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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가속기 중동 5개국에 수출
산업IT 2024.06.24 15:22:35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규제에도 중동 기업과 대규모 인공지능(AI) 가속기 수출 계약을 맺었다. 미국의 규제 범위에 있는 구형 가속기를 거래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엔비디아가 과거 중국을 상대로 우회 판매를 시도하다 제재를 받았던 이력이 있는 만큼 향후 미국 규제 당국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23일(현지 시간) 카타르 통신 그룹 우레두의 최고경영자(CEO) 아지즈 알루스만 파흐루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와 중동 5개국 데이터센터에 AI 칩셋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레두와 엔비디아의 계약은 이달 19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TM포럼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TM포럼은 글로벌 800여 개 통신사와 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우레두는 성명을 통해 “카타르·알제리·튀니지·오만·쿠웨이트·몰디브 등에 엔비디아 AI 및 그래픽 처리 기술을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중동 최초의 기업이 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엔비디아도 “우레두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미국이 중동을 AI 수출제한 지역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들이 중동을 우회 경로로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첨단 칩셋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중동에 대규모 AI 가속기를 수출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와 우레두는 구체적으로 어떤 칩셋이 거래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양 사가 공식적으로 계약 사실을 밝힌 만큼 제재 대상인 첨단 칩셋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실제 H100과 출하를 앞둔 신형 가속기 블랙웰 등은 예약이 밀려 있어 중동 통신사가 구매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상무부는 중국이 중동 지역에서 대중(對中) 수출 규제 대상인 첨단 AI 전용 반도체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중동 지역에서 엔비디아의 첨단 AI 전용 칩 판매를 제한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에 첨단 AI 전용 칩을 수출하려는 미국 회사는 자국 정부의 사전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더구나 엔비디아가 미국의 대중 제재를 피하기 위해 ‘중국 전용 칩셋’을 만들었던 전력을 감안하면 미 정부가 이번 중동 수출을 예의 주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첨단 AI 가속기의 중국 판매가 막히자 A800·H800 등 중국 전용 칩셋을 개발해 판매했었다. 지난해 11월 미국이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 강도를 높인 후에도 중국향 칩셋 3종을 새로 개발해 규제를 피했다. 중국 기업들도 델·슈퍼마이크로컴퓨터·기가바이트 등 서버 제조 업체를 통해 엔비디아의 칩셋을 우회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국영지앤엠, 장중 신저가 기록.. 1,091→1,086(▼5)
증권News봇 2024.06.24 15:21:20오후 3시 21분 현재 국영지앤엠(006050)이 1.81% 내린 1,086원(▼2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1일 기록한 1,091원이다. 체결강도는 2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2,070주, 총매도체결량은 84,68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1,798만, 거래량은 10만7,57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9(매도):2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5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제일일렉트릭, 장중 신저가 기록.. 8,980→8,970(▼10)
증권News봇 2024.06.24 15:21:20오후 3시 21분 현재 제일일렉트릭(199820)이 7.53% 내린 8,970원(▼73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1일 기록한 8,980원이다. 체결강도는 4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36,686주, 총매도체결량은 569,04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6억7,276만, 거래량은 81만4,99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1(매도):2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5십2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8십6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비트나인, 장중 신저가 기록.. 3,480→2,420(▼1,060)
증권News봇 2024.06.24 15:21:20오후 3시 21분 현재 비트나인(357880)이 10.37% 내린 2,420원(▼28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6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18일 기록한 3,480원이다. 체결강도는 7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55,171주, 총매도체결량은 215,66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9억9,738만, 거래량은 39만8,02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8(매도):42(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6십4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3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오하임앤컴퍼니, 장중 신저가 기록.. 2,500→2,095(▼405)
증권News봇 2024.06.24 15:21:20오후 3시 21분 현재 오하임앤컴퍼니(309930)가 3.01% 내린 2,095원(▼6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1일 기록한 2,500원이다. 체결강도는 93%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80,502주, 총매도체결량은 87,01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억6,251만, 거래량은 16만8,66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2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3만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특징주] 우리금융지주 밸류업 공시 예고에 2%대 강세
증권국내증시 2024.06.24 15:21:09우리금융지주(316140)가 오는 3분기 중 기업 가치제고 계획안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일보다 2.04%(290원) 오른 1만 45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0.60% 하락 중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를 통해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계획은 오는 3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KB금융지주가 지난달 27일 첫 번째 공시한 데 이어 두 번째 밸류업 공시다. 우리금융 측은 “현재 분기 배당 실시로 배당 예측 가능성이 커졌고, 배당 수익률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당국, 자본시장 불공정사건 222건 조사…처벌 강화하고 제재 다양화
증권국내증시 2024.06.24 15:21:09최근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자본시장 조사인력을 증원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222건을 조사 중인 당국은 처벌을 강화하고 제재 수단도 다양화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중 제재 방침을 재확인했다. 24일 금융위원회·검찰·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열고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5월 말 기준으로 금융위·금감원이 조사 중인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은 222건이다. 5월에만 불공정거래 사건 20건을 신규 착수했고, 2개사 4명을 고발하고 13명을 검찰 통보하는 등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 직제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자본시장 조사인력 3명을 증원했다. 이번 조치로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1명을 신규채용하고 조사 전담인력을 증원했다.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올해 1월 19일 이후 발생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행위, 시세조종 행위, 부정거래 행위 등 3대 불공정거래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금융위와 검찰은 각 기관을 대표하는 협력관을 지정해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했다. 대규모 조가 조작 사건 등 조직화·지능화된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제재 필요성도 언급됐다. 참여기관들은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최장 10년 주식 등 금융상품 거래 제한 명령과 상장사·금융회사 임원선임 제한 명령, 부당이득 효과적 환수를 위한 불공정거래 관련 계좌의 지급정지 도입, 처벌수준 상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특성상 조사가 적시에 이뤄져야 실효적인 처벌이 이어질 수 있다는 공감대도 확인했다. 현재는 혐의포착·심리(거래소), 조사(금융위·금감원), 행정제재 또는 고발·통보(금융위·증선위), 수사(검찰), 형사처벌(법원)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적시에 불공정거래를 적발·제재하기 위한 조사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고 불법 공매도도 지속적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심협 참여기관들은 향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자본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제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33:6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인터넷업(1.06%↓)
증권News봇 2024.06.24 15:20:5724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50p(-1.23%) 하락한 842.17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화학업(-2.86%), 섬유·의류업(-2.64%), 종이·목재업(-2.61%)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0.08%), 운송업(+0.0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인터넷업이 1:9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46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74억, 기관은 1,77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제이엘케이(322510)가 29.96% 오른 16,050원을 기록 중이고, 웨스트라이즈(064090)(+21.66%), 인화정공(101930)(+20.5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코넥(096630)(-22.35%), 엠에프엠코리아(323230)(-21.02%), 하나기술(299030)(-18.8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3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SK바이오사이언스, 장중 신저가 기록.. 51,200→49,100(▼2,100)
증권News봇 2024.06.24 15:20:56오후 3시 20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1.41% 내린 49,100원(▼7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18일 기록한 51,200원이다. 체결강도는 7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1,122주, 총매도체결량은 58,88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0억110만, 거래량은 10만96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9(매도):4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21:7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53%↑)
증권News봇 2024.06.24 15:20:3724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1p(-0.56%) 하락한 2768.75로, 21(매도):7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2.32%), 기계업(-1.17%), 서비스업(-1.13%)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0.97%), 운수장비업(+0.91%), 유통업(+0.5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60:4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48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438억, 기관은 18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조선내화(462520)가 26.04% 오른 22,700원을 기록 중이고, GS글로벌(001250)(+19.00%), DS단석(017860)(+17.5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아스(071950)(-24.95%), 플레이그램(009810)(-16.28%), GS(078930)(-14.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44개, 상승종목은 24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현장 근로자 21명 연락두절"
사회사회일반 2024.06.24 15:20:34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20명이 넘는 직원이 여전히 연락 두절 상태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 발생 4시간여가 지난 오후 2시 30분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아리셀 공장 근로자는 총 21명이다. 불은 아리셀 공장 11개 동 중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67명으로, 화재 당시 1층에서 15명이, 2층에서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1명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4명이지만, 향후 인명피해 규모가 상당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이며, 발화 지점인 3동 2층에서 발견됐다.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코>KG에코솔루션, 장중 신저가 기록.. 7,700→7,390(▼310)
증권News봇 2024.06.24 15:19:14오후 3시 19분 현재 KG에코솔루션(151860)이 1.99% 내린 7,390원(▼15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3년 12월 19일 기록한 7,700원이다. 체결강도는 77%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2,206주, 총매도체결량은 68,18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9억846만, 거래량은 12만1,79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7(매도):4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1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4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으로 늘어…실종자 모두 숨져"
사회사회일반 2024.06.24 15:18:32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단 내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이후 소사한 상태의 시신 20구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기준으로 아리셀 공장 3동에서 총 15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시신은 2층 곳곳에 있었다.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다”며 “지금도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물 내에서 발견된 이들은 이에 앞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가 끝내 숨진 60대 남성과 달리 소사체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공장 2층에서 외부로의 탈출이 용이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는데 그쪽으로 탈출하지 못한 것 같다"며 "정확한 내용은 화재 원인과 피해 조사를 하면서 밝히겠다"고 답했다. 소방시설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에 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 작업 등을 하는 공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작업 중 배터리 셀 1개에서 폭발적인 연소가 일어나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건물 내부로 진입해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건물 3동에 있던 직원 중 1층에 있던 근로자는 모두 대피했으나, 2층의 근로자는 다수가 밖으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67명으로 화재 당시 1층에서 15명이, 2층에서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사망 16명, 중상 2명, 경상 5명이지만 향후 인명피해 규모가 상당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했는데, 모두 이(공장) 부근으로 나오고 있다"며 "실종자 23명은 2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났다.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내부 수색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는 1989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럭키화학 폭발 사고로 16명의 사망자와 17명의 부상자를 초래한 바 있다. 이번 화재의 사망자가 20명을 넘게 되면 럭키화학 폭발 사고보다 더 참혹한 화학공장 폭발 사고로 남게 된다. -
"전쟁 난 줄 알았다" 화성 전곡산단 일차전지 공장 화재 긴박했던 대피 순간
사회전국 2024.06.24 15:18:18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단 내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1명의 사망자와 21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변 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은 “전쟁터였다”며 화재 당시 긴박한 상황을 떠올렸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현재 큰 불길을 잡고 내부로 진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선 상태다. 불이 난 공장 외벽은 까맣게 그을리고, 열기를 못 이겨 녹아내린 철골 자재들이 흉물스럽게 널부러져 있다. 아리셀 공장 우측에 위치한 ICW사에서 근무 중이라는 심용흠씨는 구조작업을 지켜보다 “오전 10시30분쯤 연기가 나서 나와보니 사람들이 뛰쳐나왔다”며 “얼마 후 펑! 소리가 나면서 가스통 터지는 소리가 연속으로 났다. 전쟁 난 것 같았다”고 몸서리를 쳤다. 그는 “우리 회사 사람들도 10분 후 쯤 다 대피했는데 그 당시에 (아리셀)공장에서 나오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근 화성코아텍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은 “오전 10시31분에 연기가 나 공장에서 사람들이 일제히 뛰쳐나온 뒤 불과 수분 뒤 천둥소리처럼 큰 폭발음이 났다”며 “우리 공장도 그렇고 인근 공장에서도 직원들 일제히 대피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들은 “남 일 같지 않다”며 현장 취재에 나선 기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기도 했다. 한 중년 남성은 아리셀에서 근무하는 “아내랑 연락이 끊겼다”며 화재 진압 현장으로 진입하려다 이를 막는 소방대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체념한 듯 발길을 돌렸다. 화재 발생 직후부터 공장 주변 수km 일대에 자욱했던 회색 연기는 이 시각 잦아든 상태다. 유독가스도 잦아들어 마스크를 쓰지 않고서도 접근이 가능할 정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후 오후 12시 35분께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는 등 4명이 사상한 가운데 현재까지 근무자 21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불이 난 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연면적 2300여㎡ 규모의 3층 건물이다. -
화성 전곡산단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큰 불 잡았지만 21명 연락두절
사회전국 2024.06.24 15:17:56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단 내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21명의 근로자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대형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께 큰 불을 진화한 상태에서 1차 현장브리핑을 열고 화재진압 상황을 알렸다. 오후 2시 현재 화재현장에서 60대 남성 김모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한 4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로 현장에서 구조돼 아주대외상센터로 긴급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가벼운 부상이어서 응급조치 후 귀가했다. 하지만 화재 당시 공장에서 근무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근무자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오늘 (아리셀)근무자는 총 67명으로 추정되는데, 정규직과 당일 일용근로직이 섞여 있다 보니 정확한 작업 인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21명"이라고 전했다. 김 과장은 "아리셀은 리튬 배터리를 제조해 완제품을 납품하는 곳"이라며 “최소 3만5000여개의 배터리가(공장 내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적으로 연소가 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목격자는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 3동 2층에서 대피한 공장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리튬 배터리 특성상 물로 진화하 금속성 물질이라 물로 진화할 수가 없어 화재 당시 공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큰 불이 잡힌 오후 1시30분께부터는 조심스럽게 내부로 진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선 상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인근 건물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가 오후 늦게 파악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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