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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 “강남 이모 필수템이라더니”…강아지 털뭉치도 ‘싹’, 밀레 ‘가드’ 써보니
    [르포] “강남 이모 필수템이라더니”…강아지 털뭉치도 ‘싹’, 밀레 ‘가드’ 써보니
    기업 2025.09.18 08:00:00
    매일 아침, 전쟁이다. 바닥에 소복이 내려앉은 하얀 털뭉치와의 전쟁 말이다. 웰시코기나 사모예드 같은 이중모 반려견을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풍경이다. 돌아서면 쌓이는 털 때문에 무선 청소기를 수시로 돌리지만 어딘가 개운치 않다. 이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은 것일까. 출시 전부터 ‘강남 이모 필수템’, ‘집사 졸업템’으로 온라인을 달군 제품이 등장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10월 선보이는 유선 진공청소기 ‘가드(Guard)’다. 오늘날은 가히 무선청소기 춘추전국시대다. 편리함을 앞세운 무선 스틱 청
  • ‘안전성 최고’ 현대차·기아, 관세 뚫고 美서 월간 최대 판매…"베트남 홀렸다" 롯데타운, 현지 매출 3년새 2배 '껑충'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안전성 최고’ 현대차·기아, 관세 뚫고 美서 월간 최대 판매…"베트남 홀렸다" 롯데타운, 현지 매출 3년새 2배 '껑충'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기업 2025.09.18 07:54:35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안전기술 승부: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지난달 17만 9455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하며 25% 관세 장벽을 뛰어넘었다. 아이오닉5 등 14개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안전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마 딛고 4개월만 재가동…日 1000본 생산 후 확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마 딛고 4개월만 재가동…日 1000본 생산 후 확대
    기업 2025.09.18 06:00:00
    올 5월 큰 화재로 인해 멈췄던 금호타이어(073240) 광주 공장이 4개월 만에 생산 재개를 위한 시험 가동에 본격 돌입했다. 하루 1000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생산 물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1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 공장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시험 가동한다. 화재 피해가 없던 1공장 설비와 화재 피해를 입은 2공장의 일부 설비를 점검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1공장은 반제품을 결합하는 성형 공정과 타이어 형태로 만드는 가류 공정을 해왔다. 2공장은 타이어 생산의 모든 공정이 포함돼 있다. 2공장에서 고무를 제
  • K바이오 발목 잡는 수십년 전 낡은 규제… 알테오젠이 총대 맨 이유
    K바이오 발목 잡는 수십년 전 낡은 규제… 알테오젠이 총대 맨 이유
    기업 2025.09.18 06:00:00
    알테오젠(196170)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R&D) 기업들이 낡은 규제에 막혀 상업화 과정에서 품질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공장이 없는 바이오 기업이 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기업에 생산을 맡길 경우 품질 관리에 대한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 제약사를 중심으로 짜여진 현행 규제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성장도 정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알테오젠은 17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 씨어스테크놀로지, SCI급 국제학술지에 부정맥 AI 모델 게재
    씨어스테크놀로지, SCI급 국제학술지에 부정맥 AI 모델 게재
    기업 2025.09.17 18:20:43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는 부정맥 탐지 인공지능(AI) 모델 ‘LGT넷(LGTNet)’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미국전기전자학회(IEEE)가 발행하는 ‘IEEE Transactions on Systems, Man, and Cybernetics: Systems’에 해당 연구를 게재했다. 씨어스의 부정맥 진단 서비스인 ‘모비케어’와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의 AI 분석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적용된 연구다. 모비케어는 장시간 측정된 웨어러블 심전도
  • 알테오젠도 발목…신약 개발했지만 품질관리는 못한다
    알테오젠도 발목…신약 개발했지만 품질관리는 못한다
    기업 2025.09.17 18:04:10
    알테오젠(196170)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R&D) 기업들이 낡은 규제에 막혀 상업화 과정에서 품질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공장이 없는 바이오 기업이 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기업에 생산을 맡길 경우 품질 관리에 대한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 제약사를 중심으로 짜여진 현행 규제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성장도 정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알테오젠은 17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 [로터리] 만파식적과 경주 APEC
    [로터리] 만파식적과 경주 APEC
    기업 2025.09.17 18:03:24
    피리가 울리니 세찬 파도가 잦아든다. 가뭄에 비가 내리고 장마에 날이 갠다. 적군은 물러가고 아픈 사람은 병이 낫는다. 이 영특한 피리의 이름은 만파식적(萬波息笛)이다. 만 가지 파도를 잠잠하게 만드는 피리. 태평성대를 꿈꾼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설화다. 왜 피리였을까. 통일이라는 새 장막을 펼친 신라인에게는 고구려와 백제를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했다. 피리가 내는 아름다운 소리에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화합의 공명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통일신라의 염원이 담겨 있다. 화합을 의미하는 만파식적의 고장 경주에서
  • LG전자, 전체 사업부 희망퇴직 단행…“인력 적체 해소”
    LG전자, 전체 사업부 희망퇴직 단행…“인력 적체 해소”
    기업 2025.09.17 18:02:41
    LG전자(066570)가 희망퇴직을 전체 사업부로 확대한다. 앞서 TV 사업 등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만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최근 가전 사업 전반의 위기를 타개하고 신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 선순환에 속도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8일 전사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공지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사 조직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 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들이 대상이다. 당초 LG전자의 희망퇴직은 지난달 MS사업본부를 대상으로만 진행됐다. 중
  • 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호주 산업안전 등 협력 외연 확대"
    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호주 산업안전 등 협력 외연 확대"
    기업 2025.09.17 18:01:20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과 호주가 투자 확대를 넘어 산업 안전과 지역 상생까지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제46차 합동회의를 주재하며 “양국이 경제 산업 투자 확대를 넘어 지역 상생과 산업 안전, 재난 대응까지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연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 회장은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해 ‘한·호주
  • 대한상의 "미국 진출 韓 기업 주한미군 채용 지원"
    대한상의 "미국 진출 韓 기업 주한미군 채용 지원"
    기업 2025.09.17 17:58:40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에서 복무한 뒤 전역한 미군이 미국 진출 국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한상의는 1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 전역 장병 취업 지원 및 한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상의가 구축 중인 ‘주한미군 전역 장병 채용 플랫폼’을 통해 미국 진출 한국 기업과 주한미군 출신 전역 장병 간의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간의 실질적 협력과 교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플랫폼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구
  •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고도화"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고도화"
    기업 2025.09.17 17:58:32
    HLB(028300)는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계열사 HLB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HLB와 HLB사이언스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두 회사의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HLB가 HLB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존속법인은 HLB가 되고 HLB사이언스는 해산한다. 상법 527조의 소규모 합병 방식에 따라 HLB는 이사회 결의만으로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HLB사이언스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하고,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이번 합병의 주당 평가가액은 HLB 3만 8784원, HLB사이언스 17
  • 수랭식·냉각판으로 '발열 사냥'…AI DC 블루오션 잡는다[테크언커버드]
    수랭식·냉각판으로 '발열 사냥'…AI DC 블루오션 잡는다[테크언커버드]
    기업 2025.09.17 17:54:36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천문학적인 금액대의 시장이 열렸다. 맥킨지앤드컴퍼니 보고서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비용은 5조 2000억 달러(약 7180조 원)에 육박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5000억 달러(약 690조 원)를 들여 미국 전역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중이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일반적인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집중 수용한 시설이라면 AI 데이터센터는 그중에서도 AI 작업에 필요한 고성능 장비를 수용하는 시설이다. IT
  • 필리핀과 '10년 파트너십'…中 대항할 동남아 거점으로
    필리핀과 '10년 파트너십'…中 대항할 동남아 거점으로
    기업 2025.09.17 17:43:14
    필리핀 해군 현대화의 상징으로 통하는 호위함 ‘호세리살함’은 HD현대(267250)가 필리핀 정부에 납품한 첫 군함이자 10년간 지속된 신뢰 관계의 시작이다. HD현대가 2016년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호세리살함은 기존 일정 대로라면 2020년 예정된 환태평양 다국적 해상 훈련에서 필리핀 해군 전력으로 참여할 수 없었다. 그러나 HD현대가 납기를 4개월이나 앞당긴 덕분에 필리핀 해군은 호세리살함을 훈련에 투입, 전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필리핀 정부는 이후 이례적으로 HD현대에 직접 편지를 보내 호세리살함의
  • 반도체 또 관세 리스크…美, 25%만 때려도 피해액 年 5조 '훌쩍'
    반도체 또 관세 리스크…美, 25%만 때려도 피해액 年 5조 '훌쩍'
    기업 2025.09.17 17:42: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에 자동차(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국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미국의 관세 폭탄이 떨어지면 메모리반도체 불황을 견디고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이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미국이 한국산 반도체에 실제 관세를 부과하면 수출 성장에 의존해 올해 1.0% 성장률을 기대하는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 팬데믹에도 10척 납기 지켰다…바위밭을 '조선시티'로 일군 30년
    팬데믹에도 10척 납기 지켰다…바위밭을 '조선시티'로 일군 30년
    기업 2025.09.17 17:41:59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던 2021년 베트남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었다. 4월 이후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수도인 하노이와 남부 최대 도시 호찌민이 봉쇄되고 야간 통행금지 조치까지 시행됐다. 베트남 중부 카인호아성에 있던 HD현대베트남조선(HVS)도 상황이 다르지 않았다. 그래도 선박 인도 시기를 미루기는 어려웠다. 결국 HVS 직원들이 나섰다. 현지 직원들은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회사 내 사무실에서 숙식을 하며 일을 했고 수주한 10척의 선박을 지연 없이 선주에게 인도해냈다. HVS 관계자는 “직원들과 회사가 하나 돼 이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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