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산업일반최신순인기순

  • '마트 대못' 13년째… 전통시장 상인도 "마트 휴업일 의미 없다"
    '마트 대못' 13년째… 전통시장 상인도 "마트 휴업일 의미 없다"
    산업일반 2025.05.27 05:30:00
    25일 대구 전통시장인 동구시장. 불 꺼진 미용실 간판 아래 ‘점포 임대’라고 쓰인 종이가 붙어 있다. 미용실 옆 육개장을 파는 식당 역시 보증금, 월세 금액을 알려주는 안내문만 부착돼 있다. 그 옆의 의류 가게는 ‘점포 정리, 폭탄 세일’이 한창이지만 방문하는 손님은 거의 없었다.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줄면서 시장에는 빈 가게만 늘고 있다. 동구시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인근 대형마트도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았다. 2년 전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 휴업 규제를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해 한숨을 돌
  • "美가 원하는 입장료는 무역 적자 해소…대선 직후 본격 협상"[Pick코노미]
    "美가 원하는 입장료는 무역 적자 해소…대선 직후 본격 협상"[Pick코노미]
    산업일반 2025.05.27 05:30:00
    우리나라와 통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우리 정부에 무역적자 해소를 집중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고기·쌀과 같은 농산물 수입, 정밀 지도 반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등과 같은 ‘비관세장벽’ 완화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당국 관계자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되는 한미 협상은 양국이 의무와 권리를 동등하게 부담하는 일반적 무역 협상이 아니고 우리가 미국에 대해 어떤 입장료를 내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 무역적자 해소와 같은 미국의 요구를 우리가 어느 정도 받아들
  • 한국인들 '스타벅스 사랑' 참 유별난데…국내서만 '중대 결단' 내린 이유는?
    한국인들 '스타벅스 사랑' 참 유별난데…국내서만 '중대 결단' 내린 이유는?
    산업일반 2025.05.27 01:43:46
    “A고객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도입한다. 26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와 일본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서울과 제주도 등지의 관광 상권과 오피스 상권에서 10개 안팎의 매장에 시범적으로 키오스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서울 명동에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 지역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났는데
  • 셀트리온, 1주당 신주 0.04주 무상증자…"주주가치 제고"
    셀트리온, 1주당 신주 0.04주 무상증자…"주주가치 제고"
    산업일반 2025.05.26 18:10:35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다음달 10일이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 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된 만큼 유통주식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신주 상장이 예정된 7월 25일 즈음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 시장마저 무너뜨린 '마트 대못' 13년
    산업일반 2025.05.26 17:48:17
    25일 대구 전통시장인 동구시장. 불 꺼진 미용실 간판 아래 ‘점포 임대’라고 쓰인 종이가 붙어 있다. 미용실 옆 육개장을 파는 식당 역시 보증금, 월세 금액을 알려주는 안내문만 부착돼 있다. 그 옆의 의류 가게는 ‘점포 정리, 폭탄 세일’이 한창이지만 방문하는 손님은 거의 없었다. 동구시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인근 대형마트도 한산하기는 매한가지다. 2년 전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 휴업 규제를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해 한숨을 돌렸으나 효과는 미미하다. 규제와 상관없이 오프라인 상권은 공멸하는 모
  • "美가 원하는 입장료는 농산물 개방·무역 적자 해소"
    "美가 원하는 입장료는 농산물 개방·무역 적자 해소"
    산업일반 2025.05.26 17:47:18
    우리나라와 통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우리 정부에 무역적자 해소를 집중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고기·쌀 등을 포함한 농산물에 대한 ‘비관세장벽’ 완화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당국 관계자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되는 한미 협상은 양국이 의무와 권리를 동등하게 부담하는 일반적 무역 협상이 아니고 우리가 미국에 대해 어떤 입장료를 내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 무역적자 해소와 같은 미국의 요구를 우리가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장성
  • "유통규제, 결국 e커머스만 도와준 꼴"
    "유통규제, 결국 e커머스만 도와준 꼴"
    산업일반 2025.05.26 17:44:20
    “유통법은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쿠팡이라는 유통 공룡의 탄생을 도운 꼴이 됐습니다.” 이종우(사진)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통산업발전법이 지난 10여 년간 급격하게 성장한 e커머스의 환경에 대응하지 못해 시장 왜곡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마트를 포함해 국내외 기업에서 약 19년간 종사하고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 유통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통 전문가다. 이 교수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2010년대 이후 스마트폰 확산, (쿠팡의) 로켓배송 등을 계기로 소비
  • '빅브러더' 없는 美 대형마트…아마존 공세에도 끝없이 진화
    '빅브러더' 없는 美 대형마트…아마존 공세에도 끝없이 진화
    산업일반 2025.05.26 17:43:05
    한국 국토 면적의 98배인 미국도 주요 도시 내 당일 배송이 일반적이다.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한 ‘1일 생활권’은 ‘미국판 쿠팡’인 아마존이 만든 유통 패러다임 덕분이다. 흥미로운 건 2010년 이후 아마존의 급성장에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월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트레이더조(Trader Joe’s) 계산대에 긴 줄을 선다는 점이다. 쿠팡의 독주 속에서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의 성장이 정체된 한국 시장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유통산업발전법 등의 규제가 거의 없는 북미 선진국에서는 온·오
  • 홈플러스 매출 2조 줄 때…식자재마트만 3배 성장
    홈플러스 매출 2조 줄 때…식자재마트만 3배 성장
    산업일반 2025.05.26 17:41:19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에 따른 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등의 제약을 받는 동안 규제를 비껴간 식자재 마트가 급성장하고 있다. 규모나 영향력 측면에서 대형마트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도 법 테두리를 벗어난 덕에 연중무휴 24시간 대규모 매장을 운영하며 유통 시장을 교란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자재 마트 매출은 지난 10년 사이 2~3배 이상 급증했다. 장보고식자재마트의 매출은 2014년 1818억 원에서 지난해 4503억 원으로 약 2.5배 몸
  • '1.6조 유증' 삼성SDI, 헝가리공장 개조·증설 나섰다
    '1.6조 유증' 삼성SDI, 헝가리공장 개조·증설 나섰다
    산업일반 2025.05.26 17:40:14
    삼성SDI(006400)가 현대차·기아의 유럽 전기차(EV)에 적용될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증설과 개조 작업에 돌입했다. 1조 6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시킨 삼성SDI는 생산 시설을 확대,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빠른 유럽 시장을 공략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조기에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2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헝가리 괴드 공장에 대한 증설 작업을 시작했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헝가리 1공장 개조와 2공장 증설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는
  • "새 정부 출범전에" 가격인상 막차 탄 식품업계
    "새 정부 출범전에" 가격인상 막차 탄 식품업계
    산업일반 2025.05.26 17:39:26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식품 업계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물가 관리를 타이트하게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권력 공백기 막바지에 줄줄이 가격을 올리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유통하는 페레로 로쉐와 킨더, 킨더조이 등 초콜릿 제품의 출고가가 다음달 1일부터 평균 11.5%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페레로로쉐 3구는 현재 3000원에서 3500원으로, 페레로로쉐 16구 벨은 2만 200원에서 2만 4200원으로 각각 16.7%와 19.8% 오른다. 킨더초콜릿 50g은 2000원에서
  • [단독] 셀프뷰티 시대…미용업체 하루 36곳씩 문닫았다
    [단독] 셀프뷰티 시대…미용업체 하루 36곳씩 문닫았다
    산업일반 2025.05.26 17:38:46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홈 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네일·피부·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관련 업체의 폐업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개업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라진 곳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를 받아 신규로 매장을 여는 미용업체는 갈수록 감소하면서 관련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서울경제신문이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미용업 폐업 건수는 1만 328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2022년
  • 규제 시효 다했는데…민주 "출점 제한 연장"
    산업일반 2025.05.26 17:36:06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제와 심야 영업 제한을 규정한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 개정 논의가 차기 정부에도 주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시효를 다한 낡은 규제임에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형마트 규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현행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하며 평일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이 규제는 2012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경우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에 출점을 제한하는
  • 시장 상인 "두부 한모도 배달시키는데…마트 규제 의미 없어"
    시장 상인 "두부 한모도 배달시키는데…마트 규제 의미 없어"
    산업일반 2025.05.26 17:34:32
    “전국에서 매출 10위 안에 들던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쉰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손님들이 마트 대신 전통시장으로 많이 올 줄 알았어요. 6, 7년 전부터는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쉬나, 월요일에 쉬나 전통시장에 손님 없는 것은 똑같습니다.” 19년째 대구 동구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신 모 씨는 25일 취재진과 만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가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대구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다. 이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 "삼성폰 진짜 미쳤다"…북극 얼음 강물에 5시간 빠졌는데 '정상 작동', 기종은?
    "삼성폰 진짜 미쳤다"…북극 얼음 강물에 5시간 빠졌는데 '정상 작동', 기종은?
    산업일반 2025.05.26 16:38:39
    삼성전자가 2023년 출시한 갤럭시 S23 울트라 스마트폰이 꽁꽁 얼어붙은 강물에 5시간 잠기고도 정상 작동하는 등 놀라운 내구성을 자랑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웨덴 키루나 지역의 야생 투어 가이드 미카엘 크레쿨라는 최근 칼릭스강 위에서 음파 장비를 테스트하던 중 스마트폰을 얼음낚시용 구멍에 빠뜨렸다. 크렐쿨라는 “폰이 빠지는 순간 내 삶의 일부가 순식간에 사라진 기분이었다. 그저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니라 사진부터 신분증, 신용카드, 나아가 업무에 필요한 모든 유용한 기능들이 들어있는 일상을 함께해 온 동반자였기 때문”이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