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 '죽음의 자서전' 獨 문학 심장을 두드리다
문화2025.07.1808:46:32
김혜순 시인이 시집 ‘죽음의 자서전’으로 독일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시집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도 처음이다. 독일 베를린의 ‘세계 문화의 집(HKW)’과 엘레멘타르타일헨 재단은 17일(현지 시간) 제17회 국제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최종 후보 6명 가운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김혜순 시인과 번역자 박술, 울리아나 볼프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제문학상은 번역문학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독일어로 번역된 현대 문학 중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작가와 번역자에게 공동으로 수여한다. 상
북스엔
‘노력할 수 없는’ 아이들을 돕는 방법
문화
2025.07.18
18:33:46
선천적인 혹은 후천적인 이유로 학업과 사회화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비율은 급증하고 있다. 어떤 이유로든 ‘노력할 수 없는’ 이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소아정신의학과 전문의이자 임상심리사,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산업사회학부 교수인 저자는 켜켜이 쌓인 고민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내는 방식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가장 중요한 조력자인 부모들에게 조언과 지침을 제시한다. 1만 6800원.
별별시승
일상에서의 여유를 더하는 토요타의 컴팩트 SUV -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별별시승]
자동차
2025.07.17
07:50:20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 시즈오카 현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에서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 2025)’ 3라운드 경기인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Fuji 24h Race)’ 취재를 다녀왔다.그리고 4박 5일에 걸친 취재와 함께 하는 차량으로 토요타의 소형 SUV, ‘야리스 크로스(Yaris Cross)’를 선택했다. 야리스의 형제 차량이자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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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5.06 09:00:00어린이날-석가탄신일로 이어졌던 황금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아쉽지만 이제는 여름 휴가를 기대해야 할 때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예약 전문업체 호텔스닷컴은 최근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여름 휴가 가이드를 발표했다. 먼저 호텔스닷컴은 7월 초와 8월 말을 추천 여행 기간으로 선정했다. 대부분 한국인들의 여름 휴가는 학교 여름방학 일정에 맞춰 계획된다. 따라서 방학 이전인 6월부터 7월 15일 전까지, 또는 많은 가족 여행객들이 돌아오고 난 다음인 8월 19일부터 31일 사이에 여행을 가는 것이 좋다.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호텔 요금은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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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5.06 08:38:275월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들이 불청객' 참진드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참진드기는 유충·약충·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갖는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 특히 4~5월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해 여름철(6~7월)에는 성충이 산란하고, 가을철(9~11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증한다. 진드기는 기온이 높아지면 흡혈성이 강해져 사람을 많이 물게 된다. 참진드기로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참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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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06 07:16:1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잉글랜드)이 핵심 선수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부상 여파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온 것.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 시간)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마지막 3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디슨은 무릎 인대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앞으로 48시간 이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지난 1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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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5.06 07:05:15토요타가 웨이모와 손을 잡았다.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Toyota)가 자율주행 기술 부분에서 꾸준한 발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웨이모(Waymo)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다.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뿐 아니라 토요타의 소프트웨어 및 모빌리티 기술 개발 자회사인 ‘우븐 바이 토요타(Woven by Toyota)’ 또한 확장된다.이러한 행보에는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살리는 방식의 협력이 더해진다. 더불어 이에 따라 토요타의 일반 양산 차량에도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 등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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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5.06 07:00:00한국GM이 수입하는 캐딜락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무관세를 등에 업고 마케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미국 수출 차량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받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데 이같은 불평등·불공정 무역구조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논란이 적지 않다. 한국GM이 지난달 수입한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초도 물량이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완판됐다. 한국GM이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3개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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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5.06 07:00:00글로벌 빅파마들이 연 20조 원에 달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하고 있지만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업체는 그 수준이 10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빅파마와 비교해 절반이 안돼 R&D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최근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존슨앤존슨은 매출 대비 19.4%를 R&D에 투자해 총 172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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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5.06 06:30:00침체기를 겪었던 국내 수입차 시장이 1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가격 할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상품성을 탑재한 신차까지 잇달아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을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수입차는 총 6만 657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1만 5229대, 2월과 3월에 각각 2만 199대, 2만 5229대가 판매됐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자동차 구매가 활발하지 않은 1월과 2월에 증가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는 3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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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5.06 05:30:00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올해 바이오기업 중 최고 공모가를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의무 규정 폐지를 발표하면서 '유사장기' 오가노이드를 개발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시장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최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7000원~2만1000원) 상단인 2만 100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코스닥에 데뷔한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고 공모가다. 지난 2월 주당 2만 원에 상장한 오름테라퓨틱(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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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5.06 05:30:00주류 소비 감소세가 뚜렷해지자 신세계 L&B가 운영하는 주류 전문 매장 ‘와인앤모어(Wine & More)’가 리브랜딩에 나섰다. 기존의 프리미엄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일상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향으로 슬로건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 교체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와인앤모어는 BI 및 슬로건 변경을 결정하고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슬로건의 경우, 기존 ‘어른들의 놀이터’에서 ‘당신의 일상을 함께하는 와인 친구’로 바꿨다. 과거 고객들의 시간을 점유하는 데 힘쓰던 전략을 버리고, 최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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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05 21:42:502025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서 출전한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이긴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은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안세영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수디르만컵에서 치른 5경기를 돌아보며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 아쉬운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전과 단체전은 다르게 다가온다. 이번에는 많이 긴장했고 압박받는 느낌도 새롭게 받았다"며 "그래도 나를 믿고 경기에 임했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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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05 21:34:00"선수들이 모여서 인사하는데 '차렷, 경례'를 하는 거예요. 이거 옛날에 하던 건데…."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끌고 첫 번째 국제대회를 치른 박주봉 감독은 앞으로 '차렷, 경례'로 대표되는 경직된 조직 문화를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감독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애들한테 좀 편하게 해주려고 한다. 처음 상견례를 할 때 선수들이 모여 인사하는데 '차렷, 경례'를 하더라"라며 "첫날이니 일단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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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05 21:27:47한화 이글스가 7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공동 선두로 비상했다. 한화가 '시즌 3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무려 18년 만이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역투와 주루사를 홈런포로 속죄한 문현빈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3대1로 눌렀다.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한화와 LG는 공동 1위(22승 13패)가 됐다. 한화가 시즌 3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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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05 21:03:552025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인 17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어린이날인 5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9만 1434명이 입장했다. 잠실, 고척, 대전, 부산 사직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어린이 팬의 응원 속에 이날 KBO리그는 최소 경기 300만 관중(306만1937명)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300만 관중 최소 경기 기록은 2012시즌의 190경기였다. 올 시즌 KBO리그는 2012년보다 15경기나 빨리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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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5.05 20:42:44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안방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수문장 조현우(사진)의 눈부신 페널티킥 선방 덕분에 패배를 면했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과 1대1로 비겼다. 사흘 전에 열린 11라운드에서 광주FC를 3대0으로 격파한 울산(6승 3무 5패·승점 21)은 2위 전북 현대(6승 3무 2패·승점 21)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랭크됐다. 3월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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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5.05 14:20:38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각 대학은 7일까지 유급과 제적 대상을 확정해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확정된 유급 또는 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2025학년도 의대 학사에 관해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일부 의대 학생들 사이에서 잘못된 주장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각 의대에 유급·제적 처분 현황을 이달 7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한 가운데 개별 대학이 대규모로 유급 또는 제적하는 건 불가능하다거나, 추후 학사 유연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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