면'을 보고 술 마실 의향이 생겼다고 답했다. '캐릭터 상품(20.9%)'과 '귀여운 주류 패키징(26.6%)'도 음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마케팅 전략의 효과로, 특히
  • "삼계탕 한 그릇이요" 주문했다가 깜짝…가장 저렴한 동네도 '이 정도'?
    라이프 2025.09.16 20:09:44
    서울에서 삼계탕 한 그릇 값이 1만 8000원을 돌파하면서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삼계탕 가격은 지난 3년간 평균 2500원 상승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 7923원)보다 77원 오른 수치다. 삼계탕은 2022년 1만 5000원 대에서 2023년 1만 6000원대, 지난해 1만 7000원대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 8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전북(1만 7400원), 광주(1만 7200원), 경
  • [현장] 내구 레이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의 한복판, 미쉐린 패션 익스피리언스 2025
    자동차 2025.09.16 19:27:05
    미쉐린 패션 익스피리언스 2025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지난 9월 9일, 중국 저장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미쉐린 패션 익스피리언스 2025(Michelin Passion Experience 2025, 이하 MPE2025) 행사가 열렸다.그 동안의 MPE2025는 보통 특별한 드라이빙 코스, 또는 서킷에서의 미쉐린 타이어가 장착된 고성능 차량 등을 시승하는 것이었지만 올해는 독특하게 ‘내구 레이스’ 포맷을 도입했다. ‘경쟁’의 내구 레이스라는 포맷을 듣고 다소 걱정되었지만 팀원들의 이름을 듣고 기대감이 높아졌다.실제 이번 MPE2025에
  • “이제 위내시경 매년 안 받아도 되겠네?”…새로 바뀌는 ‘위암 검진 권고안’ 보니
    헬스 2025.09.16 18:29:36
    국립암센터가 1일 공청회를 열고 국제 표준 방법론을 적용해 마련한 국가 위암 검진 권고안을 공개·검토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 위암 검진은 한국의 위암 생존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2001년 국립암센터와 관련 학회가 함께 첫 권고안을 개발한 이후 2015년에 한 차례 개정이 있었고, 이번 개정은 10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개정 권고안은 세계보건기구(WHO), 코크란(Cochrane) 등 주요 국제기구가 채택한 GRADE(권고 평가·개발 등급화 기준) 방법론을 기반으로 개
  • [만화경] ‘실버 핫플’ 대이동
    라이프 2025.09.16 18:09:28
    수도권 신도시에 사는 68세 A 씨는 늦은 아침밥을 먹고 나면 어김없이 지하철 3호선에 몸을 싣는다. 과거의 노인들이라면 대개 탑골공원이 있는 서울 종로 일대로 향했을 터이지만 A 씨의 행선지는 강남권이다. 환승역인 교대역·고속터미널역에서 친구들과 만나 강남·선릉·사당역 등으로 이동해 식사하고 차를 마신 뒤 귀가한다. 그는 법적 노인 기준인 65세를 넘어섰지만 스스로는 ‘100세 시대 중년’이라 여긴다. A 씨처럼 근래 고령층에 진입한 세대는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 노인이라는 정체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