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중징계 예고에…"해외선 찾아보기 힘든 사례" [시그널]
국내증시2025.11.2417:24:00
금융감독원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에 대해 직무 정지를 포함한 중징계를 사전 통보하면서 글로벌 투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조치가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GP)를 상대로 한 첫 중징계라는 점에서 해외 투자자들 역시 한국 자본시장 규제 강도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해외에서 보기 힘든 사례”라며 당혹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MBK의 홈플러스 상환전환우선주(RCPS) 조건 변경 과정에서 국민연금 등 유한
주식 초고수는 지금
'AI 믿고 대장주 편입'…삼성전자, '주식 초고수'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11.24
12:28:07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이수페타시스, 지투지바이오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후 12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2% 오른 9만 8800원에 거
이런국장 저런주식
태광산업 EB 발행 철회…2대 주주 트러스톤 "환영" [이런국장 저런주식]
산업일반
2025.11.24
16:20:12
태광산업의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이날 발표된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 발행 계획 철회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와 함께 EB 발행 관련 가처분 소송은 취하했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24일 EB 발행 계획 철회 공시를 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태광산업이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기반 EB 발행을 전면 철회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태광산업 및 이사회가 주주와 이해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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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8.29 05:00:00엘앤에프(066970)(066970)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코스피 주가 하락률 2위로 장을 마쳤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 이슈와 함께 불안정한 재무 상태가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엘앤에프 종가는 전날보다 12.33% 하락한 6만 9700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13.58% 하락한 모나미에 이어 코스피 종목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엘앤에프는 장 초반부터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3000억 원 규모 BW 공모 청약을 앞두고 위험회피 차원의 매도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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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8.29 05:00:00삼양식품(003230)이 장중 주가 160만 원을 돌파하며 신고가 기록을 새롭게 썼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전날보다 5.62% 상승한 159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64만 2000원까지 주가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26일 150만 원을 돌파한지 불과 이틀 만이다. 삼양식품은 올해 5월 주가가 100만 원을 돌파하면서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세계적인 불닭 열풍이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은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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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8.28 22:13:24투자자들 사이에서 ‘면비디아(면+엔비디아)’라고 불리는 삼양식품(003230)이 28일 전 거래일 대비 8만 5000원(5.62%) 오른 159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에는 164만 2000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5월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 반열에 오른 지 세 달 만에 160만원대까지 올라왔다. 이날 주가 상승세는 밀양 2공장 증설 효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류은애 KB증권 류은애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양식품 주가 급등 이유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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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8.28 21:36:22금융위원회가 5개 증권사(삼성·메리츠·신한투자·하나·키움증권)에 대한 발행어음 업무 인가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키움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에 대해 심사 중단이 필요하다고 본 금감원과 정반대의 판단을 내놓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들 증권사에 대한 심사가 재개되면서 연내 발행어음 업무가 가능한 새로운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안건소위원회는 28일 발행어음 인가 심사 중단 여부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간 경과 보고를 받고 이같이 결론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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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8.28 20:02:19K팝 걸그룹 케플러의 공연이 취소되는 등 최근 고개를 들었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종목 주가가 28일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86% 떨어진 2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종목인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도 각각 2.03%, 2.79% 하락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26% 내려갔다. 콘텐츠주 역시 일제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삼화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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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8.28 19:45:53LG에너지솔루션이 베트남 자동차 회사인 킴롱모터스(Kim Long Motors)에 전기버스용 배터리 셀 공급을 추진한다. 북미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신흥시장까지 공급망을 넓히며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2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베트남 운수업체 푸타그룹의 자동차부문 자회사 킴롱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1GWh(기가와트시) 수준으로 알려졌다. 공급하는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로 추정된다. 46시리즈는 높이 46㎜에 높이 80~120㎜의 원통형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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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8.28 18:25:33씨젠(096530)의 연구개발(R&D) 인력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3년새 박사급 연구인력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분자진단(PCR)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R&D 투자마저 줄이고 있어 향후 미래 경쟁력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젠의 R&D 인력은 2022년 464명, 2023년 395명, 2024년 365명, 올 상반기 350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R&D 인력이 24% 감소했다. 특히 석박사급 인력 이탈이 눈에 띈다. 박사급 연구 인력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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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8.28 18:19:55요즘 금융감독원에서는 가물치가 화제다.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이 임원회의서 “금감원이 가물치 같은 조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그가 그리는 청사진이 어떤 모습일지 각 부서가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가물치는 민물 최상위 포식자다. 개구리든 물고기든 눈에 보이면 물어 뜯을 정도로 공격성이 강해 ‘폭군’이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다. 최근 만난 증권사 임원은 이 원장의 가물치 비유가 단순히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자는 이야기만으로는 들리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 ‘투쟁’을 전문으로 하는 재야 단체에서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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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8.28 18:00:59벤처 투자 육성을 위해 2018년 도입된 코스닥벤처펀드가 올 들어 2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자금 흐름은 되레 거꾸로 가고 있다. 꾸준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제도 불확실성과 규제 변경으로 인해 설정액이 급감했다. 28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벤펀드 전체 18개 상품의 올 평균 수익률은 22.3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16.76%)와 전체 공모주펀드(6.08%)의 수익률을 한참 웃도는 수치다. 코벤펀드는 자금의 절반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코스닥 상장사에 투자하는 공모주펀드로 투자금(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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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8.28 17:59:32상장 이후 1년이 지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중 절반이 연 배당률보다 총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목표 분배율을 과도하게 올려 잡으며 투자 수익 이상으로 분배금을 지급한 영향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커버드콜 ETF로 장기 투자할 때는 적정 분배율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상장한 지 1년이 넘은 국내 커버드콜 ETF 24개 중 12개가 주가 상승 차익과 분배금을 모두 합한 총수익률이 연 배당률을 밑돌았다. 분배금 수익은 플러스인데 주가 수익은 마이너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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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8.28 17:44:00HD현대중공업(329180)이 500㎿급 해상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급 해상변전소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설계 검증서는 설계와 기술 문서 등이 국제 규정 및 표준을 충족했는지를 검증해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문서다. 이번 인증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급 해상변전소 신규 모델은 주요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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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5.08.28 17:40:58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회사 AMD가 최근 3개월 사이 주가가 40% 가까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둘러싼 경쟁 구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MD는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신제품 기대감에 더해 GPU MI308 칩의 중국향 수출 재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풍이 부는 흐름이다. 중국으로의 수출 재개는 단연 고무적인 소식이다. 단순한 시장 확대 차원을 넘어 본격적인 실적 반등의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MI308 칩은 AMD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핵심 매출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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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8.28 17:35:00대기업의 사업 재편 방정식이 분할에서 합병으로 바뀌고 있다. 유동성이 풍부했던 2~3년 전까지는 신규 사업을 분할시켜 투자를 유치한 후 상장하는 수순을 밟았지만 상법 개정으로 쪼개기 상장이 불가능해지고 고금리로 자금줄이 조여오자 계열사끼리 합병해 효율을 높이는 식이다. 당분간 업황이 어려운 2차전지와 석유화학은 물론 대미 투자를 늘려야 하는 조선과 방산 역시 계열사 숫자보다는 덩치를 키우기 위해 합병을 선택하면서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자산 5조 원 이상의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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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8.28 17:35:00기업들의 합병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업황 변화와 함께 규제 환경이 달라진 게 주 배경으로 해석된다. 2차전지·유통·플랫폼 등 업황이 하락한 기업은 알짜 계열사를 붙여 추가로 자금을 조달하거나 손실 부담을 줄이고 조선·방산 등 업황이 상승한 기업은 규모를 키워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행보다. 삼각 합병이 허용되고 금산분리가 완화된 동시에 쪼개기 상장(중복 상장)을 금지한 법 개정 움직임 역시 분할보다 합병에 무게를 싣게 만들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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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8.28 17:11:27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함정 사업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합병을 통한 방산 사업 역량 강화는 회사의 중장기 매출 기반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한국 조선소가 주로 건조하는 함정이 중소형 상선 크기임을 감안할 때 중형 상선 건조에 특화한 HD현대미포의 도크 활용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신평은 또 “합병과 동시에 신설되는 싱가포르 투자법인을 통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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