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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 입주일은?…단지내 ‘도시형 캠퍼스’도 추진한다는데
부동산정책·제도 2024.06.24 17:14:28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알려진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입주일이 올해 11월 27일로 확정됐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24일 조합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아파트 최종 입주일자를 통보했다. 입주일 기준 45일 전에 실시하는 입주사전점검일은 10월 12~14일이다. 박승환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은 “입주시점에 아파트뿐 아니라 도로, 공공건축물등기반시설 동시준공을 목표로 하는 강동구청 및 시공단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입주일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둔촌주공 공정률은 이달 7일 기준 약 91.09%다. 단지 내 중학교 신설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 조합은 단지 내 ‘도시형캠퍼스’가 설립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행 학교용지확보법에 따르면 300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하려는 개발사업자는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적정한 학교 용지를 확보해야 한다. 개발 사업으로 늘어나는 학령인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2020년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설립 수요가 없다며 둔촌주공 단지 내 중학교 신설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서울시는 둔촌주공 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변경하려는 계획을 추진했는데 조합과 입주예정자들이 강력 반발했다. 이후 서울시장이 재검토를 지시했고, 조합은 서울시교육청과 면담을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도시형 캠퍼스’ 형태로 중학교 분교를 설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조합 측은 “서울시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서울시의 공공공지화를 저지해 학교부지에 도시형캠퍼스가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경수, 첫 단독 아시아 콘서트 "큰 힘이 되는 한 사람 될 것"
서경스타가요 2024.06.24 17:13:27도경수가 첫 단독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도경수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인 타이베이(BLOOM in TAIPEI)’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 앞서 도경수는 이달 초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린 총 3회차 서울 공연에 이어 이번 타이베이 공연까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도경수는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스(Mars)’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은 첫 무대부터 뜨거운 환호와 도경수를 향한 응원법으로 그를 반겼다. 공연 초반 도경수는 “오랜만에 타이베이 팬 여러분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며 현지 언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첫 곡부터 에너지가 넘쳐 저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이날 도경수는 포스트잇에 빼곡히 적힌 팬들의 질문에 위트 있고 진솔한 답변을 이어가며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코너인 ‘투 도 리스트(To DO List)’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도경수는 그간 팬들의 수많은 커버 요청이 있었던 신청곡을 무작위로 뽑아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그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윤하 ‘사건의 지평선’,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미씽 유(Missing You)’, 유영진, 도경수(D.O.) ‘텔 미 (왓 이즈 러브)(Tell Me (What Is Love))’, 지코 ‘SPOT! (feat. JENNIE)’, f(x) ‘굿바이 썸머(Goodbye Summer)’, 뮤지크 소울차일드(Musiq Soulchild) ‘러브(Love)’, 마룬 파이브(Maroon 5)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을 불렀다. 이어 그는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 ‘별 떨어진다 (I Do)’, ‘매일의 고백 (My Dear)’, ‘내일의 우리 (Ordinary Days)’를 비롯해 ‘오늘에게 (Good Night)'와 '어제의 너, 오늘의 나 (About time)’, ‘팝콘(Popcorn)’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가수 이영지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뒤이어 최근 도경수와 함께 컬래버한 신곡 ‘스몰 걸(Small Girl)’을 최초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공연 말미에는 팬들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한 떼창과 영상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에 도경수는 “여러분에게 정말 큰 힘이 되는 한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경수는 첫 단독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 ‘블룸(BLOOM)’을 통해 홍콩, 자카르타, 도쿄,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등 아시아 10개 지역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미국인은 음식·일본인은 의료…비자카드 외국인 국내 카드사용 분석해보니
경제·금융카드 2024.06.24 17:08:41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미국인은 식음료에 일본인은 의료 서비스에 돈을 쓰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비자카드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국내 가맹점에서 발생한 해외 발행 개인 비자 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여행객들은 레스토랑(21%), 식료품점(5%) 등 음식 관련 업종에서 결제한 금액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 관광객은 병원 등 의료 서비스(17%) 분야에 특히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여행객들은 식당(11%)에서의 소비는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고 백화점(8%)보다는 소매점(15%)에서의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방한객들도 소매점(21%), 백화점(15%), 의류 잡화점(11%)에서의 소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외국인 관광객의 약 55%가 머무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가장 인기 있는 방문지로 나타났다. 중국 관광객들은 서울 다음으로 제주도(19%)를 많이 방문했고, 대만 관광객들은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영향으로 부산(16%)을 상대적으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만큼 외국인의 결제 트렌드 분석이 국내 금융사 및 가맹점에도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우원식 "4년 중임제 개헌, 대통령 결단 내려야"
정치정치일반 2024.06.24 17:07:21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위한 개헌 추진을 띄웠다. 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대통령 임기 제도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추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우 의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 “원 구성이 되는 대로 개헌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이 가장 시급한 개헌 요소로 꼽은 것은 대통령 임기제다. 그는 “5년 단임제가 가진 갈등의 요소를 없애고 정치적 극한 대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4년 중임제가 되면 대통령도 중간 평가를 받아야 해 국민 뜻을 잘 살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의장은 또 “과반의 지지를 받는 정통성 있는 대통령을 위해 결선투표제도 개헌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결단을 요구하며 임기 내 개헌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지금이 개헌 적기다. 대선이 3년 남았는데 대선 전 1년은 선거 국면이기 때문”이라며 “국회 내 개헌자문위원회를 만들 뿐 아니라 토론회도 열어 개헌 동력을 만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특히 “대통령의 결단이 중요하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을 만나 충분히 대화하고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내로 원 구성이 완료되면 개헌특위를 가동하고 7월 17일 제헌절 개헌 토론회 등을 개최해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의장 취임 후 첫 과제로 꼽혔던 원 구성 협의를 마친 우 의장은 향후 국회 운영에서도 기계적 중립보다는 국회법 준수를 우선하겠다고 했다. 우 의장은 7개 상임위원장 최종 수용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에 대해 “책임 있는 선택은 잘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여야의 중간에 서 있는 게 중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국회법은 적용돼야 하고 국회가 현장 민심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플란트 적정 비용은 얼마?…응답자 40% "1개당 50~60만원"
사회사회일반 2024.06.24 17:03:33임플란트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치료를 망설이는 이유로 응답자 10명 중 4명은 '비용'을 꼽았다.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임플란트 비용은 개당 50만~60만 원 선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성인 1227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료와 비용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임플란트 치료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으로 응답자 67.2%가 병원의 신뢰도를 꼽았다. 이어 시술하는 임플란트의 브랜드가 16.7%, 비용이 15.9%였다. 임플란트 치료를 망설인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39%가 비용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치료에 대한 부담·두려움이 28.9%,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14.5%, 치료 기간이 9.9%였다.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다고 대답한 793명을 대상으로 치아 기능에 대해 만족하느냐고 묻자, 매우 만족(21.7%)과 만족(48%)이라는 응답이 과반이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적정 임플란트 개당 가격은 50만∼60만 원으로, 통상 치과 병의원에서 책정하는 130만 원과 큰 차이가 났다. 50만∼60만 원이 적절하다는 응답자가 40.8%로 가장 많았고, 40만 원 이하는 28.1%, 70만∼90만 원은 21.8%였다. 100만∼120만 원은 7.9%, 130만 원 이상은 1.4% 등 100만 원 이상이 적절하다는 응답자는 10%가 채 되지 않았다.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과격을 과대 광고하는 '덤핑치과', '덤핑임플란트' 등의 피해 방지 방법으로는 올바른 임플란트 치료 방법과 적정 비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45.7%로 가장 많았다. 또 기관·단체에서 인증하는 전국 '착한 치과' 정보 공개도 18.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
'탈주' 구교환 "송강, 보는 재미 있어…꿈 같은 존재" [인터뷰]
서경스타영화 2024.06.24 17:02:07영화 '탈주'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이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송강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탈주'(감독 이종필)에 출연한 구교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탈주'는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이 탈출을 감행하자 뒤를 쫓는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 속 현상 역을 맡은 구교환은 매서운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인물이지만 반대로 러시아 유학 시절 인연을 쌓은 우민(송강)과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구교환은 함께 호흡을 쌓은 우민 역의 송강에 대해 "송강은 소속사 식구다. 소속사에서 하는 20주년 파티나 행사에서 봤던 송강의 모습 그대로 작품에 나왔다. 송강은 너무 흥미로운 사람이다. 어떨 때는 나보다 어른스럽고 어떤 때는 내 옆에 두는 동생 같다. 보는 것이 재밌고 보는 맛이 있다"고 묘사했다. 작품 속 우민은 현상에게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가장 크게 안겨주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구교환은 "우민은 다시 마주쳤을 때 창피하고 부끄러운 사람이다. 우민을 표현하자면 촌스러울 수는 있지만 '꿈 같은 존재', 혹은 '현상이 가고 싶었던 곳'인 것 같다. 관객들도 넓게 확장해서 우민을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교환과 송강의 열연이 담긴 '탈주'는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매출 1조 푸디스트 인수…사조 '식품 빅3' 넘본다
산업생활 2024.06.24 16:57:55사조그룹이 연 매출 1조원 규모 식자재·위탁급식 업체인 푸디스트를 인수했다. 지난 2월 미국계 전분당업체 사조CPK(인그리디언코리아)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 푸디스트 인수까지 성사될 경우 사조그룹은 CJ, 동원그룹에 이어 식품업계 3위 자리를 넘보게 된다. 24일 사조그룹은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량(99.86%)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약 25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사조그룹이 푸디스트 인수를 결정한 것은 식자재 유통과 푸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푸디스트는 식사업자 대상의 온라인 식자재 자사몰 ‘e왕마트’와 오프라인 매장 ‘식자재왕마트’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연계 채널을 확보했다. 또 푸디스트의 물류 커버리지 덕분에 수도권은 새벽 배송(굿모닝 배송), 전국권은 일일배송이 가능하다. 지난해 매출 1조 291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 사조그룹은 이번 푸디스트 인수로 기존 농산(밀, 콩, 옥수수 등)과 수산(참치, 명태, 오징어 등), 축산(돼지, 닭, 오리), 식품 제조에 이어 식자재·급식까지 아우르는 식품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하게 됐다. 아울러 푸디스트가 보유한 전국 6개 권역 물류센터 및 13개의 도매 마트인 ‘식자재왕마트’, 자체제작(PB)상품, 온라인 식자재플랫폼을 통해 기존 식품 제조 사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푸디스트 인수를 주도한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여 올해 매출 6조 원 달성과 5년 내 10조 원 외형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사조그룹이 매출 6조원을 달성할 경우 식품회사로는 CJ와 동원그룹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한편 푸디스트는 지난 2020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분사한 뒤 2020년 VIG파트너스가 1000억원에 인수하며 독립했다. 이후 VIG는 윈플러스(식자재왕마트)와 푸디스트를 합병해 사조그룹에 매각했다. -
투어스 영재, 그럼 제가 선배 마음에!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4 16:56:37그룹 투어스(TWS) 영재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가사에 담았다. ‘서머 비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마감 시황] 美 기술주 조정에 외국인 "팔자"…SK하닉 4.7% 급락
증권국내증시 2024.06.24 16:56:14최근 국내 증시를 이끌어왔던 반도체·전력설비·식품 등 주도주들이 24일 급락했다.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의 조정 여파로 2거래일 연속 하락한 여파다. 2년 5개월여만에 2800을 넘어섰던 코스피 지수도 276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3포인트(0.7%) 내린 2764.7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5포인트(0.38%) 내린 2,773.61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키우면서 2760대로 밀려났다. 장중 한때 2750대로 내려서기도 했다. AI 랠리를 주도해온 미국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말(21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 혼조세와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AI열풍에 급등했던 종목들이 3∼4%대 조정을 받은 영향”이라며 “지난주 미국 PMI(구매관리자지수) 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 요인이 증가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881억 원, 945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660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200선물시장에서도 666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00 돌파 원동력이었던 외국인 자금이 2거래일 연속 이탈했다”며 “세계 금리 인하 움직임에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기술주 차익실현 영향에 반도체 포함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75%)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올랐지만, SK하이닉스(-4.7%)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반도체(-2.72%)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6%), 삼성바이오로직스(2.13%), 삼성SDI(-2.96%), 카카오(-2.55%),LG(-2.3%) 등은 내렸다.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분류되는 삼성화재(-4.74%), 메리츠금융지주(-0.78%), DB손해보험(-3.06%)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벨류업 계획을 공시한 우리금융지주는 1.76% 올랐다. LG디스플레이(7.3%), 포스코인터내셔널(4.5%), HD현대중공업(3.9%), 한국항공우주(3.47%), 한국가스공사(2.58%), LG이노텍(2.54%), LIG넥스원(1.9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68%)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삼양식품(-4.29%), 풀무원(-7.42%), 해태제과식품(-6.57%), 빙그레(-6.54%), 롯데웰푸드(-4.96%), 크라운제과(-5.1%), 사조씨푸드(-5.17%) 등이 약세다. 보험(-2.01%), 서비스업(-1.27%), 기계(-1.24%), 섬유·의복(-1.19%), 화학(-1.19%), 금융업(-1.14%) 등도 내렸고, 전기가스업(0.97%), 유통업(0.77%), 운수장비(0.72%), 비금속광물(0.2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5포인트(1.31%) 내린 841.52로 마감했다. 지수는 0.4포인트(0.05%) 내린 약보합세로 시작해 내림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5억 원, 1759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378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1%), 엔켐(-11.28%), 삼천당제약(-8.71%), 클래시스(-3.11%), 실리콘투(-3.6%) 등이 내렸고, 알테오젠(1.78%),HLB(2.64%), 대주전자재료(3.34%), 테크윙(4.68%), 파마리서치(6.82%)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3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채권 수익률 현황(6월 24일)
증권채권 2024.06.24 16:56:0824일 채권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19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264%로 0.9bp 상승했고 20년물은 0.4bp 상승한 연 3.240%를 나타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8bp 상승한 연 3.171%, 연 3.152%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금리는 전일대비 1.9bp 오른 연 3.656%를 나타냈다. 한전채 3년물은 3.441%로 1.7bp 상승했다. -
투어스 영재, 선배 사랑해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4 16:56:07그룹 투어스(TWS) 영재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가사에 담았다. ‘서머 비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투어스 지훈, 이 구역 춤신춤왕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4 16:55:45그룹 투어스(TWS) 지훈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가사에 담았다. ‘서머 비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투어스 지훈, 상큼한 미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4 16:55:23그룹 투어스(TWS) 지훈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가사에 담았다. ‘서머 비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투어스 지훈, 귀염둥이 후니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6.24 16:55:06그룹 투어스(TWS) 지훈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가사에 담았다. ‘서머 비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상속세 공제 확대·자본이득세 전환, 동시에 추진해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6.24 16:54:53징벌적 세금이라는 평가를 받는 상속세 개편을 위해 기본공제 확대와 자본이득세 전환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본지 6월 22일자 1·5면 참조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2본부장은 24일 서울 FKI타워에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최한 ‘밸류업 세제 지원 공청회’에서 “배당소득 분리 과세와 상속세 완화를 통해 오너 일가의 이익을 주주의 이익과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며 “자본이득세 및 유산취득세로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가치를 적극적으로 높인 회사에는 상속 대상 지분을 계산할 때 최대 30%의 할인율을 적용하되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이익의 80%를 밑도는 기업에는 반대로 페널티를 줘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심충진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회사 자녀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상속하기 직전에 몸값(밸류에이션)을 높일 유인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를 밑돌면 상속재산 가치를 순자산의 80%로 평가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오너 기업들이 상속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PBR을 낮게 유지하려는 유인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 때문에 PBR이 낮은 회사가 상속세를 매길 때 일종의 페널티를 부여해볼 만하다는 것이 심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또 밸류업 기업을 판단할 때 △PBR 1배 초과 △연평균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 △일정 기간 내 주가가 30% 이상 하락 시 자사주를 취득한 경우를 기준으로 두자고 제안했다. 상속세와 기업가치를 연계하는 논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장은 “상속세 부담이 높아서 기업가치를 증대하는 의사 결정을 못 한다는 논리가 있다”며 “외국인 입장에서 국내 지배구조에 상당한 문제가 내포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밸류업 기업 여부를 따질 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지배구조라도 평가지표 안에 넣는 것이 적절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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