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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재정부담 떠넘겨…공사채 금리 뛸수도
    정부 재정부담 떠넘겨…공사채 금리 뛸수도
    기업 2025.08.27 17:44:19
    정부가 공공기관의 재정 운용 기조를 확장 재정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재정의 ‘마중물’ 역할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2022년 ‘재무위험기관 재정건전화계획’을 도입했다. 재무구조 취약 기관에 대해 부채비율 200% 미만 또는 자본 잠식 해소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자산 매각 등 강도 높은 조치가 요구됐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후 재정 운영에 대한 적극적 역할이 강조되면서 이 같은 기존 계획에 재평가가 이뤄졌다. 부채비율 목표를 일괄 제시하는 경직적 접근이 공공기관별 여건과 맞지 않
  • 외국기업 36% "노란봉투법 탓 철수 검토"
    외국기업 36% "노란봉투법 탓 철수 검토"
    기업 2025.08.27 17:39:49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통과의 후폭풍이 산업 및 노동계를 강타하고 있다. 주한 외국 기업 3곳 중 1곳이 한국 철수 또는 투자 축소를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제철(004020)과 네이버 등 하청 노조의 집단 고소 및 직접 교섭 요구는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법 시행이 6개월 남은 가운데 노사 갈등과 기업 엑소더스 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2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 기업 100개사 대표 및 인사 담당을 상대로 노란봉투법
  • 장애인 고객도 편하게…LG전자 '쉬운 가전 프로젝트' 가동
    장애인 고객도 편하게…LG전자 '쉬운 가전 프로젝트' 가동
    기업 2025.08.27 17:36:00
    LG전자(066570)가 장애인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한다. LG전자는 비영리단체인 한국장애인재활협회·피치마켓과 협력해 서울과 창원·평택·구미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 기관 20곳에서 고객들에게 가전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 총 600개를 장애인 복지관 20곳에 전달하
  • 'SK이노 5조 조달' 메리츠금융이 2조 책임진다 [시그널]
    'SK이노 5조 조달' 메리츠금융이 2조 책임진다 [시그널]
    기업 2025.08.27 17:25:00
    메리츠금융그룹이 총 5조 원에 달하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자금 조달에서 2조 원 가까이를 부담하기로 했다.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대형 기관투자가인 계열사들이 SK그룹의 신용과 자산을 담보로 한 투자 기회에 뛰어든 것이다. 그동안 업계 일각에서 ‘고금리 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듣기로 했던 메리츠금융그룹은 정영채 상임고문과 김종민 대표가 호흡을 맞추며 한국판 정통 투자은행(IB) 역할을 자처한 이번 거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글로벌 사모펀드(PEF)의 독무대였던 대형 구조조정 투자까지 확대하겠
  • 공기업도 확장 재정…'尹 재무건전 플랜' 사실상 폐기
    공기업도 확장 재정…'尹 재무건전 플랜' 사실상 폐기
    기업 2025.08.27 17:10:46
    그동안 재무 건전성 중심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공공기관의 지출 운용 방식이 내년부터 확장재정 기조로 변경된다. 돈을 풀어야 할 곳에는 과감히 지갑을 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달성을 돕는다는 목표에 따른 조치다.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5~2029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의결할 방침이다. 정부는 재무 위험 기관에 대해 일률적 부채비율 목표를 담은 재정 건전화 계획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도입된 재무 건전 플랜이 사실
  • HD현대重·미포 합병…마스가 판 키운다
    HD현대重·미포 합병…마스가 판 키운다
    기업 2025.08.27 16:59:23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를 전격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에 앞서 합병을 결정함으로써 HD현대중공업의 군함 건조 분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양 사 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에 속해 있지만 수주 잔액 기준 각각 세계 1위와 15위에 랭크된 국내 대
  • LG화학, 석화부문 임피제 대상 희망퇴직 접수
    LG화학, 석화부문 임피제 대상 희망퇴직 접수
    기업 2025.08.27 16:51:37
    LG화학(051910)이 58세 이상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에 돌입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 직무 구분 없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의사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임금피크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의사를 조사하고 있다. LG화학의 대산공장과 여수공장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진행되며 생산직·사무직 등 직군에 상관없이 적용된다. LG화학의 임금피크제 적용 연령은 58세부터다. 희망퇴직 조건은 정년까지 남은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급여 보전과 자녀의 등록금 지원 등이다.
  • "롯데는 저가 입찰, 中 CDFG는 JV 유력"…법원 조정 두고 면세업계 눈치 싸움
    "롯데는 저가 입찰, 中 CDFG는 JV 유력"…법원 조정 두고 면세업계 눈치 싸움
    기업 2025.08.27 16:36:35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갈등 법원 조정 2차 기일인 28일을 앞두고 이들 면세점의 셧다운(폐점)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두 업체가 공항에서 철수한다면 그 자리를 노리는 롯데면세점과 중국 최대 면세기업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의 진출 시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2차 기일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고수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기존 2차 기일이었던 이달 14일 불참해 법원이 기일을 28일로 연기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존에
  • 中 BYD, 내년초 PHEV 출시…라인업 넓혀 韓공략 가속
    中 BYD, 내년초 PHEV 출시…라인업 넓혀 韓공략 가속
    기업 2025.08.27 16:22:37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인 중국 BYD가 내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을 수입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전기차 중심이던 라인업을 다변화해 고객 폭을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보조금 제도에 따른 판매 변동성도 보완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BYD코리아는 하반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씰라이언7의 출시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신규 파워트레인인 PHEV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BYD코리아 핵심 관계자는 “전기차로만 이뤄졌던 라인업에 PHEV를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회사
  • HD현대重 노조 "29일 총파업"…마스가 협력 차질빚나
    HD현대重 노조 "29일 총파업"…마스가 협력 차질빚나
    기업 2025.08.27 16:12:06
    HD현대중공업(329180)이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파업을 재개하면서 노사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번 달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그룹 조선 3사(HD현대(267250)중공업·HD현대미포(010620)·HD현대삼호) 노조가 공동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하면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비롯한 한미 조선 협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전날 HD현
  •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와 합병…K-방산 경쟁력 높인다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와 합병…K-방산 경쟁력 높인다
    기업 2025.08.27 16:01:11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조선업 사업재편을 통한 K-방산 및 방산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주 확대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329180), HD현대미포(010620)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HD현대(267250)중공업과 HD현대미포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HD현대중공업으로 통합해 새로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HD현대미포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중공업 신
  • 서울대, '인재 양성 지원' 오뚜기함태호재단에 감사패 증정
    서울대, '인재 양성 지원' 오뚜기함태호재단에 감사패 증정
    기업 2025.08.27 16:00:32
    서울대가 오뚜기 창업주 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오뚜기함태호재단의 공로를 기려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울대는 2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열고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오뚜기 회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교내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함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건강한 인류 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서울대에 기부를 이어왔다. 이후 전달한 기부액만 약 12억 2000만
  • "로봇이 전기차 충전"…기후위기 막는 기술 한자리
    "로봇이 전기차 충전"…기후위기 막는 기술 한자리
    기업 2025.08.27 15:18:57
    로보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정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월드뱅크(WB)와 공동으로 부산에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 및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기술과 혁신적 정책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인공지능을 위한 에너지
  • ‘AI SSD’ 확고부동 1위 자신한 파두 “이르면 내년 흑자 전환”
    ‘AI SSD’ 확고부동 1위 자신한 파두 “이르면 내년 흑자 전환”
    기업 2025.08.27 15:09:01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440110)가 저전력 기술을 앞세워 인공지능(AI)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영역에서 수년 내 확고부동의 1위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력 제품이 올해 글로벌 대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에 곧 공급될 예정인 데다 차세대 제품은 고객사에서 납기를 앞당겨달라고 할 만큼 인기가 높은 데서 나온 자신감이다. 파두는 해마다 사업 규모가 2배가량 성장하는 만큼 이르면 내년 흑자 전환까지 기대하고 있다. 파두는 27일 서울 종로구에서 창사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파두는 SSD에 들어가는 컨트롤러를
  • 한국 진출 외국기업 36% "노란봉투법에 한국 철수 또는 투자 축소 고려"
    한국 진출 외국기업 36% "노란봉투법에 한국 철수 또는 투자 축소 고려"
    기업 2025.08.27 14:24:07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2·3조 개정안) 통과 후 주한 외국기업 3곳 중 1곳이 한국에서의 철수 또는 투자 축소를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100개사 대표 및 인사 담당을 대상으로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한국 내 투자계획 변화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6%는 '투자 축소 또는 한국지사 철수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64.4%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 노조의 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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