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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분양'이라더니…알고보니 유상옵션만 1억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2.17 07:40:13“분양가가 4억원대로 저렴하다고 해서 아껴둔 청약통장을 꺼냈는데 1억원에 가까운 옵션 비용이 사실상 강제나 마찬가지라네요.” 지난 8일 1순위 접수를 받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에 청약을 넣은 40대 A씨는 “건설사의 ‘옵션 장난’에 속은 것 같다”며 이같이 하소연했다. 주변 공급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모은 이 단지는 발코니 확장, 가전제품 설치 등 옵션 비용이 1억원 안팎에 달한다. 부동산 업계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 단지의 일부 분양 관계자들은 청약자들에게 “풀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옵션 중 일부만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등 내용을 안내하며 옵션 선택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4억 8,000여 만 원 수준으로 시세 대비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8일 청약 접수에서 평균 64.72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근방에서 앞서 분양한 호반써밋 DMC힐즈의 같은 면적(6억5,000여만원)과 비교해도 1억7,0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옵션비를 추가하면 분양가는 1억원 가까이 올라간다. 84㎡형의 풀옵션 패키지는 9,800만원, 91㎡형은 1억300만원이다. 건설사의 분양 안내 문서를 보면 옵션비를 반영한 가격은 전용 84㎡의 경우 5억8,000만원 수준이다. 고가의 옵션을 사실상 필수로 선택해야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청약자들은 ‘건설사의 꼼수’라며 고양시청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부 분양 상담원이 실적 경쟁을 하다 잘못 말한 것”이라면서도 “분양가 규제 탓에 분양가를 낮출 수밖에 없다 보니 옵션 선택 유도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를 낮춘 뒤 고액의 ‘옵션비’를 내거는 사례는 계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기 부천의 한 시행사가 발코니 확장비로 최고 1억4,000만원을 책정한 뒤 이를 선택하지 않은 청약 당첨자들에게 계약 체결을 거부하는 일도 발생했다. 대형 건설사들도 최근 분양 단지에서 발코니 확장 비용을 크게 높이는 추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무상 혹은 1,000만원 이하였던 발코니 확장비는 지난 5월 서울 동대문 래미안 엘레니티 1,900만원대, 9월 부산 레이카운티 2,400만원대 등으로 치솟았다. 처음부터 발코니 확장을 전제로 설계하는 경우가 늘면서 확장비는 사실상 분양가에 포함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옵션 꼼수’로 인한 피해가 수요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이다. 옵션 비용은 분양가로 보지 않는 탓에 중도금 대출에서 제외된다. 심지어 옵션비 상당액을 현금으로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자금 마련이 어려운 청약자들의 고충이 이어지고 있다. 또 ‘억대 옵션비’ 문제로 청약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할 경우 최대 10년간 청약 재당첨이 금지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는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는 취지는 건설사들의 폭리를 막고 저가의 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은 물론 가격을 안정화하는 데 있다”며 “일부 업자들이 악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상한제 적용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대거 밀리면서 서울 전체 공급 물량도 크게 줄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청약에 나선 서울 민간 아파트 전체 물량은 8월 7,704가구에서 9월 398가구로 급격히 줄었다. 이후 10월 167가구, 11월 55가구, 12월 99가구 등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청약 단지 전체 가구 수로 실제 일반 분양된 물량은 이보다도 적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 단 2곳 61가구…상한제發 공급절벽 현실화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2.16 19:00:00지난 7월 말 서울에서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상한제 지역에서 공급된 민간 아파트가 60여 가구(일반 분양 기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턱없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한 주요 단지들이 분양 일정을 대거 미뤘기 때문이다. 상한제 발 공급 절벽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경제가 16일 부동산114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정비 사업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이 종료된 7월 29일 이후부터 이달 15일까지 상한제 지역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민간 아파트(입주자 모집 공고 기준)는 2개 단지 61가구로 조사됐다. 현장에서는 민간 아파트 청약 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 상한제 적용 단지 보니, 4년 전 분양가 =서울의 경우 강남 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포함한 13개 구 전체 동(272개)과 노원·동대문 등 5개 구 37개 동이 상한제 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서 7월 29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한 민간 아파트(정비 사업)에도 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7월 말 이후 현재까지 서울의 상한제 지역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10월 분양한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아르테스 미소지움’과 서초구 서초동의 ‘서초자이르네’가 유일하다. 이 두 단지는 일반 공급 물량이 각각 26가구, 35가구의 소규모 단지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공급된 서울의 민간 분양은 결국 61가구가 전부다. 이들 단지 분양가를 보면 말 그대로 로또다. 서초자이르네의 3.3㎡당 분양가는 3,324만 원이다. 이는 4년 전인 2016년 10월에 선보인 ‘방배마에스트로(3.3㎡당 3,160만 원)’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서초구에서는 2019년 ‘디에이치라클라스’와 ‘방배그랑자이’ ‘서초그랑자이’ 등이 3.3㎡당 5,000만 원 이상에 분양되기도 했다. 고덕아르테스 미소지움의 분양가도 3.3㎡당 2,611만 원에 불과했다. ◇ 분양 대어, 일정 줄줄이 연기 =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의 경우 현재 분양 일정이 줄줄이 밀리고 있다. 분양 대어로 꼽히고 있는 ‘원베일리’와 ‘둔촌주공’도 분양가상한제하에서 최대한 유리한 분양가를 책정받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청약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서울의 분양 대장 단지라 불리던 주요 단지들이 내부 사정과 분양가 산정 등의 문제로 내년으로 일정이 밀려 연내에는 나올 만한 단지가 없다”고 말했다. 상한제 적용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대거 밀리면서 서울 전체 공급 물량도 크게 줄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청약에 나선 서울 민간 아파트 전체 물량은 8월 7,704가구에서 9월 398가구로 급격히 줄었다. 이후 10월 167가구, 11월 55가구, 12월 99가구 등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청약 단지 전체 가구 수로 실제 일반 분양된 물량은 이보다도 적다. 이 같은 분양 지연은 결국 2년여 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5만여 가구에서 내년 2만 8,000여 가구, 2022년 2만여 가구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분양가상한제는 사업 주체의 수익성을 예측하기 어렵게 해 공급을 줄이는 동시에 과도한 청약 열기를 부추겨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측면이 크다”면서 “일정 부분의 가격 통제는 시장경제에서도 가능하지만 공급을 위축시키지 않는 선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GS건설, 내년 1월 가평 최고층수 '가평자이' 분양
부동산 분양 2020.12.16 15:28:53서울 30분대 생활권인 경기도 가평에 첫 자이(Xi)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내년 1월 경기도 가평군 대곡리 대곡 2지구에서 가평자이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가평 첫 메이저 브랜드이며 최고 층수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대곡2지구는 2만 8,0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가평역이 있으며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청량리역까지 40분대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가평터미널이 있으며 가평대교, 46·75번 국도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 경기도 남양주 금남분기점(JCT),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의 제2경춘국도도 조성돼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 대규모 체육공원이 근처에 자리해 있다.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으며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하나로마트와 병원, 의원 등 생활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북한강과 자라섬 등 수도권 대표 휴양 명소가 가깝고, 지난해(2019년) 152만여 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가평자이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 터로, 북한강과 자라섬 조망도 가능하다.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와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을 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되고,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중반 예정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포스코건설 '더샵 디오션시티 2차'
부동산 분양 2020.12.16 14:59:55포스코건설이 전북 군산에서 ‘더샵 디오션시티 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5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 동 7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2가구 △84㎡B 111가구 △84㎡C 36가구 △106㎡ 125가구 △124㎡ 54가구 △143㎡ 1가구 △154㎡ 2가구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 가구 판상형으로 설계하며, 전용면적 84㎡는 기본 4베이 구조에 일부 타입에는 5베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타입별로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단지조경과 입주민 편의를 높이는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장 등 여가·운동 시설은 물론 건식 사우나, 펫케어(반려동물을 씻길 수 있는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디오션시티는 미니 신도시로 조성돼 생활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디오션시티에는 공동주택 6,400여 가구가 조성돼 약 1만 7,000여 명이 거주할 전망이다. 군산 최초의 복합도시인 만큼 주거와 상업시설, 녹지공간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전북 최대 규모의 롯데몰(군산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마트(군산점), 군산시청, 시외버스터미널, 월명종합경기장, 동군산병원, 군산전북대병원(예정)도 반경 2km 내외에 위치한다. 또 금강유치원·연안초·시립동부권도서관 등도 건립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디오션시티와 접하고 있는 조촌로, 구암로를 이용해 지역 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21번 국도를 통해 군산 내 산업단지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나들목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여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군산이 비규제지역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강하지 않아 계약금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견본주택은 군산 조촌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대림산업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부동산 분양 2020.12.16 14:59:26대림산업은 내년 1월 인천시 영종국제도시에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는 주변 청라, 송도국제도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파트가 공급되는 곳이다. 올 상반기 기준 청라·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서구·연수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1,451만 원과 2,262만 원이었다. 반면 영종국제도시가 위치한 중구는 이보다 저렴한 3.3㎡당 1,156만 원에 분양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영종국제도시 A28 블록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84ㆍ98㎡, 총 1,40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862가구 △98㎡ 547가구다. 회사 측은 리뉴얼한 e편한세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주거환경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배치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한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도입된다. 일부 가구에는 개인 정원이나 5베이 와이드 평면 설계, 세대 입구 대형 현관 팬트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병렬로 배치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실내체육관, GX룸, 가족운동시설(탁구)이 들어선다. 아울러 모든 세대 내부의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에는 0.3㎛ 이상의 극초 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 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된다. 영종국제도시는 중구 영종, 용유도 일원 52.30㎢에 총 사업비 12조 3,898억 원을 들여 약 18만 3,762명을 수용하는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와 인접해 있다. 제3연륙교는 이달 22일 공식 착공돼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영종초교를 품고 있으며, 인천별빛초교도 인접해 있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부동산 주택 2020.12.16 14:58:47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1,7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조감도)’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이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용인 경전철인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경전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 인근에 다양한 도로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제2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중 용인 지역을 지나는 이천~오산(동탄) 구간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국지도 57호선 도로도 계획돼 있다. 교통 외에도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120조원 이상을 투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중이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대형 마트와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둔전초, 영문중, 포곡고 등 학교도 가깝다. 축구장 10개 넓이인 경안천 도시숲도 2022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 아파트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다양한 특화시설을 적용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 배치 및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에서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롯데건설 '부평 캐슬& 더샵 퍼스트'
부동산 주택 2020.12.16 14:49:08롯데건설이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시 부평에서 1,600여 가구 규모의 ‘부평 캐슬 앤(&) 더샵 퍼스트(조감도)’를 12월 분양한다. 인천 부평구 청천동 청천 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가구 모두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부평의 청천·산곡동 일대는 각종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총 1만 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역으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산곡4, 산곡2-1, 산곡2-2구역 등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근에 GM 대우와 부평국가산업단지가 있어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둔 7호선 산곡역 등 다양한 교통 호재도 장점이다. 7호선 산곡역 외에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 연장사업이 예정돼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차량을 이용한 광역권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형 마트와 아울렛,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에 산곡북초, 청천중 등 학교가 위치했고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교들도 가깝다. 부평역과 굴포천역 인근에 조성된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 가구의 70%에 달하는 점도 차별화된 점이다. 일반적으로 기존에 살던 조합원이 선호도 높은 로열동, 로열층을 선점하지만 이 단지는 일반분양 몫이 많은 만큼 청약 수요자들에게도 비교적 폭넓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부평의 신흥 주거지로 조성되는 청천1구역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고 소개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부일로 송내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부동산 분양 2020.12.16 14:37:21한화건설이 오는 12월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무주골 근린공원 바로 앞에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195가구 △84㎡B 281가구 △84㎡C 107가구 △84㎡D 184가구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 단일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포레나 인천연수는 약 8만 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돼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주골 공원 부지에는 주민 편의시설과 나들쉼터, 단풍나무뜰, 상상놀이숲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문학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면서 자연 영구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는 도심권에 위치한 만큼 교통망과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3정거장 거리로 인천 지하철 2호선(인천시청역)과 수인분당선(원인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및 기타 경기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경원대로를 이용해 인천시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제2 경인고속도로(남동IC, 문학IC),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2022년 착공 예정인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이고, 개통 시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단지 반경 3㎞ 이내에는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가천대길병원이 있다. 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파티마오피스텔에 위치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12월 중 남동구 구월동 인천광역시청 열린공원 인근에 오픈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GS건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부동산 분양 2020.12.16 14:37:00GS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조감도)’를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 6공구에 지하 1층~지상 42층. 총 9개 동 1,50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9개 동 가운데 아파트가 7개 동이며 테라스하우스가 2개 동이다. 면적은 전용 84~205㎡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서해 조망과 이를 극대화한 설계다. 단지는 커튼월룩이 적용돼 외관 차별성을 더했으며, 일부 저층을 제외한 대다수 타입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조망 특화 배치를 적용했다. 서해는 물론 인천대교까지도 집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른바 ‘비치 벨트’ 단지라는 평가다. 단지 설계에는 서울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부산 ‘남천삼익비치’ 재건축을 맡은 해외 유명 설계사 ‘SMDP’가 참여한다. 주변 중개업계에 따르면 송도의 경우 조망권에 따른 매매가격 편차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 에셋 개념이 주목받으면서 차별화된 조망권에 대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도 이 같은 추세에 주목해 오션뷰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송도 내 조성되는 단지 중 처음으로 적용되는 스카이브릿지 커뮤니티에는 선셋 라운지, 북살롱, 풀빌라형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 축구장 약 4배 크기 규모의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서해안을 따라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km의 해안 산책로인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송도국제신도시는 11개 공구 16개 지구로 현재 약 75%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교통망도 확충도 예정돼 있다. 2022년께 착공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인천1호선 연장 등 다수의 교통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SK건설, 대구 동성로에 '동성로SK리더스뷰' 분양
부동산 분양 2020.12.16 10:11:34SK건설이 대구 중구에 분양하는 ‘동성로 SK리더스뷰’의 견본주택을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SK건설에 따르면 대구 중구 삼덕동2가5 일원에 들어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는 지하5층~지상48층의 주상복합으로 2개동, 전용면적 △84㎡A 167가구 △84㎡B 168가구 등 총 335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30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518만원이다. 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동성로 SK리더스뷰 세대별 유니트(84㎡A, 84㎡B)를 VR(가상현실)로 볼 수 있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유니트 소개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실물 견본주택도 대구 수성구에 마련되며 분양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동성로 SK리더스뷰가 들어서는 동성로는 대구 최대 상권 지역으로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복합시설이 조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편의생활 및 여가를 위한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교통 및 교육 접근성도 우수하다. 대구 1호선 중앙로역과 1호선·2호선 반월당역, 2호선 경대병원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구 어디든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500m거리에는 동덕초교 및 경북사대부설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있다./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현대ENG '브리티시 고덕'…‘고덕지구 최대 스트리트몰’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2.14 16:47:21현대엔지니어링이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몰인 ‘브리티시 고덕(조감도)’을 12월 분양한다. 상업 시설인 ‘브리티시 고덕’은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2블록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555실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인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의 상업 시설이다. 영국풍의 독특한 테마가 적용된 패밀리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앙 광장인 ‘유니언잭 스퀘어’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 패턴을 조경 디자인에 적용해 꾸몄다. 이벤트형 광장으로 아름다운 분수 쇼와 미디어아트, 영국의 대표적 건축물인 빅벤 연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대형 문고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대형 키즈 시설 등 핵심 점포 입점도 추진되고 있다. 상업 시설은 지상 2~4층, 243실 중 절반가량인 118호실에 테라스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인다. 주차장은 676대 규모로 인근 상업 시설 대비 많은 편이다. ‘브리티시 고덕’은 고덕국제도시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심지 메인 도로변에 위치했고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상권 간 연계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으로 BRT 정류장이 있고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도 차량으로 6분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KTX(예정), SRT, 수도권 1호선 정차역인 지제역과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갖췄다. 상업 시설과 함께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660가구의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에서 앞서 공급된 배후 단지 2,600가구를 고정 소비층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덕국제도시가 인구 14만 명, 5만 9,000가구 규모로 계획된 만큼 유동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 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지척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대규모 첨단산업 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도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한화건설, 상현역과 매봉숲을 품은 ‘시그니처 광교’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20.12.14 13:41:44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시그니처 광교(조감도)’ 지식산업센터가 광교신도시 상현역과 매봉숲 인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광교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4-1블록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1만5,237.2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95.13㎡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숙소,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시그니처 광교는 지하철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상현역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은 신사역 연장 개통이 2022년으로 예정돼 있고 호매실 구간 연장사업도 2023년 착공 예정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 도로 교통망도 탁월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 신갈 JC를 비롯해 포은대로(43국도)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지식산업센터 전호실에는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되며, 일부호실의 경우 2면, 3면 발코니 제공은 물론 전용 테라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일부 호실은 최고 6m의 높은 층고 설계를 도입하는 등 입체적인 설계로 공간을 극대화해 전체 면적이 넓어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법정대비 주차대수 약 230%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지식산업센터는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청약, 대출, 전매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초기 투자자금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중소기업은 비교적 높은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로 장기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지방세 특례 제한법에 의거해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고 2022년까지 입주한 기업 중 취득세 50%감면,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경실련 "서울시·SH, 위례 분양 바가지로 9,600억 부당이익"
사회 사회일반 2020.12.14 12:11:12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위례신도시 공공분양 택지판매 및 아파트분양과 관련해 “9,580억원의 이익을 챙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14일 경실련은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H공사의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택지조성원가 및 택지판매현황을 주변 시세, 정보공개자료 또는 공사 매각공고 등에 근거해 택지판매이익을 산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서울시와 SH공사가 강제수용 등을 통해 저렴하게 확보한 공공택지를 건설업자에 팔고, 아파트를 분양해 챙긴 부당이익반 9,589억원”이라며 “토지수용권, 용도변경권, 독점개발권 등 3대 특권으로 서울시와 SH공사는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경실련에 따르면 SH공사가 지금까지 매각한 6만 2,269평의 판매가는 1조 2,900억원으로 평균 3.3㎡ (평)당 2,070만원이었다. 택지조성원가인 1,130만원과 비교해 평당 940만원 비싼 것으로, 토지매각으로 발생한 이익은 5,860억원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위례신도시 공공분양 아파트(S1-5, 12블록)에 대해서는“높은 분양가로 바가지 분양해서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분석에 따르면 해당 블록의 적정 분양가는 평당 1,250만원이다. 참여정부 당시 조성원가와 제세공과금 및 금융비용, 용적률 등을 고려해 책정된 평당 토지비 650만원에 적정건축비 600만원을 더해 산출한 결과다. 그러나 SH가 총 1,676세대에 책정한 분양가는 평균 평당 1,981만원으로 이익은 3,720억원으로 추산된다. 경실련은 “세대당 2억 2,000만원씩 바가지를 씌웠다”며 “이명박 정권 시절 LH공사가 분양한 평당 1,156만원의 1.7배”라고 설명했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대통령은 공공주택을 방문하고 공공주택을 늘리겠다는데 서울시는 공공택지를 팔고 아파트를 분양하는 등 정반대되는 정책을 하고 있다”며 “공공주택을 늘린다는 정부가 왜 공공택지를 매각하고 시민에게 바가지 씌우느냐”고 지적했다./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
[분양캘린더]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 등 이번주 1만228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0.12.13 17:27:48서울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 서울 양원지구 행복주택을 비롯해 1만여 가구가 연말 청약에 나선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청약물량은 29곳 1만228가구다. 14일에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오피스텔) 1곳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이 16곳이 접수일정에 돌입한다. 행복주택 주요 단지는 △수서역세권 A1블록(행복주택) △수서역세권 A3블록(신혼희망타운) △서울양원 S1블록(행복주택) △남양주별내 A25블록(신혼희망타운) 등이다.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LH가 공급하는 수서 역세권 행복주택은 전용 14~44㎡ 83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철 3호선과 수인분당선, SRT 수서역과 남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가 가깝다. 임대료는 14㎡ 4,428만원(월임대료 15만8,000원), 26㎡ 8,170만원(29만원), 36㎡ 1억1,840만원(42만원), 44㎡ 1억4,160만원(50만원) 선. 15일에는 △부천 원종동 승윤노블리안 △화성남양 시티프라디움4차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광주 힐스테이트 첨단(주상복합)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주 오픈예정인 견본 주택은 22곳이며 21곳이 18일에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주상복합) 등 8곳이 오픈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로또' 송파 위례신도시 분양에 7만8,000여명 몰렸다
부동산 분양 2020.12.10 21:45:545~6억원대 분양가로 ‘로또 분양 단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 거여동 일대의 위례신도시 일반분양에 7만8,430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위례포레샤인15단지’(A1-12블록)에는 70가구 모집에 2만216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이 288.8대 1에 달했다. 220가구를 모집한 ‘위례포레샤인17단지’(A1-5블록)에는 5만8,21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34.3대 1을 기록했다. 두 단지의 일반분양에는 총 29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7만8,430명이 청약해 270.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는 청약 일정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데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은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를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공공분양이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 대비 반값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15단지가 5억107만∼6억5,489만원에, 17단지가 5억1,936만~6억5,710만원에 책정됐다. 앞서 진행된 두 단지의 특별공급에도 3만여명이 몰리며 예비 청약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두 단지는 후분양으로 내년에 입주 예정이다. 전매제한 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0년이다. 거주 의무기간은 최초 입주 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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