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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분양시장 추석대목...1.4만가구 쏟아진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12 18:00:07추석을 앞두고 모처럼 분양시장에서 대규모 물량 공급이 이뤄진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 4,467가구가 분양 일정에 나선다. 이중 일반분양은 7,857가구다.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지구 C6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14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 60~84㎡ 총 211가구 규모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다. 백화점, 아울렛 등이 가깝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분양가가 9억원 후반대로 시세의 절반 수준이어서 ‘광교 마지막 로또’로 불린다. 하지만 중도금 대출이 막혀 모두 현금으로 내야 한다. 같은 날 경기 안양시에서는 2,739가구 규모의 ‘평촌 엘프라우드’ 청약 일정이 시작된다. 포천시에서는 태봉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623가구) 등이 1순위 청약 접수에 나선다. 수도권 외 광역대도시권에서는 부산 부산진구에서 ‘백양산 부암서희스타힐스’(1,295가구), 대구 중구에서 ‘힐스테이트 동인’(1,009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견본주택 개관은 2곳만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 오산시 청학동 ‘오산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A4·A9)’,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레이크 우방아이유쉘’ 등 2곳이 17일부터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
당첨 되면 벼락부자…'로또 분양' 사라지나 [집슐랭]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12 08:11:01정부가 건설 업계 등이 요청해온 분양가상한제 및 고분양가심사제의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개최한 제2차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고분양가심사제·분양가상한제, 주택사업 인허가 체계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지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 “주택 공급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합리적 개선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심사제와 분양가상한제는 주택 분양 가격을 통제해 신규 주택의 공급을 오히려 막는 걸림돌로 여겨지며 업계의 비판을 받아왔다. 김대철 한국주택협회 회장은 이날 “현행 고분양가 관리제도의 인근 시세 기준 등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 모든 준비를 마쳐 놓고도 분양을 연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1만 2,032가구에 이르는 둔촌주공의 경우 2018년 이주를 마쳤는데도 HUG와 분양가 줄다리기를 하며 아직까지 분양을 못했다. 특히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2021 국정감사 이슈분석’ 자료를 통해 고분양가심사제를 두고 주택 공급을 막거나 ‘로또 청약’을 양산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하는 등 국회에서도 비판이 불거지면서 국토부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 서울시 및 업계에서는 반기는 분위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님의 인식전환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정부의 제도 개선 의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실제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서울 한복판에서 분양가격을 결정하지 못해 주택공급을 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장 강동구 둔촌주공의 1만 2,000여 가구 공급이 막혀 있고, 이외에도 서울에는 추가적으로 분양가상한제로 공급이 막혀 있는 가구 수만도 무려 6만여 가구에 달한다”고 했다. KTB투자증권은 정부가 논의중인 분양가 규제 완화 가능성이 하반기 주택 공급에 호재인만큼 건설업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정부가 분양가 규제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역시 전국 조정대상지역 아파트 분양가의 기준이 되는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손질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건설사들의 신규분양이 목표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HUG 고분양가 심사 제도에 따라 산정된 분양가에 대해 HUG와 조합원(및 시행사)의 이견으로 분양 시기가 지연되고, 일부 물량은 후분양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며 “HUG에 이어 국토부 역시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 완화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주택공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영상] '공세권' 이천자이 더 파크, 분양가 '4억5,000만원'도 비싸다고 평가 받는 이유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9.11 08:00:00경기도 이천시에 첫 '자이’(Xi) 브랜드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은 이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지는 이천자이 더 파크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데에는 비규제지역이라는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 이 때문에 해당 단지는 이천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특히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경제 부동산 매체 ‘집슐랭’의 분양 단지 분석 프로그램 ‘집슐랭 가이드’의 두 전문가,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와 주용남 도시와경제 소장은 “수요자들이 분양가 4억 5,000만원을 기준으로 분양가가 적정한지 잘 판단한 후 청약을 신청해야 한다”고 평했다. 단지 입체적 시세 분석 원한다면 광주시와의 비교 필수 두 전문가는 이천자이 더 파크의 적정한 분양가를 판단하려면 인접 지역인 경기도 광주시의 주택 환경과의 비교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리적 위치, 교통, 주변 호재 등 이천시와 광주시는 주택 가격의 상승 여력을 주는 여러 요소들을 비슷하게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고 있는 ㎡당 단위 가격으로 비교했을 때 현재 광주시는 568만원을 기록하고 있고 이천시는 이보다 떨어지는 300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간별 상승률로 따져봤을 때도 두 지역의 격차는 명확하다. 2020년 7월 대비 2021년 7월까지 ㎡당 단위 가격이 경기도 광주시는 55.9% 상승한 반면 이천시는 14.3% 상승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소장은 “이천시의 경우 높은 가격 상승 가치 상승보다도 안정적인 실거주 수요의 목표를 두고서 바라보시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신규 분양의 성패 가르는 ‘인구·노후도’ 수치는 ‘애매’ 단지의 입지, 교통 호재 등 아파트 신규 분양의 성패를 가르는 지표는 다양하지만 향후 인구 상승 여력과 기존 아파트들의 노후도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천시의 경우 두 가지 요소 모두 다소 ‘애매’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말 12월 대비 2021년 7월까지 이천시의 인구는 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54.1%가 증가한 광주시와 비교했을 때 다소 미미한 수준의 증가다. 이천시의 아파트 노후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애매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노후도 요건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 시점인 1999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 비율은 이천시의 경우 41.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평균(43.3%)와 경기도 평균(32.9%)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주 소장은 “이천시의 아파트 노후도는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노후도가 많이 진행돼 있는 곳의 평균적인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 정도”라며 “정말로 신축 아파트 건설이 시급한 정도는 아니"라고 평했다. 예상 분양가 4억 5,000만원, 기존 단지와 비교했을 때 ‘글쎄’ 이천자이 더 파크 분양을 앞두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분양가에 대한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다. 주 소장은 “어떤 아파트의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는 가격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일종의 태핑(tapping)이 빈번하게 보인다”며 “현재 이천자이 더 파크와 관련해서는 4억원 중반에서 5억원까지의 가격대를 던져보고 반응을 보는 댓글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와 주 소장은 이천자이 더 파크 분양가의 적절성을 평가할 때도 광주시 아파트 단지와의 비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전문가가 비교 단지로 추천한 곳은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와 ‘쌍용 플래티넘 더 광주'다. 각각 1,108세대와 873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두 단지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신축 아파트다. 두 단지의 분양권 실거래가의 경우 현재 4억 5,000만원과 4억 6,000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주 소장은 “판교나 강남까지 대략 16~20분 이상 훨씬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경기 광주에 있는 아파트들 중에서 4억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있다면 당연히 이쪽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 될 것”이라며 “만약 이천자이 더 파크의 분양 가격이 4억 5,000만원 정도로 형성된다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편에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 분석의 마지막 시간으로 아직 베일에 싸여있는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얘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
동양건설산업,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3차 이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9.10 20:05:10동양건설산업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1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EG the 1 3차’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전용 59 ~ 84㎡ 총 1,516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앞서분양한 ‘원주기업도시 EG the 1’ 1?2차 총 2,206가구와 함께 3,722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샘마루초를 비롯, 섬강초·섬강중 등이 도보 거리에 있다. 또한 원주기업도시 내 기업고(가칭) 신설도 논의되고 있다. 차량 10분대 거리에는 KTX서원주역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서울까지 약 40분대면 이동 가능하며, 경강선 만중역도 만중역도 가깝다. 인근 서원주IC·원주IC·북원주IC 등을 통해 광주원주고속도로를 비롯,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여주-남원주 구간 21.9km를 잇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과 부전-청량리 신행고속열차 등 교통망 확충사업도 다수 예정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원주기업도시 내 입주 기업체를 비롯한 여러 산업단지들로의 출퇴근이 쉬워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이 집적돼 있는 원주혁신도시도 인근에 있다. 원주시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재당첨 및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
분양 시장 '가을 성수기' 시작…대단지 '3만여 가구' 몰려온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9.10 11:09:04주택시장을 리드해 온 ‘스테디셀러’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이달에만 3만여 가구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양지영 R&C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17개 단지에서 총 3만 1,090가구(일반분양 1만 8,23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12개 단지 2만 5,672가구(일반분양 1만 3,998가구), 지방에서는 5,418가구(일반분양 4,239가구)가 나온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향후 입주 후에도 풍부한 고정수요로 인해 도로, 편의시설, 학교 등 인프라도 함께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이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규모가 큰 만큼 부대시설도 넉넉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변 시세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약시장에서도 대단지 아파트들의 선호도는 높다. 지난 8월 2,37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였던 인천계양구 작전동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평균 49.1대 1, 최고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달에는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2차(1,673가구) △이문1구역 래미안(2,904가구)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힐스테이트 몬테로이(3,731가구) △베르몬트로 광명(3,344가구) 등 매머드급 단지들이 분양할 계획이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대단지 아파트는 편리함과 가격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지만 청약규제는 물론 청약과열로 당첨되기가 어려운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청약당첨 기회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부 '분양가 규제 개선' 소식에…오세훈 서울시장 "적극 환영"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10 10:07:08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분양가 관련 규제 완화 검토 소식에 “적극 환영한다”고 반색했다. 오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님의 인식전환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정부의 제도 개선 의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노 장관은 전날(9일) 주택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서 분양가상한제, 고분양가심사제의 개선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실제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서울 한복판에서 분양가격을 결정하지 못해 주택공급을 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장 강동구 둔촌주공의 1만 2,000여 가구 공급이 막혀 있고, 이외에도 서울에는 추가적으로 분양가상한제로 공급이 막혀 있는 가구 수만도 무려 6만여 가구에 달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분양가 관련 규제의 문제점을 짚어가며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중도금대출기준 뿐 아니라 특별공급의 기준도 되고 있는 현재의 분양가상한제는 지역별 시장상황을 반영해야 할 합리성이 결여돼 있다”며 “무엇보다도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존중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공급을 오히려 위축시키는 분양가상한제 관련 심사 기준이나 관리제도 등과 관련해 비합리적인 부분은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국토부에서도 분양가상한제가 주택공급과 무주택 실수요자의 중도금 대출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적극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
노형욱 국토부 장관 "고분양가심사제·분양가 상한제 개선여부 살펴볼 것"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09 18:10:48정부가 건설 업계 등이 요청해온 분양가상한제 및 고분양가심사제의 개선 여부를 검토한다. 아울러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개최한 제2차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고분양가심사제·분양가상한제, 주택사업 인허가 체계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지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 “주택 공급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합리적 개선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심사제와 분양가상한제는 주택 분양 가격을 통제해 신규 주택의 공급을 오히려 막는 걸림돌로 여겨지며 업계의 비판을 받아왔다. 김대철 한국주택협회 회장은 이날 “현행 고분양가 관리제도의 인근 시세 기준 등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 모든 준비를 마쳐 놓고도 분양을 연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1만 2,032가구에 이르는 둔촌주공의 경우 2018년 이주를 마쳤는데도 HUG와 분양가 줄다리기를 하며 아직까지 분양을 못했다. 특히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2021 국정감사 이슈분석’ 자료를 통해 고분양가심사제를 두고 주택 공급을 막거나 ‘로또 청약’을 양산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하는 등 국회에서도 비판이 불거지면서 국토부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노 장관은 또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과 관련한 입지·건축규제 완화는 전향적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도심 내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단기간에 1~2인 가구 주택 수요에 대응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핵심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주택 시장 안정에 미치는 효과도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회의에는 노 장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HUG·한국부동산원 등 국토부 산하기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한국부동산개발협회, 관련 업계 등이 참석했다. 산하기관들은 국토부가 사전청약을 민간 업체 공급 아파트까지 확대한 데 발맞춰 후속 조치를 주로 논의했다. LH는 민간 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체계를 가다듬는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한국부동산원은 사전청약에 맞게 청약홈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HUG는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산정을 위한 후속 작업에 돌입한다. 노 장관은 “이번에 최초로 시행되는 민간 분양 사전청약이 기축 주택 매수세를 저렴한 청약 수요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엉터리 분양가상한제…가산비 산정 98%가 '깜깜이'
부동산 정책·제도 2021.09.09 16:27:49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민간 주택의 98%가 입주자 모집 공고 등에 분양가 가산 비용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9일 ‘공동주택 분양가 관련 감사청구’에서 분양가 가산비 공시 기준이 미비하고 이에 따라 공시 이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이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192개 민간 분양 사업의 가산비 공시 실태를 확인한 결과 143개 사업지(74.5%)가 가산비 공시를 아예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입주자 모집 공고에 가산비 공시를 한 49개 사업지 중에서 45곳은 구체적인 항목별 금액이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결국 분양가상한제 지역의 민간 주택 192곳 중 97.9%에 해당하는 188개 사업지가 ‘깜깜이 공시’를 한 것이다. 감사원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가산비 관련 공시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주택법상 가산비 심사와 공시를 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정작 분양 가격 공시 항목을 규정한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에 이 내용이 빠졌고 별도 서식도 없어 발생한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규정 미비로 인해 분양가심의위원회는 가산 비용 공시가 별도로 없어도 이를 심사하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감사원은 국토부에 분심위 가산비에 대한 심사 내용, 산출 근거를 공시하는 서식 등을 마련하고 분심위 심의 대상을 명확히 하도록 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도 분양가 공시 대상 주택의 가산 비용을 적정하게 공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감사원은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경기도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의 분양가 산정과 관련 가산 비용 산정 등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건축비 가산 비용 등을 검토한 결과 과천시 등의 업무 처리가 위법·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종결 처리했다. -
감사원,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분양가 산정에 위법성 없어"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9.09 14:00:00감사원이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의 분양가 산정과정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는 주변 시세의 반값 분양으로 주목받았는데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가산비용 산정이 과도하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9일 ‘공동주택 분양가 산정 관련 감사청구 공개문’에서 과천시가 분양가격을 과다하게 산정했다는 신청인의 청구 5건 가운데 4건에 대해 위법성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종결 처리했다. 다만, 분양가 가산비용에 대한 공시 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개선을 요구했다. 감사원이 종결 처리한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건축비 가산비용이 과다하게 산정됐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청인은 법정 초과 복리시설 가산비는 기본형 건축비 차감대상인데 가산비용으로 산정했고, 인텔리전트설비 가산비 중 에어컨 냉매배관은 플러스옵션인데 포함되는 등 여러 항목에서 문제가 있다고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 공동주택분양가 규칙, 입주자모집공고 등을 살펴봤을 때 해당 항목을 가산비용으로 인정할 수 있고 에어컨 냉매배관도 별도 옵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신청인은 또 분양가 재심사로 분양이 지연되며 발생한 이자비용을 택지비 가산비에 포함한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는데 감사원은 이 또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과천시의 분양가 재심사, 기본형 건축비 고시기준 적용 등에 대해서도 모두 검토 결과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다만 가산비용 공시 관련 제도가 미비해 공시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국토부와 지자체에 개선을 주문했다. 감사원은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와 관련 가산비용 20개 항목에 대한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사내용과 산출근거가 공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192개 민간분양 사업의 가산비용 공시 실태를 들여다보니 총 143개 사업지가 가산비용을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입주자모집공고에 가산비 공시 등으로 제목을 표기한 49개 사업 중 45개도 구체적인 항목별 금액과 산정근거를 알기 어렵게 표기하는 등 가산비용 공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 국토부와 지자체에 분심위의 심의대상을 명확히 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고 가산비용을 적정하게 공시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한편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는 지난해 과천 인근 아파트 시세(3.3㎡당 4,300만원)의 반값 수준인 3.3㎡당 약 2,371만원에 분양된 바 있다. ‘로또 아파트’라는 평가에 1순위 청약경쟁률이 135대 1에 달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전국구 청약' 가능…동문건설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
부동산 분양 2021.09.08 18:06:57‘전국구’ 청약 지역인 경기 평택에 동문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가 이달 중 분양된다. 평택 칠원동 신촌지구 5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 동,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으로 신촌지구에는 총 4,678가구의 동문건설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앞서 동문건설은 신촌지구 4개 블록에서 총 3,937가구를 분양했다. 이 가운데 1·2·4단지(2,803가구)는 지난 2019년 8월 입주했고 3단지(1,134가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인 전용 84㎡로만 구성됐다. 타입별로 보면 △84㎡A 562가구 △84㎡B 148가구 △84㎡C 18가구 △84㎡D 13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촌지구는 교육·교통·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완성형 택지다.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 규모인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에 다양한 업종의 가게가 입점하며 지구 내 평택새빛초교도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 지제역도 가깝다.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1번국도·45번국도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서울 및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는 국철 1호선 서정리역에서 지제역을 잇는 수원발 KTX 직결 사업과 평택동부고속화도로(2024년 예정)도 계획됐다. 평택칠괴일반산단·평택종합물류단지·안성원곡일반산단 등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볕이 잘 들고 통풍도 원활하다. 4베이 위주의 평면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드레스룸·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곳곳에 배치했다.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청약할 수 있는 ‘전국구’ 청약 지역이다. 자격 요건만 갖췄다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
고소득 1인 가구 노린 '더 포엠 역삼' 테헤란로서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21.09.07 14:36:37고소득 1인 가구를 겨냥한 고급 오피스텔이 강남에서 공급된다. 한라콘테이너·한라인더스트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7-12번지에서 오피스텔 ‘더 포엠 역삼’ 을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고급 상업 단지인 역삼 센터필드 인근에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98실(전용 26~37㎡)로 조성된다.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어서 전매 제한이 없다. 단지는 테헤란로에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코엑스·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등이 가깝고, 강남역 상권에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강남차병원 등 대형병원도 인근에 있다. 강남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테헤란로를 통해 역삼·대치·삼성동 등 강남 전역로 이동하기가 수월하고, 한남대교·동호대교·성수대교를 통하면 강북 접근이 어렵지 않다. 인근 남부순환로, 올림픽대교를 거치거나, 반포IC를 이용하면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 또한 용이하다. 주요 대중교통 거점으로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9호선 언주역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 포엠 역삼은 강남 중심 업무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앞세워 고소득 1인 가구 수요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루프탑 인피니티 풀 등 특화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이는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청약가점이 낮은 ‘영 앤 리치’ 나 2030세대 사이에서 ‘내 집 마련’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
LH, 9월 전국 4,949가구 공급…공공분양 2,680가구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07 10:43:11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전국에서 총 6개 단지 4,94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분양 2,680가구 △국민임대 1,627가구 △영구임대 642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인천검단(AA13-1, AA13-2), 고양지축(B-1), 창원가포(A-2)에서 공급된다. 3곳 모두 9월 말~10월 중 청약 접수 및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고 2023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국민·영구임대주택은 경기 화성비봉(A-4), 충남 아산탕정(2-A15), 전남 영암남풍(1) 등 3곳에서 공급된다.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
[단독]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 후분양 확정…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론 처음
부동산 분양 2021.09.06 18:03:08부동산 디벨로퍼 신영이 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에 공급하는 ‘브라이튼여의도’ 아파트를 후분양하기로 확정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 중 후분양에 나서는 첫 사례다. 6일 신영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일대에 짓는 브라이튼여의도를 오는 2023년 2월께 후분양하기로 결정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19년 도입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차질 없이 계획이 진행될 경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 중 후분양을 하는 첫 사례가 된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3년 6월이다. 아파트와 함께 단지를 구성하는 오피스텔은 2019년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 당시 신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에 분양하려 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됐다. 이후 여의도동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되며 선분양 계획은 철회됐고 임대 후 분양 전환 또는 후분양을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었다. 이에 따라 분양 가격도 선분양 협의 시 제시됐던 약 4,000만 원보다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주변 시세를 감안했을 때 5,00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이튼여의도는 신영이 옛 MBC가 위치해 있던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고 있는 고급 주거·상업 단지다. 아파트 454가구와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1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으로 조성된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SK에코플랜트, 대장지구서 '판교SK뷰테라스' 분양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9.06 08:46:33SK에코플랜트가 판교 대장지구에서 테라스하우스 단지를 분양한다. 성남 분당구 대장지구에 공급 예정인 ‘판교 SK뷰 테라스’는 대장지구 마지막 중소형 민간분양 단지로 지하1층·지상4층, 전용면적 75㎡~84㎡, 16개동, 총 292가구로 조성된다. 테라스 및 복층 다락이 적용된 다양한 주택형이 마련됐으며 타입별로 전용 △75㎡B1 13가구 △75㎡B2 13가구 △75㎡B3 13가구 △75㎡B4 13가구 △84㎡A1 57가구 △84㎡A2 57가구 △84㎡A3 57가구 △84㎡A4 57가구 △84㎡T 12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판교 대장지구는 단독주택·공동주택 등 5,900여가구로 구성된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응달산과 태봉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서판교터널이 위치해 판교 접근성이 우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남, 판교, 광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 엔씨소프트 R&D센터 등이 입주한 제1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2024년 완공예정인 제3판교테크노밸리 등이 가깝다. 판교 SK뷰 테라스는 테라스와 복층 다락 등 SK에코플랜트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700m가 넘는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며 솔숲쉼터, 맞이마당, 어린이놀이터 등 조경공간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주민카페, 경로당 등 또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화질 CCTV 시스템과 현관 블랙박스 카메라, 방문차량 예약기능, 적외선 감지시스템 등 첨단 보안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세대별 지하창고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만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거주지 등 자격 제한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은 2회 분납으로 이뤄진다. 1회차 계약금은 10%, 계약 후 30일 이내 2회차 계약금 10%의 납부 조건이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440만원 수준이다. -
[분양캘린더] 한산한 분양시장…이번주 전국 4,100여 가구 공급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05 17:41:319월 둘째주 전국 10개 단지에서 4,1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가을 분양이 본격화되기에 앞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한산한 분양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총 4,182가구가 공급을 시작한다. 이 중 절반 정도인 2,1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충남 천안의 ‘더샵천안레이크마크’와 대구 중구의 ‘힐스테이트 대구역퍼스트2차’, 충남 홍성 ‘홍성자이’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이 7일 공급하는 ‘더샵천안레이크마크'는 천안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 들어서는 411가구 규모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65㎡와 75㎡ 두 가지 평형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1호선 직산역과 가깝고 차량 이용시 북천안 IC 진출입이 편리하다.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와 천안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같은 날 대구 ‘힐스테이트대구역퍼스트2차’와 충남 ‘홍성자이’도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483가구로 전용 84㎡와 128㎡로 구성됐다. 도보권에 장하선 홍성역이 있으며 서해선 복선전철도 오는 2022년 10월 개통 예정이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총 7곳이다. 경기 파주 문산읍 ‘파주문산역2차동문디이스트’,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신혼희망타운), 그리고 경기 안양 비산동의 ‘평촌엘프라우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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