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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개발 속도 높여라"…삼성에피스, 디지털 트윈·AI 임상 신약에 도입
    "신약 개발 속도 높여라"…삼성에피스, 디지털 트윈·AI 임상 신약에 도입
    산업일반 2025.11.11 08:00:00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내년부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적용해온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신약 개발에도 도입한다.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실험 수를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임상 시뮬레이션까지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인 신약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키로 한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때 적용해 온 자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신약 개발에도 활용하기 위해 내부 연구를 진행 중이
  • 발전사 배출권 부담 5년 뒤 5배…산업계 ‘전기요금 인상’ 우려[Pick코노미]
    발전사 배출권 부담 5년 뒤 5배…산업계 ‘전기요금 인상’ 우려[Pick코노미]
    산업일반 2025.11.11 07:04:00
    국내 발전사들이 내년부터 매년 수조 원에 이르는 탄소 배출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발전사에 할당하는 탄소 배출권 중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하는 ‘유상 할당 비율’을 지금보다 다섯 배 높이기로 하면서다.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산업계가 제시한 48%보다 최소 5%포인트 이상 높인 데 이어 배출권 구매 비용까지 커지면서 국내 제조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차 계획 기간(2026~2
  • 현대차의 '현지화' 진격… 中도 印도 역사상 첫 현지인 CEO 발탁 [biz-플러스]
    현대차의 '현지화' 진격… 中도 印도 역사상 첫 현지인 CEO 발탁 [biz-플러스]
    산업일반 2025.11.11 07:00:00
    현대자동차가 인도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외국인을 처음으로 수장에 앉히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중국은 법인 설립 23년, 인도는 29년 만의 일이다. 현지 사정에 밝은 전문가를 앞세워 신흥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005380)는 10일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의 CEO(최고경영자) 격인 총경리 자리에 리펑강 전 FAW-아우디 부총경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리펑강 신임 총경리는 1981년생(만 44세)로 나이도 젊다. 리펑강 총경리는 중국 칭화대에서 기계 설계&middo
  • “뉴질랜드산 아니어도”…1년 365일 키위 먹을 수 있는 이유
    “뉴질랜드산 아니어도”…1년 365일 키위 먹을 수 있는 이유
    산업일반 2025.11.11 07:00:00
    지난달 15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이동의 한 비닐하우스에 들어서자 머리 위로 주렁주렁 매달린 키위들이 눈에 들어왔다. 약 1000평(3534㎡) 규모의 하우스 안에는 165그루의 키위 나무가 가지마다 3~4개의 키위를 품고 있었다. 농장주 홍행표(67) 씨는 "수확 직전 이맘때가 제일 떨린다"며 긴장한 듯 말했다. 제주 토박이인 홍 씨는 2018년부터 제스프리와 계약을 맺고 키위를 재배하고 있다. 직장을 다니며 노후 대책으로 키위 농사를 시작했다가 올해로 전업농 12년 차를 맞았다. 그는 1년에 약 18~19톤의 키
  • 당근에서 적금들고 쇼핑하다 투자강의 듣고…유통·금융, 합종연횡 가속화
    당근에서 적금들고 쇼핑하다 투자강의 듣고…유통·금융, 합종연횡 가속화
    산업일반 2025.11.11 07:00:00
    유통 업계가 금융회사들과 잇따라 손잡으며 업종을 넘나드는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통기업들은 단순한 제휴 카드나 통장 출시를 넘어 자사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권은 유통 플랫폼 내에 금융 서비스를 탑재하는 이른바 ‘임베디드 금융’(비금융 기업의 플랫폼 안에 금융 서비스가 통합되는 것)을 강화하는 등 협력의 깊이를 더하는 모습이다. 1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1억 200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블랙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신한은행 및 신한투자증권의 개인 자산관리
  • "납품 좀 당기자" 한 마디에 '100억 벌금' 위기…기업인 전과 만드는 형벌만 8403개
    "납품 좀 당기자" 한 마디에 '100억 벌금' 위기…기업인 전과 만드는 형벌만 8403개
    산업일반 2025.11.11 07:00:00
    #화장품을 판매하는 A 기업은 도매업체에서 납품받은 제품의 라벨 일부가 훼손된 사실을 알았지만 내용물은 정상이었다. 회사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온라인을 통해 해당 화장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A 사 대표는 라벨 손상 화장품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최대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현행 화장품법 제36조는 용기나 포장이 불량해 해당 화장품이 보건위생상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심지어 판매를 하지 않아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진열만
  • 북미서 나는 LS일렉트릭…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공급 '낭보' [biz-플러스]
    북미서 나는 LS일렉트릭…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공급 '낭보' [biz-플러스]
    산업일반 2025.11.11 06:47:00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사용될 전력 솔루션 사업 수주를 따내며 북미 시장에서 잇따라 낭보를 울리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 기업과 9190만 달러(약 1329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고압 및 저압 수배전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 테네시 주에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에 전력 기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내년 4월까지 AI 머신러닝을 위해 마련된 서버룸의 전기
  • 녹십자, 분기매출 '첫 6000억대'… 대웅, 영업익 50% 성장 '껑충' [바이오마켓 인사이드]
    녹십자, 분기매출 '첫 6000억대'… 대웅, 영업익 50% 성장 '껑충' [바이오마켓 인사이드]
    산업일반 2025.11.11 06:28:00
    주요 제약사들이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결과 대표적 지표인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회사 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녹십자(006280)가 분기 기준 처음으로 6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을 비롯해 유한양행(000100), 종근당(185750) 등이 영업이익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웅제약(069620)이 자회사의 기술이전 수익과 ‘나보타’ 등 대표 상품의 판매 호조 속에 영업이익 증가율이 50%대를 기록했고 보령(003850), HK이노엔(195940) 등도 영업이익 우상향 기조를 이어갔다. 녹
  • [사설] SMR에 뒷짐지고 NDC는 더 세게…‘AI 3강’ 헛구호 그칠라
    [사설] SMR에 뒷짐지고 NDC는 더 세게…‘AI 3강’ 헛구호 그칠라
    산업일반 2025.11.11 00:05:00
    이재명 정부 들어 개점휴업 상태였던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가 이달 중 열릴 예정인 가운데 소형모듈원전(SMR)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는 안건이 제외될 듯하다. 10일자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말 이후 한 번도 열지 않았던 첨단전략산업위를 이르면 이달 소집한다. 그러나 이 위원회에는 원전 업계의 염원인 SMR, 용융염원전(MSR) 같은 차세대 원전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는 안건은 상정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시행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조치법’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mid
  • 엔비디아가 한국 고른 이유…하정우 AI 수석 "SW도 제조도 다 있어서"
    엔비디아가 한국 고른 이유…하정우 AI 수석 "SW도 제조도 다 있어서"
    산업일반 2025.11.10 22:22:07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10일 엔비디아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에 주목하는 배경과 관련해 “한국이 로봇·자동차 등 새로운 AI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엔비디아의 또 다른 방향성은 피지컬AI에 있는데, 이 새로운 분야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GPU 데이터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제조 공장, 산업 환경 등 물리 세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뛰어난 소프트웨어 능력에 비해 제조 공장이 상당히 열악하고 EU는 반
  • [만화경] 넥스페리아와 車반도체
    [만화경] 넥스페리아와 車반도체
    산업일반 2025.11.10 18:21:53
    유럽 반도체 업체 NXP세미컨덕터는 필립스로부터 분사한 지 10년째인 2016년 저부가가치의 ‘범용 반도체’ 제조 사업부를 매각했다. 인수자는 중국 국영 투자 기업인 JIC캐피털 산하의 자산운용사 등이었다. 27억 5000만 달러에 반도체사업부를 사들인 중국 펀드들은 이듬해 ‘넥스페리아’라는 이름의 회사로 탈바꿈시켜 2019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윙테크테크놀로지에 36억 달러를 받고 팔았다. 이 과정은 관치 금융 자금으로 외국 기술 기업을 사들인 뒤 자국 기업으로 넘기는 중국 정부 주도의 전형적 기술 사냥 수법이었다. 넥스페리아가
  • NDC 이어 배출권 '비상'…발전사 年4조 추가부담
    NDC 이어 배출권 '비상'…발전사 年4조 추가부담
    산업일반 2025.11.10 18:07:12
    국내 발전사들이 내년부터 매년 수조 원에 이르는 탄소 배출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발전사에 할당하는 탄소 배출권 중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하는 ‘유상 할당 비율’을 지금보다 다섯 배 높이기로 하면서다.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산업계가 제시한 48%보다 최소 5%포인트 이상 높인 데 이어 배출권 구매 비용까지 커지면서 국내 제조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차 계획 기간(2026~2
  • 퍼스널쇼퍼·자산관리까지…유통·금융 숨가쁜 합종연횡
    퍼스널쇼퍼·자산관리까지…유통·금융 숨가쁜 합종연횡
    산업일반 2025.11.10 17:44:21
    유통 업계가 금융회사들과 잇따라 손잡으며 업종을 넘나드는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통기업들은 단순한 제휴 카드나 통장 출시를 넘어 자사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권은 유통 플랫폼 내에 금융 서비스를 탑재하는 이른바 ‘임베디드 금융’(비금융 기업의 플랫폼 안에 금융 서비스가 통합되는 것)을 강화하는 등 협력의 깊이를 더하는 모습이다. 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1억 200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블랙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신한은행 및 신한투자증권의 개인 자산관리
  • 금호타이어, 유럽 新공장 폴란드에 짓는다
    금호타이어, 유럽 新공장 폴란드에 짓는다
    산업일반 2025.11.10 17:42:07
    금호타이어(073240)가 유럽에서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폴란드를 신공장 1순위 후보지로 낙점하고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가동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유럽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금호타이어의 유럽 공장 건설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폴란드를 유럽 공장 후보지로 사실상 확정하고 현지 정부와 공장 부지, 보조금 혜택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신공장 후보군에 함께 올랐던 포르투갈&middo
  • '기후 청구서' 5년 뒤 5배…"전기료 대란 오나" 산업계 긴장
    '기후 청구서' 5년 뒤 5배…"전기료 대란 오나" 산업계 긴장
    산업일반 2025.11.10 17:38:20
    정부가 발전사들의 탄소배출권 유상 할당 비율을 5년 안에 5배 높이는 내용의 ‘4차 계획 기간(2026~2030년) 배출권 할당 계획’을 내놓자 발전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탄소 배출에 대한 금전 부담을 키워 탈탄소 설비의 확대 유인을 키우겠다는 취지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 문제다. 산업계는 발전사들의 탄소배출권 추가 구입 비용이 전기요금으로 전가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상정한 4차 배출권 할당 계획에 따르면 발전 부문 유상 할당 비율은 현행 10%에서 20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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