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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나눔의 김장 행사’로 국민 대통합 앞장
사회전국 2023.11.27 16:57:14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27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를 갖고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봉사·나눔의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와 연계, 대전 지역 자체 행사로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5개 구청장,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성진 부행장, 농협중앙회 정낙선 대전총괄본부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대전시와 자치구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10톤 상당의 김장 1000상자(1상자 10㎏)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무료 급식소, 구별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다양한 관점의 차이에서 올 수 있는 갈등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포용하는 것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시기”라며 “나눔 행사가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 대통합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은 “많은 봉사자께서 참여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오롯이 전달되어 겨울나기에 힘이 될 수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중앙 행사에는 대전 지역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 대학생 등 시민 60여 명이 참여해 전국적인 국민 대통합 계기 마련에 함께 했고 하나은행과 대전농협에서 행사 후원금을 전달했다. -
금호건설, ‘2023 제21회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부동산정책·제도 2023.11.27 16:51:48금호건설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색채 관련 최고 권위상인 ‘2023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시상식으로 국내 색채 문화의 발전과 색채 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색채 관련 상이다. 색채 관련 전 분야 걸쳐 개인, 기관, 기업,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심사를 거쳤으며,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를 포함한 총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 대해 레드(RED, 혁신), 그린(GREEN, 공간환경), 블루(BLUE, 기술) 상으로 나눠 실시됐다. 색채기술부문 블루(BLUE)상을 수상한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는 금호건설의 지정된 브랜드 색상을 재해석해 아파트 주동(건물)과 커뮤니티, 문주(출입구), 지하주차장 등 단지의 전체에 통일된 색채와 디자인 계획을 표현했다. 금호건설은 새롭게 계획한 색채와 패턴은 선이 중첩돼 만들어지는 균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금호 어울림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이달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되고 한국색채학회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된다. 금호건설 상품설계팀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트랜지션(Transition)’이라는 콘셉트로 금호건설이 앞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단지를 새롭게 보여줄 색채계획으로 금호건설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입주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발전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감시황]2490선으로 밀려난 코스피…"숨고르기 국면"
증권국내증시 2023.11.27 16:48:09코스피가 27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산재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 249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97포인트(0.04%) 하락한 2495.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0포인트(0.21%) 오른 2501.83으로 출발했으나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5억원, 1,062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지난 24일 이후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2,516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장중 하락 전환했다"며 "국내 증시는 최근 몇 주간 상승세를 기록한 후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해 과열 부담을 덜어내는 양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는 29일 미국 11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며, 30일에는 미국 10월 PCE 가격 지수와 중국 11월 국가통계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1.81%), 삼성SDI(006400)(-2.05%) 등 2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2.11%), NAVER(035420)(0.2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 약세에 화학이 0.13% 하락했으며 의약품(-1.14%), 비금속광물(-0.54%)이 떨어졌다. 기계(0.68%), 의료정밀(1.25%)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75포인트(0.58%) 내린 810.2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19%) 오른 816.55로 출발한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251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억원, 21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0.82%), 에코프로(086520)(-0.43%) 등 2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HPSP(403870)(5.14%)만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2,990억원, 7조7,830억원으로 집계됐다. -
"진짜 모녀 같은" 김해숙·신민아 모녀가 선사하는 힐링 판타지 '3일의 휴가'(종합) [SE★현장]
서경스타영화 2023.11.27 16:48:06배우 김해숙과 신민아의 모녀 케미스트리가 담긴 영화 '3일의 휴가'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육상효 감독,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일의 휴가'는 딸 진주(신민아)를 만나러 하늘에서 내려온 엄마 복자(김해숙)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모녀 사이에 벌어진 과거의 이야기들과 엄마가 떠난 후 남겨진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애틋한 마음이 그려진다. 연출을 맡은 육상효 감독은 "기억이나 그리움 같은 감정이 중요하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식, 음악, 시각적 기억이 담긴 영상, 풍경 자체가 갖는 환기력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진주 역을 맡은 신민아는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그는 "누군가의 딸으로서 딸이 엄마에게 대하는 감정이 복잡하지만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딸에게 엄마는) 가장 많은 표현을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물론 다른 상황이지만 공감이 쉽게 됐다"며 "모든 딸들이 생각하는 엄마의 보편적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진주가 처한 상황이나 엄마가 하늘에 가신 상황을 공감하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신민아는 대선배 배우인 김해숙과의 촬영에 처음에는 부담감을 느꼈고 긴장감을 느꼈지만 첫 신을 찍고 이겨냈다. 그는 "본능적으로 비슷한 종류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편안함이 있었다. 선생님 덕분에 진주가 사랑스럽게 그려져서 아무것도 안 해도 사연이 묻어나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엄마 복자 역을 맡은 김해숙은 신민아를 향한 애정을 언급했다. 그는 "연기할 때 통하는 눈빛이나 감정이 배우를 떠나 모녀 같았다. 딸 같은 마음으로 연기를 해보는 경험을 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일의 휴가' 속에서 드러나는 모녀 케미스트리를 밝혔다. 그는 "마치 내 딸하고 있는 것처럼 진주가 친딸 같이 느껴지는 케미스트리가 좋았던 것 같다"며 "서로 느끼는 감성이 비슷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진주의 친구 미진 역을 맡은 황보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는 "이번에는 서정적으로 연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오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최근 엄마가 됐다는 기쁜 소식을 알린 황보라는 엄마로서 '3일의 휴가'를 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서울로 와서 엄마와 엄청 많이 싸웠다. 아까 복자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데 눈물이 엄청 나더라. '우리 엄마도 저렇게 희생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나를 희생하는 엄마'가 아닌 '나를 위한 엄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농담을 던지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마 복자를 이끄는 신입 가이드 역을 맡은 강기영은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회사에서는 저승사자 역이라고 해서 어떻게 표현할지 걱정했는데 감독님의 디렉션 자체는 지극히 평범한 여행사의 수습 직원이었다. 지극히 일상적으로 표현해보자고 하셔서 이승과 저승 구분 없이 편하고 어리숙하게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강기영은 자신이 생각하는 엄마의 정의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3일의 휴가'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은 작품 속에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작품 속에서 진주는 엄마의 사랑을 눈치 못채는 냉정한 딸로 등장한다. 육상효 감독은 이에 대해 "이 영화의 메시지는 부모님의 전화를 잘 받자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애틋한 모녀의 정이 담긴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막내’ 진격에…에코프로 4형제 시총 51.5조로 ‘쑥’
증권국내증시 2023.11.27 16:47:06이달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입성한 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장 후 7거래일 만에 3배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도 8조 원을 훌쩍 넘겨 코스피 40위권에 안착했다. 에코프로(086520)·에코프로비엠(247540) 등 ‘형님’들의 주가 횡보세 속에서도 ‘막내’가 강세를 이어간 덕분에 그룹주 4개의 합산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5조 원 이상 증가해 51조 원을 넘어섰다. 27일 코스피 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5500원(25.73%) 오른 12만 4600원에 마감했다. 5%대 안팎의 상승률로 거래를 시작해 점점 상승 폭을 키워가다가 오후 장중 한때는 상한가인 12만 8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상한가로 에코프로머티는 상장 이후 7거래일 동안에만 총 세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주가는 17일 상장 당시 공모가(3만 6200원)와 비교해 244.2%나 올랐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상장 첫날 종가 기준 3조 9026억 원에서 이날 8조 5011억 원까지 불어나며 대한항공(8조 1193억 원)과 에쓰오일(7조 9033억 원)을 제치고 코스피 시장 43위에 안착했다. 이날 장중 한때 KT(8조 5223억 원)를 제치기도 했으며 하이브(8조 8302억 원)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그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건 ‘개미’들이었다. 이달 17일 상장 당일부터 전 거래일(24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에코프로머티를 289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개인 순매수 순위에서 최상단을 차지하는 성적이며 2위 SK하이닉스의 순매수 금액 1120억 원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다만 이날에는 외국인들이 에코프로머티를 573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668억 원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막내’가 급등하면서 에코프로그룹 4개 계열사 시가총액도 이날 종가 기준 51조 4985억 원까지 불어났다. 시총 순서대로 에코프로비엠 23조 5701억 원, 에코프로 18조 4263억 원, 에코프로머티 8조 5011억 원,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1조 9억 원 등이다. 한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전장 대비 각각 0.42%, 0.82% 내린 69만 2000원, 24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6만 540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
뜨거워지는 로봇 ETF시장…수익률 '高高'
증권국내증시 2023.11.27 16:46:54한동안 약세를 보이던 국내 로봇 관련주들이 질주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긴축 종료 기대감에 이달부터 시행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수혜가 예상되자 자산운용사들은 하반기 들어 적극적으로 로봇 ETF를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로봇주 상승 모멘텀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KBSTAR AI&로봇 ETF’는 24일 기준 최근 한 달간 27.05%의 상승해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로봇액티브’ 역시 같은 기간 16.1%의 수익률을 거뒀고 ‘TIGER 글로벌AI&로보틱스 INDXX’와 ‘KODEX 글로벌로봇(합성)’도 각각 9.85%, 7.05%의 준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9월 이후 조정세를 보이던 로봇 ETF의 수익률이 본격 상승세로 전환한 건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올 들어 정부는 ‘첨단로봇 규제 혁신 방안’을 마련하면서 로봇 산업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달에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을 시행해 실외 이동로봇을 이용한 배달·순찰 등 서비스를 허용했고 연내 ‘첨단 로봇산업 비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추가 정책 지원도 시사했다. 이에 지난 10월 국내 증시에 입성한 대장주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이달 들어 주가가 두 배 넘게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5%), 에스피지(058610)(25.9%) 등 주요 기업 역시 같은 기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76% 급등했고 에스피지도 97.7% 올랐다. 특히 연기금은 11월 들어 두산로보틱스를 988억 원어치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코스닥 통틀어 순매수 1위 종목이다. 대기업이 단행한 투자가 내년부터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도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올 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4.99%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로봇 산업에 본격 진출을 예고한 삼성전자는 헬스케어용 웨어러블 로봇인 ‘보핏’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로봇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자 자산운용사들은 ETF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격전을 예고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국내에 상장된 로봇 관련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로봇액티브’와 ‘KODEX 글로벌로봇(합성)’ 2개뿐이었다. 하지만 올 하반기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시작으로 KB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차례대로 상품을 내놓으면서 투심을 흡수하고 있다. 실제 순자산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350억 원 수준이던 로봇 ETF 순자산은 이달 24일 1587억 원으로 4배 이상 불어났다. 올 들어 3개 신규 ETF가 합세한 데다 기존 상장돼 있던 ‘KODEX K-로봇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02억 원에서 937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증권 업계는 로봇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이어지고 이는 기업의 투자를 위한 마중물이 되면서 로봇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로봇의 전반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과 로봇 기술의 국산화를 지원할 수 있는 투자가 추후 정부 정책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 정책과 기업 투자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 연말 연초에는 로봇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MB, 내달 1일 베트남 방문… 베트남 국가주석 면담
정치정치일반 2023.11.27 16:46:49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2박 4일 간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명박재단 측은 27일 이 전 대통령이 첫날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과 1시간 가량 면담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북부 삼각주지역 산업박람회, 한-베트남 기업 간 교류 촉진을 위한 타이빈성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이틀 째에는 타이빙성 페트로 호텔에서 열리는 한-베트남 경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이후 타이빈 의대에 방문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의 특강이 계획되어 있다. 셋째 날에는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한-베트남 기업인을 만난다. 이 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쯔언 떤 상 전 베트남 주석,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성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응우옌 칵 탄 성장은 지난 4월 서울을 방문해 이 전 대통령을 접견한 뒤 이 전 대통령을 베트남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쯔언 떤 상 전 주석에게 전했다. 이에 쯔언 떤 상 전 주석은 “이 전 대통령의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열정적 지원으로 현재의 발전적인 한-베트남 관계가 이뤄질 수 있었음을 잊어선 안 된다”며 공감 의사를 표했다. 쯔언 떤 상 전 주석은 이 전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 일정 전체에 동행할 계획이다. 류우익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금락 전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이 이 전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동행한다. -
"저출산 심각성 알지만 자녀계획 無"…20대가 꼽은 '원인과 해결 방안'은?
사회사회일반 2023.11.27 16:44:57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저출산 심각성을 인식하지만, 출산 가능한 만 49세 이하 2명 중 1명은 자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20대는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을, 30대는 ‘경제적 불안정’을 40대는 ‘아이 양육 및 교육 부담’ 등을 꼽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달 19∼79세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출산 인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5.5%(매우 84.9%+조금 10.6%)는 한국 사회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그 원인으로는 ‘경제적 부담 및 소득 양극화(40.0%)’와 ‘자녀 양육·교육에 대한 부담감(26.9%)’, 만혼과 비혼 증가(28%) 등을 꼽았다. 추후 자녀 계획 여부에 관한 설문에서는 만 49세 이하 응답자의 49.0%는 향후 자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연령별로 달랐다. 20대는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40.3%) △아이 양육 및 교육 부담(24.3%) △경제적 불안정(2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경제적 불안정(38.8%) △아이 양육 및 교육 부담(15.5%)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7.9%) 등의 순이었다. 40대는 △자녀를 출산할 나이가 지나서(30%) △아이 양육 및 교육 부담(27.6%) △경제적 불안정(16.3%) 등이 주된 이유였다. '결혼제도의 다양한 형태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0%(매우 34.2%+대체로 46.8%)가 다양한 형태를 인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중 76.8%(매우 31.5%+대체로 45.3%)는 프랑스의 ‘팍스 제도’로 불리는 결혼제도를 도입한다면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팍스(PACS) 제도는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사는 동거커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도 인식개선을 통해 동거를 합법적으로 인정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저출산위는 가장 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 저출산 해결 방안도 조사했다. 제시된 7가지 선택지 중 ‘육아 휴직, 근로 시간 단축 등 일·육아 병행제도 확대’가 25.3% 응답률을 얻어 가장 높았다. 이어 ‘돌봄·의료서비스 등 사회 인프라 구축’(18.2%), ‘청년 고용 등 일자리·소득 확대’ (16.1%) 순이었다. ‘국민 인식 제고’를 꼽은 응답자도 14.6%로 나타났지만, ‘현금성 지원 확대’는 9.5%에 그쳤다. 현재의 저출산 상황은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는 반응도 나왔다. 응답자의 80.9%(매우 48.9%+약간 32.0%)는 미디어가 결혼, 출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데 동의했다.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 유형으로는 △TV 및 라디오 등 대중매체 광고(25.3%)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22.5%) △TV·OTT의 드라마 및 예능 등 프로그램(22.2%) 등의 순으로 높았다. 또 미디어를 통한 결혼·출산 인식 제고 캠페인의 필요성에는 응답자의 77.1%가 동의했다. 저출산위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산·육아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하는 광고 및 TV 프로그램 기획에 나설 계획이다. ‘저출산 5 핵심분야와 주요 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는 ‘양육비용 부담 경감(33.9%)’이 1순위로 꼽혔다. 그리고 응답자 76.5%는 ‘저출산 예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국가재정 지출 확대’가 30.1%로 가장 많았다. 저출산 문제 대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주체로는 ‘중앙정부’가 6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저출산 국민들의 인식조사를 통해 일·가정 양립 정책 확대 필요성 및 미디어를 통한 결혼·출산 인식제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조사 결과를 참고해 향후 일·가정 양립 정책 확대 및 저출산 인식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민 인턴기자 sum@@sedaily.com -
50만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 면제 촉구…파주 지역 주민들, 국민동의청원
사회전국 2023.11.27 16:44:27경기 파주 지역 주민들이 3호선 연장 사업을 위한 '접경 지역 50만 대도시 광역교통 예타면제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운정신도시 발전과 주민들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운동신도시연합회가 주축이 돼 오는 12월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국민동의청원이 공개됐다. 청원인은 "경기 북부의 낙후된 남북접경지역은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그 위에는 수요가 나올 수 없는 북한밖에 없는데 같은 잣대의 비용대비편익(B/C)를 요구하는 것은 각종 중첩규제를 받는 북부의 균형발전은 기대도 말라는 것과 다름 없는 처사"라며 "특히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추진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파주시 지역 대교 공약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2월까지 기재위와 법사위, 본회의까지 법안이 순조롭게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 북부는 지난 수십년간 각종 중첩규제 등 특별한 희생에 대한 배려와 지역 실정에 맞는 예타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것"이라며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등 인구 50만 이상 남북 접경 지역 광역교통 예타면제 법안의 21대 국회 임기 내 본회의 통과 및 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최초 청원서가 등록된 후 30일 이내 100명 이상이 찬성하면 청원요건을 검토 후 7일 이내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어 30일 이내 5만 명이 해당 청원에 동의할 경우 공식 청원으로 접수돼 국회 관련 위원회에 회부된다. 현재 운정신도시연합회의 청원은 지난 23일 공개됐다. 이승철 운동신도시연합회 회장은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공약이던 3호선 연장 약속을 50만 파주시민을 위해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1970년대생 사장 첫 발탁… 투톱 체제로 전열 정비해 반격 노린다
산업기업 2023.11.27 16:39:31내년도 사장단 인사에서 드러난 삼성전자(005930)의 선택은 안정 속 조용한 혁신이었다.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사 교체를 최소화해 위기를 넘기기로 하면서다. 삼성전자는 다만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해 반도체와 바이오의 뒤를 잇는 성장사업을 발굴하고 최초의 1970년대 생 사장도 발탁해 세대교체의 신호탄도 쏘아올렸다. 재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올해 최악의 실적을 거둔 반도체(DS) 부문에서 사장단 경질이 한 명도 없었던 배경에는 내년까지는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한 것은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조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7일 발표된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의 핵심은 미래사업기획단의 신설이다.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이 수장을 맡아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책임질 예정이다. 미래사업기획단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지시로 2009년 설치됐던 신사업추진단과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10년 후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신사업추진단은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단장을 맡아 태양광·발광다이오드(LED)·자동차용 전지·바이오·의료기기 등 5대 신수종 사업을 이끌었다. 이중 자동차용 전지와 바이오 사업은 삼성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성장했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축적된 풍부한 경영 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 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이 내년 초 부당합병 재판 1심 선고 후 사법 리스크를 어느 정도 씻어낸다면 미래사업기획단의 활동과 함께 본격적인 ‘뉴삼성’ 경영을 펼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사장단 인사는 안정 속에서 쇄신을 추구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번 인사에서 모바일·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과 DS부문 모두 수장이 유임됐다. DS부문은 올해 조 단위 적자를 이어오며 부진한 실적에 시달렸지만 글로벌 시장 흐름의 영향이 더 컸기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한 결과로 해석된다. 3분기부터 반도체 시장의 반등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DX부문의 실적 호조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부 분위기를 다잡으며 흐름을 끌고 가겠다는 의미다. 12월 초 발표되던 인사를 한 주 앞당긴 것 또한 불필요한 내부의 혼란을 최소화해 현 경영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대대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던 DS부문의 각 사업부장(사장)들도 모두 자리를 지켰다. 경 사장이 DS부문장을 유지하면서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을 겸임하게 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사업 관리와 더불어 미래 준비에 더욱 매진하라는 메시지를 줬다는 해석이다. 인사 폭은 최소화했지만 젊은 리더들을 과감히 발탁해 쇄신 의지를 천명한 점도 중요한 포인트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용석우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첫 1970년생 사장으로 세대교체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오너 일가인 이부진(53) 호텔신라 사장을 제외하면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 중 첫 1970년대생이다. 이 같은 흐름은 조만간 이어질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40대 부사장 17명을 새롭게 배출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21년에는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통합하고 임직원 승진 때 ‘직급별 체류 기간’도 없애는 등 나이와 관계없이 능력에 따른 인사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관료 출신인 김원경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GPA)실장을 사장으로 과감히 발탁한 것도 조직 내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한 시도로 평가 받는다. -
소규모 브랜드 직접 키운다…롯데홈쇼핑, '와디즈콜렉터' 론칭
산업생활 2023.11.27 16:37:23롯데홈쇼핑이 오는 28일 소규모 브랜드 전용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와디즈콜렉터’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았다. ‘와디즈콜렉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모바일앱 상의 ‘엘라이브’를 통해 방송된다. 28일 첫 방송에선 마스크팩 ‘레시피앤코 녹탄팩’을 판매한다. 내달 5일에는 ‘제이닷 크리스마스 트리’를 내세운다. 두 제품은 각각 와디즈 펀딩 금액 9억 원과 17억 원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 유망 상품을 발굴·육성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선보이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 론칭은 지난달 롯데홈쇼핑과 와디즈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사는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 전용 라이브 커머스 운영 △단독 브랜드 오프라인 홍보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 공유 △판매채널 다양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와디즈 콜렉터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우수한 중소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펀딩에서 높은 금액을 달성하거나 오프라인 매장 ‘공간 와디즈’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내놓는 방식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다수의 중소 유망 브랜드 상품 저변을 보유한 와디즈와 협업해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들 브랜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KLPGA 얼굴' 뽑는 온라인 투표 막 올라
서경골프골프일반 2023.11.27 16:36:18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홍보 모델을 뽑는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27일 시작된 투표는 12월 10일까지 2주간 KLPGA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최대 5명에게 표를 줄 수 있다. KLPGA는 “홍보 모델 투표는 매년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투표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며 “역대급 투표 인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표 후 ‘인증샷’을 구글 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지난해 홍보 모델들의 화보 사진으로 제작된 2024 KLPGA 캘린더를 준다. -
양종희 KB금융 회장 "IT·디지털은 은행의 핵심"
경제·금융금융정책 2023.11.27 16:33:42양종희 KB금융그룹 신임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앞으로 은행업을 이끌 핵심"이라며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24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 테크포럼’에 참석해 “IT와 디지털은 더 이상 은행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수단이 아니라 은행의 비즈니스를 최전선에서 이끌어 나가야하는 핵심 부문이 됐다”며 “모든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면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상품, UI·UX 등 모든 고객 경험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IT와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그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B 테크포럼’은 테크, 데이터, AI, 디지털 부문에서 KB금융이 추진 중인 사업의 주요 개발 현황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 주관으로 지난 2021년 10월 처음 개최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일하는 시대에서 KB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과 개발자가 존중 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개발자 간 서로 학습하고 공유하며 성장하는 문화가 조직 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업공시 [11월 27일]
증권국내증시 2023.11.27 16:33:25<코스피 시장> ▲한화오션=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1630억 원 규모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1척 공사 수주 ▲HL D&I=연무동복합개발로부터 914억 원 규모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일진전기=미국 자회사 ILJIN Electric USA와 4318억 원 규모 변압기 장기공급계약 체결 ▲덕성=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에 대한 답변.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의 당사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 ▲핸즈코퍼레이션= 현대기아자동차와 3079억 원 규모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 체결 ▲이수스페셜티케미컬=Li2S 데모플랜트 증설과 TDM 증설에 각각 180억 원, 130억 원 투자 ▲현대오토에버=서정식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황경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SBS=박정훈에서 방문신 대표이사로 변경 <코스닥 시장> ▲시스웍=김종원 외 1명 등이 지난 20일 주주총회결의에 대한 무효확인소송을 제기 ▲제이엘케이=주식회사 레메디와 10억 원 규모 JVIEWER-X(AI 기반 흉부 X-ray 폐영상 분석솔루션) 판매계약 체결 ▲아세아텍= 김신길, 김은수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예스티=삼성전자와 123억 원 규모 HBM 제조용 가압 장비 판매계약 체결 ▲한글과컴퓨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25~30%에 해당하는 재원을 최소 배당규모로 진행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3년~2025년 3개년 주주환원정책 발표 -
'엄마' 된 황보라 "희생 NO…나를 위한 엄마 될 것"[SE★현장]
서경스타영화 2023.11.27 16:31:51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배우 황보라가 예비 엄마로서 엄마를 향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육상효 감독,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일의 휴가'는 딸 진주(신민아)를 만나러 하늘에서 내려온 엄마 복자(김해숙)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모녀 사이에 벌어진 과거의 이야기들과 엄마가 떠난 후 남겨진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애틋한 마음이 그려진다. 황보라는 작품 속에서 신민아의 친구인 미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근 시험관 시술 후 임신을 했다는 좋은 소식을 알린 그는 엄마로서 '3일의 휴가' 속에서 연기하고 그 결과물을 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서울로 와서 엄마와 엄청 많이 싸웠다. 아까 복자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데 눈물이 엄청 나더라. '우리 엄마도 저렇게 희생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나를 희생하는 엄마'가 아닌 '나를 위한 엄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농담을 던지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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