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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래프톤, 장중 신고가 돌파.. 331,000→332,000(▲1,000)
증권News봇 2024.08.14 14:16:50오후 2시 16분 현재 크래프톤(259960)이 0.30% 오른 332,000원(▲1,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8월 13일 기록한 331,000원이다. 체결강도는 7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6,715주, 총매도체결량은 101,19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03억3,201만, 거래량은 18만3,76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7(매도):4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6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4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고형암 살상력·안전성 우수"…박셀바이오, CAR-T 특허 등록
문화·스포츠헬스 2024.08.14 14:13:53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회사 박셀바이오(323990)가 면역관문 단백질인 PD-L1을 표적으로 한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VaxCAR-001’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VaxCAR-001은 불응성·재발성 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등을 치료하는 CAR-T 치료제이다. 독성 문제로 연구 종료된 아벨루맙이나 아테졸리주맙 유래 CAR-T과 비교할 때 암세포 결합력은 비슷하지만 암세포 공격 후 사라지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 박셀바이오는 암세포 살상력을 장기간 유지하면서도 정상세포에게 미치는 독성은 극히 적어 효능 및 안전성, 안정성 세 가지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임상 비교실험 결과 암세포를 없애는 전문살상 세포에서 항체 수용체가 발현하는 비율이 VaxCAR-001은 아벨루맙 유래 CAR-T나 아테졸리주맙 유래 CAR-T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비임상에서 효능이 확인된 VaxCAR-001에 대한 특허가 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등 여러 고형암을 대상으로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형암을 겨냥한 PD-L1과 이중표적 CAR-T 치료제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대형공사 입찰시 업계 부담 낮추고, 기술경쟁은 강화
사회전국 2024.08.14 14:10:59조달청은 대형 건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형 입찰 입·낙찰제도와 집행 절차·방법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개선 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형 입찰이란 계약상대자가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설계를 직접 하거나 기존 설계를 수정·보완하고 시공까지 수행하는 입찰의 형태를 말한다. 300억원 이상의 고난이도 공사에 주로 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공정한 계약환경 조성을 통한 업계부담 경감, 기술경쟁 내실화를 통한 공공시설물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표준 입찰안내서 마련 등 현장의 요구가 많은 6개 과제에 대한 개선점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우선 기술형 입찰 사업의 표준 입찰안내서를 마련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입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던 공사비 부담으로 이어지는 불합리한 입찰조건이나 독소조항을 개선한 표준 입찰안내서를 맞춤형서비스 사업에 우선 적용하고 타 발주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또한 사전 공개설명회와 입찰 주요정보 사전공개를 통해 업체의 입찰 준비기간을 확대하고, 사전 의견제시를 통해 불합리한 입찰조건을 개선한다. 입찰안내서 작성 전 예비 입찰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계획과 입찰조건을 사전에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필요 시 입찰안내서에 반영한다. 조달청에서 공고하는 모든 기술형 입찰에 대해 입찰안내서, 공사내용, 입찰참가자격 등 입찰 주요 정보를 입찰공고 전 나라장터를 통해 공개하여 입찰조건에 대해 관심업체의 의견을 수렴한다. 조달청은 건설업체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술제안이 가능하도록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의 제안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에서 관급자재의 변경이 금지돼 기술제안 내용이나 범위가 제한됐으나 하반기에는 관급자재의 수량 및 금액 변경을 허용하고, 전체 공사예산 내에서 자유로운 기술제안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찰자 간 기술경쟁이 강화되고 예산 범위 내 최고의 제안을 채택할 수 있어 공공시설물의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기술제안서 평가 시 건축물 대표 유형별 평가항목을 재정비하여 설계심의를 내실화한다. 건축물 고유 특성을 고려하여 보안성, 장래 확장성, 사후 활용성 등 세부평가항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제출서류 중 참고적 성격이 강한 도서는 전자파일로 접수받아 설계심의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계약법 적용 기술형 입찰 유찰에 따른 수의계약 전환 시 조달청이 수의계약을 대행해 유찰 상황에 신속하고 차질 없이 대응한다. 재공고 후 유찰될 경우 단일응찰자와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하나, 기존에는 국가계약법 적용 공사만 조달청이 수의계약을 대행했다. 조달청은 기술형 입찰 계약방법 사전검토 서비스를 제공하여 조달요청에서 공고까지 소요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수요기관의 신속한 사업추진도 지원한다. 이는 난이도가 높은 기술형 입찰공사에 대해 조달청이 수요기관으로부터 발주에 필요한 서류를 계약요청 이전에 미리 제출받아 입찰참가자격, 공사금액, 공동계약 여부, 공종별 분리발주 여부 등 계약방법을 사전에 검토하는 서비스이며 공고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 공공시설물 적기 공급이라는 조달의 기본가치를 달성(Back to the basic)하기 위해 건설업계와 수요기관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파악한 현장의 문제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개선조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형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제도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동도서 발행 부수 10년來 최저…"될만한 작품만 출간"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8.14 14:10:03“예전에는 해외 수상작의 경우 웬만하면 다 번역해 출간했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될 만한 작품’ 위주로 선별해서 출간할 수밖에 없어요.” (아동 출판사 비룡소 관계자) 14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저출산 여파로 어린이 독자들이 크게 줄면서 아동 출판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누렸던 반짝 특수조차 자취를 감추면서 아동 출판사들이 생존을 위해 출판 공식을 대폭 재편하고 있다. 최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내놓은 ‘2023년 출판 생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판사에서 발행된 아동 도서 부수는 전년 대비 18.9% 감소한 1532만 부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도서의 발행 부수가 지난해 7020만부로 전년 대비 3.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5배 이상 크다. 팬데믹 첫 해인 2020년 발행 부수가 1920만권으로 집계됐는데 아동 도서 4부 중 1부가 매대에서 사라진 셈이다. 가장 큰 원인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아동 독자층 감소다. 아동서의 주축은 유아용 그림책과 초등학교 저학년 창작 동화로 꼽히는데 이 분야의 수요독자층이 가장 빠르게 줄고 있다.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2018년생부터 합계출산율이 1명 밑으로 떨어져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떨어졌다. 잠재 수요층의 감소는 불보듯한 상황이다. ‘아동서는 경기 침체도 피해간다’는 이야기는 이젠 구문이다. 필수 도서로 꼽히는 학습서의 경우 지난해 발행 부수가 11.8% 늘었고 평균 정가(가격)도 1만9904원으로 전년 대비 20.2% 올랐다. 반면 아동 도서의 경우 가격 민감성이 높아 평균 정가가 7.5% 늘어난 1만3631원에 그쳤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팬데믹 때 종이 가격이 40% 가까이 상승했지만 아동 도서는 1만3000원대의 장벽이 높다”며 “전면 컬러에 다양한 시도를 해야 엄마들의 안목을 맞출 수 있지만 가격은 올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출간되는 아동 도서의 다양성도 줄고 있다. 지난 해 발행된 아동 도서의 종수는 7662개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특히 출판사들은 인지도와 판매고가 높은 국내 작가들 위주로 우선순위를 매기고 외국 책의 번역 출판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아동 도서 번역서 발행 종수는 1974개로 2021년(2583개)과 비교하면 24% 가량 감소했다. 어려운 상황은 재무제표상으로도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비룡소의 경우 팬데믹 기간에는 모기업인 민음사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이 185억원으로 전년(246억원) 대비 25%가 빠졌다. 같은 기간 영업 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42억원) 대비 반토막이 났다. 아동 도서 매출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시공사는 지난해 매출이 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빠졌다. 영업손실은 88억원으로 전년(3000만원) 대비 크게 늘었다. 길벗스쿨 관계자는 “'전천당' 시리즈 등 스테디셀러도 예전에 비해서 덜 팔리는 추세”라며 “최대한 인지도 높은 시리즈나 인플루언서 등 팔릴 만한 책들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각 교육청과 지자체의 도서 구입 예산이 감소한 가운데 가정과 학교로의 판매로도 막히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종로구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도서구입비가 전년 대비 200만원 가량 줄었다. 한 출판계 관계자는 “팬데믹 때는 학교마다 특정 책을 구입해 함께 읽는 ‘온 책읽기’가 활성화됐는데 예산도 줄고 팬데믹도 끝나면서 이 효과도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방위적으로 판로가 막히다 보니 몇년 간 늘어난 소규모 아동 출판사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한기호 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2년 전 대비 매출이 절반이 됐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그림책은 좋은 책을 한 권 만들려면 2~3년은 걸리고 초기 투자 비용도 높아 출간 종수를 줄이는 선택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인사] 한국관광공사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8.14 14:09:46◇한국관광공사 <전보 및 보직변경>△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추진단 반장 홍성기 -
산은 '임대 선박금융 1호' 닻 올렸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8.14 14:09:25KDB산업은행이 ‘KDB SOS(Smart Ocean Shipping) 펀드’ 1호 사업으로 친환경 벌크선 ‘우양 아레스’호를 우양상선으로 임대하는 선박금융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4월 출시된 KDB SOS 펀드는 미래 시장 선점 및 해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 14억 달러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박 혁신 프로그램(선박 구입 지원) △중소·중견 해운사를 위한 선박 임대 프로그램(선박 운용 리스) △친환경 선박 개조 프로그램(선박 개조 지원) △우량 운송계약 선박 우대 프로그램(현금 흐름 기반 금융) 등에 사용된다. 임대 프로그램 1호 선박인 우양 아레스호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등급을 충족하고 친환경 설비를 장착한 선박이다. 펀드를 통한 총 지원 금액은 3200만 달러(약 435억 원)로 산은이 자금 전액을 투입했으며 부산에 본점을 둔 해운사인 우양상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우양상선은 1982년 설립돼 산은과 오랜 기간 협력하며 국내 주요 수출기업의 제품 운송 등에 기여해온 벌크선 전문 선사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시장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고 선박 구입에 필요한 거액의 투자비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제1호 선박 임대를 시작으로 선박 임대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며 “부산이 해양 특화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시황] 美 PPI 둔화에 코스피 0.5%↑…외국인 1090억 ‘사자’
증권국내증시 2024.08.14 14:09:23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0.5%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오전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2630선까지 지수가 내려온 상태다. 14일 오후 2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5포인트(0.52%) 오른 2635.2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61포인트(1.05%) 오른 2649.11에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2630선으로 지수가 밀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0.23포인트(1.34%) 오른 775.0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10.25포인트(1.34%) 오른 775.11에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가들이 지금까지 1092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나홀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지금까지 각각 714억 원, 930억 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371억 원, 83억 원씩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81억 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58%, 1.65% 오르는 중이다. 간밤 테슬라의 주가가 5% 넘게 오른 영향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58%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8%), 현대차(005380)(-1.44%), 기아(000270)(-0.97%)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2차전지와 일부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큰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2.99%, 1.00%씩 오르는 중이다. 엔켐(348370) 역시 9.70% 급등하고 있다. 이 밖에 HLB(028300)(0.59%), 삼천당제약(000250)(0.79%) 등이 소폭 오름세다. 이날 국내 증시의 강세는 미국의 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수준으로 발표된 영향이다. 전날 밤 발표된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2%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해 직전 월 2.7% 상승에서 크게 둔화됐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에 간밤 엔비디아가 4.2%,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3.0% 오르는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 상승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2.4%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 지수가 높게 나왔다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낮게 나온다면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는 상황에서 PPI가 적절한 구간에서 발표되며 시장이 안도했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지표가 모두 공개되는데, 모든 지표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를 떨쳐내고 환호하겠으나, 이전대비 시장 심리가 약해져있는 상황에서 지표가 예측을 벗어날 경우 변동성 또한 감당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삼성화재 "청라 전기차 화재 자차보험 접수 360대, 손해액 22억원"
경제·금융보험 2024.08.14 14:08:50삼성화재보험은 1일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 접수 건수가 360건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손해액은 22억 원이나 아직 접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인 만큼 앞으로 손해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삼성화재 측은 이날 상반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직까지 화재에 대한 책임소재가 밝혀지지 않아 추후 조사 결과가 나오면 구상 절차도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화재 측에 따르면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어 사고발생율도 높다. 때문에 내연기관 차의 약 1.4배의 해당하는 보험료를 받는다. 전기차 차종마다 사고율에도 차이가 있다. 삼성화재는 이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종별 포트폴리오를 우량화하는 한편 손해율이 낮은 전기차 제조사와의 제휴 등을 통해 시장 흐름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美 법무부, 구글 분할까지 검토…안드로이드 강제 매각되나
산업IT 2024.08.14 14:08:21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소송 1심에서 패소한 구글의 기업 분할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안드로이드·크롬 브라우저나 광고 부문을 분사해 검색과 연계된 독점력을 떨어뜨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실행될 경우 1984년 AT&T 해체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 분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 법무부가 구글 검색 시장 독점 판결에서 이어지는 선택지로 기업 분할을 고려 중”이라며 “분할 이외의 독점 규제 방안으로는 경쟁사에 더 많은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강제하거나 인공지능(AI)에서 이점을 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 등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유력한 분할 대상으로는 모바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크롬 인터넷 브라우저 부문이 지목된다. 온라인 문자 광고 플랫폼인 구글 애드도 분사 대상으로 언급된다. 분할은 검색과 여타 사업 부문을 쪼개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검색 시장의 90%, 스마트폰 검색 시장의 95%가량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 검색에 모바일·인터넷·광고 생태계가 더해져 독점성이 강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이달 5일 이뤄진 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법원은 구글이 애플과 삼성전자 등에 2021년 한 해에만 263억 달러(약 36조 원)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지급해 모바일과 PC 검색 시장을 장악했다고 판단했다. 또 이렇게 얻어낸 높은 검색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문자 광고 가격을 별다른 경쟁 없이 꾸준히 인상해왔다고 봤다. 구글 전체 매출의 75%가량은 광고에서 나온다. 실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 2분기 매출 847억 4000만 달러 중 76.3%인 646억 달러를 광고로 벌어들였다. 법원은 별도 재판을 통해 구글에 내릴 구체적인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별도 재판’에서 내려질 결정 중 강제 분할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분할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구글이 즉각 항소 의사를 밝힌 만큼 재판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소 도중 구글이 정부 요구를 수용하며 변화 의지를 보인다면 2000년 마이크로소프트(MS) 분할 시도처럼 이번 소송도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있다. 당시 MS는 법무부와 합의를 통해 분할을 피했다. 미 법무부가 구글을 분할하는 대신 데이터·기술에 대한 경쟁사 접근을 허용하도록 강제할 수도 있다. 구글 애드를 매각하는 대신 다른 회사의 검색엔진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운용을 요구할 수 있다. 블룸버그는 “독점 기업에 경쟁사 기술 접근을 요구하는 방안은 1956년 첫 AT&T 소송과 MS 반독점 사건에서도 해결책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를 강제 분사시킬 경우 애플의 모바일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독점 소송으로 또 다른 독점기업의 독점성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미 규제 당국의 고민이다. -
한컴라이프케어, 2분기 영업이익 68억원…전년比 23%↑
산업IT 2024.08.14 14:07:47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산업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68억 원을 거둬들였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23% 늘어난 규모다.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362억 원, 5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2분기 영업 이익률은 18%를 기록해 수익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하반기에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진압과 관련한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에 나선다. 업계 최초로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탄소섬유 질식소화포를 선보였으며 지하 주차장에 접어서 보관하거나 소방차에 간단히 실어 옮길 수 있는 이동식 전기차 침수조 등도 개발했다. 전기차 화재를 감지해 전자동으로 소화포와 침수조를 동시에 적용하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등도 구축했다. 배터리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는 솔루션도 출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존 화재 관련 장비뿐만 아니라 신종 화재 진압 제품군을 지속해서 개발·공급해 소방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
대구 관문 동대구역 앞 광장 → ‘박정희 광장’…연말에 동상도 설치
사회전국 2024.08.14 14:04:35대구시가 14일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5m 높이의 표지판을 설치했다. 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청, 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표지판은 높이 5m, 폭 0.8m 크기로 제작됐다. 표지판 맨 윗부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졌고 그 아래 ‘박정희 광장’이라는 문구가 박 전 대통령의 친필 서체로 적혔다. 시는 연말까지 박 전 대통령 동상도 광장에 세울 계획이다. 내년에는 남구 대명동에 건립 중인 대구대표도서관 앞에 박정희 공원을 조성하고 이곳에도 박정희 동상을 설치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근대 3대 정신 중 하나가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라며 “그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는 사업이 없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서 홍 시장은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지금의 대구와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며 “산업화 정신을 바탕으로 대구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그 의미를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GH신소재, 장중 신고가 돌파.. 3,490→3,500(▲10)
증권News봇 2024.08.14 14:03:02오후 2시 3분 현재 GH신소재(130500)가 15.70% 오른 3,500원(▲475)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7월 12일 기록한 3,490원이다. 체결강도는 107%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03,134주, 총매도체결량은 469,39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4억7,558만, 거래량은 76만1,58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5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6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GST, 현재가 5.04% 급등
증권News봇 2024.08.14 14:01:39오후 2시 1분 현재 GST(083450)의 현재가는 17,100원으로 1분전 16,280원 대비 5.04%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GST는 10.28%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5.49%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5.89%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3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계·장비업'은 2.88%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카카오, 카카오톡에 ‘페이크 시그널’ 기능 도입
산업IT 2024.08.14 14:01:07카카오는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카카오톡에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는 페이크 시그널을 카카오톡 프로필과 일반 채팅에 적용했다.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v11.0.0)으로 업데이트 한 이용자에겐 자동 적용된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의 ‘안티어뷰징 시스템’에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 등의 기술을 결합해 카카오톡 프로필 정보와 계정 및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하고 사칭 가능성이 높은 프로필을 자동 탐지한다. 탐지된 친구가 아닌 사칭 의심 프로필 이미지에는 경고 표시를 노출한다. 사칭 의심 계정을 친구 추가하거나 대화를 시도하면 경고 문구와 함께 사칭 의심 계정을 바로 차단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카카오는 피싱 및 사기 주의 기능 관련 브랜드 체계를 재정비했다. ‘톡사이렌’을 피싱 및 사기 범죄 주의 기능을 총칭하는 상위 브랜드로 전환하고 ‘페이크 시그널’ ‘글로브 시그널’ ‘스트레인저 시그널(기존 톡사이렌)’ 등을 하위 카테고리에 배치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제약업(1.13%↑)
증권News봇 2024.08.14 14:00:3514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28p(+1.34%) 상승한 775.14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2.90%), 화학업(+2.47%), 일반전기전자업(+2.19%)이며,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2.00%), 운송업(-1.10%), 유통업(-0.2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제약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80억, 기관은 8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7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그린생명과학(114450)이 30.00% 오른 3,575원을 기록 중이고, 뉴트리(270870)(+29.95%), 태성(32328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NH(023460)(-29.02%), 포니링크(064800)(-12.13%), 동구바이오제약(006620)(-11.2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158개, 하락종목은 42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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