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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전동카트 배터리 충전 중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사회사회일반 2024.08.14 08:32:41경북 경주에서 전동카트 배터리 화재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6분께 셩북 경주시 황남동에서 전동카트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전동카트 배터리 13개가 소실되고 배터리가 있던 간이부스 일부도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전동카트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오늘부터 양육수당 압류 안돼…'압류 방지 통장'으로 수령 가능
사회사회일반 2024.08.14 08:27:34양육수당이 압류돼 사용하지 못하는 일을 막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14일부터 양육수당을 압류 방지 전용 통장인 '행복지킴이통장'으로 수령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육수당은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인 모든 24∼8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정부가 주는 지원금이다. 그러나 이제까지는 신용 문제나 금융 상황에 따라 통장이 채권자에 의해 압류될 경우 양육수당이 실제 양육비로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빚어지기도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지난 2월 '영유아보육법'을 일부 개정하고 양육 수당에 대해선 압류할 수 없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행복지킴이통장을 통해 받는 양육수당은 압류할 수 없다. 행복지킴이통장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11개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다. 개설을 원하는 경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양육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지참하고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통장 개설 이후에는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해당 계좌로 양육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신청하면 된다. -
인천시, 초등학생 대상 환경보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전국 2024.08.14 08:20:29인천시는 환경보건에 취약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I AM 환경보건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I AM 환경보건지킴이는 인천어린이과학관, 한국환경보전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보건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보드게임을 활용해 진행되며,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집, 학교, 외부 놀이시설에서 접촉하는 물건과 기구에 포함된 화학물질과 환경유해인자를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환경유해인자는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의 건강을 위협해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을 유발하게 한다. 이러한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성장 과정에서 환경오염 노출을 줄이고 사전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 -
KB證 “SK하이닉스, 하반기 영업이익 16조…6년만 최대”
증권국내증시 2024.08.14 08:20:18KB증권이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하반기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4분기에도 9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하반기 합산 16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는 2018년 하반기 10조 9000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SK하이닉스는 D램 전체 생산능력 20%를 차지하는 M16 공장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장비 발주를 시작해 4분기부터 HBM3E 공급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에 따라 4분기 HBM 생산능력은 2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신제품 블랙웰 플랫폼에서 HBM3E 12단 탑재 확대와 HBM 용량 증가로 선제적 수요 대응이 필요하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북미 빅테크 업체들의 HBM3E 8단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가에 대해 김 연구원은 “한 달 동안 22% 하락한 SK하이닉스의 현 주가는 글로벌 HBM 업체 대비 경쟁우위가 있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최대 실적 경신 등을 감안하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산 주요 정책 한눈에…시정홍보 팝업북 제작·배포
사회전국 2024.08.14 08:19:14부산시는 시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시정 홍보 팝업북‘을 최초로 제작해 오는 14일부터 시내 공공도서관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00곳에 비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팝업북에는 글로벌 허브 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를 주제로 가덕도신공항, 글로벌 금융허브, 시민복지증진 등을 표현한 입체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이 담겼다. 특히 팝업북의 입체 이미지를 움직이는 동작 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북은 시 주요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참신하고 이색적으로 홍보하는 콘텐츠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뮌헨, 마지막 친선전서 3-0 완승…김민재는 결장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14 08:19:09새 시즌 첫 경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WSG 티롤과 친선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운터하힝의 슈포르트파르크 운터하힝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오스트리아 프로축구팀 티롤을 3-0으로 완파했다. 김민재를 포함해 마누엘 노이어, 저말 무시알라 등 주축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케인이 전반만 뛴 가운데 이적생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가 후반 시작 3분 만에 티롤의 골망을 흔들어 2-0을 만들었고, 2003년생의 젊은 공격수 가브리엘 비도비치도 후반 35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3-0 완승을 완성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뮌헨은 17일 오전 3시 45분 SSV 울름 1846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1라운드를 통해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 분데스리가는 DFB 포칼보다 한 주 늦은 24일 개막한다. -
제주 북부서 한 달 연속 열대야…밤낮없이 무더위
사회사회일반 2024.08.14 08:15:12제주 북부에서 열대야가 한 달 연속 나타났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7도, 서귀포(남부) 27.4도, 고산(서부) 25.5도, 성산(동부) 26도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제주 전역에서 지난 밤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39일, 서귀포 33일, 성산 32일, 고산 26일 등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북부)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30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북부·남부·동부·서부와 중산간 지역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날 곳곳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덥겠다고 밝혔다. -
"최악은 지났다"… M7·반도체 주가 일제히 상승
산업IT 2024.08.14 08:12:59엔비디아를 위시한 M7(매그니피센트7) 주가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급락했던 주가가 상승추세에 접어들며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는 낙관적인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6.53% 오른 116.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1.72%), 마이크로소프트(MS·1.77%), 테슬라(5.24%), 메타(2.44%), 아마존(2.06%), 알파벳(구글·1.21%) 등 M7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화웨이가 새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출시한다는 소식에도 이틀 연속 대폭 상승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가 엔비디아 H100에 필적하는 AI 가속기를 10월 출하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비디아 주주들에게는 힘든 6주였고 기록적인 시장 가치를 지워버린 역사적인 주가 하락에 이어 급격한 변동성이 이어졌다”면서도 “이제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반도체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브로드컴(5.07%), AMD(3.19%), TSMC(2.81%), 마이크론(2.96%), ARM(5.69%), 퀄컴(4.04%) 등이 일제히 상승한 와중 최근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인텔 또한 5.73% 반등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또한 4.18% 상승했다.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종이 계절적 비수기가 지난 후 4분기에 반등할 것”이라며 엔비디아를 최우선주로 꼽기도 했다. -
HDC리조트, 오크밸리·성문안 골프카트 투어 상품 출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14 08:07:40오크밸리와 성문안CC 등을 운영 중인 강원도 원주 HDC리조트가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이색적인 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골프 카트 투어 프로모션(사진) 2종을 전개한다. 전담 직원이 안전하게 운행하는 프라이빗 카트를 타고 웅장한 절경의 코스를 여유롭게 누비며 곳곳의 명소에서 기념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크밸리 코스를 탐방하는 ‘카트 라이드 인 더 밸리’는 저녁 6시 빌리지 센터 앞에서 출발한다.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조각 공원과 울창한 참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오크 코스를 지나 야생화의 매력이 일품인 메이플 코스까지 약 4km 구간을 한 시간 동안 운행한다. 성문안CC에서 진행하는 ‘성문안 선셋 투어 앤 다이닝’은 라이딩 후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저녁식사까지 포함돼 있다. 성문안의 시그니처 홀과 코스 내 주요 명소를 감상하는 6km 코스다. -
CJ제일제당, 오늘부터 쿠팡과 로켓배송 직거래 재개
산업생활 2024.08.14 08:04:17CJ제일제당(097950)이 쿠팡과 상품 직거래를 재개한다. CJ제일제당과 쿠팡은 14일부터 햇반, 스팸 등 CJ제일제당 인기 제품을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쿠팡의 직거래 재개는 약 2년 만이다. -
APCC, APEC 지역 정부와 엘니뇨 남방진동 대응 방안 모색
사회전국 2024.08.14 08:02:31APEC기후센터(APCC)는 페루 기상청·외교부와 함께 ‘엘니뇨 남방진동(ENSO) 대응·대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 구현’을 주제로 다룬 ‘APEC 기후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엘니뇨 남방진동(ENSO)은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와 인도네시아·남태평양 동부 부근에서 해수면의 대기압이 변하는 남방진동을 아우르는 용어이다. 이는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나 폭염과 같은 이상 고온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후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와 엘니뇨 남방진동에 관한 연구 성과와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또 전 세계 기후 과학자, 기후변화 학계, APEC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대응·대비 방안을 모색했다. 신도식 APCC 원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ENSO 관련 연구·협력을 지속하고 과학지식·연구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7월 취업자 17만명 증가…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폭 역대 최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14 08:00:00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 명 늘며 두 달 만에 두 자릿 수 증가세를 회복했다. 다만 건설업 취업자 수는 역대 최대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만 2000명 늘어난 2885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만 명 줄며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산업별로 보면 5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 폭이 확대됐다. 전년 동월 대비 7월 건설업 취업자 감소 폭은 8만 1000명으로 제10차 산업분류가 개편된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외 도매 및 소매업은 전년 동월 대비 6만 4000명, 사업 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은 3만 7000명 감소했다. 반대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정보통신업은 각각 1년 전보다 11만 7000명, 8만 2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능력이 있지만 일을 하지도, 구직 활동을 하지도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8만 9000명 늘어난 1599만 6000명으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이에 경제 활동 참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경제 활동 참가율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
소상공인 “티메프 사태, 도덕적 해이 때문에 발생…판매대금보호법 제정해야”
산업기업 2024.08.14 08:00:00소상공인들이 티몬·위메프 사태 발생 원인으로 플랫폼 경영진들의 도덕적 해이와 보호 체계 미비를 꼽았다. 이들 대다수는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법을 제정해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소상공인 3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티메프 사태 관련 소상공인 피해 긴급 실태조사’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2%가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해 피해가 크다고 답했다. 이들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정부의 시장 감독 기능 및 입점업체 보호 체계 공백이 이번 사태를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가 86.9%, 정부의 시장 감독 기능 및 입점업체 보호 제도 미비가 82.2%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은 향후 티메프 사태와 비슷한 정산 지연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플랫폼 정산 지연 문제 재발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0.8%가 ‘재발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불신은 향후 이용 계획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 플랫폼 활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44.3%가 ‘티메프 사태 재발 우려로 온라인 플랫폼 사용을 줄이거나 중지할 것’이란 답변을 꼽았다. 이어 ‘사업 운영에 있어 필수적이므로 사용 유지하거나 사용할 예정’(36%), ‘사용한 경험이 없고, 앞으로도 활용 계획 없음’(19.7%)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 소상공인들은 제2의 티메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입점업체 보호를 위한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한 보험 가입 의무화, 다른 사업 목적으로 이용 금지 등에 대한 판매대금보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5.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에스크로 계좌 시스템(안전결제) 의무화’(91.1%), ‘미정산중인 판매대금의 유용 방지 및 안전보관의무를 위해 지급보증보험 가입 의무화’(94.6%), ‘플랫폼 기업의 경영 건전성 확보를 위한 공시 의무화’(95.9%)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아울러 티메프 사태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61.1%가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보상’이 진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종합적인 지원대책 마련’(22.6%), ‘이커머스 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마련’(14.6%) 순으로 조사됐다. 소공연 관계자는 “소비자는 전자상거래법, 유통 대기업과 입점 업체는 대규모유통업법에 정산 기간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나 플랫폼 입점업체를 위한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대금 지급을 보장하는 판매대금보호법 제정, 안전결제, 지급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플랫폼 기업의 경영 공시 의무화 등 플랫폼 입점업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근본적인 제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햇전어가 보내는 유혹의 손짓…녹차수도서 열리는 '전어축제' 지루할 틈이 없다
사회전국 2024.08.14 07:58:52‘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햇전어의 유혹을 뿌리 칠 수 없게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이 책임진다. 여름 전어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보성군은 16·17일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안락한 숙소, 영양가가 풍부한 보양식,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피서철 보성을 뜨겁게 달굴 이번 전어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가 주관해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먹거리다. 축제를 찾은 모든 이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에 소금을 뿌려 구운 전어구이, 새콤달콤 무쳐 먹는 전어회무침,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고소한 전어회까지 맛볼 수 있다. 16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율포솔밭해수욕장 낭만의 거리 부스에서 전어요리 무료 시식회와 가수 진국이, 민지, 김수련, 조하도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 한마당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17일 직접 싱싱한 활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참가비 1만 원(초등학생 이하 무료)을 내고 배부된 그물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전어 잡기 체험에 참가자는 전어 굽기 체험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이용 집기와 도구를 배부할 방침이다. 여기에 율포솔밭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 하숙자·정태형·문서희의 축하공연과 전어축제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축제 하루 전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율포 낭만의 거리 내에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동안 보건소 의료지원반, 여수 해경 안전요원, 보성 소방서 응급 구조대와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안심하고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보성군의 한 관계자는 “휴가철 보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소중한 추억, 지역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사회사회일반 2024.08.14 07:50:33경기 김포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6분께 통진읍 옹정리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공장에 있던 폐기물이 타면서 크게 연기가 치솟았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1대와 소방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4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김포시는 안전 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 신고는 공장 직원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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