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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어리석은 행동 참 많이 반성하고 후회" 울컥…'부모 빚투' 이후 6년 만에 복귀
서경스타TV·방송 2024.06.24 14:54:16래퍼 마이크로닷이 2018년 부모의 '빚투'(연예인 가족 채무 폭로) 논란 이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먼저 저의 부모님과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상처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다시 이렇게 여러분 앞에 인사하게 돼 참 많이 떨리는 마음"이라며 "사건 이후에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인척과 이웃 등에게 4억원을 빌린 뒤 1998년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친 신모씨는 징역 3년, 모친 김모씨는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았고, 복역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주가를 올리던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채무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20년 이후 꾸준히 신곡을 내며 대중음악계에서 생존 신고를 했지만,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연 것은 6년 만에 처음으로 그는 짧은 머리에 긴장이 가득한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먼저 만나서 사과드리는 게 우선이었다. 그러다 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면서 "저의 첫 대응에 대해서도 참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참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어리숙했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아울러 마이크로닷은 "인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동시에 많은 부분들을 깨닫고 날 성장하게 한 시간들이었다"면서 "나의 삶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여기에 덧붙여 마이크로닷은 "그 시간들이 지금 뿐만 아니라 미래애서도, 또 내 앨범 작업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응원하는 마음으로 들어봐주셨으면 한다"고도 했다. -
GA 과당경쟁에 칼 뺐다…"불법 갈아타기땐 등록 취소"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6.24 14:52:19금융감독원이 보장 강화 등의 명목으로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고 새로운 보험으로 갈아타도록 권유하는 ‘부당 승환 계약’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의도적으로 위반 행위를 한 법인보험대리점(GA)에는 등록 취소 제재까지 부과된다. 최근 GA 과당경쟁이 일어나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GA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한 부당 승환 계약 금지 위반 사례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부당 승환은 이미 보험에 가입했음에도 보험 리모델링이나 보장 강화 등의 명목으로 소비자를 현혹해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고 신계약을 청약하게 하는 행위다. 설계사는 승환 계약을 통해 판매 수수료를 받게 되지만 소비자는 납입 보험료보다 적은 해약 환급금을 수령해 금전적 손실을 입거나 면책 기간 재적용으로 보장이 단절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부당 승환은 보험업법에 의거해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금감원은 이를 막기 위해 설계사 개인에 대한 제재뿐 아니라 설계사가 소속된 GA의 관리 책임을 강화해 고강도 기관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GA의 의도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까지 부과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승환 계약과 관련해 상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며 “정착 지원금 지급 수준이 과도하고 부당 승환 의심 계약 건수가 많은 GA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 검사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칼을 빼 든 것은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과정에서 과도한 정착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부당 승환 양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일부 GA는 경력 설계사를 스카우트하면서 1억~2억 원이 넘는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2023년 부당 승환 계약 금지 위반과 관련해 GA 10곳에 총 5억 2000만 원의 과태료와 기관경고·주의가 부과됐다. 소속 임직원(2명)에게는 퇴직자 위법 사실 통지 및 주의, 설계사(110명)에게는 업무 정지(30~60일) 및 과태료(50만~3150만 원)를 부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교 안내 시스템 등 운영 중인 제도 외에도 추가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업계 자율 모범 규준을 마련해 설계사 정착 지원금 지급에 대한 GA의 내부통제 강화, 합리적인 지급 수준 운영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투수성 포장이 폭우 피해 막을 수 있을까…서울시, 생태도시포럼 개최
부동산주택 2024.06.24 14:49:22서울시는 투수성 포장을 주제로 한 제152차 생태도시포럼을 26일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며 발제는 이 분야에서 다년간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박대근 서울연구원 안전인프라연구실 연구위원이 맡는다. 박 연구위원은 “도시화로 인해 불투수면이 증가하며 자연 물순환이 왜곡되며 증발, 침투는 줄고 표면유출만 급증하고 있다”며 “불투수면적 중 도로가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생태적 관점에서 도로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수성 포장은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면서 하수도로 일시에 유출되는 빗물의 양을 줄일 수 있어 열섬현상이나 수질오염 등의 물순환 왜곡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럼에서는 오충현 생태도시포럼 운영위원장 및 유기영 서울연구원 지속가능연구본부 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효율적인 투수포장 정책 방향에 대한 박대근 박사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조윤호 교수(중앙대학교), 정종석 연구위원(LH토지주택연구원), 한의석 상무(동일기술공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투수포장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참여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의 좌장은 김인태 명지대 교수가 맡는다. 포럼은 서소문 1청사(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이나 신청 없이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포럼의 전 과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광구 서울시 시설계획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및 도시화로 인해 서울시에 불투수 면적이 늘어나 자연적인 물순환에 왜곡이 생기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투수 포장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브이원텍, 장중 신저가 기록.. 7,850→7,440(▼410)
증권News봇 2024.06.24 14:47:29오후 2시 47분 현재 브이원텍(251630)이 5.58% 내린 7,440원(▼44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18일 기록한 7,850원이다. 체결강도는 3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3,248주, 총매도체결량은 78,63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억5,915만, 거래량은 10만30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7(매도):2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완기 "기업 핵심특허 선점 전폭 지원"
산업중기·벤처 2024.06.24 14:46:28김완기 신임 특허청장이 24일 정부대전청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업들이 핵심 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특허청 업무의 근간인 심사·심판 역량 강화에 매진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핵심 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기술에 대한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우리의 기술 경쟁력을 지키고 국부 유출 방지에 앞장설 것”이라며 “산업재산 정보의 전략적 활용으로 정부 내 산업기술과 연구개발정책의 길잡이가 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혁신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생태계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또한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사업화와 산업적 활용 촉진에도 힘쓸 것”이라며 “우리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기술 통상과 국제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청장은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주 상하이총영사관 영사,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대변인, 산업부 통상교섭본부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냈다. -
與 "갑질만 횡행" 비판에도 민주, '청문회 카드' 추진
정치정치일반 2024.06.24 14:46:03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특검법’에 이어 ‘김건희 특검법’ 등 각종 상임위원회에서 줄줄이 청문회 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를 강제로 국회로 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청문회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여권에서는 ‘무법천지’ ‘갑질’이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민주당은 아랑곳 않고 의석 수를 활용해 개최를 밀어붙이는 모습이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24일 최고위원회의 후 “청문회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와 성원을 확인한 만큼 ‘김건희 특별검사법’ 청문회도 지체 없이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이 위원장을 확보한 법제사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각각 채상병특검법 청문회와 ‘방송4법’ 청문회를 단독으로 진행했다. 특히 법사위에서는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장관 등을 출석시키고 강도 높은 질타를 쏟아내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은 이같은 청문회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며 추가 청문회를 대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확보한 국토교통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각각 25일과 26일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과 의료계 집단 휴진 대책을 논의하는 청문회가 열린다. 이에 더해 법사위에서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청문회도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위원장이 국민의힘 몫인 상임위에서도 청문회를 예고하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세수 결손 사태를 따지기 위한 ‘재정파탄 청문회’를, 정무위원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종결 처리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국회법상 입법청문회는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개회할 수 있어 다수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 만으로 개최가 가능하다. 민주당의 청문회 카드는 국민의힘의 반대를 뚫고 정부 측 관계자들의 출석에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청문회를 위해 채택된 증인은 국회 증언·감정법상 출석 의무가 있고, 출석하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이다. 또 상임위원장이 증인에게 동행명령권을 발부할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청문회 강행에 대해 “무법천지로 전락했다”고 반발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법사위 입법청문회에서) 증인들에 대해 모욕적인 언행이 난무했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 또한 “학교 폭력을 보는 듯했다”며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자, 명백한 언어폭력이고, 인권침해 행위”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채상병특검법 청문회와 관련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도 검토하기로 했다. -
서울 '코리빙' 가파른 성장…수용 인원 9000명 육박
부동산분양 2024.06.24 14:42:10올해 서울 소재 코리빙(공유주거) 시설 수용 가능 인원이 9000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발간한 ‘2024년 한국 코리빙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의 코리빙 시설은 지난 5월 기준 700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기성 숙박시설을 제외한 규모로, 국내 첫 코리빙 시설이 도입된 시점이 2015년인 것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평가다. 국내 코리빙 시설에 대한 기업들의 누적 투자 규모도 약 8350억 원에 이른다. 투자사의 직접 매입이 아닌 임대 및 위탁 운영 사례까지 포함하면 코리빙 시장 규모는 이를 크게 웃돌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코리빙 시설은 도입 초기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위주로 개발·운영됐으나, 최근에는 해외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영국 자산운용사 ICG는 국내 코리빙 시설 개발을 위해 약 3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했으며 국내 운영사인 홈즈컴퍼니와 ‘홈즈스테이 수원’과 ‘홈즈스테이 지밸리가산’을 열었다. 글로벌 사모펀드 KKR은 홍콩계 임대주택 공급 기업인 위브리빙과 손잡고 영등포구 소재 더스테이트 선유 호텔을 매입했으며, 리모델링 후 코리빙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홍지은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 본부 전무는 “코리빙은 낮은 보증금과 전문 운영업체와의 임대 계약이라는 이점으로 인해 최근 들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임대형 기숙사와 관련된 건축법 개정에 힘입어 공급이 가속화되면 향후 다양한 입지에 코리빙 시설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아동 8200만명에 무상 급식 예정된 인니,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결국…
국제국제일반 2024.06.24 14:41:35인도네시아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재정 지출을 크게 확대해 재정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인 측과 현 정부가 재정 준칙을 지키겠다며 금융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인은 무상 급식 등 상당한 규모의 재정 지출이 예상되는 공약을 펴는 등 커다란 인기를 끌며 당선됐다. 24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 경제 보좌관인 토마스 지완도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재정 적자 규모는 의회가 승인하는 범위 내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티 재무장관도 프라보워 당선인의 공약인 무상급식 관련 예산이 내년 예산안에 편성돼 있으며 규모는 71조루피아(약 6조원)로 재정건전성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며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염두에 두고 재정 준칙에 따라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법으로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3%, GDP 대비 부채 비율은 60% 미만으로 정해놓고 있다. 하지만 프라보워 당선인이 자기 임기 중 아동 8천290만명에게 무상 급식과 우유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하면서 재정 준칙도 깨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라보워 측 계산에 따르더라도 무상 급식 공약을 지키려면 GDP의 약 2%인 연 450조루피아(약 38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인도네시아 재정 건전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루피아화 가치는 크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1달러당 1만6천500루피아를 넘어서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됐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환율을 기록했다. 채권 시장에서도 국채와 국영 기업들의 회사채 금리가 뛰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은행(WB)은 새 정부에서도 인도네시아 재정 적자 규모가 3% 한도 미만으로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WB는 이날 발표한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프라보워 정부가 들어서면 재정 지출이 늘어나겠지만 세제 개혁을 통해 세입이 늘어나면서 재정 준칙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낙관적 예상을 내놨다. 프라보워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국세청을 재무부에서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독립시켜 실질적인 조세 부담률을 올리고, 각종 면세 정책을 폐지해 세입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WB는 또 무상급식 공약과 같은 사회 복지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고 인도네시아 인적 자본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건전한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B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5.0% 기록하고, 2025년과 2026년에는 5.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코>블루엠텍, 장중 신저가 기록.. 11,640→10,900(▼740)
증권News봇 2024.06.24 14:39:27오후 2시 39분 현재 블루엠텍(439580)이 4.55% 내린 10,900원(▼52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7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1일 기록한 11,640원이다. 체결강도는 2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1,490주, 총매도체결량은 83,18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1억7,126만, 거래량은 10만5,89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9(매도):2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9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K-방산 신속 대응…구미시, 중소기업 8개사 생산성 향상 적극 지원
사회전국 2024.06.24 14:39:13경북 구미시는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에 참여할 8개 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와 함께 방위사업청,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최근 급부상하는 K-방산의 수출 물량 증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금형 및 생산설비 고도화‧최적화를 지원, 생산능력과 부품 신뢰성 향상, 기업 성장을 유도하게 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4억8000만 원으로, 기업 당 최대 8500만 원 한도로 50%까지 지원한다. 이달 말 협약 체결, 11월까지 사업 시행, 12월에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K-방산 전성시대의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생산설비 고도화‧최적화 지원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삼식이 삼촌' 송강호 "늘 새로운 시선의 작품 할 것…다음엔 글로벌로"
문화·스포츠방송·연예 2024.06.24 14:38:05“늘 새로운 시선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다르게 보고자 했습니다. 이번 작품도 그래서 선택했죠. 저에게는 결과보다도 어떤 태도로 작품을 하고 어떤 활동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30여 년의 배우 인생 처음으로 시리즈물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배우 송강호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종영 기념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송강호는 “벅차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여러 복합적 감정이 든다”며 소회를 전했다. ‘삼식이 삼촌’은 굴곡진 1950~196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현대사의 사건들과 인물들이 변주되거나 오마주되어 등장한다. 모두가 굶주렸던 시기 ‘전쟁 중에도 한 끼는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과 부강한 나라를 꿈꾸는 청년 김산(변요한)의 이야기를 그렸다. OTT에서는 보기 드문 묵직하고 굵은 선의 정치극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는 “빠른 세상에 50년 전 얘기를 다룬다는 것이 도전이었다”며 “재미는 덜하지만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깊이감과 차별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품의 소재와 전개, 말하고자 하는 바가 OTT의 주 이용층과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어려웠던 부분이 확실히 있어 “지상파로 갔으면 더 잘 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들과 얼굴을 연기를 통해 드러내는 것이 배우”라는 연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송강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가 있었냐는 질문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 봤으면 좋겠다”는 답을 내놨다. 그는 “2024년 살아가는 우리들 속에도 격변기에 존재했던 가상의 인물인 삼식이, 김산이 존재하고 있다”며 “각자의 삶에 대한 이상을 가지고 그것을 실현시키고자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은 현대에도 있다”고 말했다. 첫 드라마 출연에 신인상에 대한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송강호는 “신인상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어야 할 보석 같은 진짜 신인들이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저도 신인의 자세로 현장에 나가고 마음과 자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돼서 만족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환국 영화계의 대들보인 송강호는 영화계의 위기에 대해서도 “뛰어난 콘텐츠는 성과를 이뤄내지 않느냐”며 “관객과 팬들은 잘 만든 영화에 박수칠 용의가 있으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더 노력해 매력과 에너지를 충분히 담아낸다면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에게 원대한 계획이 있다면 한 걸음 한 걸음 마라토너처럼 걸어가는 것”이라는 송강호는 앞으로 시리즈로 글로벌에도 도전할 생각이다. 이미 ‘기생충’과 ‘브로커’를 통해 해외 영화계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시리즈물은 새로운 도전이다. “드라마를 더 하고 싶습니다. 글로벌한 소재로 글로벌하게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아직도 의욕이 생깁니다.” -
<코>벨로크, 장중 신저가 기록.. 1,376→1,295(▼81)
증권News봇 2024.06.24 14:35:22오후 2시 35분 현재 벨로크(424760)가 8.22% 내린 1,295원(▼116)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81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18일 기록한 1,376원이다. 체결강도는 4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0,648주, 총매도체결량은 126,38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3,686만, 거래량은 17만7,61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1(매도):2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1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인천시·iH·경제청, 미단시티 활성화 위해 팔 걷다
사회전국 2024.06.24 14:34:35인천도시공사(iH)가 영종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협의체(TF)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체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H와 함께 미단시티의 신규 사업자(투자자) 발굴하고자 직접 나서서 지휘하는 조직이다. 미단시티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사업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과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부동산 경기 악화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이 침체돼 사업 추진에 악영향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협의체와 iH는 미단시티의 강점인 산과 바다, 노을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주거·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기존 관광레저복합단지에서 주거기능을 강화한 정주형 주거단지로 개발 콘셉트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최근 공모사업 시행자인 인천경제청과 함께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사업 부지 제공 방안도 논의 중이다. 국제학교의 경우 초기 운영비 부담 저감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부지 사용료 감면과 같은 지원책이 요구되고 있다. iH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개발 장기화로 인한 기존 수분양자와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겠다”며 “2022년부터 진행한 국제학교 유치의 속도를 높이고, 이와 병행한 해안가 데크 설치 등 공원화 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철 변전소 전자파, 가전제품보다 낮다…주민 우려 해소할것"
부동산정책·제도 2024.06.24 14:30:4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C 노선 변전소 입지를 놓고 서울 청량리동과 부천 상동의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정부가 직접 도심 속 철도변압기의 전자파 검사 결과를 직접 공개하며 인체 무해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신분당선에 전력을 공급하는 매헌변전소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대합실과 승강장 사이 계단 옆 철문을 지나 제한구역에 있다. 전자기장 프로브로 주변압기 옆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는 2.8~3.0마이크로테슬라(μT), 50m 떨어진 지점에서는 0.2μT, 지상(25m 상부)에서는 0.04μT로 떨어졌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비전리방사보호위원회(ICNIRP)가 권고하는 자계 기준치인 83.3μT보다 낮은 수치다. 현장에서 비교를 위해 실시한 시연에서도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16μT)와 전자레인지(38μT)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GTX-B 변전소 부지는 경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 남측, GTX-C 변전소 부지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근처다. 모두 인근에 아파트와 학교 등이 있다. 이 중 청량리 변전소는 약 40m 거리에 14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50m 거리에 어린이집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다. 하지만 전자파 측정 결과 전철 변전소에서 인체나 환경에 영향을 줄 정도의 전자파가 나올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국토부와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철도당국은 지역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며 전철 변전소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내 철도변전소는 17개가 있다. 이 중 12곳은 운영 중이고 3곳은 공사 중, 이번에 논란이 된 청량리와 부천 상동 2곳은 설계 단계다. 이들 지역의 낮은 전자파 수준이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세계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변전소 반대 주민 등은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전제품과 송전선로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인 '극저주파 전자계' 일부를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서정관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한전 변전소도 국가 보안시설로 생활·주거시설 가까운 곳곳에 위치해 있지만 안전하게 문제 없이 운영 중"이라며 "동대문구 등 지자체와 협의 중이며 사업 취소는 검토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변전소 위치와 영향 관련해서는 주민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인터넷업(0.99%↓)
증권News봇 2024.06.24 14:30:422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97p(-1.29%) 하락한 841.70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섬유·의류업(-2.94%), 종이·목재업(-2.75%), 화학업(-2.67%)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0.19%), 운송업(+0.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인터넷업이 2:9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51:4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63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81억, 기관은 1,60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중엔시에스(107640)가 38.33% 오른 41,500원을 기록 중이고, 제이엘케이(322510)(+29.96%), 인화정공(101930)(+27.5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코넥(096630)(-22.45%), 엠에프엠코리아(323230)(-21.32%), 올릭스(226950)(-19.1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5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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