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위 강경대응에 '트럼프 칭송' 입장 바꾼 머스크
정치·사회2025.06.1020:44: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틀어진 관계가 로스앤젤레스(LA) 시위를 계기로 미묘하게 개선되는 분위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폭언을 퍼붓던 머스크는 이민자 시위에 대한 대통령의 초강경 대응에 동의를 표하며 과거의 폭언을 수습하고 있다. 머스크는 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캡처해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공유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이 시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LA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글로벌 왓
에펠탑에 중국인 많더라니…유럽 찾는 발길 美줄고 中늘었다[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6.11
06:05:00
미국 관광객들이 비용 부담으로 여름 유럽 여행을 줄이고 있다. 다만 이들의 빈자리는 중국 여행객들이 충분히 메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간) CNBC는 유럽관광위원회(ETC)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설문 응답자 중 33%만이 올 여름 유럽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약 7% 줄어든 수준이다. 유럽은 매년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였다. 지난 2023년 영국을 방문한 미국 관광객은 510만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68조 원 내다 판 국민연금, '이재명 시대' 매도 멈췄다[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0
15:16:03
지난 1월부터 미 달러에 대해 숏(매도) 포지션을 이어오던 국민연금공단(NPS)이 매도를 멈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까지 국민연금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같은 포지션을 취해 왔는데요. 이달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민연금이 최근 내부 투자 지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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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7 04:00:00덴마크의 한 60대 남성이 썩은 코코넛 워터를 모르고 마신 뒤 몇 시간 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덴마크 오르후스 출신 69세 남성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한 달 전에 손질된 코코넛을 사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주방 테이블에 그대로 놓아두었다. 이후 이 남성은 빨대를 이용해 코코넛 워터 소량을 삼키다 이상한 맛을 느끼고 그만 마셨다. A씨가 코코넛을 열어보니 속이 끈적끈적했다. 그는 아내에게 '코코넛이 상한 것 같다'고 말한 뒤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로부터 겨우 3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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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7 03:00:00입사 직후 자신의 기대와 다른 업무 환경을 겪은 일본의 신입 사원들이 곧바로 퇴직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일본 TV아사히는 “입사 직후 퇴사하는 사람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들은 퇴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회사의 직원과 인터뷰를 통해 “사표를 우편 발송 해달라는 요청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퇴직 대행 서비스 ‘모움리’의 타니모토 신지 대표는 “어제까지만 해도 (퇴직 대행을 의뢰한 사람이) 8명이었는데, 오늘은 1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입사식이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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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07 00:41:55하워드 러트닉(사진) 미 상무장관이 9일(현지 시간) 발효 예정인 상호관세에 대해 “연기는 없다”고 못박았다. 러트닉 장관은 6일 CBS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 부과 시행을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나’라고 묻자 “연기는 없다. 며칠 또는 몇 주간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그것은 분명하다”고 대답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자국에 부과된 17%의 관세 인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베트남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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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06 23:50:23[속보] 美상무 "관세 부과 연기 없어…며칠, 몇주간 그대로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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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6 23:01:25케빈 해셋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까지 50개국 이상이 상호 관세 협상을 위해 백악관으로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갈 일은 없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을 옹호했다. 해셋 위원장은 이날 ABC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사실 여러 나라가 분노하며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동시에 협상 테이블로 나오고 있다”며 “어젯밤 미국무역대표부(USTR)로부터 50개국 이상이 대통령에게 협상을 요청해왔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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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6 21:51:30유럽연합(EU)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맞서 총 260억 유로(약 42조 원) 규모의 보복관세 부과를 다음 주 최종 확정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잇단 관세 공세에 EU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는 셈이다. 복수의 EU 관계자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7일(현지시간) 보복관세 대상 품목을 확정해 27개 회원국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 안은 9일 회원국 표결을 거쳐 확정되며, EU 전체 인구의 65% 이상을 대표하는 15개국 이상이 반대하지 않으면 그대로 시행된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미국산 상품에 최대 50%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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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6 20:50:53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퇴원한 지 2주 만에 신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현지시간) 낮 가톨릭 희년을 기념하는 특별 미사가 열린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에 예고없이 깜짝 등장했다. 휠체어를 타고 코에는 호흡용 튜브를 꽂은 모습이었다. 교황은 광장 중심에 설치된 제대로 향하며 신도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신도들은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교황은 “모두에게 좋은 일요일이 되길”이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88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양쪽 폐에 발생한 폐렴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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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4.06 20:48:36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원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를 언급하고 한국 외교부가 남중국해 분쟁 관련 논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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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6 19:36:19전 세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해 온 한국의 여권지수 순위가 6년 사이 곤두박질치며 39위까지 밀려났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 CNBC에 따르면 노마드캐피탈리스트의 '2025 여권 지수'에서 아일랜드는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여권을 보유한 국가로 선정됐다. 이어 스위스와 그리스가 공동 2위, 포르투갈이 4위에 올랐고, 몰타와 이탈리아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유럽 국가들로,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37위에 올랐고, 중국은 119위,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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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4.06 18:57:4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을 맞은 중국이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내수 활성화와 공급망 확대 등으로 활로를 모색한다. 수출 위주의 경제구조를 통해 고속 성장을 이어온 만큼 수출 감소가 불가피해지면서 국내 소비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최대 교역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줄어든 부분은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공급망 확대와 시장 다변화로 맞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를 두고 미국발 관세전쟁이 오히려 중국의 입지를 넓혀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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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06 18:38:55재집권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초인 올해 1월 27일 새 국방 정책에 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차세대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하라는 지시였다. 국방부는 이 프로젝트를 ‘골든돔(Golden Dome)’으로 명명했다. 이스라엘의 첨단 방공 시스템인 아이언돔(Iron Dome)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골든돔 개발과 배치에 최대 수백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군은 음속 1~4배의 초음속 미사일도 격추할 수 있다. 특히 주한미군이 운용 중인 첨단 방공 무기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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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06 18:29:2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폭탄 여파로 주식시장은 ‘패닉’에 빠지고 금·석유 등 안전자산의 가치도 무차별적으로 추락하고 있다. 특히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까지 미국을 상대로 보복관세에 나서자 물가 상승, 생산 둔화, 역성장 등을 동반한 ‘무역 전쟁발(發) 경기 침체’ 공포가 시장을 뒤덮고 있다. 4일(현지 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5.50%, 5.97%, 5.82%씩 일제히 급락했다. 3일 3.98% 내렸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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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6 18:24:16국내 최대 단일 염전인 전남 신안군 태평염전의 천일염이 장애인 강제노동 문제로 인해 미국으로부터 수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 한국 제품이 '강제노동 상품'으로 규정돼 외국에서 통관이 막힌 첫 사례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3일 태평염전의 천일염 생산 과정에서 강제노동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해당 제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인도보류명령을 내렸다. CBP 조사에 따르면 태평염전에서는 장애인 노동자들에 대한 이동 제한, 신분증 압수, 폭행, 과도한 초과 근무 등 강제노동의 증거들이 확인됐다. 1953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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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6 18:07:3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식 국정 운영과 고강도 관세정책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는 수십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맞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주요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전국 50개 주에서 진보 진영 단체 150곳 주도로 1400건이 넘는 시위가 진행됐다. 주최 측은 사전 신청자 수는 60만 명이었지만 현장엔 수백만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시위가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곳곳에서 분노와 긴장이 감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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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06 18:06:3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충격으로 지난 4월 3일(현지 시간) 이후 이틀 간의 주식시장 대폭락으로 월스트리트에서 6조 6000억 달러(약 9645조원)가 증발했다. 팬데믹의 공포가 시작돼 검은 목요일이라고 불린 2020년 3월 9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들이 모여있는 나스닥 시장은 더욱 처참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0% 이상 날아가고 엔비디아, 메타, 애플, 테슬라 등이 이틀 간 두자릿수의 비상 추락을 했다. 이 가운데 추락 수준을 5%대로 저지하며 유독 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인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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