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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자금 가뭄에도…투자자 줄세우는 바이오텍
    바이오 자금 가뭄에도…투자자 줄세우는 바이오텍
    기업 2025.08.20 17:51:26
    바이오 기업들이 수백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수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기술이전을 했거나, 임상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 기술력을 증명한 곳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 가뭄 속에서도 이 기업들은 비교적 유리한 조건에 자금을 조달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규제’에서도 당분간 벗어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릭스(226950)는 전날 제3자 배정 방식으로 11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당 발행가액 5만 8101원으
  • 기재부 "12월 코스피, 10년간 월 상승률 1.15%"
    기재부 "12월 코스피, 10년간 월 상승률 1.15%"
    기업 2025.08.20 17:49:03
    정부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종목당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춰도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논리를 마련해 외부에 적극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금 회피를 위해 연말 대주주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져나온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뚜렷하게 국내 증시 하락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는 것이다. 20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12월 코스피 월간 평균 수익률이 1.15%였다는 자체 분석을 근거로 대주주들의 연말 양도세 회피 물량이 국내 증시를 끌어내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반박 자료를
  • 美정부, 삼성 주요주주 될수도…투자보따리 꾸리던 기업들 당혹
    美정부, 삼성 주요주주 될수도…투자보따리 꾸리던 기업들 당혹
    기업 2025.08.20 17:42:06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005930), 대만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가로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반도체 업계는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위한 당근 성격이던 보조금이 미국 정부의 경영 개입을 불러오는 ‘족쇄’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삼성과 SK 등이 검토하던 현지 시설 투자 확대에도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70억 달러 규모의 텍사스주 테일러시 공장 투자와 관련해 지난해 말 47억 5000만 달러(약
  • 매장량 풍부한 망간·나트륨…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뜬다
    매장량 풍부한 망간·나트륨…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뜬다
    기업 2025.08.20 17:34:28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새로운 배터리 소재로 망간과 나트륨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2차전지 재료 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자원인 리튬의 공급 부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전 세계에서 리튬 비중을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자원 빈국인 한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배터리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20일 과학계와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풍부한 자원에
  • 이젠 품질 싸움…'시공인력 육성' 뛰어든 인테리어 업계
    이젠 품질 싸움…'시공인력 육성' 뛰어든 인테리어 업계
    기업 2025.08.20 17:33:04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업체들이 시공 서비스 품질 향상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문 시공인력 양성과 교육 시설 투자 등을 통해 인테리어 시공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 시공서비스 프로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한 시공인력은 올해 7월 기준 총 191명에 달한다. LX하우시스는 올해 5월 업계 최초로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창호?시트?마루 시공 등 3개 분야에서 정부가 인정하는 ‘시공서비스 프로 기술자’ 자격을 발급하고 있다. 현재 건축 시공
  • [단독]엔비디아 보낸 HBM4 샘플 ‘합격’…양산 임박한 삼성
    [단독]엔비디아 보낸 HBM4 샘플 ‘합격’…양산 임박한 삼성
    기업 2025.08.20 17:29:58
    삼성전자가 지난달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에서 독보적 1위인 엔비디아에 보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가 신뢰성 검증(Reliability Testing) 시험을 통과해 이달 말 최종 양산 직전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연말 HBM4 대량생산이 가능해진다. 최근 해외 출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것으로 알려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외 행보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엔비디아에 납품한 HBM4 샘플이
  • HD한국조선해양, 두산 비나 2900억에 인수
    HD한국조선해양, 두산 비나 2900억에 인수
    기업 2025.08.20 17:18:37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친환경 기자재 생산 거점으로 베트남을 낙점하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자회사인 두산비나를 인수한다. ★본지 6월 6일자 1·20면 참조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비나 지분 100%를 약 29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곳에 있으며 2006년 설립됐다. 2000년대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늘어난 베트남 전력 설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력발전용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다. 이번
  • 한국타이어, 배당성향 20%→35% 확대…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도
    한국타이어, 배당성향 20%→35% 확대…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도
    기업 2025.08.20 17:06:1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향후 3년간 배당 성향을 3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첫 중간 배당도 실시한다. 20일 한국타이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기 배당정책(2025∼2027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중간 배당 금액은 주당 800원으로, 지난해 결산 배당금의 40% 수준인 975억 원 규모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다음달 4일이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한달이 지난 다음달 19일 한국타이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 LG디스플레이 “OLED가 AI 시대 가장 적합한 기술”
    LG디스플레이 “OLED가 AI 시대 가장 적합한 기술”
    기업 2025.08.20 16:21:00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해법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시했다.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 2025 기조연설을 통해 “AI의 발달로 디스플레이는 인간과 AI가 마주하는 소통의 창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AI가 인간의 의도와 감정까지 이해하는 미래를 전망했다. 최 사업부장은 “AI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센서와 디스플레이 간 융합이 중요해졌다”며 “고휘도&m
  • 현대차그룹, APEC 재무장관회의에 공식 차량 50대 지원
    현대차그룹, APEC 재무장관회의에 공식 차량 50대 지원
    기업 2025.08.20 16:18:29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장관급 국제회의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20일 현대차 강남대로사옥에서 기획재정부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APEC 구조개혁장관회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는 10월 21~23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차량으로 △아이오닉 9 △EV9 등 친환경
  • 애플 “사용자 정보, 우리도 못 본다”…개인정보 보호 원칙 공개
    애플 “사용자 정보, 우리도 못 본다”…개인정보 보호 원칙 공개
    기업 2025.08.20 16:06:13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애플이 데이터 최소 수집 등 개인정보 보호 4대 원칙을 공개했다. 애플은 2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보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기기의 보안 원칙과 신규 기능을 소개했다. 애플이 이날 제시한 개인정보 보호의 4대 원칙은 명확했다. △데이터 최소 수집 △온디바이스 처리 △투명성과 사용자의 통제 △보안이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최소한의 데이터만 수집한다고 밝혔다. 가능한 많은 작업을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기기 내부에서 처리해 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낮춘다는 설명이다. 사용자가
  • 인천공항은 '배임'이라며 임대료 인하 불가라는데…법원 '경영상 판단' 인정해줄까
    인천공항은 '배임'이라며 임대료 인하 불가라는데…법원 '경영상 판단' 인정해줄까
    기업 2025.08.20 15:23:22
    면세업계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간 임대료 갈등에서 ‘배임’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임대료 인하가 자사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만큼 배임에 해당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이 ‘경영상 판단’을 폭넓게 인정하며 중?장기적인 회사 이익을 위한 결정에 대해 배임이 아니라고 잇따라 판결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소송전으로 이어질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갈등은 평행선을 걷고 있다. 공항에 입점한 신라·신
  • 포스코, 500억 규모 ‘CVC 1호 펀드’ 결성…"미래 신사업 확보"
    포스코, 500억 규모 ‘CVC 1호 펀드’ 결성…"미래 신사업 확보"
    기업 2025.08.20 15:13:18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포스코가 400억 원, 포스코기술투자가 100억 원을 출자하며, 이달 29일 결성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CVC는 금융기관이 아닌 일반 기업이 출자해 설립하는 벤처캐피탈이다. 단순 투자 수익뿐 아니라 기업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벤처에 투자해 유망기업 발굴, 기술 협력, 신사업 창출 등 전략적 협업이 가능하다. 포스코 CVC 1호
  • 외국인 韓 채권 투자 확대…2분기 대외채무 '521억 달러 증가'
    외국인 韓 채권 투자 확대…2분기 대외채무 '521억 달러 증가'
    기업 2025.08.20 12:00:00
    2025년 2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외국인의 국채 등 원화 표시 채권 투자 확대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대외채무는 7356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521억달러 증가했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671억달러로 177억달러 늘었고, 장기외채(1년 초과)는 5685억달러로 344억달러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국고채 발행을 중심으로 정부 부문 외채가 302억달러 늘었으며, 은행(112억달러),
  • 현대차그룹, SDV 생태계 구축 나섰다…58개 협력사와 기술 공유 ?
    현대차그룹, SDV 생태계 구축 나섰다…58개 협력사와 기술 공유 ?
    기업 2025.08.20 11:34:19
    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50여 개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소프트웨어(SW) 개발체계를 공유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58개사와 '플레오스 SDV 스탠더드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현대차그룹이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개선하고, 업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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