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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로또 '과천 위버필드' 4가구 모집에 8500여 명 몰려
부동산 주택 2022.05.10 07:22:07과천에서 10억 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자 8500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총 4가구 모집에 85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32.8 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A 타입으로 1가구 청약에만 3617명이 몰렸다. 이외에도 84㎡B 1가구 모집에 2274명이, 59㎡B는 2가구 모집에 2640(1320대 1)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과천위버필드’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4년 전 일반 분양 당시와 비슷한 수준인 현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지목된다. 분양가는 △59㎡B 8억 9731만 원~8억 9731만 원 △84㎡B 10억 8814만 원 △99㎡A는 11억 6590만 원이다. 현재 시세는 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상황이다. 59㎡B는 작년 6월에 16억 2500만 원, 84㎡B의 경우 작년 8월 21억 원에 거래됐다. 청약에 당첨될 경우 시세 차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추첨제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면 전매 또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13일) 이후 일주일 만에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마련해야 하며 잔금은 7월 17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한편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경기 부천시 원종동 ‘원종 길성그랑프리텔’ ‘ 전용 71㎡B 2가구 분양에는 17명이 모이며 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는 약 5억 2000만 원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해당 평수는 실거래가가 없지만 이보다 작은 전용 55㎡이 올해 2월 4억 19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번 달 12일이며 잔금 납부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도 3가구 '줍줍'
부동산 주택 2022.05.09 10:51:16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안양역 푸르지오 더샾’에서도 ‘줍줍’ 물량이 나왔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 푸르지오 더샾’은 84A㎡ 3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평수에서 ‘줍줍’ 물량이 나온 원인으로는 9억 원이 넘는 분양가가 지목된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샾’ 84A㎡은 분양가가 9억 3970만 원으로 9억 원이 넘어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84㎡의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해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을 하지 않은 경우가 꽤 있었다”며 “여기에 해당 평수는 1층 물량만 있는데 이를 모르고 당첨된 분들이 계약을 포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샾’ 무순위 청약 접수는 16일 진행한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다. 해당 지역(안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면 전매 또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9일이며 입주는 2024년 10월이다. 한편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31가구 모집에 평균 9.3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으로 250.5대 1이었다.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전용 84㎡은 29.8대 1을 기록했다. -
[분양캘린더] 한산한 분양시장…이번주 3859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5.08 18:03:28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이번 주 전국 분양물량은 총 3800여가구에 그치면서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385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은 2957가구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금곡역한신더휴’,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자이르네’,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산푸르지오파크테르’ 등이 꼽힌다.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404-2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금곡역한신더휴’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 30~84㎡, 총 406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92가구다. 경춘선 금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금곡초?중?고 등이 있다. 다산신도시와 가까워 롯데백화점, 한양병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 짓는 ‘만촌자이르네’도 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77~84㎡, 총 60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는 2023년 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아파트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파동 118-118번지 일원에 ‘수성포레스트스위첸’ 한 곳이 13일 문을 연다.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 74~206㎡, 총 755가구 규모다. -
경남도, 분양권 불법행위 집중 단속
사회 사회일반 2022.05.08 10:00:00경상남도는 최근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창원시 성산구 내동 일원의 ‘힐스테이트 창원 더프스트’ 등을 대상으로 9일부터 창원시와 한국부동산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과 함께 분양권 불법전매 행위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조정대상지역 지정된 아파트는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최대 3년간 분양권 거래가 금지되며, 불법청약 및 불법전매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도는 불법 전매를 알선한 공인중개사 역시 사법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계약 체결 후 6개월 경과 시점인 11월에는 한국부동산원의 청약시장 상시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하고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 행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
GS건설, ‘제천 자이 더 스카이’ 713가구 분양…제천 첫 자이 아파트
부동산 분양 2022.05.06 15:36:28GS건설이 충북 제천시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첫 분양한다. 6일 GS건설에 따르면 분양을 앞둔 ‘제천 자이 더 스카이’는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신월동 1474번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 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이다. 단지는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택지지구인 제천 미니복합타운에 지어진다. 타운에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업무복합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백곡산, 용두산, 의림지 등 자연 친화 시설이 있으며 남측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에 제천 제1·2일반산업단지(바이오밸리)가 있고, 제3일반산업단지도 조성 중이어서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아파트 꼭대기에는 라운지 바, 프라이빗 다이닝룸, 외부 테라스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고 지하층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단체운동실(GX룸), 사우나 시설,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센터(클럽자이안)가 마련된다. 제천시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곳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얻을 수 있다. 또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제천자이더스카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035만원으로 책정됐다. 제천시에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양권 전매는 3년 이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제천시 천남동 12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
대형사 송도 분양대전, 분양가 9억·계약금 비중 10%가 성패 갈랐다
부동산 건설업계 2022.05.03 17:57:26최근 반 년간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수분양자의 자금 조달 여건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 청약 성패를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청약홈에서 ‘송도 럭스오션 SK뷰’ 16가구에 대한 무순위 사후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1월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이 단지는 예비 당첨자까지 뽑았지만 총 1114가구 가운데 129가구(11.6%)의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도 일부 물량이 남자 지난달 28일부터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분양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송도 자이 더 스타’ 역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해 올 2월 중순에야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최초 청약 경쟁률은 평균 13 대 1로 높은 편이었지만 1533가구 가운데 84가구(5.5%)가 남았었다. 올해 2월 분양을 시작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도 지난달 20일 전체 1319가구 가운데 남은 13가구(1.0%)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이와 달리 정계약 단계에서 물량을 모두 판매한 단지도 있다. 지난해 12월 분양에 나선 포스코건설의 ‘더샵 송도 아크베이’는 최초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까지만 받고 775가구 완판에 성공했다. 단지별로 분양 희비가 엇갈린 것은 분양가 책정 및 계약금 비중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샵 송도 아크베이의 경우 주력인 전용면적 84·98㎡의 분양가를 9억 원 이하로 책정해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반면 송도자이 더 스타는 가장 작은 평형인 84㎡부터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는 주력 84㎡의 687가구만 분양가 9억 원 이하였고 송도 럭스오션 SK뷰의 경우 일부 저층을 제외한 84㎡ 대부분이 분양가 9억 원을 넘었다. 당첨 발표 직후 마련해야 하는 계약금 비중도 더샵 송도 아크베이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4차는 10%였지만 다른 두 곳은 20%로 초기 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 시공사 관계자는 “송도의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많아 결국 모든 현장이 분양을 완료할 것으로 보이지만 평형별 분양가나 계약금 설정에서 소비자의 자금 조달 여력을 면밀하게 고려하지 않은 곳들이 입주자 모집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고전했다”고 설명했다. -
대단지 웃고 중·소단지는 울고…'단지 규모'에 분양 희비 엇갈려
부동산 분양 2022.05.03 09:27:03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의 미분양 비율이 중·소규모 단지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96개 단지다. 이 중 90.62%에 달하는 87개 단지가 미달 세대 없이 분양됐다. 반면 1000가구가 안되는 중·소규모 단지의 경우 전체 457개 단지 중 23.19%에 해당하는 106개 단지에서 미달 세대가 나왔다. 대단지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침체 지역에서도 준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가 대표적이다. 올해 4월까지 분양한 53개 단지 중 절반 가량인 24개 단지가 미달됐는데, 이 중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을 제외한 23개 단지가 모두 중·소규모 단지였다. 같은 기간 포항에서도 16개 단지 중 8개 단지에서 미달 세대가 나왔는데, 이 중 단 한 단지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였다. 업계 관계자는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특유의 쾌적함과 커뮤니티 시설 등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지만, 사업부지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공급량은 많지 않다”며 “이에 너무 열악한 입지에 조성되거나, 인근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가 책정되지 않는다면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대체적으로 좋은 분양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전국에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트리마제 순천’을 분양한다. 트리마제 순천은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84~264㎡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총 2019가구(1단지 1314가구, 2단지 70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현대건설도 이달 경북 포항시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
원희룡 "분양가, 시세 80%로 형성…규제 풀고 공공기여 유도"
부동산 주택 2022.05.02 15:58:12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민간 주도 방식으로 공급하는 신규 주택을 시세의 80%로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후보자는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간인들이 10억 원 넘는 집을 분양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분양가는 시세의 80% 전후로 형성될 것”이라며 “용적률이나 입지에 따른 규제를 풀면서 공공기여 인센티브와 결합해 민간의 공급 역량을 적절한 이윤 동기와 함께 끌어올리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250만 가구 공급과 관련해 “공공 주도와 민간 주도의 적절한 혼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양적으론 숫자를 채웠는지 모르겠지만 수도권 외곽지역에 미입주도 많다”고 말했다. 이는 현 정부가 수요자가 선호하는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적절히 공급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원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최종적인 목표로 ‘주거 안정’을 꼽았다. 그는 “주거 안정은 주거 상향 욕구와 주거 복지를 포함한 개념”이라며 “주거는 국민의 행복 추구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생필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은 자산 형성의 성격도 있기에 이런 욕망을 존중하면서 해결해야 한다”며 “징벌적인 정책이 아닌 정부가 가지고 있는 공급, 복지, 금융, 세제 기능을 시장과 동행하는 방향으로 행사해 시장을 정상화하는 게 정책 기조”라고 설명했다. -
5월 전국 2만 5000여 가구 예정…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진 미지수
부동산 주택 2022.05.02 10:31:24이달 전국 2만 5000여 가구의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부동산 규제 완화, 자잿값 인상 등의 이유로 분양 단지들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42개 단지, 총 2만 4598가구 중 2만 2383가구가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4908 가구(25%), 일반분양은 4132 가구(23%)가 더 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285가구가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가 746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736가구), 서울(89가구)은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 6313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경북(5157가구) △전남(2852가구) △충북(1907가구) △대구(1463가구) △경남(1407가구) 등이다. 한편 아파트 분양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 변동사항이 많아지면서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4월에도 총 2만 6452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었지만 1만 1258가구(공급 실적률 43%)만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부동산 세제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상반기 수도권에서 정비사업을 준비하는 사업장들은 분양일정을 연기하고 있다”며 “자잿값 인상으로 인해 6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추가로 조정되면 향후 분양가도 오를 수 있어 5월 분양예정 단지가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고 진단했다. -
[분양캘린더] 어린이날 앞두고 분양 시장 한산…전국서 4092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5.01 17:53:47어린이날 공휴일이 있는 이번 주 전국 분양 물량은 4000여 가구에 그치면서 지난주에 이어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4092가구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579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 아스트룸 SK뷰’, 경기 시흥시 ‘e편한세상 시흥 장현 퍼스트베뉴’, 충북 충주시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이 꼽힌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134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 59~84㎡,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44가구다. 이 단지는 동해선 부산원동역과 가깝고 백화점 벡스코, 시립미술관 등 센텀 생활권의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도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충주 푸르지오 더퍼스트는 1168가구의 대단지로 지상 최고 37층, 8개 동으로 지어진다. 이번 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제천자이 더 스카이’ 단 1곳이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 동 규모로 전용 79~112㎡, 713가구를 공급한다. -
수도권도 5억 '뚝뚝' 인데…지방서 '분양가 2배' 올랐다
부동산 건설업계 2022.05.01 07:19:57외지인의 부동산 구입 비중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지역인 충남 아산시에서 국민평형(전용면적 84㎡)에 해당하는 신축 아파트가 신고가인 7억9200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 인기 지역인 청라와 동탄 등에서 집값이 수억 씩 떨어지는 것과 대조적이다. 1일 아파트투미 등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의 신영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3단지(84.71㎡)가 최근 7억92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해당 평형 기준, 아산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이기도 하다. 해당 단지의 지난 2019년 분양 당시 가격은 3억 4000만원이었다. 3년만에 집값이 2.3배 가량 뛴 것이다.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1단지도 작년 12월 7억원에 한 차례 계약이 체결된 이후, 현재 호가는 8억원대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3단지는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로 조성돼 매수하려는 이들이 제법 많다”며 “1단지와 3단지 모두 호가는 8억원대며 매도자가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매물을 거둬 들였다”고 말했다. 이 일대 집값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교통 호재에 있다. 지난 2020년 11월 아산시가 KTX 천안아산역을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만들기로 발표하고 지난달 29일 기본구상수립용역을 끝마쳤다. 기본구상수립용역은 사업성을 따지는 단계로, 국가에서 진행하는 토목 사업의 첫 단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도와 협의해 연내 예비 사업시행자를 공모하고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내년 안에 개발계획을 확정 짓고 2024년에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주민들은 시의 계획대로 KTX천안아산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지면 수도권 전철 1호선과 KTX·SRT 등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또한 시가 민간 사업자와 함께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할 방침을 밝힌 만큼, 역사 내 또는 인근지역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도 함께 점쳐지고 있다. 또한 아산시가 디스플레이·자동차·반도체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상황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현재 아산시가 공사하고 있는 산단은 7개, 계획 중인 산단은 5개다. 이들 12개 산단 면적을 합치면 1027만3517㎡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한다. 대표 산단인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도 A5 신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동안 충남 아산시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1509건) 중 외지인이 매입한 건수는 759건이었다. 외지인 매입 비중은 50.2%로 전국 1위다. -
대우건설, 김해 구산동에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4.29 15:11:28대우건설이 경남 김해 구산동 691번지 일원에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지하3층~지상29층 5개동, 총 5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51가구, 84㎡B 162가구, 84㎡C 79가구, 84㎡D 15가구, 110㎡A 127가구로 중대형 위주다. 단지는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에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실수요층의 관심이 쏠린다.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김해 전통 주거지역인 북부동권역에 위치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산동은 도심 입지로, 이미 생활인프라가 완성됐으며 반경 500m 내 삼계동 중심 상권이 있고 1km 내에는 구산동 중심 상권이 있다.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는 종합병원도 있다. 인근에 김해시민체육공원과 김해시 공설운동장이 있으며 1만5000여 석 규모의 김해종합운동장도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김해 유일의 도시철도 장신대역이 위치해 부산 대저역까지 20분대, 사상역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김해대로와 금관대로가 있어 남해고속도로 동김해 IC, 부산외곽순환도로 광재IC 진입이 쉽다. 김해는 비규제지역이라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19세 이상이면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1670만원대로 합리적이다. 중도금은 6회차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7일이며, 지정계약일은 2022년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김해 도심의 뛰어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공원, 교육, 교통, 생활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으며, 김해시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중견 주택 업체, 5월 전국서 5600여 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4.29 11:31:06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오는 5월 전국에서 560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21개 사가 전국 24개 사업장에서 총 5609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3252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2357가구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 물량 1만 3903가구와 비교하면 8294가구 감소한 수치다. 주건협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2057가구다. 서울에서 253가구, 경기에서 1670가구, 인천에서 13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는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한국건설이 시공하는 도시형생활주택 114가구가 나온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서는 신영부동산신탁 시행 하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탑석 힐스테이트’ 636가구가 청약자를 맞이한다. 지방 물량은 3552가구다. 지방 광역자치단체 중 충북 분양 물량이 875가구로 가장 많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B2블럭에서 삼일산업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875가구가 분양된다. -
'100억대 분양가'에도…강남 오피스텔 완판 행진
부동산 주택 2022.04.27 13:41:42서울 강남대로변 최고급 오피스텔인 '더 갤러리 832' 시즌2 펜트하우스 타입이 100억 원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완판됐다. 더 갤러리 832는 영국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그룹인 나이트프랭크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2-2번지에 공급하는 복합단지다. 지하 7층~지상 37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77~197㎡ 총 179실 및 근린생활·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이번에 분양을 마친 더 갤러리 832 시즌2 펜트하우스 타입은 지상 32~33층, 2개 층에 총 6개 호실이다. 지난 3월 시즌1 분양 당시 전체 타입 중 펜트하우스 6개 호실이 가장 먼저 분양을 마치면서 초고가 수요를 겨냥해 신규 추가한 물량이다. 분양가는 100억 원대로 알려졌다. 펜트하우스는 듀플렉스 하우스 설계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6.2m의 층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고 호실마다 2~3개의 프라이빗 테라스를 배치해 입주민들이 개인 취미공간이나 미니 정원·바비큐 파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설계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설계를 적용했다. 거실·침실·주방·다이닝 공간 등의 동선 분리를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미노티쿠치네' 와 조명디자인 전문회사 '네테' 등의 제품이 제공되며 타일과 벽·마감재 등도 해외 유명 브랜드의 고급 자재로 꾸며진다. 펜트하우스 호실은 최상층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인 CLUB 832(가칭) 접근성이 좋다. 36~37층에 들어서는 CLUB 832는 스카이풀·피트니스센터·스파&사우나·레스토랑·스카이라운지&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영국 상류층의 살롱 문화처럼 문화·예술·경제·미식·라이프 스타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펜트하우스는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완판이 될 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타입”이라며 “모든 호실 가운데 최상층이라는 상징성과 커스터마이징 설계로 공간을 개인 맞춤형으로 꾸밀 수 있고 CLUB 832와의 접근이 편리하다는 장점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GS건설 ‘제천 자이 더 스카이’…생활 인프라·배후 수요 풍부
부동산 건설업계 2022.04.26 17:53:27GS건설이 다음 달 충북 제천에서 첫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충북 제천시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신월동 1474번기 일대)에 들어서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가 그 주인공이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총 713가구다. 전용면적은 79~112㎡로 중대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제천시가 신월동 일대에 조성하는 제천 미니복합타운에 건설된다. 제천 미니복합타운은 공공청사·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유치원 및 업무복합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는 지역으로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이 같은 생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근처에는 근린공원이 새로 조성되며 백곡산과 용두산·의림지와도 가까워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중앙고속도로 제천IC, 평택·제천고속도로, 5번 국도, 38번 국도 등의 광역 도로망이 있다. 제천 지역 내에서도 인접한 용두대로·제천북로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제천 제1·2일반산업단지(바이오밸리)가 있으며 제천농공단지(테크노빌)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세대는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3면 개방형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또 1층 필로티 설계로 단지 내 개방감을 높였다. 남쪽 전면동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주민운동시설·사우나·도서관·다함께돌봄센터·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입주민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청약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 금액을 납입했다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 가능하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분양권 전매는 3년 이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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