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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범죄 예방' SK텔레콤, 경찰대 치안정책연과 MOU 체결
산업IT 2024.06.27 10:24:39SK텔레콤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AI 기술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이루자는 목표를 내세웠다. SK텔레콤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치안정책연구소의 치안정책 및 범죄 관련 융·복합연구 역량이 합쳐져 급변하는 치안 환경과 신종 범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치안정책연구소는 첫 협업 과제로 첨단 금융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AI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어 최신 AI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실증을 위한 업무 협조, 공동연구 개발과제 발굴·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조 등 긴밀한 상호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범죄현장을 담은 폐쇄회로(CC)TV에 비전AI를 접목시키는 등 기술 협력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1980년 설립된 경찰대학 산하 치안종합연구기관이다. 치안정책에 대한 연구와 함께 치안 분야 과학기술역량을 더하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경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충남 아산의 치안정책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SK텔레콤의 양승현 글로벌솔루션테크 담당(CTO)과 이종민 미래R&D담당, 양승지 비전R&D담당, 경찰대학의 이인상 치안정책연구소장, 강용길 연구소발전TF팀장, 권태형 치안AI연구센터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담당은 “양측의 R&D 역량을 결합하면 점점 지능화되는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AI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성과를 치안 현장에 적용해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
[속보] 與 국회부의장 후보 '6선' 주호영…당내 경선서 4선 박덕흠 꺾어
사회사회일반 2024.06.27 10:22:32 -
전셋값 오르는데 입주 물량 씨 말랐다…서울 7월 입주, 달랑 '483가구'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6.27 10:22:22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분간 전셋값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 아파트 총 44개 단지, 2만1070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 2749가구, 지방 1만8321가구로 수도권의 경우 2013년 7월(2094가구) 이후 가장 적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월보다도 1만가구 이상 감소했는데 서울과 경기 모두 절반 이상 줄었고, 인천의 경우에는 입주 예정 단지가 전무한 영향이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기(2266가구) △서울(483가구) 순이며 인천은 입주 예정 단지가 없다. 경기는 평택시 고덕동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703가구)’,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센트럴카운티에듀파크(433가구)’, 이천시 마장면 ‘휴먼빌까사포레(338가구)’ 등 택지지구 물량이 많다. 서울은 성북구 안암동3가 ‘해링턴플레이스안암(199가구)’,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동일센타시아(162가구)’ 등 역세권 중소규모 3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입주 물랼의 감소는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2023년 7월부터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통상 7월은 휴가, 장마 등으로 인한 이사 비수기에 속하지만, 입주 물량이 2013년 7월 이후 가장 적은 2749가구에 불과하고 7월이면 임대차2법의 4년 계약 만기가 순차적으로 도래하기 때문에 당분간 전셋값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방의 경우 입주 물량이 비교적 넉넉한 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3769가구) △대전(3082가구) △경남(2510가구) △경북(1930가구)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대전은 부동산R114가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동월 기준 최다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다.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1328가구)’,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스카이앤(998가구)’ 등 동구와 중구에 물량이 집중됐다. 충남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두드러지는데, 천안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1460가구)’,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천안극동스타클래스더퍼스트(1225가구)’ 등에서 집들이를 시작한다. -
[인사] 보건복지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6.27 10:20:22◇보건복지부 <실장급 승진> △사회복지정책실장 이스란 <실장급 전보> △보건의료정책실장 정윤순 -
佛 극우당 대표, "자국민이 우선…EU 분담금 줄일 것”
국제정치·사회 2024.06.27 10:19:19프랑스 조기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극우 정당 국민전선(RN)의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가 자국민에 대한 이익을 위해 유럽연합(EU) 연간 분담금 규모를 20억 유로(약 2조 9700억원)씩 줄이겠다 밝혔다. 또 프랑스에 만연한 “이슬람주의와 싸울 것”이라며 이슬람 사원을 신속하게 폐쇄하게 하고 부르카 등 베일로 여성의 얼굴 등을 감싸는 복장을 금지하는 입법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바르델라 대표는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RN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확신하며 “잔인했던 7년 간의 마크롱주의와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RN이 승리할 경우 이슬람주의에 맞서 “문화적 전투”를 벌일 것이며 자국민에 이익이 돌아가는 정책을 펴기 위해 EU 예산에 들어가는 분담금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RN이 이끄는 우파 연대가 36%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좌파 정당연합인 신민중전선(NFP)가 28.5%,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여당 르네상스의 연대 세력인 앙상블이 21%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RN이 프랑스 의회 577석 중 289석을 차지해 과반을 넘으리라는 예측도 나온다. RN 승리 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바르델라 대표는 29살의 청년으로 경험 부족에 대한 세간의 우려에 대해 “통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극우파의 집권이 포퓰리즘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는 기업인들의 우려를 반박했다. 그는 “경제 정책은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신뢰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몇 가지 핵심 신념과 많은 실용주의로 구성돼 있다”며 당이 구상했던 대규모 지출 경제 프로그램은 축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민에 대해서는 강경한 접근 방식을 유지했다. 바르델라 대표는 앞으로 국민 투표를 통해 프랑스 헌법을 개정, 사회주택 및 기타 복지 혜택에서 외국인보다 프랑스 시민을 우선시하는 ‘국민 우선주의’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선거 직후 프랑스에서 낳은 아이는 외국인 부모라도 선천적 시민권을 주는 법안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은 1515년부터 이어져 온 프랑스의 전통이지만 앞으로는 외국인 부모를 둔 경우 18세가 돼서 시민권을 공식적으로 신청해야 할 것이라는 의미다. 바르델라 대표는 “글로벌 분쟁 등으로 이민자의 ‘대량 입국’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의 선천적 시민권에 대한 접근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민에 대한 프랑스의 통제권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슬람주의에 맞서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해당 법안에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종교지도자 중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는 인물에 대해선 추방령을 내리고, 문제가 되는 이슬람 사원을 신속하게 폐쇄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특히 이슬람 여성복장인 부르카나 니캅처럼 베일로 여성의 얼굴 등을 가리는 복장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을 전망이다. 바르델라 대표는 “베일은 프랑스 사회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싸움은 입법적인 부분도 있지만 문화적인 전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바르델라 대표는 이 밖에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30세 미만 소득세 인하, 연금 수령 연령을 64세에서 62세로 낮추는 방안 등을 언급했다. 특히 RN이 집권할 경우 곧장 에너지와 휘발유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인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해당 조치는 연간 120억 유로가 소요될 전망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바르델라 대표는 에너지 기업에 횡재세를 부과하고 탈세를 막는 동시에 EU 예산에서 프랑스의 연간 분담금을 20억 유로 삭감해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런 프로그램은 프랑스 기업에 대한 특혜 시비로 이어질 수 있어 여러 측면에서 EU 규칙에는 어긋날 가능성이 높다. 또 분담금 문제는 7년마다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되고 다음 회기는 2027년이기에 프랑스의 분담금만 협상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바르델라 대표는 “나는 브뤼셀과 전쟁을 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프랑스가 자국의 이익을 지키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EU에서 일방적으로 행동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나의 선거권을 지렛대로 삼아 예산 및 기타 문제에 대해 유럽위원회와 협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
경력단절 여성이 사랑받는 예술가로…중장년 '다시 자리 잡기' 돕는 리포지셔닝
라이프점프칼럼 2024.06.27 10:19:10중장년에 이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고민하게 된다. 이는 자신의 지리적인 위치가 아니라 삶 속에서의 자기 위치다. 잘 살아왔는지, 현재 하는 일의 직급과 직무에 만족하고 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한 생각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이다. 이렇게 삶 속의 자기 위치를 전략적으로 정립하는 과정을 ‘포지셔닝(positioning)’이라고 하는데 ‘자리 잡기’로 해석된다. 통상 인생 1막의 포지셔닝은 전공, 대학, 직장, 배우자 선택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개인 간 차이는 있겠지만 인생 2막은 대부분 50대에 이르러 시작된다. 이를 ‘리포지셔닝(repositioning)’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시 자리 잡기’로 해석된다. 최근에는 빠른 세상의 변화로 인해 40대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인생 2모작에서는 자녀의 결혼, 이직, 퇴직, 전직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다시 잡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이후 인생 N모작을 경험하면서 여러 번의 ‘리포지셔닝’을 경험한다. 리포지셔닝의 해석 리포지셔닝은 ‘여러 가지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기회창출, 자아실현, 삶의 균형 회복, 열정의 재발견을 위한 행위인데 일종의 자기 진화로 볼 수 있다. 이때, 기존의 지식은 지혜로, 기술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기술로, 태도는 이전 삶에서 ‘생계’를 중심으로 했다면 이제는 ‘기여’로 천천히 전환해봄 직하다. 누구라도 맞이하게 될 리포지셔닝은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다. 리포지셔닝의 단계 첫째, 자기성찰 인생 1막의 삶과 일 그리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펴 본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면서 자신이 지닌 강점과 약점도 가늠해 본다. 둘째, 목표설정 새로운 자신의 위치를 고려해보며 목표를 설정해 본다. 중장년들은 다양한 이유로 인생 1막에서 하지 못했던 일을 해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면 좋다. 예를 들어 인생 1막의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전공이나 희망에 기반을 둔 선택보다는 부모의 강요, 생계문제 등의 이유로 선택한 경우가 많다. 이제는 자신의 선택에 기초해 새로운 자리를 목표로 잡아보자. 셋째, 부족부분 보완 새로운 자리, 즉 목표는 필수적으로 무언가를 요구한다. 이때 업스킬링(upskilling)개념과 리스킬링(reskilling)개념으로 구분해 준비해 보자. 업스킬링은 현재의 스킬을 더욱 향상하는 것으로 기존의 경력을 확장하거나 유지하는 개념이다. 리스킬링은 새로운 자리, 경력전환에 필요한 스킬을 새로이 학습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넷째, 인적네트워크 구축 대부분의 중장년은 이전 삶과 일에서 획득한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그 인적 네트워크 속에서 자신의 리포지셔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식별하고 구축해보자. 다섯째, 실험과 실행 실험 정신으로 계획된 행동을 실행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의 자리를 다시 잡아본다. ‘다시 자리 잡기’에 걸리는 시간의 길이는 자신의 노력에 반비례한다. 리포지셔닝 사례 전업주부에서 예술가로 ‘다시 자리 잡기’를 한 표윤아씨는 수도권의 명문 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새빛상사’라는 중견기업 경영지원팀에서 5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그 직장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됐다. 그녀는 자녀들이 모두 대학에 입학한 45세에 이르러 자신만의 새로운 자리를 잡기 위한 리포지셔닝, 즉 다시 자리잡기 노력이 성공했다. 위 5단계로 구분해 표윤아씨의 사례를 살펴보자. (자기성찰) 어릴 적부터 그림에 열정을 품었으나 실현하지 못했던 표윤아는 아이들이 등교한 이후에는 집에서 취미생활로 계속 그림을 그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소질을 재발견했다. 더불어 배우자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예술가의 길을 걸어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 (목표설정/부족부분 보완) 이후 그림을 통해서 무언가를 이루고자 했던 표윤아는 전문 디자인학원이나 미술학원에서 디자인과 미술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예술적 감각과 전문성을 계속 축적해 나갔다. 동시에 자신의 습작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을 알려 나갔다. 그러던 중, ‘아트바젤’이라는 유명 미술 갤러리에서 신진 작가를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작품을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그동안의 노력에 힘입어 그녀는 출품작가로 선정됐다. 그 전시회에서 그녀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몇몇 작품은 현장에서 판매되는 개가를 올렸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스튜디오’라는 개인 스튜디오를 열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인적네트워크 구축/실험과 실행) 이후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을 대상으로 무료 미술강좌도 열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나누기도 했다. 그녀의 강좌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예술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더불어 ‘국제 아티스트 협회’에도 가입해 해외 전시회에도 참여하는 기회도 가지게 됐다. 그곳에서도 그녀의 작품은 독창성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 그녀는 자신만의 예술학교 설립을 꿈꾸고 있다. 위의 사례는 경력이 단절된 시간에도 시간관리와 자기발전을 계속 기울여나가다가 자신이 꿈꾸던 일의 열정을 재발견한 경우다. 꿈을 생각 속에만 두지 않고, 하나하나 실행하면서 확장해나간 것이 성공 포인트이다. 중장년층의 리포지셔닝은 과거의 꿈이나 경력을 바탕으로 하거나, 혹은 새로운 경력을 통해서 새로운 꿈을 꾸는 과정이다. ‘다시 자리 잡기’와 관련된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생 N모작을 리포지셔닝 개념으로 접근하고, 실행해보자. -
신한證, 美 스마트 팩토리 기업에 500만 달러 투자
증권재테크 2024.06.27 10:17:54신한투자증권이 미국 데이터센터 서버용 스마트 팩토리 기업 ‘브라이트머신스’에 500만 달러(약 70억 원)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브라이트머신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조립 공장 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데이터센터 서버 시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브라이트머신스는 데이터센터 세계 1위 사업자인 아마존과 서버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델에 관련 설비를 납품하면서 기술력과 경제성을 입증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브라이트머신스가 총 1억 2600만 달러(약 1753억 원)를 조달한 이번 시리즈 C 라운드에서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로서 참여했다.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자빌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 역시 브라이트머신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에 나섰다. 브라이트머신스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고 전자 자원 재순환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서버 해체 및 재조립을 위한 설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브라이트머신스가 내세우고 있는 자동화 설비는 생성형 AI 등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투자 외에도 신기술의 확산으로 성장성이 확인된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수전해 기업 하이사타에 포스코그룹과 2000만 달러(약 278억 원)를 공통투자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투자를 이어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관광재단, 스카이스캐너 통해 항공·호텔 34억 판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6.27 10:17:22서울관광재단이 글로벌 항공권 검색 플랫폼인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일본, 대만, 태국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해 총 34억 원의 매출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1일부터 약 6주간 서울 여행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과 함께 항공권 할인코드를 제공하고 서울의 인기 호텔, 서울 굿즈 상품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의 프로모션 페이지는 930만 회 노출됐고 총 9229건의 항공 및 호텔 상품 예약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항공권 판매가 4829건, 호텔 상품 판매가 4400건이었다. 총 매출은 34억 원(249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관광재단이 스카이스캐너, 민간 항공사와 협업해 진행한 첫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훨씬 더 큰 성과가 나와 외래관광객의 서울 방문이 코로나 이전만큼 활성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軍 “北 어젯밤 띄운 오물풍선 70여개 경기북부·서울 낙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6.27 10:15:07북한이 26일 밤 남쪽을 향해 살포한 오물 풍선은 180여 개로 이 중 70여 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7일 밝혔다. 오물 풍선 내용물은 종잇조각이 대부분으로 위해 물질은 없었다. 합참은 “풍선 적재물 무게가 10㎏까지 나가 급강하 시 위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은 대북전단에 반발해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부터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 달 새 일곱 차례 살포했다. 지난 24일 밤부터는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돼 있다”며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고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
<코>스튜디오미르, 장중 신저가 기록.. 3,790→3,445(▼345)
증권News봇 2024.06.27 10:14:56오전 10시 14분 현재 스튜디오미르(408900)가 4.44% 내린 3,445원(▼16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4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6일 기록한 3,790원이다. 체결강도는 2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7,237주, 총매도체결량은 77,55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억5,473만, 거래량은 10만1,06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2(매도):1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9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1십4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제넥신, 장중 신저가 기록.. 6,650→6,380(▼270)
증권News봇 2024.06.27 10:12:56오전 10시 12분 현재 제넥신(095700)이 1.27% 오른 6,380원(▲8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7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5일 기록한 6,650원이다. 체결강도는 65%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6,772주, 총매도체결량은 56,38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억5,833만, 거래량은 10만89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1(매도):3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6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2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하나머티리얼즈, 장중 신고가 돌파.. 62,500→65,300(▲2,800)
증권News봇 2024.06.27 10:12:53오전 10시 12분 현재 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2.19% 오른 65,300원(▲1,4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2,8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6월 17일 기록한 62,500원이다. 체결강도는 10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3,653주, 총매도체결량은 52,77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7억822만, 거래량은 10만4,95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6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8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동대문구, 사랑상품권 5% 할인 발행
사회사회일반 2024.06.27 10:12:28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7월 4일 30억 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한다. 상품권은 중소마트, 이·미용업소, 유치원·학원 등 동대문구에 소재한 서울페이 가맹점들에서 쓸 수 있다. 1인당 구매 가능 액수는 월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상품권은 ‘서울Pay+’(서울페이플러스)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본인인증 및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를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미사용 상품권은 기간에 상관없이 취소할 수 있다. 구매건별 구매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비율 금액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
여기 부산 맞아? 英 코벤트 가든? 확바꾼 신세계부산프리미엄아울렛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6.27 10:12:01신세계(004170)사이먼은 오는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리뉴얼 확장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구수가 750만 명에 달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 8월 문을 열었다. 당시에는 다른 전국 광역시 어디에도 프리미엄 아웃렛이 없었다. 영업면적 약 1만 평(3만 3100㎡) 규모에 17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외관 덕분에 ‘부산 속 이탈리아’라는 별칭으로 통했다. 연간 약 450만 명이 찾는 쇼핑과 관광 명소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부산에서도 교외 지역인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덕분에 지난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구매 회원 중 울산·경남 등의 광역 상권 고객 비중이 50%를 넘기도 했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통한 접근도 용이하다. 경북 지역에서도 도심 속 도로 혼잡을 피해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는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대규모 리뉴얼 확장을 통해 수도권 쇼핑센터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간 경쟁력을 갖추고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750만 부울경 상권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리뉴얼 확장으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기존 대비 약 54% 넓어진 1만 5600평(5만 1480㎡)이 된다. 이는 신세계사이먼의 수도권 주력 점포인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맞먹는 규모다. 브랜드도 기존 170여 개에서 신규로 100여 개 브랜드를 유치해 수도권 아울렛 수준의 270여 개 풀 라인업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규 확장부에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530평의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가 입점한다. 또 서울과 수도권에서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식품음료(F&B) 브랜드 11곳을 지역 유통사 최초로 부산에 유치한다. 기존부에는 리뉴얼을 거쳐 약 1600평의 전국 최대 규모 골프 전문관이 조성된다. 더불어, 아동, 리빙, 슈즈, 잡화앤(&)주얼리 등 6개의 전문관도 새롭게 만든다. 신세계사이먼은 공간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설계에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사업을 총괄한 글로벌 기업 아카디스(ARCADIS) 등이 참여했다. 특히 공용부 공간의 약 50% 이상을 녹지공간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야외형 아웃렛의 강점도 극대화했다. 유럽의 관광명소를 모티브로 한 특화 공간도 새로 마련해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휴식, 힐링, 체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오픈형 ‘리테일 테라피’ 공간을 구현한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브랜드부터 공간, 콘텐츠까지 지역 최고 수준을 선보이기 위해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역량을 집결했다”며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최초’와 ‘프리미엄’의 DNA를 심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월드코인 광풍 그 이후…아무것도 남지 않은 '홍채 카페'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6.27 10:11:17“예전엔 하루에 100명 넘게 방문했지만 요즘은 많이 줄었습니다.” 디센터가 지난 20일 방문한 월드코인(WLD) 홍채 인식 카페 직원들의 이야기다. 카페의 분위기는 WLD 광풍이 불던 지난 2월 방문했을 때와 확연히 달랐다. 가격이 폭등한 WLD를 받으려 평일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었다. 빼곡하던 예약자 명단도 여백이 더 많았다. 축제가 끝나고 텅 빈 쓸쓸한 행사장의 모습이었다. WLD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창시자 샘 올트먼이 만들었다. ‘오브’에 홍채를 인식하면 개인 식별 코드(월드 ID)를 부여하고 WLD를 지급한다. 미래에 인간과 AI를 홍채로 구분하고 AI에 밀려 일자리를 잃은 사람에게 기본소득으로 WLD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WLD는 지난 2월 올트먼이 ‘소라 AI’를 공개하자 가격이 200% 가까이 급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에서도 10여 곳에서 홍채 인식 정보를 수집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월드코인의 홍채 정보 수집 절차를 조사한 시기와 맞물려 서비스를 멈추고 지난달 재개했다. 월드코인 측은 “소라 AI를 발표하고 방문자가 급증했지만 한 달 전 서비스를 재개한 뒤로 손님이 적다”고 말했다. 최근 방문한 서울 여의도의 홍채 인식 카페도 마찬가지였다. 기자가 머문 시간 동안 손님은 단 1명이었다. 다음 날 오후 찾아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홍채 인식 카페는 단 한 명의 손님도 없었다. WLD 수령 방법·금액에 대한 손님들의 질문이 쏟아졌던 지난 2월과 달리, 을지로 카페에서 마주친 단 한 명의 방문객은 생체 데이터 보호를 궁금해했다. 그는 오브에 홍채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홍채 데이터 기록이 남는지,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주로 물었다. 직원도 월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방법보다 홍채 데이터 처리 과정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A씨는 “그래서 (홍채)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말씀이죠?”라며 여러 차례 되묻기도 했다. 월드코인 측은 “(홍채 데이터와 관련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며 “월드 ID가 생성되는 동시에 홍채 기록은 삭제된다. 어떤 데이터도 저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미 등록된 홍채 데이터는 아닌지 중복 여부만 확인한 후 삭제해 데이터에 대한 해시값만 블록체인에 남긴다는 설명이다. 현재 WLD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 한국 개인정보위도 월드코인의 민감 정보 수집·처리 과정과 개인정보의 해외 이전 등을 조사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WLD는 26일 빗썸에서 지난 2월 대비 66.65% 하락한 4049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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