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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금호 구조조정 속도 내야
오피니언 사설 2010.02.08 18:51:48SetSectionName(); [사설/2월 9일] 이제 금호 구조조정 속도 내야 오너 사재출연과 경영권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일부 오너 간의 마찰이 해소됨으로써 금호그룹의 구조조정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지주회사격인 석유화학도 종전 계획대로 자율 정상화가 가능해지고 채권단의 자금지원이 이뤄짐으로써 경영 정상화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특히 오너들이 기업사정 -
관광재개 선결조건은 신변보장
오피니언 사설 2010.02.08 18:51:05SetSectionName(); [사설/2월 9일] 관광재개 선결조건은 신변보장 박왕자씨 피격사망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19개월 만에 남북 당국 간 실무접촉이 이뤄졌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이번 실무회담은 북한이 먼저 제의했고 그동안 책임 있는 당국자 간 논의를 강조해온 우리 정부가 북한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을 내각 소속으로 받아들여 어렵게 성사된 첫 금강산 실무회담이다. -
금융선진화, 글로벌 강자와 맞설 힘 키워야
오피니언 사설 2010.02.07 18:21:58금융연구원ㆍ자본시장연구원ㆍ보험연구원 등 금융 관련 전문연구원이 7일 공동으로 '금융선진화를 위한 비전 및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비전과 발전방안을 담은 이 보고서에는 국내 금융의 글로벌화를 위한 방안을 비롯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예금자 보호에 따라 빚어지는 도덕적 해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들어 있다. 미국 금융위기에 이어 유럽의 재정위기가 고조 -
중소기업 취업문 두드려 볼 때
오피니언 사설 2010.02.07 18:20:41중소기업분야 취업촉진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10 고용회복 프로젝트'가 가동됨에 따라 심각한 실업문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부 대책은 지난달 대통령 주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키로 한 일자리창출 종합방안의 첫 후속조치로 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용시장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이 80%를 넘을 만큼 절대적이라는 점 -
갈수록 빛나는 호암의 기업가 정신
오피니언 사설 2010.02.05 16:27:32SetSectionName(); [사설/2월 6일] 갈수록 빛나는 호암의 기업가 정신 삼성그룹을 창업한 고 호암 이병철 회장 탄신 100주년 기념식이 5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돼 고인의 크나큰 업적과 높은 뜻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 가족을 비롯해 정ㆍ관계, 학계, 재계, 문화예술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창조 및 도전경영’으로 ‘사업보국’을 이 -
유럽발 금융불안 장기화에 대비해야
오피니언 사설 2010.02.05 14:48:01SetSectionName(); [사설/2월 6일] 유럽발 금융불안 장기화에 대비해야 미국의 금융규제와 중국의 긴축 가능성이라는 주요2개국(G2) 리스크에 이어 일부 유럽 국가들의 부도 우려가 불거지면서 세계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2개월 만에 장중 한때 1만선 밑으로 떨어졌으며 국내는 물론 유럽ㆍ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폭락했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여전히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일 -
진정한 IT강국 소프트웨어에 달렸다
오피니언 사설 2010.02.04 18:25:25정부가 4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내놓은 '소프트웨어(SW) 강국 도약 전략'은 명실상부한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로드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한 거래구조 개선 및 공공SW사업 관련제도 개선 등 SW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임베디드SW 등 융합수요 창출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1조원을 투자, 인재양성과 기술역량 제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범정부 차원의 첫 SW -
고강도 감사 필요한 지자체 호화청사
오피니언 사설 2010.02.04 18:24:52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의 호화청사에 대한 특별감사에 전격 착수함에 따라 호화청사 건립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일부 지자체 청사가 궁전으로 비유될 만큼 초호화판인데다 에너지를 펑펑 낭비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자체들은 막무가내식으로 호화청사를 짓고 있거나 건축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3일"녹색성장시대에 지자체가 호화청사를 건립하는 것은 시대흐름에 대한 인식부족 탓"이라고 -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가 우선 과제
오피니언 사설 2010.02.03 18:46:3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은행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개혁안을 내놓은 데 대해 정부는 미국식 은행규제 방식을 따르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결론부터 말해 금융산업 발전단계는 물론 금융환경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미국ㆍ영국 등 선진국의 규제강화를 덮어놓고 쫓아가기보다 우리 현실에 맞는 은행 모델을 지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직 세계경제 불안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오바마의 개혁안이 시 -
구체화 단계 들어선 녹색성장 전략
오피니언 사설 2010.02.03 18:45:43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7대 실천과제를 확정함에 따라 녹색성장 전략이 구체화 단계에 들어섰다. 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보고대회에서 올해 말까지 배출권거래법을 제정하고 산업 부문별 감축목표를 수립하는 한편 자동차 과세기준 전환, 고효율 주택의 취득ㆍ등록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해 녹색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실천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
대출부실 위험 높은 가계와 중소기업
오피니언 사설 2010.02.02 18:28:51금융감독원의 '2010 금융 리스크 분석 보고서'는 가계ㆍ중소기업의 부채가 우리 경제에 부담요인이라는 사실을 새삼 보여준다. 가계와 중기의 부채가 많아 금리가 오를 경우 금융비용이 늘어날 뿐 아니라 금융부실로 이어져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되는 것이다. 금감원이 서울ㆍ경기도와 6개 광역시 4,58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용조사 결과 58.1%의 가구가 빚을 지고 있으며 평균 부채는 7,243만원, 연간소득은 -
지자체의 '편법 월급인상' 바로잡아야
오피니언 사설 2010.02.02 18:28:29지방자치단체들이 경제난 극복에 동참한다며 임금동결을 선언하고서 현금이나 다름없는 복지 포인트 인상을 통해 사실상 월급을 올려 '편법 임금인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앞으로는 임금동결을 내세우고 뒤로는 슬그머니 임금을 올리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경기ㆍ강원ㆍ경남을 제외한 13개 광역단체들이 일제히 복지 포인트를 인상했다. 서울시와 25개구는 1인당 58만원에 해 -
전반적인 수출전략 재점검해야
오피니언 사설 2010.02.01 17:41:06지난 1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해 1년 동안 이어져온 흑자 기조가 깨졌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서비스 수지를 포함한 경상수지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겨울철 혹한으로 난방용 연료 수입이 급증한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며 2월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같은 환율효과가 없어져 수출증대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월 무역수지 -
'위기의 도요타' 사태가 주는 교훈
오피니언 사설 2010.02.01 17:39:57가속페달 부품 결함으로 1,000만대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리콜에다 판매중단 조치까지 내려 위기에 빠진 도요타 사태는 무한경쟁 속에서 1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을 제치고 자동차 판매 1위에 오른 지 불과 3년 만에 일어난 이번 사태는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많은 리콜일 뿐 아니라 지난해 도요타의 총 판매대수를 훨씬 웃돈다. 앞으로 도요타와 공동 개발한 유럽ㆍ중국 등의 -
연내 성사 가능성 커진 남북정상회담
오피니언 사설 2010.01.31 18:23:49SetSectionName(); [사설/2월 1일] 연내 성사 가능성 커진 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의 연내 성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만간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연내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연내'로 시기를 구체화한데다 처음에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선을 그었던 청와대도 다양한 경로를 통한 접촉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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