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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내 원전 35% '설계수명' 끝나…"계속운전 심사 단축해야"
    5년내 원전 35% '설계수명' 끝나…"계속운전 심사 단축해야"
    사회일반 2025.11.13 17:36:47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 허가 결정이 내려진 13일 에너지 업계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새어 나왔다. 그동안 관련 업계에서는 고리 2호기 재가동 심사가 올해를 넘겨 내년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원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신규 원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최소한 기존 운전의 계속운전까지는 막지 않겠다는 기조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원전 계속운전 여부를 평가하는 데 지나치게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이번 심사에서도 안전성 평가 기관과 심사
  • "1인당 월 15만원 무조건 드려요" 한마디에 ‘우르르'…인기 폭발한 ‘이곳', 어디?
    "1인당 월 15만원 무조건 드려요" 한마디에 ‘우르르'…인기 폭발한 ‘이곳', 어디?
    사회일반 2025.11.13 17:32:27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경남 남해군이 선정되자, 현지 전입 인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기대감이 이동 수요를 자극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남해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입자 수는 272명에 그쳤지만 시범사업 확정 직후인 10월에는 629명으로 급증했다. 한 달 사이 357명(약 131%)이 늘어난 것으로, 2007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올해 1~8월까지만 해도 남해군은 매달 20~130명씩 인구가 줄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 4
  • '의사 장관'에 등 돌린 의사들…정은경 리더십 시험대
    '의사 장관'에 등 돌린 의사들…정은경 리더십 시험대
    사회일반 2025.11.13 17:30:00
    취임 석 달여 만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재명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에 발탁된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각종 정책들이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의사 출신으로 코로나19 위기 당시 정책 수행력과 소통 능력이 검증된 만큼 의료계도 취임을 환영하며 협력을 약속했지만, 최근에는 여러 정책들에서 날 선 각을 세우며 등을 돌리고 있다. 정 장관이 난관에 직면한 각종 보건의료 개혁 정책들을 어떻게 뚫고 나갈 지 주목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달 16일 국회 앞에서 검
  • "서울대 의대생 샤프 4만5000원"…올해 '살구색' 수능 샤프도 벌써 중고시장에 등장
    "서울대 의대생 샤프 4만5000원"…올해 '살구색' 수능 샤프도 벌써 중고시장에 등장
    사회일반 2025.11.13 17:19:37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에게 배부된 이른바 ‘살구색 샤프’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시험장에서는 유미상사의 ‘E미래샤프’가 지급됐다. 올해 색상은 연한 주황빛의 샤프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살구색 샤프’로 불린다. 수능 전용 샤프는 2006학년도부터 매년 새롭게 제작돼 배부된다. 조기 진학자나 재수생을 제외하면 1987년생부터 지금까지 모든 수험생이 수능 샤프를 경험한 셈이다. 평가원은 시험 당일 입실 후 샤프를 일괄 지급하며, 시험 중에는 반드시 이 샤프만 사용해야
  • “수능 시험장에 폭발물” 장난 글 올린 중학생 입건
    “수능 시험장에 폭발물” 장난 글 올린 중학생 입건
    사회일반 2025.11.13 17:16:51
    경남의 한 수능 시험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린 중학생이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남경찰청은 공중 협박 혐의로 10대 중학생 A 군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군은 12일 오후 10시 34분께 한 인터넷 사이트에 경남의 한 수능 시험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이같은 글을 게시하고 18분 만인 오후 10시 52분께 자신이 아닌 것처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A 군을 찾아가 신고 경위를 확인하던 중 A 군은 "본인이
  • SNS에 ‘신세계면세점 폭파’ 협박 글 게시한 30대 男, 1심 징역 1년 6개월
    SNS에 ‘신세계면세점 폭파’ 협박 글 게시한 30대 男, 1심 징역 1년 6개월
    사회일반 2025.11.13 17:08:11
    신세계면세점 폭파를 시사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장수진 판사는 13일 공중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9월 2일 SNS에 “신세계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해당 협박 글 관련 신고를 접수한 후 약 5시간 만에 경기 여주시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신고 직후 경찰은 명동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보호구역 내 면세점 등을 수
  • [단독] 이것이 인재의 힘…연세대, 케임브리지 ‘퀀텀 연구센터’ 유치 추진
    [단독] 이것이 인재의 힘…연세대, 케임브리지 ‘퀀텀 연구센터’ 유치 추진
    사회일반 2025.11.13 17:05:09
    연세대가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손잡고 ‘공동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케임브리지대 석학의 연세대 영입을 계기로 양교 협력이 급물살을 타면서 해외 인재 확보가 국내 대학의 미래를 바꾸는 실질적 계기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13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두 학교는 인천경제청의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해 케임브리지대 ‘퀀텀 연구센터’ 분원을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에 두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산하에는 스템셀(줄기세포)·인공지능·밀너(신약) 3개 연구소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세대도 케임브리
  • "윤어게인" 외치고 퇴실…수능 1교시 끝나자 '포기 인증' 잇따라
    "윤어게인" 외치고 퇴실…수능 1교시 끝나자 '포기 인증' 잇따라
    사회일반 2025.11.13 17:00:11
    “오늘 시위 있다고 해서 수능 포기하고 나옴! 윤어게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3일 1교시 국어영역 종료 직후 시험을 포기하고 시험장을 떠난 사례들이 곳곳에서 보고됐다. 건강 악화 등 불가피한 사유도 있었지만 집회·게임 등을 이유로 한 황당한 포기 사례도 이어졌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시의 한 고사장에서는 1교시 시험 도중 한 수험생이 공황장애 증세를 보이며 시험을 중단했다. 예비시험실로 이동해 안정을 취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
  • '내란 가담' 조사 경찰 헌법존중TF에 외부 위원 포함 검토
    '내란 가담' 조사 경찰 헌법존중TF에 외부 위원 포함 검토
    사회일반 2025.11.13 16:54:26
    경찰이 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할 자체 태스크포스(TF)에 외부위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가 최근 49개 전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설치하고 공무원의 내란 가담·협조 여부를 조사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집중점검 대상'으로 지정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조사 TF를 꾸리기 위한 첫 번째 회의에서 외부 감사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
  • 대법 “‘멜론 중도해지 미흡 고지’ 카카오 과징금은 위법”
    대법 “‘멜론 중도해지 미흡 고지’ 카카오 과징금은 위법”
    사회일반 2025.11.13 16:45:01
    대법원이 소비자에게 음원 서비스 중도 해지 가능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035720)에 부과한 과징금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박영재)는 13일 카카오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과징금 취소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전자상거래법 관련 규정을 종합하면 ‘영업정지가 소비자 등에게 심한 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영업정지를 갈음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 "전두환이 살아있었음 공무원 가만 안 뒀다"…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악성' 민원의 현실 [이슈, 풀어주리]
    "전두환이 살아있었음 공무원 가만 안 뒀다"…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악성' 민원의 현실 [이슈, 풀어주리]
    사회일반 2025.11.13 16:37:57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전두환이 살아있으면 좋겠다. 너네들 다 칼로 쑤실 수 있을 텐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국민신문고 민원 글이 충격을 주고 있다. 단순한 불만 제기를 넘어선 폭언과 위협성 표현이 담기면서 악성 민원의 심각성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1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악성민원 근
  • 고리 2호기, 2년 반만에 다시 돌린다
    고리 2호기, 2년 반만에 다시 돌린다
    사회일반 2025.11.13 16:13:06
    설계수명이 40년을 넘겨 2023년 4월 운전을 중지했던 고리 2호기가 다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224차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의결했다. 고리 2호기의 수명은 2033년 4월까지 연장됐다. 원안위는 앞서 9월과 10월 진행된 두 차례 심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이날 표결을 통해 최종 허가를 내렸다. 다만 심사가 늘어진 탓에 고리 2호기를 실제로 더 쓸 수 있는 시간은 내년 초부터 약 7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계속운전 심사에 3년씩 걸리
  • [속보]원안위, 고리2호기 계속운전 승인…수명 2033년까지
    [속보]원안위, 고리2호기 계속운전 승인…수명 2033년까지
    사회일반 2025.11.13 15:48:02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이 수명 만료 2년 반 만에 허가됐다. 원자력안전위원위원회는 13일 제224회 회의를 열어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표결로 의결했다. 이번 허가에 따라 고리 2호기의 수명은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10년 늘어나 2033년 4월까지로 연장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22년 계속운전을 신청한 지 3년 반 만으로, 고리 2호기는 2023년 4월 8일 운영 허가 기간 만료로 운전을 멈춘 지 2년 반여 만에 다시 재가동 절차를 밟게 됐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4월 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발전
  • 아이돌 팬 처럼 '응원 부대' 출동…봉은사는 하루종일 기도 행렬
    아이돌 팬 처럼 '응원 부대' 출동…봉은사는 하루종일 기도 행렬
    사회일반 2025.11.13 15:26:26
    “고생했다, 잘 보고 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3일, 서울의 각 고등학교 수험장에서는 입실을 앞둔 수험생과 포옹하는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학생들은 도시락통과 핫팩을 꼭 쥐고 비장한 얼굴로 교문을 들어섰다.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서 수험생의 사진을 찍어주는 훈훈한 풍경이 이어졌다. 자녀를 배웅하러 온 학부모 최 모(47)씨는 “열심히 한 만큼만 잘 보고 왔으면 좋겠다”면서 “오히려 당일이 되니까 걱정이 안 된다. 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눈시울을
  • 대낮 부천 전통시장서 1톤 트럭 돌진… "37년 장사하며 이런 사고 처음"
    대낮 부천 전통시장서 1톤 트럭 돌진… "37년 장사하며 이런 사고 처음"
    사회일반 2025.11.13 15:10:10
    경기 부천시의 한 시장에서 60대 상인이 운전하는 1톤 규모의 트럭이 시장 내부로 돌진해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등 시민들이 크게 다쳤다. 13일 오후 사고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차량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가판대에서 튀어나온 양말이나 옷가지 등이 흩어져 있었다. 떡볶이·붕어빵 가게는 매대가 산산조각 나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트럭이 멈춰 선 속옷 매장 앞 도로에는 유리 파편들이 널려 있었다.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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