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영업익 8000억 개선 효과…부채 비율 100% 이하로 줄인다
기업2025.07.3017:34:53
SK온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잇따른 설비투자로 막대한 부채 부담에 시달려왔다. SK온은 2021년 창사 이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현재 2조 원 넘는 적자를 안고 있다. SK온의 올해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51%로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99.2%), 삼성SDI(89.0%)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반면 윤활유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SK엔무브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이 1조 원에 육박하는 그룹 내 대표 알짜 기업이다. SK온은 SK엔무브와의 합병을 통해 일부나마 자금 압박에
Biz 플러스
K전력기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국내 빅3, 또 미국 증설 추진 [biz-플러스]
기업
2025.07.29
08:22:00
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
Why바이오
DXVX, 3000억 규모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에 상한가[Why 바이오]
바이오
2025.07.30
15:17:23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가 미국 바이오기업과 mRNA 항암백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XVX는 전 거래일 대비 29.95%(620원) 오른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미국 소재의 바이오테크 기업과 mRNA 항암백신에 대해 약 300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상업화 후 수익 분배는 별도다. 이번 공동개발 및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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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6 09:46:54초복(20일)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생닭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예고하고 나섰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홈보양족을 위한 백숙용 닭과 간편 보양식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하림 냉동 영계(370g/국산)’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한 1590원에 초특가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냉동 영계 판매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세가 낮을 때마다 원물을 매입해 냉동 보관 했다. 총 수량은 2만 마리다. 추가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삼계탕용 ‘영계 두마리(550g*2/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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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09:41:11고려아연(010130)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시설 투자를 집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최근 5년간 투입한 환경 투자금은 1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이 최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업체의 지난해 연간 환경 투자액은 558억 원으로 2023년(396억 원) 대비 40.9%(162억 원)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환경 투자액은 2021년 114억 원을 기록한 이래 2022년 123억 원, 2023년 396억 원, 2024년 558억 원 등 계속 확대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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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6 09:35:52스킨케어 전문 기업 ‘라 부티크 블루’가 론칭한 브랜드 엘비비(LBB)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리는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5’에 공식 단독 뷰티 브랜드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5는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로 미국·호주·이탈리아·일본 등 전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열리는 행사다. 한국은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요가·명상·러닝·피트니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클래스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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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09:31:39세아베스틸이 한화큐셀과 20년 장기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맺고 하반기부터 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다고 16일 밝혔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기업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RE100 이행과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기준 2만 6967메가와트시(㎿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했으며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아베스틸은 연간 1만 6425㎿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 확보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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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7.16 09:31:26교원 웰스(Wells)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여름 위생가전 프로모션’을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직수정수기 신제품 슬림원을 포함한 얼음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교원 웰스 인기 제품을 신규 또는 재렌탈하면 최대 7개월간 렌탈료 0원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4월에 출시한 슬림원은 최대 7개월간 렌탈료가 무료다. 폭 16cm 초슬림 사이즈에 건강에 좋은 미네랄 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단계 냉수 기능, 2시간마다 코크 UV살균 등 편의 기능까지 더해져 여름철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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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6 09:27:13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고거래를 넘어 동네와 사람 사이를 여는 문으로서 지역 생활의 깊이 있는 연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당근은 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새로운 비전 문구는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하여, 동네의 숨은 가치를 깨운다’로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 모임, 비즈니스, 구인구직, 부동산까지 다양한 동네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온 당근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당근은 2015년 7월, ‘판교장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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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09:13:56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ST1’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ST1은 76.1㎾h 배터리를 탑재해 카고 기준 317㎞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350㎾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현대차(005380)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6 ST1 카고 모델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트림은 기존 ST1 스마트 트림보다 가격을 106만 원 낮추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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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09:13:38NH투자증권(005940)은 16일 비철·방위산업 업체 풍산(10314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이 저평가됐던 방산 부문에 대한 시장 재평과 가정이라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9000원에서 19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풍산의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 5200원이었다. 이재광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3일 전인 6월10일부터 주가가 계속 급등해 전일 종가 기준 135%가 올랐다"며 "같은 기간 LME(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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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7.16 09:09:56SK매직은 자사 환경분석센터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약 2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정확성·정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분석기관들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작용한다. 환경분석센터는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항목 3종 등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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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16 09:04:09엔씨소프트(036570)의 인공지능(AI) 기업 NC AI는 멀티모달 AI 모델 ‘바르코 비전 2.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바르코 비전 2.0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고 복잡한 문서나 표, 차트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텍스트 생성 능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이번 모델에서 크게 향상됐다. 이번에 공개된 바르코 비전 2.0 모델은 △14B △1.7B △1.7B OCR △비디오 임베딩(embedding) 등 4종이다. NC AI에 따르면 바르코 비전 2.0 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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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09:02:47LS증권(078020)은 16일 자사주 비중이 높은 KCC(002380)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 높이고 목표주가도 기존 34만 2000원에서 44만 2000원으로 상향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37만2500원이었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CC 자사주 지분은 17.4%로 정유화학섹터에서 높은 수준"이라며 "정책 변화로 자산가치 및 주당 가치 재고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9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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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6 09:02:00HD현대중공업(329180)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3년 치 일감 확보로 도크가 꽉 찬 HD현대(267250)중공업은 아프리카·유럽·미주를 잇는 요충지에 전략적 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신규 수주 선박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모로코 국립항만청이 진행 중인 카사블랑카 조선소 운영권 입찰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입찰에 성공하면 30년 동안 생산 시설을 사용할 권리를 얻는다. 현지 조선소는 대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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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16 08:59:51LG유플러스(032640)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팸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스팸 차단 건수가 5개월 만에 약 1.4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자들이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보내는 미끼 문자가 점차 교묘해지는 가운데 맞춤형 AI 필터링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미끼 문자는 공공기관이나 금융사·택배사 등을 사칭해 악성 URL(인터넷 주소)을 누르도록 하거나 가족으로 위장해 송금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다. 최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등 관심 높은 사안을 모방해 악성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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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6 08:38:00국내 패션업계가 소비 위축과 재고 증가로 울상을 짓는 가운데 중국산 의류 수입은 매년 빠르게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국내 의류 소비는 줄었지만 중국산 패션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산 의류 수입 금액은 18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뛰었다. 중국산 의류 수입액은 2023년 43억 2800만 달러, 2024년 47억 64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량도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5월까지 중국산 의류 수입 중량은 11만 400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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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16 08:37:15펩트론(087010)이 지속형 기술을 적용한 ‘루프원’을 승인받으며 신한투자증권이 “기술력을 임상이 아닌 상업화를 통해 검증 종결했다"고 평가했다. 16일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형 기술 상업화로 검증 ‘루프원’ 승인' 리포트를 통해 “루프원은 다케다의 월 1회 루프린이 오리지날인 제품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입센 등 빅파마들 중 극히 일부만 승인됐다”며 “국내는 펩트론이 유일하게 생물학적 동등성을 충족해 자체 기술력, 생산 및 임상 역량만으로 승인받은 성과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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