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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시간 만에 겨우 진화…홍콩, 77년 만의 최악의 인명 피해 [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2025.11.2807:17: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대나무 비계' 타고 불길 번졌다…홍콩, 77년만의 '최악 화재'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웡 푹 코트'에서 26일 발생한 화재로 최소 65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실종되는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1948년 이후 77년 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화재는 27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피해가 컸던 이유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983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난해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사이버 공격 여파…유럽 주요 공항 이틀째 차질
    정치·사회 2025.09.21 21:19:08
    유럽 주요 공항들이 사이버 공격 여파로 이틀째 운항 차질을 빚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공항에서 체크인 키오스크와 수하물 처리 시스템이 마비돼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런던 히드로 공항은 승객들에게 출발 전 항공편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고, 브뤼셀 공항은 아예 예정된 출발편의 절반가량을 취소해달라고 항공사들에 요청했다. 문제의 원인은 지난 19일 밤 발생한 사이버 공격이다. 이로 인해 미국 업체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 중국인, 일본 전역을 휩쓸다…엔저발 관광 대폭발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21 21:09:59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 일본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중산층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엔저(円低) 효과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정부 통계를 인용해 올해 1~8월 중국인의 일본 방문 건수가 670만 건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60만 건)보다 45.6% 증가한 수치다. 소득별 집계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고소득 여행객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고 전한다. 여행 마케팅 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China Trading D
  • "튀면 망한다"…정치색 가린 與총재 후보들
    국제일반 2025.09.21 19:47:53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22일 정견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하는 가운데 주요 후보들이 더 많은 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자신의 기존 정치색(色)을 가리고 경기 부양, 외국인 규제 같은 이슈를 내세우고 있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이 출마해 5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의 양강 후보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 "웨이트 조끼 여성들 美 중간선거 스윙보터로 급부상"
    정치·사회 2025.09.21 19:43:12
    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웨이트 조끼를 입은 여성들(Weighted Vest Women)’이 선거의 향방을 결정할 새로운 ‘스윙보터(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확실히 지지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유권자)’ 집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45세 미만 고학력·고소득 여성들로 도시·교외에서 거주하고 자녀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운동용 ‘웨이트 조끼’가 이들 사이에서 유행한 데서 명칭이 유래됐다. 20일(현지 시간)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공화당 여론조사 전문가 크리스틴 매슈스가 여성 100
  • 분열·불신이 삼킨 美…미국인 75% “국가, 잘못된 길로 간다”
    정치·사회 2025.09.21 19:41:22
    우파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사회의 분열과 불신이 격화하고 있다. 정치 폭력과 갈등에 경제 불확실성까지 겹치자 한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75%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해 충격을 줬다. ‘미국은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부상하는 와중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사회 통합 대신 이를 지렛대 삼아 좌우 편 가르기에 나서며 갈등을 더욱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애리조나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 백악관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커크의 공식
  •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하냐”는 전지현 대사에 분노한 中…광고까지 내렸다
    정치·사회 2025.09.21 19:33:31
    배우 전지현(43)이 드라마에서 연기한 중국 관련 대사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한 장면이 편집돼 확산되고 있다. 문제의 장면에서 전지현은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는 대사를 말한다. 전지현은 이 작품에서 유엔대사 출신의 대통령 후보 서문주 역을 연기하고 있다. 성도일보는 중국 누리꾼들이 전지현의 대사가 중국의 이미지
  • "한국인은 가난해서 수박도 못 먹는다고?"…中 인플루언서, 가짜뉴스 반박했다가 '디지털 사망' 당했다
    국제일반 2025.09.21 18:19:41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후천펑이 한국을 둘러싼 가짜뉴스와 자국 사회 문제를 비판해온 끝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전면 차단됐다. 구독자 수백만을 보유하며 영향력을 키워왔던 그는 결국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평가와 함께 사실상 ‘디지털 사망’ 상태에 놓였다. 20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중화망과 독특망 등에 따르면 후천펑의 계정은 더우인(중국판 틱톡), 웨이보, 틱톡 글로벌 등에서 모두 정지됐다. 구독자 90만 명의 웨이보 계정은 “법률 및 규정 위반으로 정지됐다”는 메시지만 남았다. 130만 명이 팔로우한 더우인 계정과 틱
  • 팔레스타인 국가인정 앞두고…이스라엘 가자시티 압박 고조
    정치·사회 2025.09.21 18:07:39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주요국들이 제80차 유엔총회를 앞두고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승인할 예정인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를 비롯한 전역에서 공습을 확대하고 있다. 전쟁 조기 종식을 공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저 최근 국제 외교 무대에서 한발 물러난 채 국내 현안에 집중하고 있어 중동의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는 양상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이하 현지 시간)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를 포함한 가자 전역을 공격하며 고층 건물을 중심으로 폭격을 퍼부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60명이
  • 中관세유예 시한 앞두고 극적 타결 가능성…한미 협상도 속도낼 듯
    경제·마켓 2025.09.21 17:57: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북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6년 만의 회동을 갖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도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가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한 이견으로 진전이 더딘 한미 관세 협상에도 순풍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미중 전략 경쟁에서 핵심 사안으로 꼽혀왔던 틱톡 문제가 마무리돼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0일(이하 현지 시간) 중국 바
  • 美 'ESTA' 수수료도 21→40弗로 2배 인상
    정치·사회 2025.09.21 17:48:19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100배 인상하며 혼란을 키운 가운데 미국 무비자 여행을 위한 전자여행허가제(ESTA) 수수료도 이달 말부터 2배 가까이 오를 예정이다. 20일(현지 시간)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ESTA 수수료는 현행 21달러에서 이달 30일부터 40달러로 인상된다. ESTA는 미국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도입한 전자 허가 제도다. 한국은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국으로 ESTA 승인을 받으면 단기 출장이나 관광 등 최대 90일간 미국 체류가 가능하다. 지난해
  • "국내기업 타격 크지 않지만…명확한 B-1 지침 만들고 단기비자 신설 시급"
    정치·사회 2025.09.21 17:47:29
    미국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00배나 인상하겠다고 하자 글로벌 기업들의 혼란이 커진 가운데 국내 인력이 주로 활용하는 단기 상용 비자 B-1의 적용 범위에 대한 명확한 지침 마련과 단기 출장용 비자 신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을 위한 비자 H-1B의 수수료를 연간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로 증액하려는 배경에는 자국 기업들이 외국인보다 미 시민권자 및 영주
  • 테슬라 만든 '아메리칸드림'에 족쇄…"美 혁신 스스로 걷어차"
    기업 2025.09.21 17:44: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00달러(약 140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로 100배 인상했다. 해당 비자 소지자를 대거 채용 중인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대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혁신 신화를 가능하게 한 통로를 스스로 걷어찼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H-1B 비자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을
  • [동십자각] 美 구금 사태, 비자 확대보다 중요한 건
    기업 2025.09.21 17:19:39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005380)·LG에너지솔루션(373220) 공장 체포·구금 사태 소식을 접하고 머리 속을 스쳐간 것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였다. 한국은 올 7월 관세를 낮추기 위해 미국에 조선업 분야를 비롯해 3500억 달러(약 486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그런데 일종의 가이드라인일까. 미국 정부는 그동안 미 현지에서 공장 설립 등 업무를 보는 데 문제가 없었던 단기 상용 비자(B-1)에 갑자기 ‘태클’을 걸었다. 동맹국에 사전
  • 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관세 '정주영 정신'으로 극복”
    정치·사회 2025.09.21 17:19:05
    호세 무뇨스 현대차(005380) 사장이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한국·일본 자동차 관세 격차 확대에 대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의 도전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품질 향상, 신시장 창출 등에 일단 집중하며 한미 양국이 일본과 동일한 조건의 무역 합의를 도출할 때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무역 협상으로 한국과 일본 자동차에 15%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새 관세가 시행된 일본과 달리 한국은 적용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여전히 25%를
  • "도둑 얼마나 많으면"…QR 찍고 광고 봐야 '휴지' 나오는 中 화장실
    인물·화제 2025.09.21 17:18:31
    중국의 일부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받으려면 QR코드를 스캔해 광고를 시청하거나 소액을 결제해야 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N-뉴스18에 따르면, 중국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이 휴지를 받기 위해 QR코드를 스캔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화장실에서 휴지를 받으려면 광고를 끝까지 시청하거나 0.5위안(한화 약 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예전에는 당연하게 제공되던 기본 서비스에 추가 절차가 생긴 것이다. 관련 당국은 무료 휴지를 필요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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