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반복한 SPC, 李대통령 송곳질문에 움직였다[송종호의 국정쏙쏙]
대통령실2025.07.2810:59:00
‘포켓몬빵’ ‘국진이빵’으로 유명한 기업이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브랜드만 나열해도 국민기업 대열에 들어가는 곳. 바로 SPC입니다. SPC그룹이 27일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시흥시 SPC삼립(005610) 시화공장을 방문해 과도한 노동강도 문제를 지적한 지 이틀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당부에 대해 SPC가 변화로 답한 셈”이라고 말했지만 말 그대로 만시지탄입니다. 이처럼 빠르게 속도를 낼 일을 대통령 방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軍 응급의료 몰락? ‘전문의’ 군의관 80% →10%↓
통일·외교·안보
2025.07.28
09:22:00
“군 의료는 외상과 재난의학에 특화돼야 하고 언제라도 기민한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신규 군의관 대다수는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로 한계가 있어 자칫 장병을 못 살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군 관계자가 의료계 집단 행동으로 군의관 지원이 감소하는데 따른 군 의료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일반의가 10명이 있어도 다친 뼈를 맞추고 수술해 줄 정형외과 전문의 없이는 장병
북한은 지금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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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5.24 08:00:006.3 대선을 열흘 앞두고 새로 탄생한 정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권교체를 앞두고 직전 정권의 인사가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이나 임원에 임명되는 이른바 ‘알박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이달 7일에는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과니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달 14일에는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하기도 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인사가 단행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알박기 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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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24 07:0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기후 위기 대응 방안 관련 토론 시간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재생에너지 관련해) 자료나 숫자를 많이 말씀하시는데 꼭 친중 이런 걸 건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후보도 이에 물러서지 않고 맞대응하면서 ‘친중’ 공방이 벌어졌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사회 분야 TV 토론에서 "(재생에너지 관련해) 중국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젊으신 분인데 생각이 매우 올드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제적인 것 같은데 매우 편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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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5.24 07:00:00이달 22일 오후 KTX 호남선 익산역에서 차량으로 40여 분을 달려 도착한 육군의 악명 높은 3대 유격장 중 하나인 육군부사관학교 소속 ‘고산유격장’. 무더위와 강도 높은 훈련에 후보생들의 군복이 땀으로 흠뻑 젖은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무표정이지만 카리스마가 넘쳐 보이는 유격교관들의 지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후보생들을 보면서 취재를 위해 참관한 기자도 모르게 군기가 바짝 들어버렸다. 유격 훈련에 참가한 이들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 육군 전투력의 중추로서 전장에서 분대급 전술을 지휘할 ‘전투 리더’인 육군 정예 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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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24 06:00:00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3일 열린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공격했다. 이 후보의 도덕성을 지적해 본인이 내세우는 ‘청렴한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이 후보에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면서 “윗물이 이렇게 탁하고 부정부패와 비리, 방탄입법에 방탄조끼를 입으면 우리 공직이 유지되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본인의 경기도지사 시절을 언급하며 “당시 ‘청렴영생 부패즉사’라는 말을 만들어서 공무원 청렴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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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23 23:48:07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어제 안 되는 게 오늘 되고, 다이나믹한 게 정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차 TV토론을 마치고 취재진 만나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질문에 "지금 특별히 이야기되는 게 없다. 원래 같은 당에 있었던 같은 뿌리인데 지금 헤어졌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후보에게 공동정부까지 제안하며 단일화를 요청한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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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23 23:40:4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대선후보 2차 TV 토론을 마친 뒤 “국가 미래 비전에 관한 얘기보다 점점 비방이나 근거 없는 헐뜯기가 많아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토론을 마치고 취재진 만나 "상대방의 발언을 그 사람의 의도와 다르게 단정하거나 전제를 바꿔서 얘기하는 등 왜곡을 하면 토론하기가 쉽지 않다"고했다. 그러면서 "저도 부족한 점이 많고. 대한민국의 토론 문화도 아직 많이 미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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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5.23 23:20:1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동덕여대가 이른바 ‘동덕여대 사태’ 시위대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게 한 것에 대해 “조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맞섰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 토론회에서 “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세 명과 보좌진 한 명이 ‘이준석이 왜 동덕여대를 방문하도록 허용해 줬느냐’며 동덕여대를 다그쳤고, 결국 (대학 측이) 압박을 이기지 못해 학생에 대한 손해배상과 형사고발 조치를 풀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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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5.23 23:05:1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열린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풍력발전을 ‘친중 산업’에 빗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공방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원전에 대해 질문하며 한국 원전 안정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중국 동부에 원전이 몰려 있고 사고가 나면 우리나라가 직격탄을 맞게 되는데 위험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저는 대한민국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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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5.23 23:04:5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12·3 비상계엄 당시 왜 국회에 계엄 해제를 위해 들어가지 않았냐”고 지적하자 이준석 후보는 “국회 안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과 계속 소통하고 정족수가 찼다는 것을 듣고 밖에서 항의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국회의사당 출입을 막는 경찰에 항의하며 담을 넘지 않은 것을 두고 “싸우는 척하면서 결국 실제로는 계엄 해제에 반대한 거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단일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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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5.23 22:47:066·3 대선을 11일 앞둔 23일 열린 2차 TV 토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총공세를 퍼부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진흙탕 싸움”이라며 싸잡아 비판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2차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를 지목해 “(국민의힘에서) 당권을 주겠다든지 총리를 맡겨주겠다. 이런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내란 세력 후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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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23 22:45:53대선 후보 4인이 23일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두고 각기 다른 청사진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올 3월 이룬 국민연금 모수 개혁은 미봉책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지속 가능한 연금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개혁 방향성을 두고는 이견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2차 토론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노인이 많은 나라, 노인 자살률이 높은 나라다. 노인 빈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모수 개혁)를 넘어서 구조 개혁을 해야 한다.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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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23 22:43:2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3일 열린 2차 TV 토론에서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과 재생에너지의 실현가능성을 놓고 격돌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꼽히는 ‘RE100'을 아예 불가능한 구호라고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한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한국 원전에 대해서 불신을 하는 극단적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 동부에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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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23 22:41:3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집권 시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기조를 철회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은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려워 유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2차 TV 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 후보는 지난해 연말 신사동 빌라에 거주하던 50대 무직 남성이 생활고로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 죽음의 배후에는 부자들에게 87조 원이라는 세금을 깎아준 윤석열 정부가 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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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5.23 22:09:2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에서 피습 당했을 당시 부산대병원이 아닌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과 관련해 특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 후보는 23일 KBS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가족들이 장기간 입원을 고려해 서울 근처를 희망했고 의료진도 서울대병원 후송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전국 최고 등급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이 후보의 최대 치적인 성남의료원을 두고 왜 황제 헬기로 서울대병원에 갔느냐”고 해명을 요구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 후보는 “성남의료원은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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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5.23 21:14:1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김 후보의 ‘군 가산점제’ 부활 공약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2차 토론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군 가산점제를 지금 재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며 “(과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난 것을 아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젊은 시절 강제로 의무 입대하는 남성 청년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성 인권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여성들은 구조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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