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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달콤함에 퐁당!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3 19:36:39가수 겸 배우 수영이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진행된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블랙핑크 제니, 큐티 섹시의 표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3 19:36:20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제니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진행된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서 퇴장하고 있다. -
블랙핑크 제니, 러블리 젠득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3 19:36:06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제니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진행된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서 퇴장하고 있다. -
블랙핑크 제니, 사랑스러운 그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3 19:35:51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제니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진행된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서 퇴장하고 있다. -
단번에 거대한 바위 자르던 1300년 박혀있던 '전설의 검' 눈떠보니 사라졌다 '큰 충격'
국제국제일반 2024.07.03 19:24:411300여년 동안 절벽에 박혀 있어 '프랑스판 엑스칼리버'로 불리던 검 '뒤랑달'이 감쪽같이 사라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일(현지 시간)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 옥시타니 광역주 로트 지역에 있는 도시인 로카마두르에서 최근 절벽 10m 높이에 박혀 있던 녹슨 검이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지 경찰은 뒤랑달로 불려 온 이 검이 도난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뒤랑달은 중세 유럽 서사시 문학의 걸작인 샤를마뉴 전설에 등장하는 12기사의 수좌 롤랑이 지닌 보검의 이름이다. 전설상에서 이 검은 프랑크 왕국의 전설적 왕인 샤를마뉴가 천사에게 받아 롤랑에게 넘겨준 것으로 절대 부러지지 않고, 단 한 번에 거대한 바위를 절단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무기로 묘사된다. 프랑스의 유명한 가톨릭 성지로 꼽히는 로카마두르에선 뒤랑달이 한때 이 지역 교회에 보관돼 있었다는 전설과 함께, 죽음의 순간 롤랑이 던진 검이 이곳의 절벽을 가르고 박혔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그러나 현지 관광 당국은 이러한 전설을 낳은 절벽에 박힌 검이 진짜 뒤랑달의 복제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미니크 렌팡 로카마두르 시장은 이번 사건으로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마을의 일부를 도둑맞은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전설이라고 해도 마을과 뒤랑달의 운명은 서로 얽혀 있다면서 지난 수 세기 동안 로카마두르의 일부로 존재했던 이 검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치'를 '리바이차이'로 표기한 넷플릭스…논란 커지자 "바로잡겠다"
서경스타TV·방송 2024.07.03 19:23:47넷플릭스가 예능프로그램 자막에서 김치를 ‘라바이차이’(辣白菜)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일자 수정하기로 했다. 상위 1% 부자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슈퍼리치 이방인’ 6회에는 출연진들이 김치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자막은 김치를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을 뜻하는 ‘라바이차이’로 표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일부 개정한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서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넷플릭스 측은 2일 “한자를 사용하는 해외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라바이차이’로 표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한국 콘텐츠의 김치를 ‘신치’(辛奇)로 표기하기로 했다”며 “기존 자막도 ‘신치’로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는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중국어 자막에서도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오역해 논란이 됐다. 드라마 ‘더 에이트 쇼’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에서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
[알립니다]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 성공 전략은
산업중기·벤처 2024.07.03 19:16:45대·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 성공 전략은? 2024 대한민국 상생 컨퍼런스 서울경제신문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상생 협력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2024 대한민국 상생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상생 컨퍼런스는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을 주제로 열립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상생 컨퍼런스는 ‘글로벌 원팀’이 된 대·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동반 성장 경험과 사례 공유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이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2024년 7월 11일(목) 오전 7~9시 ◇장소=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 ◇강연=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김정한 CJ ENM 부사장(경영리더) - 상생의 무대: CJ ENM과 중소기업의 K-CON 협력 모델 이원준 KT 구매실장 - KT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주최:서울경제신문 후원: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 ◇문의=서울경제신문 성장기업부 (02)724-8638 -
형제경영 비전 안보이자 신 회장 변심…상속세 재원마련으로 오버행 이슈도 해결
증권IB&Deal 2024.07.03 19:15:47개인 최대주주인 ‘키맨’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지간인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과 손을 잡은 것은 임종윤·종훈 형제의 경영에서 더 이상 비전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형제 측이 물밑에서 진행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와의 협상이 진척되지 않는 사이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30%나 급락했고 3일에도 1.89% 하락한 3만 1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형제 측은 지난달 창업주 일가가 합심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모녀 측과 전혀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오너 일가의 주식담보대출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과 잔여 상속세에 따른 ‘오버행’ 이슈로 소액주주들의 불만만 한층 높아졌다. 신 회장의 지지로 올 3월 주주총회에서 승리해 경영권을 확보했던 형제 측은 채 4개월도 되지 않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신 회장과 송 회장, 임 부회장은 이날 주식 매매계약(6.5%)과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실상 의결권의 과반 지분을 확보했다. 앞서 창업자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책임졌던 모녀 측은 올해 3월 OCI그룹과의 수평적 통합을 추진했으나 주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신 회장의 지원 속에 경영권을 되찾은 모녀 측은 우선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를 다잡고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 이사진의 경우 기존에도 6대4로 앞선 상태였는데 신 회장이 변심한 만큼 7대3 구조가 돼 임종윤 대표 선임은 힘들게 됐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도 자리에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미사이언스 이사진은 현재 모녀 측이 4대5로 열세에 있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추가 선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한미약품그룹은 기존 오너 중심의 경영 체제를 쇄신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할 계획이다. 또 대주주는 사외이사와 함께 참여형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 경영을 지원·감독하고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송 회장과 신 회장 측은 “그룹 경영권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당사자들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큰 어른으로서 혼란과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속 가능한 한미약품그룹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 일가 상속세는 아직 절반가량인 2644억 원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번에 모녀가 지분 6.5%를 매각하면서 1644억 원가량을 확보해 상속세 문제는 해결됐다. 주당 매입 가격은 3만 7000원으로 이날 종가보다 18.78% 높다. 거래 종결일은 9월 초다. 다만 관건은 본인의 지분가치를 극대화해 차익을 기대했던 신 회장이 지금의 입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다. 앞서 신 회장은 형제 측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의 해외 PEF로 지분 매각을 시도했으나 가족 간 분쟁 중에는 투자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듣고 돌아서야 했다. 업계 관계자는 “꼬인 실타래가 하나 풀리게 됐는데 다시 매각 추진을 하게 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SK, 택시사업 지분 우버에 넘긴다
산업IT 2024.07.03 19:13:37SK가 글로벌 1위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와 손잡고 만든 택시 합작사의 지분을 우버에 매각한다. 이로써 회사 설립 후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우티를 우버와 함께 설립한 티맵모빌리티도 SK그룹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 명단에 포함됐다. 3일 투자은행(IB) 및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우버와 ‘우티 유한회사(UT LLC)' 지분 매각을 협의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분 49%를 우버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의 계획대로 된다면 우버가 우티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SK의 지분 매각은 사업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SK그룹이 구조조정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80조 원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실적 개선에 성공하지 못한 우티의 지분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우티는 설립 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우티의 손실 배경으로 업계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를 추격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벌였지만 현지화 전략 실패 등으로 이용자의 이목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티는 올해 3월 서비스명을 글로벌 플랫폼명과 동일한 '우버 택시'로 바꿨다. 현지화 전략을 버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활용해 공략하겠다는 전략이었으나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우티 지분 매각에 성공할 경우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의 사업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달' 손꼽아 기다렸는데…비 예보에 개장행사 취소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9:04:53서울시는 우천 예보로 오는 6일 영등포구 여의도근린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서울달' 개장행사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최고 130m 높이까지 올라 한강과 여의도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시는 당초 6일 개장식을 열고 서울달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비 예보로 행사를 취소했다. 장마·태풍·무더위 등 여러 기후요건을 고려해 추후 '피크닉' 콘셉트로 개장행사를 열 예정이다. 변경된 일정은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안내한다. 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달을 시범 운영한 뒤 23일부터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행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印쉐어칸 인수 곧 마무리"
증권정책 2024.07.03 19:00:02박현주(사진)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제경영학회(AIB)가 주관하는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 작업이 곧 마무리된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의지를 재차 다졌다. 박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AIB 연례 국제 콘퍼런스에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받고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AIB는 세계 저명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경영 분야 최대 학회다. 1959년에 미국 미시간에 설립돼 전 세계 약 90개국에 회원 34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은 국제 무대에서 회사의 명성과 성과를 크게 향상한 비즈니스 리더에게 수여한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한국 기업인 가운데 해당 상을 수상한 것은 1995년 고(故) 최종현 SK(034730)그룹 선대회장 이후 28년 만이다. 아시아 금융인으로는 박 회장이 최초의 수상 사례다. 박 회장은 이날 시상식 직전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 단독으로 만나 ‘인도 쉐어칸 인수 작업이 언제 끝나느냐’는 질문을 받고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지난해 12월 약 5000억 원에 인도 10위권 증권사인 쉐어칸을 인수하기로 한 뒤 현재 현지 금융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박 회장은 ‘현대차(005380) 등 최근 국내 기업들이 인도 현지에서 진행하는 기업공개(IPO)에서 역할을 맡을 수도 있느냐’는 물음에는 “다 잘 돼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박 회장은 시상식 직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이 상을 받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며 “은행에서 국내외 금융투자 부문으로 자산을 분산 투자한다는 회사의 일관된 방침이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현 글로벌 경기와 관련해서는 “미국 경제는어느 정도 선에서 금리가 떨어지면 연착륙할 것 같은데 다른 나라 경제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며 “이제는 미국 경제에는 문제가 없는데 미국이 좋다고 해도 다른 나라 경제는 고용률이 하락하는 등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현재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어 지난해 말보다는 조금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과거 우리가 독점적이었던 몇몇 산업이 최근 경쟁적으로 변하고 있어 우리 기업가들이 좀 더 혁신적이지 못하면 중국 등 경쟁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걱정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서는 자산 쏠림 현상이 심한 한국 투자자들이 투자 수단을 더욱 분산하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한국은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75%에 이를 만큼 높아서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획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시장이 너무 발달되지 않아서 연금 상품을 투자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인도 등을 언급하며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자신이 금융투자업에 뛰어든 이유,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등을 술회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고 과감한 글로벌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회장은 성공적인 기업가의 조건으로 △전략적인 사고 능력 △미래를 내다보는 적응력 △정직하고 열정을 지닌 리더십 등을 들었다. 박 회장은 “모험적인 창업자들이 이끄는 글로벌 사업을 바라보며 왜 금융은 안 될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며 “중국·인도를 커버하는 펀드를 도입한 전략이 글로벌 투자로 발전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전략적으로 옳다고 판단되면 과감한 투자 결정을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며 “조직 전반에 걸쳐 지능형 AI 플랫폼을 장착하고 이 강력한 기술을 업무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회사 경영의 원칙으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중요성도 부각했다. 그는 “미래에셋의 설립은 일자리와 부의 창출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첫 번째 실천”이라며 “회사 설립 이래 우리는 의사 결정 과정과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의 초석으로 ESG 원칙을 통합하는 데 전념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하고 견고한 ESG 원칙을 고수하는 기업들은 단기적 이익을 우선시하려는 유혹을 뿌리치고 장기적 가치 창출에 집중한다”며 “이런 금융회사만이 우리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
롯데카드,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 5종 선봬… 최대 7% 캐시백
경제·금융카드 2024.07.03 18:57:12롯데카드가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Edition)' 5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은 '디지로카 펫(Pet)', '디지로카 골프(Golf)', '디지로카 웰니스(Wellness)', '디지로카 에듀(Edu)', '디지로카 오토(Auto)'의 5종으로 구성돼 있다. 다섯 가지 특화 업종에서 최대 7% 캐시백 혜택을 월 최대 5만 원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로카 펫은 반려동물 센터·동물병원, 디지로카 골프는 골프장·골프연습장, 디지로카 웰니스는 피부과·성형외과·스포츠센터·미용실, 디지로카 에듀는 학원·유치원, 디지로카 오토는 주유 업종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월별 이용 금액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10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각각 혜택 업종 이용 금액의 3·7%(디지로카 오토의 경우, 리터당 100·150원)를 월 3·5만 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당 월 실적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달 실적이 없어도 이달에 실적을 달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 5종은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 3만 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 라이프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5가지 특화 영역에서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라며 "펫·골프·성형외과 등 고객의 고민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영역에서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7%라는 높은 수준의 캐시백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
롯바 '송도 캠퍼스' 첫삽…신동빈 "K바이오 중심 될 것"
문화·스포츠헬스 2024.07.03 18:54:57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건설하는 바이오캠퍼스에 2030년까지 4조 6000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10대 기업에 오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송도에서 시작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여정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 대한민국이 세계 바이오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의 4대 테마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캠퍼스는 바이오앤웰니스의 핵심 사업으로 2030년까지 약 4조 6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도 바이오캠퍼스는 20만 2285.2㎡(약 6만 1191평)로 12만 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3개가 건설될 예정이다. 전체 가동 시 생산 역량은 송도 공장 36만 ℓ, 미국 시러큐스 공장 4만 ℓ로 총 40만 ℓ에 달한다. 내년까지 공장 가동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고 2027년 1분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 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10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으로 도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은 총 5층 구조로 공정·생산시설과 근무시설이 포함된 복합건물이다. 개발 초기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가 가능하다. 제1공장에는 1만 5000리터 규모의 스테인리스 스틸 바이오 리액터와 고역가(High-Titer·하이타이터) 의약품 생산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3000리터 바이오리액터를 함께 설계한다. 세포 배양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수행해 고농도 세포 배양을 진행할 수 있는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N-1 Perfusion)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내세우는 특장점이다.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에서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노하우를 반영해 송도 바이오 캠퍼스 건설과 운영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시러큐스 캠퍼스의 ADC 생산 설비 확보에만 8500만 달러(약 118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향후 송도 바이오 캠퍼스가 조성되면 대규모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송도와 ADC 설비를 갖춘 시러큐스의 지리적 이점 및 시너지를 활용해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강주언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기획부문장은 “2030년 매출 1조 5000억 원을 달성하면 톱10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7년 송도 공장을 가동한 지 4~5년 후 전체 가동 시 매출 7000억 원, 이익률 30%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송도 바이오캠퍼스 조성 과정에서 산업 전반에 걸쳐 약 3만 7000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 유발 효과와 7조 6000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미약품 모녀 경영권 되찾는다…신동국 회장과 의결권공동행사 약정
증권IB&Deal 2024.07.03 18:54:22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가 임종윤·임종훈 형제에게 빼앗겼던 경영권을 다시 찾아온다. 오너 일가의 상속세 문제로 계속됐던 분쟁이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이날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지분 6.5%(444만 4187주)를 1644억 원에 매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매입 가격은 3만7000원으로 이날 종가(3만1150원)보다 18.78% 높다. 캐스팅보트였던 신 회장이 임종윤·종훈 형제 편에서 이번에는 모녀 쪽과 손을 맞잡은 것이다. 3월 주주총회에서는 신 회장의 지원을 받은 형제 측(46%)이 모녀 측(42%)에 승리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막고 경영권을 장악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 지분은 12.43%에서 18.92%로 늘어나고 모녀 지분은 22%에서 17%로 줄어든다. 세 사람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35.76% 지분 외에도 직계가족과 우호 지분까지 더하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수준의 지분(48.19%)을 확보하게 됐다. 모녀 손을 들어준 국민연금공단 지분 6.04%를 더하면 55%에 이른다. 또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신 회장에게 일부 지분을 팔면서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게 됐고 ‘오버행' 이슈도 동시에 풀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전문경영인과 함께 선진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회사와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 다게스탄, 테러 우려 "니캅 착용 일시 금지"
국제국제일반 2024.07.03 18:54:00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 공화국이 지난달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와 관련해 안보 상의 이유로 니캅(눈을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이슬람권 여성 복장) 착용을 일시 금지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다게스탄 공화국의 이슬람 종교 조직 무프티야트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확인된 위협이 제거되고 새로운 신학적 결론이 날 때까지 니캅 착용을 일시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게스탄의 데르벤트와 마하치칼라에서는 지난달 23일 유대교 회당과 정교회 성당, 경찰 초소 등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테러의 배후와 범행 동기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범인 중 한 명이 니캅을 착용하고 도주하려고 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에 있는 다게스탄은 종교적으로 무슬림이 주류다. 앞서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수장은 지난달 25일 “남성이 이 옷(니캅)을 입고 숨을 수 있고, 여성은 그 안에 금지된 물건을 휴대할 수 있다”며 “보안 측면에서도 니캅 착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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