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신데렐라’ 이율린도 못 피한 ‘우승 후 컷 탈락’…평균 타수 1위 유현조 역시 ‘이변의 컷 오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0.25 18:05:31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골프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시드전행이 거의 굳어지던 상금 랭킹 74위 이율린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턱하니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하지만 전라남도 나주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고 있는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최종일에는 이율린의 얼굴을 볼 수 없다. 25일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컷 기준선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타수를 잃지는 않았지만 1라운드 공동 92위(4오버파 76타)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공동 86위(4오버파 148타)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컷을 넘기 위해 끝까지 분전했다. 10번 홀로 출발해 전반 9홀에서는 1타를 잃었지만 후반 3개의 버디를 더하면서 컷 통과를 노렸다. 하지만 2홀을 남기고 8번 홀(파3)에서 나온 ‘4퍼트 더블보기’는 그의 의욕을 빼앗아갔다. 생애 첫 우승에 대한 부담감은 그 무게가 엄청나다. 올해 우승 후 컷 오프를 당한 선수는 이율린이 네 번째다. 나머지 세 명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일단 이날 3타를 줄이고 마다솜과 함께 공동 선두(9언더파 135타)에 나선 박혜준이 생애 첫 우승 후 컷 탈락의 쓴 경험을 한 선수다. 지난 7월 롯데오픈에서 첫 우승을 한 뒤 출전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이날 3타를 줄이고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 오른 ‘특급 신인’ 김민솔도 올해 두 번째 우승 후 다음 대회에서 컷 탈락을 한 적이 있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첫 우승을 한 뒤에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선전했지만 두 번째 우승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에 출전한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는 아쉽게 컷 탈락했다. 또 한 명 올해 우승 후 곧바로 컷 탈락의 경험을 한 선수는 3승의 이예원이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두고 나서 출전한 E1 채리티 오픈에서 컷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이예원은 이날 2타를 줄이고 공동 31위(3언더파 141타)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이날 또 한 명 예상 못한 선수가 컷을 넘지 못했다. 평균 타수와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현조다. 1라운드 75타에 이어 이날 72타를 친 유현조는 공동 75위(3오버파 147타)에 머물러 장타 1위 이동은과 같은 순위로 컷 오프됐다. 10번 홀로 출발해 후반 1,2번 홀 버디로 2타를 줄이던 유현조에게는 3번 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사라지면서 나온 더블보기가 치명타가 됐다. 3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을 놓고 벌이는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김민솔과 같은 공동 3위 그룹에만 방신실, 김나영, 박소혜, 유지나까지 5명이 포함됐다. 선두와 2타차 공동 8위(7언더파 137타) 그룹에도 상금 1위 홍정민을 비롯해 이가영, 홍진영2, 정지효, 리슈잉(중국)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
'빌려준 카지노 자금 갚으라'며 여성 감금한 중국인 검거
사회 사회일반 2025.10.25 18:01:48카지노 자금을 갚으라며 중국인 여성을 납치해 감금한 중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호텔에서 30대와 40대 중국인 남성이 40대 중국인 여성을 약 3시간 동안 감금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여성에게 카지노 자금 15만 위안(약 3000만 원)을 빌려줬는데, 여성이 카지노에서 돈을 모두 잃자 이를 갚으라며 감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제주도에는 중국인이 연루된 카지노 관련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카지노에서 중국인 5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업무방해 및 특수폭행 혐의로 검거됐다. 당시 경찰은 ‘고객 50여 명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수사 결과 카지노의 게임에서 카드가 잘못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
'中 침공시 쿠데타' 대만 퇴역장성, 징역 7년 6개월…"역대 최고위급 간첩"
국제 국제일반 2025.10.25 16:28:11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쿠데타를 일으키는 계획을 세웠던 대만군 퇴역 장성이 7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현지 시간)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고등법원은 지난 23일 대만 북부 육군 6군단의 부사령관(중장)을 지낸 가오안궈(81) 중화민국 대만군정부 총소집인(총책임자 격)에 대해 중국 대륙을 위해 조직을 결성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죄 등으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범죄 수익 몰수를 명령했다. 가오 총소집인은 2018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교류 과정에서 중국 정부에 포섭돼 962만여 대만달러(약 4억5천만원)에 달하는 불법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오 총소집인의 여성 동거인인 류이전은 징역 6년 10개월, 중화민국 대만군 정부 대변인 허우샤오캉은 징역 6년, 퇴역 군인 장성하오는 징역 5년 8개월 등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총 6명이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돼 처벌을 받았다. 대만 고등검찰과 국방부가 합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오 총소집인은 대만 내에서 대만의 독립에 반대하고 중국과의 통일을 추진하는 연합군을 결성해 옛 동료와 부하들까지 끌어들이려고 했다. 가오 총소집인은 인민해방군이 대만 주변 해상과 공중에서 우세를 확보해 봉쇄에 들어가면 대만 정부의 주요 기관을 전면 공격할 계획까지 세웠으나 미수에 그쳤다. 가담자들은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군 레이더 차량을 추적하는 등의 모의 훈련을 벌이고 그 결과를 중국 측에 보고한 정황도 드러났다. 자유시보 등 현지 매체들은 대만에서 적발된 역대 최고위급 간첩 사건이라고 전했다. 재판 과정에서 가오 총소집인은 국가를 배신한 적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법원은 그가 81세의 고령인 점과 도주 위험이 크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석을 허가했으며, 대신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하도록 하고 출국 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 -
"대부분 중국인, 무려 1000명 넘어"…미얀마 스캠단지 급습에 가담자 태국으로 탈출 중
국제 정치·사회 2025.10.25 16:21:18미얀마 군부가 국경지대의 대규모 온라인 사기(스캠) 단지를 급습하자 범죄조직원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태국으로 넘어오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중국 국적자로 파악됐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 당국은 최근 자국 최대 규모의 스캠 단지인 'KK 파크'를 전격 단속했다. 단속 직후 수백 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 메솟 지역으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딱주(州) 정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 오전까지 최소 1049명이 미얀마에서 넘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오전 기준 677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도착자 가운데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 출신 외국인이 포함됐지만, 태국 이민국은 "대부분 중국인 남성"이라고 밝혔다. 사와닛 수리야쿨 나 아유타야 태국 딱주 부지사는 "입국자 대부분이 KK 파크에서 일했던 인물로 보인다"며 "인신매매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자가 아닌 경우 불법 월경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KK 파크'는 미얀마·태국·라오스 접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스캠 조직의 주요 거점으로 급성장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스캠 조직들이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약 370억 달러(한화 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미얀마 군부의 단속은 그 거대한 범죄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단속을 피해 도주 중인 일부 근로자들은 인신매매로 강제 유입된 피해자이지만 또 다른 일부는 고수익을 좇아 자발적으로 스캠 조직에 합류한 인물들로 알려졌다. 태국 공영방송 타이 PBS는 지난 23일 방송에서 스캠 근로자들이 스티로폼 상자를 붙여 만든 뗏목으로 미얀마와 태국 사이를 흐르는 모에이 강을 건너는 장면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강한 물살에 휩쓸려 익사한 중국인도 다수 발생했다. 한편 태국 정부는 불법 입국자들 가운데 인신매매 피해자 여부를 가려내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얀마 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
"줄 없이 그냥 뛰어내리라고?"…600m 협곡 번지점프, 개장도 못하고 결국
국제 인물·화제 2025.10.25 15:06:50중국에서 안전 로프 없이 그물망에 착지하는 방식의 번지점프 시설이 개장을 하루 앞두고 취소됐다.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운영사가 추가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화망 등 중국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구이저우성 화강협곡대교에 조성된 이 시설은 22일 운영 예정이었으나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해당 교량은 수면으로부터 625m 높이에 위치하며, 번지점프 시설은 교량 중심부에 60m 규모로 건설됐다. 참가자는 20~50m 구간에서 낙하 높이를 직접 정할 수 있다. 1회 이용료는 1600위안(약 32만원)이다. 기존 번지점프와 다른 점은 몸에 줄을 매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점프 지점 하부에 160㎡ 면적의 그물을 설치해 낙하자를 받아낸 뒤 플랫폼으로 내려보내는 구조다. 운영 측은 40㎏ 미만·90㎏ 초과 체중, 60세 이상 연령, 심장질환 보유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운영사는 "그물망은 국가 기준을 충족하며, 하단에 에어쿠션을 추가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낙하 시 2~3m가량 위치가 틀어질 수 있으나 그물 크기가 이를 감안해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머리부터 떨어지는 등의 상황을 막기 위해 현장 요원이 자세를 교육하고 헬멧·무릎 보호구를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각기 다른 무게의 모래 자루를 투하하는 방법으로 사전 검증을 실시했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은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바이두 등에는 "생명을 가지고 도박하는 것"이라는 비판과 "대표가 먼저 뛰어내려 보라"는 댓글이 다수 올라왔다. 모래 자루 테스트에 대해서도 "인체와 물리적 속성이 달라 실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론이 악화되자 운영사는 전날 "추가 안전 검토가 요구돼 개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재개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다. 중국 내 첫 로프 프리 번지점프 시도는 출발선에서 멈춰선 상태다. -
"이번에 한국 와서 1000만원 썼네"…7.5조 의료관광 시대, '큰손'은 역시
사회 사회일반 2025.10.25 14:22:00지난해 외국인 환자와 동반자가 한국에서 진료뿐 아니라 쇼핑·숙박·여행 등 의료관광을 통해 지출한 금액이 총 7조503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관광이 단순 진료 방문을 넘어 복합 소비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외국인 의료관광 지출액은 중국 2조4442억원, 일본 1조4179억원, 미국 7964억원, 대만 5790억원, 몽골 3055억원 순이었다.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467명으로 2015년(29만6889명) 대비 약 4배(294%)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수와 의료관광 지출액을 토대로 국가별 평균 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은 약 937만원, 미국인은 781만원, 일본인은 321만원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고소득층 의료·미용 수요와 함께 숙박, 쇼핑, 관광 등 연계 소비가 늘면서 의료관광의 경제적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전체의 56.6%(70만5044명)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11.4%), 내과통합(10%)이 뒤를 이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82%(95만9827명)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미용·피부 관련 진료가 외국인 의료관광의 핵심 동력임을 보여준다.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은 2009년부터 본격화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의료관광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 관광, 숙박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서 의원은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관광을 통해 국내경제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며 "의료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을 향한 혐오 발언이나 인종차별적 집회는 국가 이미지와 의료한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국 의료의 신뢰와 위상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성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관람객 수는 세계 5위 수준이지만"…국중박 찾은 외국인 단 '3.7%' 뿐이라는데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10.25 13:40:51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세계 5대 박물관급 반열에 올랐지만 외국인 관람객 비율은 여전히 4%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내세우는 'K-관광 3000만 시대'와는 현격한 온도 차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이 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은 510만 370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9만 52명(3.7%)에 불과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여전히 한국어 중심 전시 안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이용률은 낮고 언어 선택 폭도 좁은 편이다. 온라인 예약과 안내 시스템 역시 대부분 내국인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외국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특히 박물관이 연간 500만 명 이상 관람객을 유치한 것은 1945년 개관 이후 처음이다. 영국의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집계한 2024년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 순위에 따르면 이 수치는 세계 5위권 규모에 해당한다. 루브르 박물관(874만 명), 바티칸 박물관(683만 명), 영국박물관(648만 명), 메트로폴리탄 미술관(573만 명), 테이트 모던(460만 명)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정연욱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성과 자체는 높이 평가할 만하지만 관람객의 96%가 내국인이라는 점은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아쉬움이 크다"며 "정부가 K-관광 3000만 명 유치를 추진한다면 국가 대표 박물관의 외국인 관람 환경부터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 문화와 역사를 세계인이 처음 접하는 공간"이라며 "언어·안내·전시 콘텐츠 등 전반에서 외국인 접근성을 강화해야 진정한 '세계 5위 박물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의 방문 지역은 서울이 78.4%로 압도적 1위였다. 뒤이어 부산(16.2%), 경기(10%), 제주(9.9%), 인천(6.3%), 강원(4.9%) 순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1% 내외로 여전히 외국인 관광이 서울에 집중된 양상이다. -
"이러다 중국에 다 뺏기겠네"…카이스트 교수들 영입에 거액 제시, 선택은?
사회 사회일반 2025.10.25 12:50:02중국이 KAIST 교수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영입 공세를 펼친 사실이 확인됐다. 24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 KAIST 교수 149명에게 중국의 인재 영입 제안 이메일이 발송됐다. 전체 교수 666명 가운데 22%가 영입 대상이 된 셈이다. 해당 이메일은 '글로벌 우수 과학자 초청 사업'을 내세우며 중국 정부 지원 아래 연간 200만위안(약 4억원) 급여와 주택, 자녀 학자금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KAIST 연구보안팀은 신고 접수 후 자체 조사에 나섰고, 국정원은 전국 주요 대학 및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다수의 유사 사례를 포착했다. 중국은 '천인 계획'을 비롯해 국가 주도로 해외 과학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천인 계획에 참여한 KAIST 교수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유출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외국인 전문가 프로젝트' 등 명칭을 바꾼 프로그램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국정원은 이를 천인 계획의 변종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지난 5월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123명(61.5%)이 최근 5년간 해외 기관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52명(42%)은 실제 이주했거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영입 제안의 82.9%가 중국발이었다. 주요국들은 제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악의적 해외 인재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연방 연구비 지원을 제한하고 해외 기관 소속 및 자금 수령 이력 공개를 의무화했다. 영국은 해외 기관 협력 시 정부 사전 승인을, EU는 외국 정부 개입 위험이 있는 연구에 사전 위험 평가를 의무화했다. 한국은 교수의 자율 신고와 기관 내부 경고에 그치고 있다. 최 의원은 "국가연구개발 혁신법 개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시작…트럼프-시진핑 만남 전 실마리 풀까
국제 국제일반 2025.10.25 12:41:45다음주 한국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두 나라 간 고위급 무역회담이 시작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25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양국 무역 대표단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중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24∼27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미국 측과 무역 협상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미중 대표단이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양국 정상의 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를 계기로 오는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
[속보]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문제 논의할 것"
국제 국제일반 2025.10.25 12:27:3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한국에서 만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에 앞서 "대만 이슈는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논의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30일 부산에서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반중 인사이자 홍콩 빈과일보 전 사주로 수년간 구금 상태인 지미 라이가 석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미국과 중국이 말레이시아에서 무역협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아시아 기준 25일 낮)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워싱턴 DC를 출발해 4박 5일간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
"와 요즘 애들은 이렇게 여행한다고?"…中 Z세대의 황당한 '특수부대식 여행' 확산
국제 인물·화제 2025.10.25 12:03:55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극도의 효율성과 저비용을 추구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호텔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잠을 청하는 이른바 ‘특수부대식 여행’이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중국 Z세대 관광객들 사이에서 군 특수부대 작전처럼 짧은 기간 최대한 많은 명소를 둘러보는 여행법이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해 가능한 한 많은 관광지를 방문하며, 이러한 노하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숙박비를 절약하기 위한 ‘맥도날드 숙박’이다. 숙박비가 비싼 홍콩 등지에서는 24시간 운영되는 맥도날드 매장을 이용해 하룻밤을 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홍콩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밤을 새우는 중국 관광객들의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데일리메일과 인터뷰한 중국 관광객 차이 씨는 이 방법으로 2박 3일 홍콩 여행 경비를 약 106달러(한화 약 15만 원)로 줄였다고 밝혔다. 그는 “휴가철이라 호텔 가격이 너무 비쌌다”며 “하루는 맥도날드에서 자고, 하루는 저렴한 숙소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여행 방식에는 한계도 있다. 차이 씨는 “맥도날드에서 잠을 자보려 했지만 불안해서 거의 잠들지 못했다”며 “다시는 그렇게 여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지에서는 ‘민폐 관광’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부 홍콩 주민들은 “공공장소에서 잠을 자는 것은 품위가 떨어진다”며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맥도날드 측에 야간 영업 중단이나 좌석 제한을 요청하기도 했다. -
경주 정상회담 앞두고 中 압박하는 트럼프…5년 전 무역합의 이행 조사 착수
국제 정치·사회 2025.10.25 11:33:06다음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이 중국과 5년 전 맺은 무역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 앞서 무역합의에서 양보를 얻어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24일(현지 시간) 중국이 트럼프 집권 1기 때 미국과 타결한 1단계 무역합의(Phase One Agreement)를 완전히 이행했는지에 대해 무역법 301조에 입각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USTR은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서 약속한 내용을 완전히 이행했는지, 중국의 약속 불이행에 따라 미국의 상업에 가해진 부담이나 제약이 있는지, 중국의 약속 불이행에 대응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등을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중국의 무역 정책과 관행을 문제 삼으며 관세로 강하게 압박했고, 두 나라는 공방전 끝에 2019년 12월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당시 중국은 지식재산권·기술 이전·농업·금융 서비스·통화와 환율 등의 분야에서 정책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그로부터 향후 2년간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의 연간 수입액을 2017년 대비 최소 2000억 달러(286조 원) 늘리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2000억 달러 수입' 약속을 지키지 않고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해왔다. 그는 취임 당일인 지난 1월 20일 서명한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 각서에서도 행정부에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관세 부과 등 적절한 조치를 권고하라고 지시했다. USTR은 "중국은 합의 발효 5년이 지났고 그간 미국이 이행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반복해서 대화했는데도 불구하고 비관세 장벽, 시장 접근 현안,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 구매와 관련해 1단계 무역 합의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듯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USTR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조사 개시를 발표한 데에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지렛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되지만 중국을 자극해 협상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한국인들은 이걸 맨날 먹는거죠?"…英 의사가 극찬한 '이 음식', 대장암 예방까지
문화·스포츠 헬스 2025.10.25 10:51:26영국의 저명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한국의 김치를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발효식품으로 언급해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런던 소화기 건강 센터의 숀 페스턴 박사는 발효식품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해 소화 기능 향상과 염증 완화, 면역력 증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효식품은 다양한 장내 미생물 환경을 조성하고 발암 물질 생성을 억제해 대장암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페스턴 박사는 발효식품 선택 시 '자연 발효' 표시를 확인하고, 개봉 시 액체에 미세한 기포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기포는 살아있는 유익균이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다. 설탕이나 방부제가 첨가된 제품은 발효 효과를 저해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그가 추천한 첫 번째 발효식품은 케피어다. 염소젖이나 양젖으로 만든 발포성 발효유인 케피어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이 3배 높으며, 유당 함량이 낮아 유제품 민감자도 섭취 가능하다. 두 번째로 김치를 소개하며 "배추와 마늘, 생강, 고추를 발효시킨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락토바실러스 같은 유익균이 생성돼 장 건강을 지원하고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김치의 천연 프로바이오틱스는 심장 및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 번째는 달콤한 차를 박테리아와 효모로 발효시킨 콤부차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기산,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소화와 영양소 흡수, 면역 기능을 돕지만 시판 제품은 설탕이나 향료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네 번째는 일본 전통 조미료인 미소다. 콩을 소금과 코지 곰팡이로 발효시켜 만든 미소는 유익균과 효소를 생성하며,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항산화제를 제공한다. 콩 유래 아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심장과 뼈 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양배추와 소금만으로 만든 유럽의 전통 발효식품 사우어크라우트를 언급했다. 발효 과정에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같은 유익균과 비타민 C, 비타민 K, 항산화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해진다. 페스턴 박사는 "사우어크라우트는 섬유질과 비타민의 훌륭한 공급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대 효과를 위해서는 발효식품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다양한 종류를 번갈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계에서도 발효식품의 건강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2025년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 게재 연구는 발효식품이 복부 팽만감 완화와 배변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했다. 2022년 중국 연구진 분석에서는 요구르트와 김치가 심장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발효식품이 장-뇌 축을 통해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
김정은, 中 참전 75주년 맞아 6·25 중공군묘 참배
국제 정치·사회 2025.10.25 10:08:5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5주년 기념일(10월 25일)을 맞아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 묘지를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중공군 전사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한 뒤 마오쩌둥 전 주석의 장남이자 6·25 전쟁에서 전사한 마오안잉의 묘에 헌화했다. 회창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은 6·25전쟁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부가 있던 곳으로 마오안잉을 비롯한 중공군 전사자들의 유해가 묻혀있다. 통신은 "우리 인민의 혁명전쟁을 피로써 도와 국제주의 정신과 형제적 우의를 발휘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의 모습은 조중친선의 고귀한 상징으로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우리 인민은 중국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뿌린 선혈과 불멸의 공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은 앞으로도 반제 자주, 사회주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불패의 생명력을 힘있게 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중공군 참전 70주년을 앞두고 이곳을 참배한 바 있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정주년(5년 주기로 성대하게 기념하는 해)을 맞아 김 위원장이 직접 참배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5년 전과 비교하면 올해는 김 위원장의 추모 발언이 보도되지 않았고, 참배 장면에 동행한 군 간부가 줄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북·중이 "운명을 하나로 연결시키고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피로써 쟁취한 위대한 승리"는 "오늘에 와서도 변함없이 실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언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중국인민지원군의 위훈은 조중친선과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북중의 역사적 유대를 강조했다. 신문은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 참전 75돌을 두 나라가 함께 의의 깊게 기념하는 것은 조중친선을 승화 발전시켜 나갈 두 나라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中 견제 위해 더 강력한 해군으로…트럼프 '황금 함대' 추진
국제 정치·사회 2025.10.25 09:28:27중국이 군사력을 키우며 영향력을 과시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황금 함대'(Golden Fleet)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백악관과 미 해군 고위 관계자들이 기존 함정 구성을 대체할 함대를 만드는 초기 논의에 들어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해군은 이 프로젝트를 황금 함대로 부른다. 해군 관계자들은 WSJ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계획에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새 함정 설계와 관련해 해군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새로운 함대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대형 전투함과 소형 호위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백악관과 미 국방부는 차세대 중장갑 전함 건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함은 1만 5000∼5만톤 규모로 극초음속 미사일 등 훨씬 더 강력한 무기를 기존 구축함이나 순양함보다 많이 탑재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우리는 더 많은 함정을 설계하고 있으며 해군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함정이 건조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해군력 증대에 나선 것은 중국 견제를 위해서다. 중국은 신형 군함을 빠르게 건조하고 기존 함정도 현대화하고 있다. 미군의 장거리 미사일 역량 확보가 태평양에서의 우위 유지에 핵심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도 항공모함의 제트기 발사 시스템을 증기식으로 되돌리라고 요구하고, 해군의 구축함 외형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며 경쟁국과 비교하기도 했다. 또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 설계 변경을 직접 제안하는 등 함정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미국 조선 산업에 개입해왔다. 신형 대형 전투함의 경우 새로 설계하고 건조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해군 예비역 장교인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 임기 내에는 새 대형 전투함의 실물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며 "반면에 소형 호위함은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고, 특히 해군이 외국 조선소와 협력하면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