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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눈] '사각지대' 못 살핀 중기 관세 대책
    [기자의눈] '사각지대' 못 살핀 중기 관세 대책
    중기·벤처 2025.10.09 18:12:35
    “철을 사용하는 부품 회사들은 올해 들어 수주 건이 한 건도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받아도 결국 빚을 더 얹는 것에 불과합니다.” 볼트·너트 등 산업용 파스너(잠금장치)를 생산하는 신진화스너공업의 정한성 대표는 최근 기자를 만나 대출 방식으로 운영되는 정부의 관세 지원책에 아쉬움을 표했다. 대미 수출액이 전체 매출의 20% 가까이 되는 정 대표의 회사는 미국이 철강 알루미늄 파생상품인 파스너에도 50% 관세를 부과하면서 경영난이 한층 가중됐다. 정부는 관세 이슈가 불거진 5월 정 대표의 회사
  • 중기 숨넘어가는데…'긴급' 빠진 긴급경영안정자금
    중기 숨넘어가는데…'긴급' 빠진 긴급경영안정자금
    중기·벤처 2025.10.09 17:28:23
    관세 쇼크 등으로 경영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이 50%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속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숨통을 틔우겠다던 정책 취지와 달리 까다로운 지원 조건 탓에 수요 기업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그림의 떡’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관세 피해 등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올해 5~8월 지원 내역을 보면 집행액은 4개월 동안 1337억 원에 그쳤다. 정부가 미국발 통상 리스크에 대응한다며 추경을 통해 긴급 편
  • 벤처 투자 한파에 '성장 엔진' 멈췄다[벼랑 끝 벤처 생태계]
    벤처 투자 한파에 '성장 엔진' 멈췄다[벼랑 끝 벤처 생태계]
    중기·벤처 2025.10.09 14:00:00
    정부가 성장 가능성을 보고 대규모 지원을 쏟았던 예비 유니콘 기업마저 고용 감소와 성장 정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 지원을 받는 기업과 더불어 시리즈 C 기업들마저 성장 엔진이 멈추며 벤처 생태계의 성장 동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서울경제신문이 2020년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예비 유니콘 102개사의 감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고용 인원은 2022년 정점 이후 뚜렷한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예비 유니콘 전체 기업의 총 고용 인원은 2020년 1만 1551명에서 20
  • 세금환급 톱2, 리더십 교체 후 AI 신사업 발굴 집중 ?
    세금환급 톱2, 리더십 교체 후 AI 신사업 발굴 집중 ?
    중기·벤처 2025.10.09 10:00:00
    세금환급 서비스 시장의 강자인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와 토스인컴이 최근 나란히 리더십을 재정비하고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세금환급 시장에 여러 사업자가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성장성 둔화도 예상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양사는 단순 환급 서비스를 넘어 AI 기반 개인 맞춤형 재무 관리, 세무 자동화, 금융상품 추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삼쩜삼과 토스인컴은 최근 새로운 수장으로 각각 김범섭 대표와 최성희 대
  • 정부 돈 2600억 맡기고 기준금리보다 낮은 이율 합의한 창업진흥원
    정부 돈 2600억 맡기고 기준금리보다 낮은 이율 합의한 창업진흥원
    중기·벤처 2025.10.08 06:49:00
    창업진흥원이 수천 억 원 단위의 정부 보조금을 은행에 맡기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보다 낮은 이율로 이자를 받아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간한 ‘2025 국정감사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 조건으로 신한은행에 창업지원자금을 예탁했다. 창업지원자금이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창업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출연 혹은 보조하는 정부 자금이다. 창업진흥원은 중소기업창업법에 따라 자금을 운영한다. 지난해 기준 신한은행에 예탁된 창업지원자
  • "온라인으로 만든 취향, 오프라인에서 만나다"
    "온라인으로 만든 취향, 오프라인에서 만나다"
    중기·벤처 2025.10.06 10:00:00
    북촌의 좁은 골목 끝, 겉보기엔 평범한 건물로 들어가면 휴대폰 화면 속에서만 보던 공간이 현실에서 펼쳐졌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의 오프라인 쇼룸 ‘오프하우스’(Offhouse)다. 오늘의집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설형 오프라임 쇼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먼저 방문한 3층은 ‘크리에이터스 아틀리에’로, 오늘의집 앱 유저들이 꾸며놓은 방을 그대로 재현했다. 총 6명의 크리에이터의 개성이 드러난 방은 침대와 러그, 조명, 식물의 위치까지 기존의 방과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자
  • 메가존클라우드, 지정감사 후 매출 1000억 이상 감소한 이유는
    메가존클라우드, 지정감사 후 매출 1000억 이상 감소한 이유는
    중기·벤처 2025.10.05 14:45:00
    메가존클라우드가 상장을 앞두고 지정감사를 받은 결과 최근 몇년 간의 매출액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 감사인으로부터 일부 소프트웨어(SW) 재판매 사업에서 나온 매출을 인식하는 방식을 조정하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년과 2023년 감사보고서 상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을 각각 최초 공시 당시보다 각각 7.3%, 9.7% 감소한 수치로 정정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각각 1048억원, 1234억 원 줄어든 수치다. 2024년 역시 최초 작성한 재
  • "혼인 9년 만에 최다"…요즘 신혼부부가 꼭 사는 '혼수 3대장'은?
    "혼인 9년 만에 최다"…요즘 신혼부부가 꼭 사는 '혼수 3대장'은?
    중기·벤처 2025.10.05 11:01:00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결혼 수요가 회복하고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중반 인구가 증가하면서 혼인이 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주거·대출 지원과 혼인 장려 정책도 결혼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8.4% 늘어났다. 최근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기 불황에도 결혼을 선택하는 신혼부부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신혼부부가 많아지면서 혼수시장 3대장으로 불리는 ‘침대’, ‘냉장고’, ‘세탁건조기’에 대한 집중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 “제주를 동물복지 혁신기업 메카로”…축산업 혁신 이끄는 제주 기업인들
    “제주를 동물복지 혁신기업 메카로”…축산업 혁신 이끄는 제주 기업인들
    중기·벤처 2025.10.05 08:00:00
    “미국 나스닥에 있는 동물복지계란을 유통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1조80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기업을 지향해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주도를 동물복지 기업의 성지로 만들겠습니다” 제주도의 천혜의 자연에서 동물복지라는 철학을 통해 혁신 기업의 길을 걷고 있는 김봉현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이원신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총괄 이사는 “브랜드 확장을 통해 양계·낙농업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봉현 대표와 이원신 이사는 당장 수익이 나오지 않고 관리가 까다로워 농장
  • 고용한파와 실패자 주홍글씨에 두 번 우는 스타트업 퇴직자[벼랑 끝 벤처 생태계]
    고용한파와 실패자 주홍글씨에 두 번 우는 스타트업 퇴직자[벼랑 끝 벤처 생태계]
    중기·벤처 2025.10.04 17:49:19
    직장인이 한 달 동안 땀 흘려 일한 노동의 대가인 월급은 스타트업에서는 그저 ‘사소한 돈’이었다. 임금 체불이 일상적으로 발생했지만, 회사는 이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지 않았다. 총 5번의 임금 체불을 겪었다는 김 모 씨는 회사가 내놓는 황당한 변명과 안일한 대처에 지쳐갔다. 예컨대 ‘세무대리인 인수인계 과정 오류’, ‘국가지원사업 지원금 수령 오류’ 등 기초적인 실수들이었다. 게임 업계에 대한 애정 하나로 버티던 김 씨는 임금 체불이 단순한 실수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을 깨닫고 퇴사를 결심했다. 그는 “투자금으로 회사를 운영
  • 황금연휴, 내 집 지키는 보안수칙은…“도어락·CCTV 점검하고 우유 배달은 중지”
    황금연휴, 내 집 지키는 보안수칙은…“도어락·CCTV 점검하고 우유 배달은 중지”
    중기·벤처 2025.10.04 10:00:00
    최장 10일 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이나 가게를 비우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사건·사고 일평균 건수는 평년 대비 2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연휴 기간 중 보안 공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안수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매년 연휴 기간 기승을 부리는 택배 도난 및 침입 범죄 예방을 위해 도어
  • 스타트업에 VC 뭉칫돈 몰렸다는데?… 우리 회사는 투자 못받은 이유 [빛이 나는 비즈]
    스타트업에 VC 뭉칫돈 몰렸다는데?… 우리 회사는 투자 못받은 이유 [빛이 나는 비즈]
    중기·벤처 2025.10.04 06:51:00
    최근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대규모 투자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스타트업들은 “투자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호소한다. 통계상 올 3분기 들어 벤처캐피털(VC)의 투자 집행 규모는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다만 소수 기업에 뭉칫돈이 몰린 탓에 많은 기업들이 자본시장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상 투자금액은 2조 432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1조 9646억 원)와 비교해 23.8% 증가했다. 분기 투자금액이 2조 원을 넘어선 것
  • 118만 스타트업 어떡하나…'아무나 상장 못 시킨다' [시그널]
    118만 스타트업 어떡하나…'아무나 상장 못 시킨다' [시그널]
    중기·벤처 2025.10.03 18:09:00
    올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하는 기업 수가 평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배경으로는 높아진 심사 문턱과 벤처 투자 감소에 따른 혁신 생태계 쇠퇴가 꼽힌다. 그동안 다수의 벤처·스타트업이 코스닥 상장을 전제로 투자를 받아온 만큼 신규 상장 위축에 따라 초기 단계의 벤처 투자가 덩달아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한 기업은 60개로 연말이 되더라도 지난해 집계치인 110개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심사 당국의 예
  • 원금 모두 갚으라구요? 창업자 두 번 울린 노예 계약서[벼랑 끝 벤처생태계]
    원금 모두 갚으라구요? 창업자 두 번 울린 노예 계약서[벼랑 끝 벤처생태계]
    중기·벤처 2025.10.03 16:04:26
    벤처투자는 위험부담이 큰 신생 기업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뜻한다. 법적 형식은 주식 인수라는 자본투자지만 보통주가 아닌 상환권, 전환권 등이 결합된 우선주식 형태로 이뤄진다. 투자라는 이름을 내세우지만 실상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주식매수청구권, 위약벌, 손해배상 등 다양한 회수보장 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보장 장치가 투자자에게 지나칠 정도로 유리하게 설정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점이다. 투자 유치가 시급한 창업가 입장에선 '펀드조합 출자자(LP) 보호'라는 명분을 앞세우는 투자사 측의 요구를 거부
  • 신기사 규제 공백에 창업가 '부담' 가중[벼랑 끝 벤처 생태계]
    신기사 규제 공백에 창업가 '부담' 가중[벼랑 끝 벤처 생태계]
    중기·벤처 2025.10.03 14:05:00
    벤처투자 시장에서 사실상 연대보증과 다름없는 불합리한 계약 관행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신기술금융사에 대한 규제 공백이 창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전가한다는 지적이 커지면서 추가적인 입법 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2022년 개정된 ‘벤처투자 촉진법’ 시행령은 창업투자회사와 벤처투자조합이 투자 계약 시 창업자에게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제3자에게 연대책임을 지울 수 없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이는 창업가들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변화다. 하지만 금융위원회 소관의 ‘여신전문금융업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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